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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NEWSTAPA) |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KC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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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Newstapa/Korea Center for Investigative Journalism)99% 시민을 위한 비영리, 비당파, 독립 언론기관으로 한국 언론의 고질적 병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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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만에 간편하게 뉴스타파 후원회원 가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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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10년, 생존이 목표가 아니었기에 가능했다 – 한겨레

애초 이리 긴 여정이 될 줄 몰랐다. 2012년 6월 문화방송에서 해고된 최 피디는 “곧 돌아갈 텐데라는 생각에” 시즌2 합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12월19일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직후 모든 게 달라졌다. ‘진짜 언론’을 살리자는 시민들 트위트가 번져가며 후원이 몰려들었다. 이듬해 초엔 2만명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해직자들도 자신의 노조에 돌아가 할 일들이 있고 대선 닷새 전 시즌2 고별방송까지 한 터였다. 하지만 이런 시민들 열망을 외면하면 죄를 짓는 것이란 말이 나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2013년 2월 김 대표가 대표를 맡고 최 피디가 앵커로 합류하면서 20명 규모의 회사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매체명)가 출범했다.

돈만 내면 받는 스티비어워즈라는 상에 세금을 허비한 공공기관 문제를 파헤친 ‘트로피 스캔들’ 보도는 취재에만 15개월이 걸렸다. 사업자 등록까지 하는 ‘위장 취재’로 방송사 프로그램의 협찬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아침방송에서 체리를 팔아봤습니다’ 같은 유형의 보도는 뉴스타파 외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취재 윤리의 문제는 없을까? “서구 탐사보도에서도 위장 취재는 적잖이 쓰이는 방법이지만 기자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조직의 가이드라인이 중요하다. 취재의 마지막 수단이고, 그렇게 얻는 취재물로 인한 공익 기여가 신분을 감추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분명해야 한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다짐은 ‘빈말’이 아니었다. 뉴스타파가 이후 달려온 세월은 한국 탐사저널리즘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과정임과 동시에 광고와 협찬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독립언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최근엔 독립언론과의 연대와 협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교육-실무-창업을 논스톱으로 지원하는 ‘저널리즘스쿨’ 1기생을 모집(20일까지)하며 비영리 독립매체 인큐베이팅에도 나섰다.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기자와 피디 출신으로 뉴스타파의 ‘버팀목’이 돼온 김용진 대표와 최승호 피디를 지난 4일 서울 중구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만나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9 thg 2, 2022 —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오른쪽)와 최승호 피디가 4일 인터뷰에 앞서 서울 … 진짜 언론’을 살리자는 시민들 트위트가 번져가며 후원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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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 최승호 앵커가 뉴스타파 후원회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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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10년, 생존이 목표가 아니었기에 가능했다”

김용진 대표·최승호 피디로부터 듣는 10년 역사

“광고·협찬에서 자유로운 독립언론 가능성 입증”

교육·실습·창업 책임지는 ‘저널리즘스쿨’ 새 프로젝트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오른쪽)와 최승호 피디가 4일 인터뷰에 앞서 서울 중구 뉴스타파함께센터 앞에 섰다. 둘의 인연은 2000년대 중반 ‘한국탐사언론인회’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2012년 1월27일 ‘뉴스타파’라는 낯선 이름의 뉴스 방송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선관위의 투표소 무더기 변경 의혹을 다룬 첫 방송에서 와이티엔(YTN) 해직기자였던 노종면 앵커는 “뜻을 함께하는 수많은 언론인과 함께 죽어가는 저널리즘의 복원을 선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짐은 ‘빈말’이 아니었다. 뉴스타파가 이후 달려온 세월은 한국 탐사저널리즘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과정임과 동시에 광고와 협찬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독립언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최근엔 독립언론과의 연대와 협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교육-실무-창업을 논스톱으로 지원하는 ‘저널리즘스쿨’ 1기생을 모집(20일까지)하며 비영리 독립매체 인큐베이팅에도 나섰다.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기자와 피디 출신으로 뉴스타파의 ‘버팀목’이 돼온 김용진 대표와 최승호 피디를 지난 4일 서울 중구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만나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한 표 차로 결정된 이름

2011년 하반기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에 파견됐던 한국방송 박중석 기자와 문화방송에서 해고됐던 이근행 피디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언론 프로젝트 논의가 시작됐다. 탐사보도팀 해체 뒤 울산으로 발령이 났던 김 대표는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와 ‘비공개’로 결합했다. 국민을 속이는 뉴스를 타파한다는 뜻의 매체 이름은 투표 끝에 결정됐다. “내가 낸 ‘탐사뉴스 참’과 노종면 기자가 낸 ‘뉴스타파’가 최종 경합을 벌였는데 6 대 7, 한표 차였다”(김 대표)고 한다.

언론노조가 내준 회의실 하나와 ‘언론개혁’ 관련 사업에 쓸 수 있는 민실위 예산 2천만원이 전부였다. 용산전자상가에서 50만원씩 주고 사온 관광용 캠코더, 일명 ‘주먹캠’ 두대가 이들의 촬영 장비였다. 편집기로 쓴 맥북 한대는 중고로 구입했고 또 다른 한대는 첫 방송 뒤 응원차 찾아온 ‘노종면 기자의 팬’ 공지영 작가가 기증했다고 한다. 창고를 개조한 더빙실에서 내레이션을 읽고, 앵커는 프레스센터 18층 창틀에 앉아 진행을 하며, 프롬프터 없이 종이에 적힌 글씨를 보며 논평을 하던 시절이다.

그렇게 ‘가진 것’ 없이 시작한 뉴스가 일으킨 반향은 컸다. 이명박 정권 시기 공영방송이나 종편에선 전혀 볼 수 없었던 강정마을, 4대강 공사현장, 삼성 백혈병 피해자의 모습에서 시민들은 ‘진짜 뉴스’를 발견했다. 유튜브가 대세가 아니던 시절, 첫 방송은 기술적 오류로 몇번을 재업로드했는데도 반년 만에 90만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가장 짜릿했던 순간

애초 이리 긴 여정이 될 줄 몰랐다. 2012년 6월 문화방송에서 해고된 최 피디는 “곧 돌아갈 텐데라는 생각에” 시즌2 합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12월19일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직후 모든 게 달라졌다. ‘진짜 언론’을 살리자는 시민들 트위트가 번져가며 후원이 몰려들었다. 이듬해 초엔 2만명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해직자들도 자신의 노조에 돌아가 할 일들이 있고 대선 닷새 전 시즌2 고별방송까지 한 터였다. 하지만 이런 시민들 열망을 외면하면 죄를 짓는 것이란 말이 나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2013년 2월 김 대표가 대표를 맡고 최 피디가 앵커로 합류하면서 20명 규모의 회사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는 매체명)가 출범했다.

2013년 6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조했던 조세회피처의 한국인 명단 발표는 뉴스타파의 이름을 널리 각인시킨 계기였다. 김 대표는 수개월간의 보안 작업 끝에 이 보도 협업 파트너 언론사로 선정됐다는 메일을 받은 순간과 최 피디의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보도 당시 중국 정부가 한국 법원의 사실 조회에 입출경기록이 위조된 것이라고 답했음을 확인한 순간을 ‘가장 짜릿했던 기억’으로 꼽는다. “보수언론들이 반대 방향의 보도를 내고 있던 때였다. 국정원 때만큼은 뉴스타파의 ‘단독’ 기사를 내보내고 싶더라. 내가 직접 쓰겠다고 나섰다”고 그는 말했다.

<뉴스타파> 10년을 맞아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한겨레>와 인터뷰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지금의 미디어환경에서 돌이켜볼 때 뉴스타파는 출발부터 탐사보도와 데이터 저널리즘, 그리고 유튜브 영상이라는 강점을 가진 매체였다. “선견지명이 아니라 방송사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에 올라탄 것”이라고 최 피디는 말했지만 차별성은 분명했다. 영화 이나 질문을 피해 도망가는 권력자들을 쫓아다니는 초기 뉴스 영상들을 보다 보면 웃음이 터져나올 때가 있다. 기존의 방송과 다른 문법이 가능했던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저널리즘적 장점은 끈질긴 보도일 것이다. 9년째 이어가는 조세회피처 보도, 세금 문제에 대한 지속적 감시, 영화 과 국정원 개혁으로 이어졌던 국정원 간첩 조작 보도 등은 ‘시그니처’ 아이템이 됐다. 최 피디는 “뉴스타파에선 본인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을 충분하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 취재하고 만들어나간다. 언론인으로선 힘들지만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문화방송 사장에서 물러나 ‘약속대로’ 뉴스타파 현장 피디로 돌아온 최 피디는 이날도 곧 업로드할 4대강 관련 영상의 편집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내년쯤 영화도 공개할 계획이다.

돈만 내면 받는 스티비어워즈라는 상에 세금을 허비한 공공기관 문제를 파헤친 ‘트로피 스캔들’ 보도는 취재에만 15개월이 걸렸다. 사업자 등록까지 하는 ‘위장 취재’로 방송사 프로그램의 협찬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아침방송에서 체리를 팔아봤습니다’ 같은 유형의 보도는 뉴스타파 외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취재 윤리의 문제는 없을까? “서구 탐사보도에서도 위장 취재는 적잖이 쓰이는 방법이지만 기자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조직의 가이드라인이 중요하다. 취재의 마지막 수단이고, 그렇게 얻는 취재물로 인한 공익 기여가 신분을 감추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이 분명해야 한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왼쪽)와 최승호 피디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때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 뒤로 지난 10년 동안 <뉴스타파>가 받은 각종 상패들이 진열돼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후원회원들이 ‘효능감’을 느끼는 보도

인터넷뉴스 부문 상위 20개 매체사의 포털 의존도가 2021년 90%()에 이르는 시대에 뉴스타파에게 포털은 독자와 만나는 또하나의 창구일뿐 수입원으로서의 의미는 없다. 유튜브 영상엔 광고도 붙이지 않고 전재료도 받지 않는다. 지금까지 6편을 제작한 영화(은 미개봉)와 출판 수익은 2년 전 출범한 함께재단(이사장 김중배)으로 돌렸다. 외부와의 연대 협업이 더 효율적이라 여기기에 현재 제작진 48명을 크게 더 늘릴 생각은 없다. 다만 데이터 전문가를 확충할 계획은 있다고 한다.

누군가는 ‘기적’이라 할지 모를 10년의 원동력을 물었다. 김 대표는 “역설적이지만 생존이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 같다”며 “어떤 조직이든 힘들고 위태로워지면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생존하려는 게 관성이다. 우리의 목표는 공영방송이 망가진 상황에서 방송저널리즘과 탐사보도를 지키는 것이었고 존재 이유가 사라지면 언제든 없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광고와 협찬을 받지 않는 이 ‘비영리 독립매체’는 후원회원 3만7천여명이 내는 회비 50여억원 안에서 예산을 짠다. 후원회원들은 페이지뷰가 높은 기사나 언론상을 타는 ‘훌륭한’ 기사보다 크던작던 기사로 인해 사회나 제도의 ‘변화’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때 ‘효능감’을 느낀다. “뉴스타파는 저널리즘적 지향과 생존 문제가 맞닿아있다”고 최 피디는 말했다.

<뉴스타파> 10년을 맞아 최승호 피디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함께센터에서 <한겨레>와 인터뷰 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의 배우자 재산 관련 보도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검찰총장 청문회 당시 검증 보도로 후원회원들이 급감했던 건 잘 알려진 사실. 독자들의 ‘정파적 기사 소비’를 탓하는 목소리도 많은 시대다. 최 피디는 “때로는 뉴스에 불만을 품고 후원자들이 떨어져나갔지만 우리가 옳다고 느끼는 대로 보도를 한다는 점이 이해가 되면 결국 독자는 돌아오더라. 언론사로서 생존과 신뢰, 보도의 진실성이 함께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 10년간 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실을 확신한다는 건 수많은 크로스체크와 자료 검증 등 오랜 과정을 거쳐야 가능한 것”이라며 “지금처럼 가짜 정보가 많은 때일수록 더욱, 느리더라도 사회적으로 공유 가치가 있는 지식자산을 찾아내는 것이 언론의 덕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되물었다. 진실한 보도와 독자에 대한 믿음, 한국 언론계에 지금처럼 간절한 때는 없다는 생각이 돌아오는 길에 자꾸 맴돌았다. 김영희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타파 – 나무위키

5 ngày trước — 운영은 후원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한다. 주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YTN이나 MBC 등 각 언론사에서 해직된 기자들이나 프로듀서들이 제작을 맡는다. 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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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한달가득 – \”뉴스타파 후원은 나를 후원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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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치를 지지해달라” 후원제 실험… 언론사 숨통 틀 대안될까

국내 매체 중 ‘후원 모델’로 가장 괄목한만한 성과를 낸 곳은 뉴스타파다. 뉴스타파는 포털 뉴스 전재료, 비정기적 영화수익 일부를 제외하면 재원 대부분을 일반 시민들의 ‘정기후원금’으로 충당한다. 이달 초 기준, 뉴스타파의 정기후원자는 3만여명이다. 여태껏 1회라도 후원한 인원은 7만명이 넘는다. 정기후원자만 4만2000여명에 달하던 시기도 있었다. 박대용 뉴스타파 뉴미디어팀장은 “최근 ‘윤석열 청문회’를 거치며 많은 후원자가 빠져나가고 또 새로 들어왔다. 현재 이전보다 3000명 정도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뉴스타파의 경영상황은 안정적인 편이다. 후원자들이 가장 많이 내는 금액은 1만원 정도. 회원규모가 확보돼 매달 약 4억원은 고정적으로 확보된다. 자체 플랫폼 내 모든 콘텐츠는 모두가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유튜브 등에도 광고를 붙이지 않는다. 후원금이 총 47명의 인건비와 콘텐츠 제작비로 직접 이어지는 구조다. 일반 시민들의 후원만으로 유지되는 매체는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

일각에선 몇몇 콘텐츠에 따라 후원자수가 급감하는 사례를 들어 후원모델의 위험성을 거론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박대용 팀장은 이처럼 말했다. “온갖 욕이 달리고 살해협박이 있을 때도 있지만 뉴스타파 내에선 그분들을 성가셔하거나 귀찮아하지 않는다. 광고기반 매체가 아니라 태도가 다르구나 느낄 때가 있다. 회사가 존재하도록 하는 근원을 힐난하지 않는 거라고 본다. (윤석열 보도 후) 후원자 중 약 10% 가량이 빠졌지만 90%는 아무 말 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매 순간 촉각을 곤두세우고 말하지 않는 메시지가 뭔지 예민하게 살피려 한다. 한 시간씩 통화하며 자료입수부터 취재전말까지 다 설명할 때도 있다. 광고기반 매체에서 이런 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다만 후원모델의 성장에는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정치환경의 변화라는 외적조건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뉴스타파의 경우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확보된 정기후원자가 현재까지도 핵심후원 규모를 이룬다. 2012년 1월 언론노조 기금으로 4명이 간신히 수개월을 운영한 뉴스타파는 후원계좌를 열라는 시민들 종용을 받은 끝에 7000명 후원자를 확보하고 그해 7월 시즌2를 시작했다. 12월 대선 후엔 2~3주만에 2만여명 후원자가 늘었다. ‘해직기자’의 리포트와 수차례 엠부시(잠복) 인터뷰로 각인된 매체 이미지가 후원으로 전환된 것이다. 실제 가장 후원자수가 많았을 시점 역시 영화 ‘공범자들’ 상영 직후로 외부환경과 관련이 있었다.

16 thg 8, 2019 — 현재 뉴스타파의 경영상황은 안정적인 편이다. 후원자들이 가장 많이 내는 금액은 1만원 정도. 회원규모가 확보돼 매달 약 4억원은 고정적으로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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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tle Website: “우리 가치를 지지해달라” 후원제 실험… 언론사 숨통 틀 대안될까
  • Description Website: 16 thg 8, 2019 — 현재 뉴스타파의 경영상황은 안정적인 편이다. 후원자들이 가장 많이 내는 금액은 1만원 정도. 회원규모가 확보돼 매달 약 4억원은 고정적으로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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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비 의혹’ 기업인들, 이재명 후보에 고액 후원 –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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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치를 지지해달라” 후원제 실험… 언론사 숨통 틀 대안될까

“…우리 저널리즘은 정치적 상업적 편견에서 자유롭고, 자본이나 주주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1달러라도 가디언을 후원해주세요.”(가디언 후원 안내문 중)

영국 대표 종합일간지 가디언은 지난해 20년만의 흑자(매출 한화 3402억원, 영업익 12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0월 디지털 후원 모델 도입 3년만의 성과였다. 지난해 11월 기준 가디언은 일회성 기부자 60만명, 인쇄 및 디지털구독자 23만명, 멤버십 회원 및 정기 기부자 34만명 등 총 117만명의 후원자를 확보했다. 후원 수익이 광고 수익보다 많은 기이한(?) 구조다.

‘후원 모델’은 언론사 브랜드와 존재 가치를 지지하는 독자에 전적으로 기반한다. 구독이 최소한 상품(콘텐츠)과의 교환을 전제한다면 후원은 일방적인 지원과 연대를 부탁한다. 말이 안 되는 것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사실 국내 언론에서도 꾸준히 존속돼 왔다. 뉴스타파와 오마이뉴스는 국내 후원모델의 유의미한 사례다. 특히 최근엔 프린트 기반 매체인 ‘시사IN’과 ‘한겨레21’, ‘경남도민일보’ 등이 잇따라 후원제를 도입했다.

가디언급 매체조차 주 수익모델을 바꿔야 하는 게 미디어산업의 현실이다. 여기에 국내 언론은 ‘디지털 뉴스 유료화’가 불가능한 토양에 놓여 있다. 국내 언론산업에 ‘후원제’가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일종의 비즈니스 모델 실험의 장이 된 이들 언론사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언론에서도 후원제는 아주 낯선 형태의 비지니스 모델은 아니다. 기존 인터넷 기반 매체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이 시도는 최근 프린트 기반 매체로 확장된 모양새다. 독자에게 상품 교환이 아닌 언론사 브랜드와 가치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이 모델이 국내 언론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사진은 현재 후원제를 시행 중인 국내 매체 (왼쪽부터) 뉴스타파, 시사IN, 한겨레21, 오마이뉴스, 경남도민일보의 안내문.

국내 매체 중 ‘후원 모델’로 가장 괄목한만한 성과를 낸 곳은 뉴스타파다. 뉴스타파는 포털 뉴스 전재료, 비정기적 영화수익 일부를 제외하면 재원 대부분을 일반 시민들의 ‘정기후원금’으로 충당한다. 이달 초 기준, 뉴스타파의 정기후원자는 3만여명이다. 여태껏 1회라도 후원한 인원은 7만명이 넘는다. 정기후원자만 4만2000여명에 달하던 시기도 있었다. 박대용 뉴스타파 뉴미디어팀장은 “최근 ‘윤석열 청문회’를 거치며 많은 후원자가 빠져나가고 또 새로 들어왔다. 현재 이전보다 3000명 정도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뉴스타파의 경영상황은 안정적인 편이다. 후원자들이 가장 많이 내는 금액은 1만원 정도. 회원규모가 확보돼 매달 약 4억원은 고정적으로 확보된다. 자체 플랫폼 내 모든 콘텐츠는 모두가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유튜브 등에도 광고를 붙이지 않는다. 후원금이 총 47명의 인건비와 콘텐츠 제작비로 직접 이어지는 구조다. 일반 시민들의 후원만으로 유지되는 매체는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

오마이뉴스도 ‘후원 모델’을 도입해 온 대표 매체 중 하나다. 오마이뉴스는 언론사 중 ‘정기후원제’를 가장 먼저, 또 오래 유지해 온 범주에 든다. 2009년 7월8일 월 1만원을 후원하는 유료회원 10만명을 목표로 ‘10만인클럽’을 론칭하고 정기후원제를 출범했다. 이달 9일 기준 ‘10만인클럽’ 회원수는 9634명이다. 가장 많았을 땐 정기후원자 수가 1만1000명에 육박했다. 요즘에도 기사마다 붙는 원고료 개념의 후원엔 매월 200여명 가량이 참여한다. 다만 아직 수익 상당 부분은 광고에 의존하고 있다.

이용신 오마이뉴스 과장은 “‘노동자나 민중을 대변하는 언론’에 대한 열망을 생각하면 후원제는 분명 유효하고 (재정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 광고 섹터를 대체해 이것만으로 기성매체가 유지되긴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후원제 도입 잇따라 나선 프린트 매체

최근 1~2년 내 시사주간지와 지역일간지 등 일부 매체도 잇따라 후원제를 도입했다. 경영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광고와 구독 매출이 100이라면 한 자리 수 정도”)를 낸 곳은 없다. 아직까진 빠지는 구독자수를 벌충하는 보완재 정도이지만 진성독자 확보란 ‘배수의 진’으로서 의미는 작지 않다.

시사IN은 2016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약 18개월 간 후원제를 운영해왔다. 지난 6월30일 기준 정기후원자는 648명. 일시후원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후원 규모는 1103명까지 증가한다. 고제규 시사IN 편집국장은 “누적 후원금액이 1억은 넘은 거 같다. 전체매출로 보면 크지 않지만 기존에 없던 액수라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했다. 1~2만원 후원이 대부분이지만 지난해 연말 일시금으로 500만원을 낸 후원자도 있었다.

한겨레21 역시 후원제를 도입, 약 4개월 가량을 운영해 온 상태다. 당초 연말까지 100~200명 선 정기후원자를 확보하려 했지만 이미 목표를 이뤘다. 현재 정기후원자 수는 약 250명으로 일시후원까지 합친 총 후원 횟수는 1200여건이다. 류이근 한겨레21 편집장은 “대부분 언론사는 주식회사면서 동시에 사회적 공기(公器)로 역할하며 간극이 존재하는데 (후원제는) 약간 ‘이상’같다. 광고와 달리 댓가가 없다. ‘너흴 응원해, 너흰 필요해’라는 게 전부”라면서 “월 100만원씩 후원하는 분들을 보며 응원하고픈 매체에 큰 돈을 낼 준비가 된 분들은 있는데 그런 매체가 많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싶었다”고 했다.

경남도민일보는 지난 5월 창간 20주년을 맞아 후원제를 론칭했다. 2~3년 간 콘텐츠 부분 유료화 실험 등을 진행했는데 효과가 미미하다는 판단에 후원제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1만원 이상 정기후원자수는 210여명이다.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는 “종이신문 받아보는 습관이 안 된 사람에겐 구독신청이나 신문이 매일 쌓이는 거 자체가 부담이다. 받아보는 건 부담스럽지만 무료로 봐서 미안한 마음을 가진 분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연매출액 60억 언론사에서 현재까지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1000명(후원)까진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매체 브랜드 파워와 외부 정치환경…후원제 성공 조건

현재 후원제를 도입한 국내 언론사들은 매체명 자체가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단순히 발행부수나 규모 등을 떠나 창간배경에서부터 어떤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거나 분명한 정치적 지향을 드러내온 매체가 ‘후원제’를 도입한 상태다.

다만 후원모델의 성장에는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정치환경의 변화라는 외적조건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뉴스타파의 경우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확보된 정기후원자가 현재까지도 핵심후원 규모를 이룬다. 2012년 1월 언론노조 기금으로 4명이 간신히 수개월을 운영한 뉴스타파는 후원계좌를 열라는 시민들 종용을 받은 끝에 7000명 후원자를 확보하고 그해 7월 시즌2를 시작했다. 12월 대선 후엔 2~3주만에 2만여명 후원자가 늘었다. ‘해직기자’의 리포트와 수차례 엠부시(잠복) 인터뷰로 각인된 매체 이미지가 후원으로 전환된 것이다. 실제 가장 후원자수가 많았을 시점 역시 영화 ‘공범자들’ 상영 직후로 외부환경과 관련이 있었다.

달리 말하면 최근 후원제를 도입한 언론사들은 일정규모 후원자 이상부턴 온전히 콘텐츠 파워로서만 후원자를 늘려야 하는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 이들 매체는 모두 정치적으로 ‘진보’이거나 적어도 대중에게 현 정부여당과 일치하는 성향으로 인식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1세대 후원매체 역시 현재 후원자수를 정체 또는 감소세로 말하는 건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용신 과장은 “2016년 11월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 후원자가 급증했다. 그러다가 2017년 5월 대선을 기점으로 하락세가 도드라졌다. 현재도 빠지는 걸 들어오는 숫자가 보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치환경과 무관한 후원제 운영

뚜렷한 정치적 성향 등 정체성은 후원자군을 담보한다. 하지만 기성 언론 등 규모가 큰 매체일수록 후원자군의 성향은 불균질해진다. 현재 후원모델을 도입한 진보성향의 중소매체에서조차 후원독자가 “진보 가치”와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중시하는 성향으로 미묘하게 구분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박대용 팀장은 “회원수가 많아지면 기대사항도 다양해진다. 인권이나 국제보도를 해달라는 요구가 나와서 관련 채용을 했다. 회원이 늘어나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연히 구성원도 느는 구조”라면서 “우린 좌우가 아니라 수직으로, 아래 99명을 위한 목소리를 담는 곳으로 봐달라고 해왔지만 모든 회원이 같은 생각으로 후원자가 될 순 없다”고 했다.

언론사에 대한 후원금 일면이 ‘정치 후원금’ 성격이라면 또 다른 면은 ‘NGO 기부’와 유사하다. 특히 사회부 성격의 프로젝트나 인권·지역성·역사 등 당위적 가치를 주요 아이템으로 삼는 중소매체라면 정치성향과 무관한 후원모델로 존립할 수 있을 것이란 시선도 있다. 문제적 인물을 중심으로 사회문제를 조명하는, 후원모델 기반 매체 ‘셜록’이 대표 사례다. ‘양진호 보도’ 같은 사안은 시민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한다’는 효능감을 줌으로써 후원을 유도할 수 있다. 더불어 젠더 매체 등 강력히 결집된 지지층이 존재하는 논쟁적 이슈를 다루는 매체 역시 후원모델로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해 언론재단이 발간한 ‘크라우드소싱 저널리즘-뉴스후원의 가능성과 한계’(김영주 등)에 따르면 실제 2018년 7월까지 펀딩에 성공한 저널리즘 프로젝트 주제 중 ‘사회/교육’ 부문이 34건, ‘역사’가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후원모델로 유지하는 중소매체를 생각한다면 유념할 결과다.

◇기성 매체 도입을 위한 전제조건은?

후원모델을 도입한 언론사 실무자들은 기존 독자와 맺은 관계부터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선 언론사들의 사례처럼 자신이 지지하는 언론사에 대한 후원 수요는 현재로서도 분명 확인은 된다. 지난해 언론재단이 낸 <미디어이슈-2018년 한국 디지털 뉴스 지형을 읽는 7개 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22개국 중 ‘좋아하는 언론사가 비용을 충당하지 못한다면 기부에 참여하겠다’는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29%)이기도 했다.

다만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스킨십을 하지 않으면 후원자는 유지되기 어렵다. ‘독자편집위원회3.0’ 1·2기 운영을 통해 후원자와 실시간 소통을 하고, 콘텐츠까지 만들어 본 류이근 편집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부분 미디어 종사자들에게 있는 나쁜 DNA가 독자를 무시하는 거다. 자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렇게 갑질을 하는 제조업체가 있었을까. 직접 만나보면 수준이 높고 세상에 관심 많은 분들이다. 목소리 낼 채널이 없었을 뿐이고 들어주지 않으니 침묵한 거였다. 그 눈높이에 맞추려 콘텐츠 질이 올라간다. 왜 후원하는지를 들으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어떻게 하든 독자를 만나라고 하고 싶다.”

일각에선 몇몇 콘텐츠에 따라 후원자수가 급감하는 사례를 들어 후원모델의 위험성을 거론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박대용 팀장은 이처럼 말했다. “온갖 욕이 달리고 살해협박이 있을 때도 있지만 뉴스타파 내에선 그분들을 성가셔하거나 귀찮아하지 않는다. 광고기반 매체가 아니라 태도가 다르구나 느낄 때가 있다. 회사가 존재하도록 하는 근원을 힐난하지 않는 거라고 본다. (윤석열 보도 후) 후원자 중 약 10% 가량이 빠졌지만 90%는 아무 말 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매 순간 촉각을 곤두세우고 말하지 않는 메시지가 뭔지 예민하게 살피려 한다. 한 시간씩 통화하며 자료입수부터 취재전말까지 다 설명할 때도 있다. 광고기반 매체에서 이런 식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국내 후원모델 도입실험은 이제 막 2라운드를 맞았다. ‘40~50대 후원자가 많다’, ‘프린트 매체의 경우 기존 구독자와 후원자가 상당수 겹친다’는 정도를 제외하면 후원자의 정체도 명확지 않다. 1세대 후원매체는 시민들 요구에 언론사가 조응해 성립할 수 있었다. 이제 언론사가 시민들에게 내민 손은 또 다른 관계맺음의 계기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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