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1423 검정 치마 여혐 업데이트 3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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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새 음반 ‘서스티’, 여혐 논란으로 입길 : 음악 – 한겨레

이를 두고 음원사이트 댓글과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광견일기’는 성매매나 사랑 없는 육체적 관계, 불륜을 의미하는 것 같다며 불쾌해하고, ‘빨간 나를’은 여성혐오적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검정치마는 과거 1집 수록곡 ‘강아지’와 2집 수록곡 ‘음악하는 여자’ 때문에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반면 검정치마의 음악세계와 앨범·노래의 의도를 파악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선다. ‘광견일기’의 경우 노래 속 화자를 비판하기 위한 의도를 이해해야 하고, ‘빨간 나를’은 가사의 전체적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검정치마는 지난 12일 새 앨범 를 발표했다. 앞서 그는 2017년 무려 6년 만의 새 앨범인 3집 를 발표했다. 달콤한 사랑 노래들로만 가득 채운 앨범에,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이 두 손 들고 환호했다. 이번에 발표한 는 4집이 아니라 3집의 2부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그는 3집을 총 3부작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 사랑의 밝고 달콤한 면을 비춘 앨범이라면, 이번 는 사랑의 어둡고 씁쓸한 면을 비춘 앨범이라 할 수 있다. 검정치마는 사랑의 대비되는 두 측면을 극단적으로 나눠 조명함으로써 사람과 삶의 복잡다단한 양상을 표현하려 한 듯하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는 14일 오전 현재 14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아이디 ‘멍멍일기’는 “예술도 인간이 만드는 거고 사회적 맥락 안에 있는 건데,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가사를 이렇게 써도 되나?”라고 비판했다. 반면 아이디 ‘새벽달’은 “불륜 혹은 성매매 같은 음울한 관계들이 결국엔 진짜 사랑에 대한 ‘갈증’만 키우는 걸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 소절·구절에만 집중해서 가수 자체를 싸잡아 매도하는 건 너무 단편적인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갑론을박은 검정치마의 인스타그램 댓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14 thg 2, 2019 — 인디 뮤지션 ‘검정치마’의 새 앨범 <서스티>(THIRSTY)가 여혐(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입길에 오르고 있다. 검정치마는 조휴일의 원맨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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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새 음반 ‘서스티’, 여혐 논란으로 입길

수록곡 중 ‘광견일기’ ‘빨간 나를’에 비판 쏟아져

“성매매·불륜 의미, 여성 비하 노랫말” 문제제기

“노랫속 화자 비판 의도…전체 맥락에서 봐야” 의견도

최근 새 앨범 를 발표한 검정치마.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디 뮤지션 ‘검정치마’의 새 앨범 (THIRSTY)가 여혐(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이며 입길에 오르고 있다.

검정치마는 조휴일의 원맨 프로젝트 밴드다. 2008년 데뷔 앨범 <201>을 발표하며 국내 인디신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그는 미국 인디팝 감성부터 한국 가요 어법까지 절묘하게 섞은 음악으로 평단과 음악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2011년 발표한 2집 수록곡 ‘인터내셔널 러브 송’이 텔레비전 광고에 쓰이면서 대중적으로도 지평을 넓혔다.

검정치마는 지난 12일 새 앨범 를 발표했다. 앞서 그는 2017년 무려 6년 만의 새 앨범인 3집 를 발표했다. 달콤한 사랑 노래들로만 가득 채운 앨범에,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이 두 손 들고 환호했다. 이번에 발표한 는 4집이 아니라 3집의 2부에 해당하는 앨범이다. 그는 3집을 총 3부작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 사랑의 밝고 달콤한 면을 비춘 앨범이라면, 이번 는 사랑의 어둡고 씁쓸한 면을 비춘 앨범이라 할 수 있다. 검정치마는 사랑의 대비되는 두 측면을 극단적으로 나눠 조명함으로써 사람과 삶의 복잡다단한 양상을 표현하려 한 듯하다.

검정치마가 발표한 새 앨범 표지.

그런데 일부 노랫말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이들이 생겨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광견일기’의 노랫말은 이렇다. “우리 정분 났다고는 생각지도 마/ 내가 원하는 건 오분 길게는 십오분/…/ 너의 좁은 침대에/ 내 몸을 다시 포갠 것을 후회하긴 너무 늦었고/ 신경 쓰지 않는 나를 너도 알잖아/ 사랑 빼고 다 해줄게 더 지껄여봐/ 내 여자는 멀리 있고 넌 그냥 그렇고/ 눈물이라도 흘려봐 좀 인간이 돼봐” 또다른 곡 ‘빨간 나를’에는 “넌 내가 좋아하는 천박한 계집아이”라는 노랫말이 나온다.

이를 두고 음원사이트 댓글과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광견일기’는 성매매나 사랑 없는 육체적 관계, 불륜을 의미하는 것 같다며 불쾌해하고, ‘빨간 나를’은 여성혐오적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검정치마는 과거 1집 수록곡 ‘강아지’와 2집 수록곡 ‘음악하는 여자’ 때문에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반면 검정치마의 음악세계와 앨범·노래의 의도를 파악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선다. ‘광견일기’의 경우 노래 속 화자를 비판하기 위한 의도를 이해해야 하고, ‘빨간 나를’은 가사의 전체적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검정치마가 이전에 발표한 3집 1부 표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는 14일 오전 현재 14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아이디 ‘멍멍일기’는 “예술도 인간이 만드는 거고 사회적 맥락 안에 있는 건데,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가사를 이렇게 써도 되나?”라고 비판했다. 반면 아이디 ‘새벽달’은 “불륜 혹은 성매매 같은 음울한 관계들이 결국엔 진짜 사랑에 대한 ‘갈증’만 키우는 걸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 소절·구절에만 집중해서 가수 자체를 싸잡아 매도하는 건 너무 단편적인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갑론을박은 검정치마의 인스타그램 댓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김작가 대중음악 평론가는 “단순히 여혐 프레임보다는 전체 맥락에서 봐야 한다. 3집의 1부가 사랑을 다뤘다면 2부는 증오를 다룬다. 말하자면 나쁜 남자와 나쁜 여자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선영 대중문화 평론가는 “검정치마 팬들 가운데 여성이 많다. 이제는 시대가 변하고 여성들도 변한 만큼 소비자들이 민감해 하는 이슈에 좀 더 호흡하고 배려하는 음악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검정치마는 이런 논란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정민 기자 [email protected]

검정치마 여성혐오 논란의 핵심: ‘홍대 인디신 남성성’ – 브런치

지금껏 예술 작품안에서 여성은 별다른 이유 없이 대상화됐고, 어떤 감각이나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한 도구로 쓰인 적이 많았다. 하지만 2015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여성들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반복된 여성혐오적 관습을 용납하지 않게 됐다.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이 나타나거나, 남성의 심리 표현을 위해 도구화되는 여성 인물들이 등장하는 ‘남성중심적’ 작품이 계속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국면에서 남성 창작자가 갖춰야 할 윤리적인 태도는 대중의 반응에 귀기울이고, 주변의 남성성과 관습적으로 사용했던 여성혐오 표현에 대한 ‘성찰’이다. 기존의 세계관에 대한 수정이 없다면, 게으르고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는 말은 더 이상 면죄부가 될 수 없다.

‘돈만 주면 차가 되는’, ‘다른데서 퇴짜 맞고 와도 넌 오케이’ 같은 가사 등으로 ‘쉬운 여자’를 규정하고 동시에 그를 착취한다고 떠벌리는 것은 사회에서 부도덕한 행위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화자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구현하고 싶은 세계가 분명해야 청자들이 이곡을 납득할 수 있다. 그런데 <광견일기>를 아무리 들어봐도, 여러 인간군상 중 하나를 표현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문학평론가 김명인 교수는 “어떤 금기를 위반하는 일이 새로운 윤리를 만드는 일이 될 때 문학의 금기위반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가사 역시 일종의 문학이라면, <광견일기>의 가사는 ‘실패’이며, 여성혐오가 담긴 작품으로로 규정되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검정치마의 새 앨범 를 들어봤다. 처음 들었을 때는 유명 음악가가 대성공 뒤 만드는 졸작을 듣는 느낌이었다. 이를테면 메탈리카 팬들이 를, 오아시스 팬들이 를 처음 들었을 때 이런 느낌이었까 싶었다. 두번째 들었을 때는 ‘난해하다, 이걸 왜 이렇게 만들었나’ 싶었다. 그동안 나온 앨범중에 가장 콘셉트가 불명확하다. 유기적이지도 않고, ‘상’이 잘 떠오르지 않는 곡과 앨범이다. 본인 말로는 ‘뻔뻔하고 그로테스크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으니, 의도한대로 이뤄진 걸수도 있어서 ‘졸작’이라는 평은 보류했다.

16 thg 2, 2019 — 팬들을 성적대상화하고, 여성 음악가를 동료로 생각하지 않는 남성성의 반영 | 검정치마의 새 앨범 를 들어봤다. 처음 들었을 때는 유명 음악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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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여혐논란으로 본 예술의 허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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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여성혐오 논란의 핵심: ‘홍대 인디신 남성성’

검정치마의 새 앨범 를 들어봤다. 처음 들었을 때는 유명 음악가가 대성공 뒤 만드는 졸작을 듣는 느낌이었다. 이를테면 메탈리카 팬들이 를, 오아시스 팬들이 를 처음 들었을 때 이런 느낌이었까 싶었다. 두번째 들었을 때는 ‘난해하다, 이걸 왜 이렇게 만들었나’ 싶었다. 그동안 나온 앨범중에 가장 콘셉트가 불명확하다. 유기적이지도 않고, ‘상’이 잘 떠오르지 않는 곡과 앨범이다. 본인 말로는 ‘뻔뻔하고 그로테스크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으니, 의도한대로 이뤄진 걸수도 있어서 ‘졸작’이라는 평은 보류했다.

이번 앨범이 난해한 이유는 가사만의 문제는 아니다. 예전부터 추상적인 가사를 써왔지만, 곡에서 무엇을 상상하고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할지 분명치가 않았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풋 미 온 드럭스>나 <그늘은 그림자로> 정도가 음악 문법적으로 그나마 익숙했다.

직관적으로 곡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니 ‘여혐’ 논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했다. 맥락이 불분명한 가사 구절 하나하나를 이야기하기보다는, 그가 1집부터 뻔뻔하게 보여준 ‘홍대 인디신 남성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

3집 part2로 나온

이번에 특히 문제가 된 <광견일기>라는 곡은 1집 수록곡인 <강아지>의 연작이다. 여러모로 비슷하다. 개가 짖는 것으로 시작하는 곡들이고, 화자를 ‘개’로 묘사한다. 그리고 이 ‘개’가 이야기하는 여성은 성적으로 문란하거나,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 맥락으로 보자면 강아지는 광견이 됐고, 1집에서 ‘돈만 쥐어주면 태워주는 차’로 표현한 여성은 이번 앨범에서는 ‘가볍게’ ‘감정 없이’ 성관계를 맺는 대상이 된다.

“우리가 알던 여자애는 돈만 쥐어주면 태어주는 차가 됐고/ 나는 언제부터인가 개가 되려나봐 손을 댈 수 없게 자꾸 뜨거워” (강아지)

“우리 정분 났다고는 생각지도 마/내가 원하는 건 오분 길게는 십오분/모든 소릴 삼켰던 너의 입에 반쯤 먹힌 손이 어딜 훑고 왔는지/신경 쓰지 않는 니가 신기할 뿐이야/사랑 빼고 다 해줄게 더 내밀어봐 (…) 내 여자는 멀리 있고 넌 그냥 그렇고” (광견일기)

애인을 두고 성매매를 하거나 섹스파트너를 두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심지어 스스로를 ‘광견’이라고 했으니 자조나 풍자의 의도가 있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러나 그런 의도를 드러내는 장치도 없고, 그렇게 생각할만한 맥락도 없다. 미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상수역>과 모호한 성찰적 메시지<발리우드> 사이에 왜 갑자기 이 곡이 들어가야 하는지 알 수 없었고, 그러니 당연히 <강아지>를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돈만 주면 차가 되는’, ‘다른데서 퇴짜 맞고 와도 넌 오케이’ 같은 가사 등으로 ‘쉬운 여자’를 규정하고 동시에 그를 착취한다고 떠벌리는 것은 사회에서 부도덕한 행위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화자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구현하고 싶은 세계가 분명해야 청자들이 이곡을 납득할 수 있다. 그런데 <광견일기>를 아무리 들어봐도, 여러 인간군상 중 하나를 표현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문학평론가 김명인 교수는 “어떤 금기를 위반하는 일이 새로운 윤리를 만드는 일이 될 때 문학의 금기위반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가사 역시 일종의 문학이라면, <광견일기>의 가사는 ‘실패’이며, 여성혐오가 담긴 작품으로로 규정되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사실 이전까지 검정치마의 문제작은 2집의 <음악하는 여자>였다. 특히 ‘나는 음악하는 여자는 징그러/시집이나 보면서 뒹굴어 아가씨’라는 가사는 논란이 됐는데, 이에 대한 검정치마의 해명은 조금 아리송하다.

“‘음악 하는 여자’는 누굴 비난하려는 의도가 전혀 아니에요. 2009년에 있었던 일 중에 그런 영감을 주는 게 있었을 뿐이에요. 진심도 들어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썼다고 생각해주세요. 특히 후렴구는 기타를 치다가 저절로 나왔죠.(얼루어 2011년 8월 인터뷰)”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진심도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썼다 생각해달라”, 뜯어보면 황당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다. ‘영감을 주는 게’ 있다고 해서 이런 가사를 쓰는 것은 음악가로서 오만한 태도다. 만약 유명한 여자 싱어송라이터가 ‘음악하는 남자’라는 곡을 저런식으로 썼다고 생각해보자. 심지어 ‘해명’이랍시고 저런 말을 했다면 그냥 넘어갔을까?

2집 수록곡 <음악하는 여자> 가사 일부분

나는 문제의 세 곡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홍대 인디신 남성성’을 담아냈다고 본다. <강아지>와 <광견일기> 연작은 ‘인디계 내 성폭력’ 운동을 통해 고발된, 여성팬들을 마치 ‘섹스 파트너’처럼 생각하며 성폭력과 데이트폭력을 일삼는 남성 음악가들을 떠올리게 했다. <음악하는 여자> 역시 한 밴드 보컬이 술자리에서 ‘자궁냄새 나는 음악’운운해서 문제가 됐듯, 고질적인 음악계의 편견과 차별을 담아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관련 글: ‘여자치고’라는 말, 칭찬 아니라 차별입니다)

팬들을 ‘그루피’인양 여기고, 여성 뮤지션은 ‘동료’로 취급하지 않는 인디음악계의 남성중심적 문화는 그동안 ‘예술’ 이나 ‘록 문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돼왔다. 당연히 여성을 성적대상화하는 관점이 그들의 곡에서 드러나도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미투 운동과 페미니즘의 흐름은 그들이 해오던 것이 예술이 아니라 ‘여성혐오’라는 것을 드러냈다. 검정치마가 1집, 2집에서 보여준 ‘남성성’의 일부는 지금 시점에서는 폐기되어야 맞는 것이다. 하지만 검정치마는 성찰하지 않았으며 어떤 부분에선 게을렀던 듯하다.

<광견일기>도 그렇지만 <빨간 나를>에서 ‘넌 내가 좋아하는 천박한 계집아이’라는 가사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천박한 계집아이’는 신중해야 할 표현이다. 이것이 어떤 심상을 만들어내는가를 생각해보면, ‘비하적 표현’임에도 꼭 써야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가사가 그렇게 성실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지금껏 예술 작품안에서 여성은 별다른 이유 없이 대상화됐고, 어떤 감각이나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한 도구로 쓰인 적이 많았다. 하지만 2015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여성들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반복된 여성혐오적 관습을 용납하지 않게 됐다. ‘성녀’와 ‘창녀’의 이분법이 나타나거나, 남성의 심리 표현을 위해 도구화되는 여성 인물들이 등장하는 ‘남성중심적’ 작품이 계속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국면에서 남성 창작자가 갖춰야 할 윤리적인 태도는 대중의 반응에 귀기울이고, 주변의 남성성과 관습적으로 사용했던 여성혐오 표현에 대한 ‘성찰’이다. 기존의 세계관에 대한 수정이 없다면, 게으르고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는 말은 더 이상 면죄부가 될 수 없다.

검정치마 조휴일 여혐 음악하는 여자, 걸스카우트 EP 분석

10 thg 9, 2021 — 아시다시피 검정치마 여혐으로 논란이 됐었지요… 솔직히 검정치마 여혐 맞습니다. 아니라고 부정한다면. 당신은 젠더감수성이 전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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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 광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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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조휴일 여혐 음악하는 여자, 걸스카우트 EP 분석

외계인분석 검정치마 조휴일 여혐 음악하는 여자, 걸스카우트 EP 분석 이상수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안녕하세요 휴일러브 휴일무새 이상수입니다 ​ 조증으로 인하여 ..간만에 돌아온 검정치마 조휴일 뇌분석입니다… 아시다시피 검정치마 여혐으로 논란이 됐었지요… 솔직히 검정치마 여혐 맞습니다. 아니라고 부정한다면 당신은 젠더감수성이 전혀 없는 것 ​ 그렇지만 상관없습니다 조휴일은 애초에 정답에 근접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질문들이 다 틀린질문이 되겠죠 ​ 음악하는 여자. 처음 들었을때가 아마 10년 정도 전이었던 것 같네요 ​ 그 당시에도 검정치마 특유의 직설적인 가사를 들으며 무언의 불쾌하면서도 마조히즘적인 쾌감을 느끼곤했는데 ​ 의외로 그 포인트에서 저는 팬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특히 음악하는 여자가 대표적 여혐곡으로 꼽히고 있으나 에스트로겐남 조휴일의 곡 전반을 훑어보면 그가 앓고 있는 증상은 ​ 여성혐오가 아니라 정확히 에스트로겐 혐오증에 가깝습니다. ​ 자 이제 에스트로겐 미학을 신봉하는 저의 이론을 펼쳐 보도록 하지요 (참고로 나 이상수는 소음인 체질의 음기가 가득한 에스트로겐녀이다) 미소녀 데헷- 사람들은 다 성호르몬을 지니고 있는데요, 제가 말하는 에스트로겐은 약간 다릅니다 ​ 이건 당신네 젖가슴이 크다고 에스트로겐이 많은게 아니라 ​ 음기가 가득하면 에스트로겐이 많은겁니다 ​ 당신이 활기차고 힘쎄고 강인하고 밝으면 에스트로겐녀 아닙니다. ​ 만약에 당신이 신해경 넬 엘리엇스미스 검정치마 섹후땡 공통적으로 좋아하면 음기가 (에스트로겐률) 가득할 확률이 농후합니다 ​ 특히 여자라면 거이 징징윙윙 에스트로겐녀 예술충 확률 ㅣㅇㅇ퍼. ​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으신 여성 혹은 남성분들은 저런 노래보다는 Madonna, raye, Ariana Grande 같은 재질의 활발한 팝송노래를 듣습니다 ( 예시이니 참고만 발암 ) ​ 에스트로겐남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남자는 어릴때부터 외모로 서열이 딱 정해지므로 외모에서부터 티가 확납니다. ​ 우선 체모가 적고, 말랐음에도 체지방률이 다소 높으며 , 피부결이 고운 특징이 있습니다. ​ ​ 에스트로겐녀(특히 예술충) 들은 에스트로겐남들을(특히 예술충) 좋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정서가 어리거나 여리여리할수록 마른훈남 조아하고 꽃미남 아이돌 좋아하죠 ​ ​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에스트로겐남은 대체로 에스트로겐녀를 ‘극혐’한다는 겁니다. ​ 동족혐오같은 심리로 굉장히 극혐합니다 ​ 여성스러운 남자치고 여성스러운 여자 좋아하는 케이스를 거의 못봤습니다. 반대로 좀 남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합니다 ​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기댈 수 있다. ( 모성애 ) 2. 자신이 채우지 못한 남성성을 채움 (양기) 3. 트로피 여친 ​ 조휴일의 다른 곡들만해도 연애쿨병 걸린 나쁜여자조아증, 독립적이고. 강인하고. 쿨한 여자들을 굉장히 우상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 ​ 그들이 혐오하는 에스트로겐 많은 여자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서가 어림 ( 음악하는 여자 –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인냥 착각하며 살아가는 여고생처럼 ) 2. 감성적, 감정적임 ( 기사도- 아니면 더 뜨겁고 슬픈 눈물로 구애를 당했었던가 ) 3. 연애에 있어 집착하고 질척댐 ( 기사도- 물어본 건 기대하지도 원하지도 않았던 너의 속맘 ) 4. 에스트로겐남 선호 (ex 조휴일조아증) ​ ​ 반대로 그들이 우상화하는 ( 날 가지고 노는걸 알아 그래서 난 니가 좋아) 연애쿨병걸린 나쁜여자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독립적이고 성숙한 느낌 2. 동시에 만나는 남자가 많음 ( she passes through, burns it down ) 3. 연애에 있어, 특히 섹스에 있어 쿨함 ( her feelings are fleeting all the time ) 4. 잘놈 ( but aren’t you happy to play?) ​ 이건 이번 EP 나오기 전에 꾸준히 생각해둔 것인데, 여혐 논란이 되지 않은 이번 EP 야말로 조휴일의 여성관, 남성관이 그대로 나오네요. 심지어 뮤비에서 적나라하게 나오는군요 ​ ‘자고로 여자는 청순하고 순결하며 조신해야 한다!’ 라는 구시대 여혐적 여성관과 달리 ​ 여자는 잘 놀고 힘쎄고 ㅅㅅ도 잘해야되고 동시에 쿨해야 한다! (가장 중요) ​ 라는 ​ 조휴일의 신여혐관이 드러나는군요 ​ 남성호르몬 과다한 남자들에게 흘씬 두들겨 맞은 찐따인 나를 지켜주는 멋진 그녀! ​ 여기에서 공감하지 못하고 태클을 거는 사람은 검정치마의 전 앨범을 눈꼽만큼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일겁니다 신여혐관: 기존에 전래되었던 ‘여자는 순결하고 조신하고 정숙해야 한다’라는 구시대적 여혐사상과 반대로, 여자는 ‘힘도 세고 재미있어야 하며 맨손으로 바퀴벌레도 때려잡을 수 있으며, 핏물이 좔좔 흐르는 생고기를 번득한 칼로 척척 손질할 수 있어야 진짜 여자다’ 라는 것이 신여혐관의 사상이다. 신여혐관의 가장 중요한 신념은 이것이다. ​ – 여자는 쿨해야 할 것 – 독립적이며 강인해야 할 것 – 여자는 잘 놀아야 할 것 – 여자는 섹스어필이 잘 되어야 할 것 (토성섹스심볼) – 섹스 후에 무조건 쿨해야 할 것 (가장 중요) – 구질대거나 질척대서는 안됨 – 감정적인 모습이나 눈물을 보여서는 안됨 – 한 남자에게 집착 X ​ 신여혐관과 기존 여혐관과 다른 점은 대놓고 드러내지 않기에 은근히 집요하며 여성의 본성을 ( 기본적으로 여성은 안정성을 요구하기 때문) 거스르는 기이하고 잔인한 구석이 있다는 점이다. 남성의 성욕과 여성의 성욕은 기본부터 다르다 신여혐관은 요즘처럼 테스토스테론 생성기관이 일부 도태된 에스트로겐남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과 더불어 매스미디어가 분칠하고 마른 아이돌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에스트로겐남 올려치기 작전에 성공하여( 이는 종이라는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멸망에 이르는 길로 일루미나티의 계략이다.) 에스트로겐남으로부터 기인된 신여혐관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젠더의식에 관심있는 지성인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정리를 해보자면 에스트로겐남은 자신의 결핍된 남성성을 여성이라는 수단을 통해 채우려하는 일종의 정신병적 의존에서 발현된 증상 ㅡ 동족 혐오 (에스트로겐 혐오) +나쁜여자우상화 이것은 최근 무섭게 번지고 있는 ‘신여혐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신여혐관은 원맨밴드 조휴일의 전 앨범 곳곳, 특히 기사도, 최근 발매된 분홍색 커버 EP에서 발견되어진다. – 조휴일 분석가 이상수 [결론] ​ 검정치마의 여혐은 정확히 말하면 에스트로겐남의 ‘에스트로겐 혐오증’ 에서 기인한 것이다. ​ 에스트로겐녀를 후려치는 검정치마 음악의 팬들은 역설적으로 여성호르몬 과다한 여자,남자들이 다수입니다( ㅇㅅㅅ포함 ) ​ 에스트로겐 남성분들은 이런 곡의 심리(쿨병걸린 나쁜여자조아증) 에 매우 공감해서 좋아할 것이며 에스트로겐녀들은 묘하게 후려침 당하면서 마조히즘적 쾌감을 느끼며 마인드 컨트롤 (역설적인 긍정효과) 즉 조련을 당하며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 ​ 조휴일 음악의 인기비결 무엇일까요 ​ 태어났을때부터 그의 혈류를 관통하는 에스트로겐혐오증 그게 아마 에스트로겐남 조휴일의 조련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 ​ ​ ​ 인쇄

권 삐딴리 on Twitter: “검정치마 꾸준히 감성 여혐 해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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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노래로 고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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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 성매매 연상된다고 난리인 검정치마 신곡 –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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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가 누구냐고? (WHO’S THE BLACK SKIRTS ?)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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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 나무위키:대문

2003년 부터 2008년 사이, 그러니까 검정치마 데뷔 이전 만들어졌던 수많은 데모곡 중 20개를 묶은 앨범이다. 원래는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제작되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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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tle Website: 검정치마 – 나무위키:대문
  • Description Website: 2003년 부터 2008년 사이, 그러니까 검정치마 데뷔 이전 만들어졌던 수많은 데모곡 중 20개를 묶은 앨범이다. 원래는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제작되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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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검정치마 노래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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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여혐 논란에 대하여 : MLBPARK

15 thg 2, 2019 — 검정치마는 나름 10여년간 한국에서 찾기 힘든 장르의 음악을 꾸준히 그리고 잘 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그런 검정치마가 이번에 여혐 논란에 휩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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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cription Website: 15 thg 2, 2019 — 검정치마는 나름 10여년간 한국에서 찾기 힘든 장르의 음악을 꾸준히 그리고 잘 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그런 검정치마가 이번에 여혐 논란에 휩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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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 TEEN TROUBLES | 전곡 듣기, Full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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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관련 정보 검정 치마 여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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