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451 영국 확진 자 새로운 업데이트 5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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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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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치명률’이 한국보다 7배나 높았던 이유 – 한겨레

2021년 1월20일에서 2월2일 사이 한국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수는 4981명이다. 그중 3109명이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1872명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인구는 전체의 50.35%이고 비수도권 인구는 49.65%이다.[13] 인구 대비 확진자수를 계산하면 수도권이 1.64배 많다. 포항의 인구 대비 ‘찾지 못한 감염자’ 비율 0.0020%가 비수도권의 수치를 대표한다고 하면, 수도권의 인구 대비 ‘찾지 못한 감염자’ 비율은 1.64배 더 큰 0.0033%가 되고 전국 평균은 0.026%가 된다. 이 비율에 2021년 총인구 5200만명을 곱해 전국의 찾지 못한 감염자수를 계산하면 약 1만3500명이다. PCR검사가 35일 동안 양성이 나온다고 가정하면 매일 384명의 ‘찾지 못한 감염자’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39명 모두를 ‘1가구 1인 진단 검사’에서 찾은 것인지, 아니면 ‘1가구 1인 진단 검사’에 양성이 나온 사람과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39명 중 일부가 나왔는지는 뉴스 보도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찾아낸 감염자 모두가 접촉자 추적이 아닌 ‘1가구 1인 진단 검사’만으로 찾아낸 것이라고 가정하면, 감염자 비율 0.02%는 검사를 받지 않은 일반 국민 사이에서의 감염자 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포항시 결과를 전 국민에 적용하면 5200만명의 0.020%인 1만400명이다. 전 국민을 전수 검사하면 1만400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모두 ‘찾지 못한 감염자’에 해당한다. PCR검사가 35일 동안 양성이 나온다고 가정하면 매일 297명의 ‘찾지 못한 감염자’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감염자 치명률’을 추정할만한 사례는 더 있다. 2020년 12월18일 AP통신은 ‘미국 교도소 재소자의 5분의 1이 코로나19 감염, 1700명 사망’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11] 적어도 27만5천명의 제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17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내용이다. 치명률로 계산하면 0.62%다. 교도소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전수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감염된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분리해서 최대한 감염전파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사에 나온 미국 교도소도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된 재소자들을 다 찾아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치명률 0.62%는 사실상 ‘감염자 치명률’로 볼 수 있다.

18 thg 11, 2022 — 확진자와 가깝게 접촉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아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하면 감염자를 더 많이 찾아내기 때문에 치명률은 낮아진다. 접촉자 추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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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마스크’·’NO 방역패스’‥영국, 확진자 자가격리도 없앤다? (2022.01.28/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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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치명률’이 한국보다 7배나 높았던 이유

데이터로 보는 ‘한국의 코로나19 3년’(4)

2부 : 2020년 실제 감염자수 추적

높은 검사 역량이 한국의 코로나 치명률 낮춰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한 요양병원에서 방역 담당 직원들이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비교하는 수치의 하나가 치명률이다. 확진된 사람이 100명이고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면 치명률은 1%다. 치명률이 높을수록 위험한 질병이다.

바이러스 감염병 중에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치명률은 각각 11%[1]와 35%[2]로 알려졌다. 100명이 감염됐다고 진단되면 그중 11명과 35명이 사망했다는 의미다. 유행성 독감 치명률이 0.1% 이하인 것을 고려하면[3], 사스와 메르스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다행히 적극적인 방역으로 사스와 메르스는 국지적인 감염으로 막아 확인된 감염자수가 비교적 적었고 사망자 합계는 매년 유행하는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수보다 훨씬 적었다.

코로나19는 어떨까?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020년 11월 말까지만 해도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로 계산한 코로나19 치명률은 2.4%였다.[4] 사스나 메르스에 비하면 훨씬 낮은 치명률이지만 독감에 비하면 치명률이 20배 이상 높았고, 감염 확산 규모도 큰 위험한 감염병이었다. 2020년 12월에 일부 국가에서부터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고 치료제도 개발되면서 치명률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2022년 7월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치명률은 1.1%로 낮아졌다.[4]

치명률이 낮아진 데는 2021년 말부터 확진자 대부분을 점유한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도 크다.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변이에 비해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기존 백신이 위중증과 사망으로부터는 잘 보호해주지만 감염 자체를 막는 능력이 낮아서 사망자보다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훨씬 더 많이 나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델타 변이가 지배하던 2021년 11월30일에 2억6470만명이었던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8개월만에 2배가 넘는 5억7140만명에 이르렀다. 반면 누적 사망자수는 5260만명에서 6395만명으로 20%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이 부분만 따로 떼어 치명률을 계산하면 치명률은 0.37%다.[4]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이전 변이보다 중증과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하면서, 중증과 사망에 이르는 위험도가 유행성 독감과 비슷해지는 방향으로 서서히 옮겨가는 추세다. 그래도 여전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위험한 감염병이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확진자·사망자 수 따라 변하는 치명률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2020년 11월30일의 주요국 치명률을 비교해 보자. 표 2-2에서와같이 나라마다 치명률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공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진 나라로 볼 수 있는 영국과 한국을 비교해 보면, 치명률이 각각 3.62%, 1.54%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치명률을 계산할 때 분모에 쓰이는 확진자수와 분자에 쓰이는 사망자수에 주목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수는 잘 집계한다고 가정하면 확진자수가 치명률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감염자의 상당수를 검사로 잘 찾아낸다면 확진자수가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치명률은 낮아진다. 하지만 감염자의 상당수를 찾지 못한다면 확진자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치명률은 높아진다.

백신 접종을 아직 하지 않았고 치료제도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치명률이 달라지는 좀 더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검사를 얼마나 쉽게 받을 수 있고 검사가 얼마나 잘 시행되는지에 따라 확진자수가 달라진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한정한다면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에는 검사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통계에 누락되는 감염자들도 많아진다. 이런 경우 치명률 계산에서 확진자수가 작아지므로 치명률은 커진다. 반면 검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사람들도 검사를 받고 확진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온다. 이 경우에는 확진자수가 커지므로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작게 나온다.

둘째, 접촉자 추적을 얼마나 잘하는가에 따라 확진자수가 달라진다. 확진자와 가깝게 접촉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아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하면 감염자를 더 많이 찾아내기 때문에 치명률은 낮아진다. 접촉자 추적을 하지 못하거나 일부만 하는 경우는 그만큼 감염자를 잘 못 찾기 때문에 확진자도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다. 특히 증상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는 검사에 누락될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확진자수는 적게 나오고 치명률은 높아진다.

감염자를 찾아내는 정도가 같다면 얼마나 사망자수를 줄일 수 있는지도 치명률에 영향을 끼친다.

첫째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에 이르기 쉬운 고령층과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잘 보호하는가에 따라 사망자수가 달라진다. 특히 요양시설이나 의료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방역을 잘할수록 시설 안에서의 감염이 적게 일어나면서 사망자수가 준다. 사망자수가 줄면 치명률은 낮아진다. 반면, 방역을 잘하지 못해 고령층과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감염되면 사망자도 늘면서 치명률은 높아진다.

둘째로 감염된 고령층과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치료를 얼마나 잘하는가에 따라 사망자수가 달라진다. 의료 시설과 인력이 부족하거나 의료 기술이 현대화되지 않으면 사망 위험이 큰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사망자수는 늘어나고 치명률은 높아진다. 반대로 의료 시설과 인력이 충분하고 의료 기술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사망 위험이 큰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어 조금이라도 사망자수를 줄일 수 있고 치명률은 그만큼 낮아진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얼마나 잘 가려내는지도 치명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망자가 나왔는데 이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는지를 알려면 사후에라도 검사해야 한다. 하지만 검사 역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사망자가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면, 사후 검사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될 수 있다. 의료시설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곳에서 사망한 경우라면 검사를 받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 사망자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과소 평가된다. 그만큼 치명률 계산에서 분자가 작아지므로 치명률은 낮아진다.

그림 2-2. 확진자수와 사망자수에 따라 변하는 치명률.

2020년 초 유럽의 치명률이 높았던 이유

영국과 한국은 공공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진 국가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확진자수이다. 한국은 감염 확산에 대비해 2020년 1월부터 진단 검사 키트를 확보하는 등 검사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5] 같은해 2월에 있었던 대구지역 확진자 폭증 상황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잘 추적해서 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찾고 격리함으로써 이른 시일에 감염 확산을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2월22일 100명을 넘으면서 급격히 증가하다가 한 달도 안된 3월15일 이후에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가 100명 이하로 유지될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 2020년 4월30일 한국의 치명률은 2.31%였다.

반면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3월10일 100명을 넘은 후 계속 증가했다. 이후 신규 확진자수는 수천명까지 나오다가 다시 1000명 이하로 떨어진 시기는 6월에 이르러서였을 때다. 4월30일의 영국 치명률은 16.3%였다. 한국과 비교하면 영국의 사망자수 대비 확진자수는 한국의 7배 수준이었다. 확진자수가 지나치게 적게 나오면서 치명률도 지나치게 높게 나온 것이다. 당시 영국은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던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다른 유럽 선진국의 2020년 4월30일 치명률도 상당히 높았다. 프랑스의 치명률은 20.2%, 이탈리아는 13.6%, 스페인은 11.0%였다. 비교적 감염자를 잘 찾아냈던 독일은 치명률이 4.08%이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이나 질환이 있는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치명률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인종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2020년 초의 나라별 치명률 차이는 인구 분포와 국민 건강의 차이, 그리고 인종 차이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크다. 감염자를 잘 찾아낼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가 치명률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봐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명 나오자 병원 출입 통제에 나선 서울아산병원.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확진자 치명률’과 ‘감염자 치명률’의 차이

한국의 질별관리청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나라의 정부 기관은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발표한다. 발표되는 치명률은 확잔자수 대비 사망자수 비율이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확진된 사람이 100명인데 그중 1명이 사망하면 치명률은 1÷100=0.01=1%이다. 그렇다고 감염되면 100명 중 1명의 비율로 사망한다고 볼 수는 없다. 감염됐다고 해서 다 확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감염됐음에도 확진되지 않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서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증상이 있음에도 개인 사정으로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어떤 나라는 진단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검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검사를 받지 않거나 못받은 사람들은 확진자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실제 감염자수가 확진자수보다 많다는 얘기다.

치명률을 감염자 중 사망한 사람의 비율로 계산하려면 분모가 감염자수가 되어야 한다. 감염자수가 확진자수보다 크기 때문에 더 큰 값으로 나눠 계산하는 만큼 치명률은 더 낮아진다. 이렇듯 치명률을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계산한 값이 다르기 때문에,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치명률을 구분해야 한다. 확진자수로 나눠 계산하는 치명률은 ‘확진자 치명률’로, 감염자수로 나눠 계산하는 치명률은 ‘감염자 치명률’로 구분해 다루기로 하자.

그림 2-3. 감염자 치명률과 확진자 치명률의 비교. 감염자수가 확진자수보다 더 크기 때문에, 감염자수로 나눠 계산하는 감염자 치명률이 확진자수로 나눠 계산하는 확진자 치명률보다 작다.

사망자수를 확진자수로 나눠 계산하는 ‘확진자 치명률’

먼저 ‘확진자 치명률’을 보자. 지금까지 거론했던 치명률은 사망자수를 확진자수로 나눈 ‘확진자 치명률’이다. 정부가 발표하고 언론이 보도하는 치명률은 거의 다 확진자 치명률이다. 확진자 치명률은 나라마다 시기마다 다르다. 나라마다 접촉자 추적 및 검사 전략이 다르고, 백신 접종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에 따라 다르고, 치료제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르고,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한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 초에는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단순한 거리두기 및 접촉자 추적과 검사로 감염 확산을 줄이는 대신, 주민의 이동 자체를 막는 봉쇄라는 특수한 방법으로 감염 확산을 저지했다. 2020년 초에는 코로나19를 검사하는 준비도 제대로 못해서 감염자 중 일부만 확진자로 잡히는 나라들이 많았다. 치명률이 10%가 넘었던 나라들이 이런 경우다.

감염 확산 초기에 계산한 확진자 치명률은 과소 평가된다는 점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확진되자마자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은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므로 확진과 사망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한다. 이 시차를 반영하지 않고 당일 발표되는 누적 확진자수와 누적 사망자수로 ‘확진자 치명률’을 계산하면, 최근에 확진된 사람들 중 앞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 특히 2020년 초 감염 확산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가 적었을 때는 확진자 치명률이 더 많이 과소 평가됐다.

접촉자 추적과 검사를 잘하는 나라의 경우, 감염 확산 초기에는 확진자가 많이 나오더라도 사망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확진되자마자 사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망하는 사람은 확진 전후에 증상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난 후에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다. 사망자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인 감염 확산 초기에는 사망자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확진자 치명률은 낮은 값이 나온다. 시간이 지나 확진된 사람 중에 고령층이나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하면 확진자 치명률은 높아진다.

확진과 사망 사이의 시차를 반영하면 확진자 치명률을 좀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확진과 사망 사이의 평균 시차가 2주일이라면, 4월15일까지의 누적 사망자수를 4월1일까지 누적 확진자수로 나누는 식이다. 특히 누적 사망자수가 적은 감염 확산 초기에는 확진-사망 시차를 반영했는지가 확진자 치명률 계산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그림 2-4. 감염 사실을 확인한 때와 사망한 때의 사이에는 시간 차이가 있다.[6][7] 이 시차를 반영한 확진자 수로 사망자 수를 나누면 좀 더 정확한 치명률을 계산할 수 있다.

사망자수를 감염자수로 나눠 계산하는 ‘감염자 치명률’

감염자 치명률은 확진자 치명률과는 달리 계산하기가 매우 어렵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못 받은 사람들이 있어서 감염자수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각국의 정부에서 매일 발표하는 데이터에도 감염자수는 당연히 없다. 실제 감염자수는 확진자수보다 많을 것이라는 짐작만 할 뿐이다. 그렇다고 감염자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감염자수를 추정할 수 있는 몇몇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 일부는 항체검사 결과이다. 항체는 감염자 몸 안에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단백질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이 당분간 다시 감염되지 않는 이유도 몸안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항체가 존재하는지를 검사하면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첫번째 항체검사 사례가 2020년 4월23일에 나온 미국 뉴욕주 항체검사 결과이다. [8] 이 항체검사에서는 검사에 참여한 뉴욕주 주민의 13.9%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 주민 대상이 아닌 3000명에 대한 항체검사였기 때문에, 뉴욕주 전체 주민 중에 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이 수치와 정확하게 같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느 정도 오차를 감안하면 추정값으로는 의미가 있다. 이 비율을 당시 뉴욕주 주민수에 곱해 추정한 감염자수는 270만명이다.

당시 기사에서는 270만명으로 추정되는 감염자중에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이 0.5%로 제시하고 있다. 당시는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확진과 사망 사이의 시차뿐만 아니라 감염과 확진 사이의 시차도 ‘감염자 치명률’ 계산에 고려해야 한다. 감염된 후 몸 안에 항체가 형성되는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기사가 나오기 전에 이미 항체검사를 끝냈다는 것을 고려해 기사가 나온 날인 4월23일 뉴욕주 사망자수 2만881명으로 ‘감염자 치명률’을 계산하면 약 0.77%가 나온다.

두번째 항체검사 사례는 중국 우한시다. 2020년 12월29일 블룸버그 뉴스는 중국 우한의 실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5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9] 중국의 질병관리청에서 3만4000명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했다. 우한 시민의 경우 4.43%가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비율을 우한시 인구 1100만명에 적용하면 49만명의 감염자가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우한시 보건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12월27일까지의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5만354명과 3869명이다.[10] 추정 감염자수 49만명에서 확진자수 5만여명을 뺀 44만명은 ‘찾지 못한 감염자’이다. 사망자수 3869명을 추정한 감염자수로 나눈 ‘감염자 치명률’은 0.79%다.

코로나19의 ‘감염자 치명률’을 추정할만한 사례는 더 있다. 2020년 12월18일 AP통신은 ‘미국 교도소 재소자의 5분의 1이 코로나19 감염, 1700명 사망’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11] 적어도 27만5천명의 제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17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내용이다. 치명률로 계산하면 0.62%다. 교도소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전수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감염된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을 분리해서 최대한 감염전파가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사에 나온 미국 교도소도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된 재소자들을 다 찾아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치명률 0.62%는 사실상 ‘감염자 치명률’로 볼 수 있다.

포항시 치명률이 우한보다 높게 나온 이유

한국에서도 ‘감염자 치명률’을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 포항시에서 2021년 1월 말에서 2월 초 ‘1가구 1인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약 51만명의 포항시 인구 3분의 1이 넘는 19만6410명을 검사해서 39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12] 이렇게 찾은 감염자들은 선별 검사소나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들이 아니므로 1가구 1인 진단 검사’를 하지 않았으면 찾지 못했을 사람들이다. 원래는 ‘찾지 못한 감염자’였을 사람들을 거의 의무적으로 시행한 ‘1가구 1인 진단 검사’에서 찾아낸 것이다.

검사를 받은 사람 중 감염자 비율은 39÷196,410≃0.00020=0.020%이다. 포항시 인구 대비 0.020%의 비율로 ‘찾지 못한 감염자’가 있는 셈이다. 참고로 2021년 1월20일부터 2월2일까지 2주 동안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은 28만7674명이었고, 그중 662명이 확진되었다. 이 값들로 계산한 감염자 비율은 0.23%로 포항시의 0.020%보다 10배 이상 높다.

39명 모두를 ‘1가구 1인 진단 검사’에서 찾은 것인지, 아니면 ‘1가구 1인 진단 검사’에 양성이 나온 사람과 접촉한 사람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39명 중 일부가 나왔는지는 뉴스 보도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찾아낸 감염자 모두가 접촉자 추적이 아닌 ‘1가구 1인 진단 검사’만으로 찾아낸 것이라고 가정하면, 감염자 비율 0.02%는 검사를 받지 않은 일반 국민 사이에서의 감염자 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포항시 결과를 전 국민에 적용하면 5200만명의 0.020%인 1만400명이다. 전 국민을 전수 검사하면 1만400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모두 ‘찾지 못한 감염자’에 해당한다. PCR검사가 35일 동안 양성이 나온다고 가정하면 매일 297명의 ‘찾지 못한 감염자’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

2021년 1월20일에서 2월2일까지 2주간 확진된 사람은 5729명이다. 확진-사망 시차를 17일로 가정하면 이 기간에 확진된 사람은 평균 2월6~19일 사이에 사망한다. 이 기간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수는 91명이었다. 이 두 값으로 계산한 확진자 치명률은 1.59%다. 포항시 결과로 추정한 매일 새로 생기는 ‘찾지 못한 감염자’ 297명을 반영하면 1월20일에서 2월2일까지 발생한 감염자수는 확진자수 5729명에 찾지 못한 감염자 297×14=4158명을 더해 총 9887명이다. 이들 중 91명이 사망했으므로 사망자수를 감염자 치명률로 나눈 ‘감염자 치명률’은 0.92%이다. 중국 우한시의 감염자 치명률 0.79%보다 0.13%p 높게 나왔다.

포항시 ‘1가구 1인 진단 검사’ 결과로 추정한 한국의 감염자 치명률이 중국 우한시의 감염자 치명률보다 높게 나온 것은 수도권에서 나오는 인구 대비 신규 확진자수가 비수도권보다 더 많다는 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2021년 1월20일에서 2월2일 사이 한국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수는 4981명이다. 그중 3109명이 서울, 경기, 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1872명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인구는 전체의 50.35%이고 비수도권 인구는 49.65%이다.[13] 인구 대비 확진자수를 계산하면 수도권이 1.64배 많다. 포항의 인구 대비 ‘찾지 못한 감염자’ 비율 0.0020%가 비수도권의 수치를 대표한다고 하면, 수도권의 인구 대비 ‘찾지 못한 감염자’ 비율은 1.64배 더 큰 0.0033%가 되고 전국 평균은 0.026%가 된다. 이 비율에 2021년 총인구 5200만명을 곱해 전국의 찾지 못한 감염자수를 계산하면 약 1만3500명이다. PCR검사가 35일 동안 양성이 나온다고 가정하면 매일 384명의 ‘찾지 못한 감염자’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2021년 2월6~19일 사이에 사망한 사람수 91명을 1월20일~2월2일 사이에 확진된 사람 5729명에 찾지 못한 감염자 5376명(=384×14)을 더한 값으로 나누면 감염자 치명률이 나온다. 그 값은 0.82%로 중국 우한시의 감염자 치명률과는 0.03%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감염자 치명률이 차이 나는 이유는?

각각의 사례에서 감염자 치명률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연령 분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교도소의 재소자 통계를 보면 18세 미만의 거의 없고,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도 실제 인구 통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14] 18세 미만은 사망자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치명률을 낮추는 연령층이지만, 65세 이상은 감염자 대비 사망자가 많아 치명률을 높이는 연령층이다. 미국 교도소 재소자의 낮은 ‘감염자 치명률’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층 비율이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볼 수 있다.

확진자 치명률과 감염자 치명률 모두 어떤 방역정책을 시행하는가에 영향을 받는다. 코로나19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나 이미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대부분의 사망자가 나오는 특성이 있다. 이들 고위험층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따라 사망자의 비율이 달라진다. 이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않는 방역정책을 쓰는 나라에서는 같은 감염자수라도 고위험층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감염되면서 사망자도 더 많이 나온다.

백신도 중요하다. 백신을 접종하면 바이러스와 대항하는 항체와 면역세포가 몸 안에 생긴다. 그만큼 심하게 앓거나 사망에 이르는 비율을 낮출 수 있다. 치료제도 중증과 사망에 이르는 비율을 현저히 낮춘다. 사망자수가 적어지므로 치명률에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백신의 경우 감염을 줄이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감염자수와 확진자수도 같이 줄어든다. 사망자수도 줄지만 감염자수나 확진자수도 줄기 때문에, 치명률이 낮아지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도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는 기존 백신의 사망 예방 효과는 여전히 높아 사망하는 사람은 많이 줄지만 감염 예방의 효과는 아주 낮아 감염자는 많이 나온다. 이 경우 치명률을 계산할 때 분자는 작아지고 분모는 커지면서 치명률은 상당히 낮게 나온다.

윤복원/미국 조지아공대 연구원(전산재료과학센터·물리학) [email protected]

영국 신규 확진자 하루 만에 신기록 경신… ‘이제 시작’ – BBC

17 thg 12, 2021 — 영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8만8376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 팬데믹 이래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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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OG | 영국에서 첫 코로나 확진.. 하 [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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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확진자 증상 #5]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드디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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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미크론 하위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신규 확진자 …

영국, 오미크론 하위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신규 확진자 급증. 출처: 신화망 | 2022-03-29 08:57:00 | 편집: 朴锦花. (国际疫情)(1)奥密克戎BA.2亚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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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루 확진자 4만 명, 그래도 위드 코로나 (KBS_234회_2021.10.16.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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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영국 코로나 확진자 절반 급감…“국민 96%가 항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20만 명을 넘겼던 영국에서 확진자 수 그래프가 꺾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ITV에 따르면 이날 기준 확진자 수는 8만1713명. 이는 일주일 전 대비 33% 감소한 수치라고 ITV는 전했다. 존스홉킨스대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정점에 도달한 뒤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 4일 확진자 수는 21만8724명으로, 20만 명을 넘긴 건 이때가 유일하다. 이후 열흘 만인 지난 14일 일일 확진자 수 9만9652명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뉴욕주와 네덜란드도 한숨을 돌렸다. 15일 CNN은 미국 뉴욕에서 한 줄기의 희망적인 소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겨울 대유행의 코너를 돌고 있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일주일 전 하루 9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됐으나 이제 4만9027명으로 내려앉았고 입원도 감소하고 있다”며 “아주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반환점을 돌고 있지만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달 전 전국적인 봉쇄를 결정한 네덜란드 정부는 15일부터 봉쇄를 완화하기로 했다. 14일 기준 네덜란드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289명으로,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15일부터 상점, 체육관, 미용실, 스포츠 클럽 등의 영업을 오후 5시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17 thg 1, 2022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20만 명을 넘겼던 영국에서 확진자 수 그래프가 꺾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ITV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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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영국, 80% 가까이 백신 접종했는데도 확진자 폭증…원인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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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영국 코로나 확진자 절반 급감…“국민 96%가 항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20만 명을 넘겼던 영국에서 확진자 수 그래프가 꺾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ITV에 따르면 이날 기준 확진자 수는 8만1713명. 이는 일주일 전 대비 33% 감소한 수치라고 ITV는 전했다. 존스홉킨스대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정점에 도달한 뒤 가파르게 내려가고 있다. 4일 확진자 수는 21만8724명으로, 20만 명을 넘긴 건 이때가 유일하다. 이후 열흘 만인 지난 14일 일일 확진자 수 9만9652명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영국 전문가들은 이런 수치들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케임브리지대 크리스 스미스(바이러스학) 박사는 “낙관주의를 가질 수 있는 훌륭한 이유”라고 BBC에 말했다. 그는 “영국 국민의 96%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졌다”며 “백신과 코로나19 감염이 (국민의) 면역을 강화했고, 이제 전보다 감염을 잘 막아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영국의 오미크론 확산 추세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슷하며, 이는 다른 국가에도 희망적인 소식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과학자들을 인용해 남아공과 영국에서 오미크론이 한 달간 빠르게 확산한 뒤 세력이 약화하는 패턴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미국 뉴욕주와 네덜란드도 한숨을 돌렸다. 15일 CNN은 미국 뉴욕에서 한 줄기의 희망적인 소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겨울 대유행의 코너를 돌고 있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일주일 전 하루 9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됐으나 이제 4만9027명으로 내려앉았고 입원도 감소하고 있다”며 “아주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반환점을 돌고 있지만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달 전 전국적인 봉쇄를 결정한 네덜란드 정부는 15일부터 봉쇄를 완화하기로 했다. 14일 기준 네덜란드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1289명으로,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15일부터 상점, 체육관, 미용실, 스포츠 클럽 등의 영업을 오후 5시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경계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ITV는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아직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런던 르포] 더 이상 코로나에 관심 두지 않는 영국 시민들

이스트앵글리아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폴 헌터 교수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 저하가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주요 원인은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든버러대학의 역학자인 마크 울하우스 교수도 “최근 영국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원래 있던 BA.1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인한 시민들 일상 행동의 변화가 확진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하며 “기존 백신이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는 데는 별로 효과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코로나19는 여전히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반면 시민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무덤덤하다. 영국 언론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훨씬 더 집중된 보도를 하고 있다.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와도 별로 놀라지 않는 분위기다. 심지어 “나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주일 정도 아팠다. 66세인 나에게는 그냥 심한 감기 정도였다”라거나 “확진 판정을 받아도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으니, 내 주변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도 그냥 평소처럼 출근하는 사람도 많다. 별문제 없다”는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코로나, 이제 지겹다’는 반응조차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아예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는 듯하다.

3월초 영국 인구의 거의 5%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에도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최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데 대해 “특별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영국은 백신을 통해 ‘방어벽’을 구축했고, 확진자 수 증가는 위드 코로나 정책, BA.2 변이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모두 예상 범위 안이다. 상황은 아직 안정적이다”고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BBC 라디오4의 투데이(Today) 인터뷰에서 자비드 장관은 “영국의 병원에 있는 1만1500명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지만, 이 중 60%는 코로나와 무관한 이유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특별히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28 thg 3, 2022 —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전 세계가 예의주시하는 것은 바로 영국의 행보다. 영국은 확진자와 사망자 폭증도 가장 먼저 겪었고, 이후 집중적인 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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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마스크 너무 빨리 벗었나?\” 영국, 코로나 확진자 급증 (2021.10.21/뉴스투데이/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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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르포] 더 이상 코로나에 관심 두지 않는 영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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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 선언한 영국의 일상

3월21일 ‘최다 확진 신기록’ 보도에도 마스크 거의 사라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전 세계가 예의주시하는 것은 바로 영국의 행보다. 영국은 확진자와 사망자 폭증도 가장 먼저 겪었고, 이후 집중적인 백신 접종과 함께 ‘위드 코로나’ 선언도 가장 먼저 실시했다. 다른 나라들이 영국과 같은 과정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지금의 영국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가 자국의 내일을 보여주는 거울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시사저널이 런던 르포를 통해 2022년 3월말 현재 영국의 상황을 정확히 들여다보고자 한 것도 이 때문이다.

3월13일 영국 런던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세인트패트릭스데이 퍼레이드 축제를 즐기고 있다.ⓒEPA 연합

정부 “코로나와 함께 살아갈 방법 보여줘”

결론적으로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던 영국은 한때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현재 다시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1월4일 21만8000여 명의 신규 확진자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고, 이로부터 3주가 지난 25일에는 사망자 수가 440명으로 역시 정점을 찍었다. 이틀 뒤 영국 정부는 모든 방역규제를 철폐하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이후 2월 하루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로 떨어졌다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8만 명대로 늘어났다. 3월21일(현지시간) 기준 22만6524명의 신규 확진자로 신기록을 세웠다. ‘스텔스 오미크론(BA.2)’이라는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하지만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으면서 영국은 더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다.

3월초 영국 인구의 거의 5%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에도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은 최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데 대해 “특별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영국은 백신을 통해 ‘방어벽’을 구축했고, 확진자 수 증가는 위드 코로나 정책, BA.2 변이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모두 예상 범위 안이다. 상황은 아직 안정적이다”고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BBC 라디오4의 투데이(Today) 인터뷰에서 자비드 장관은 “영국의 병원에 있는 1만1500명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지만, 이 중 60%는 코로나와 무관한 이유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특별히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자신감 있는 자비드 장관의 반응과 달리 의학계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그의 발언 중에서 ‘대다수 확진자가 코로나와 무관한 증상으로 입원해 있다’고 한 점이 문제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확진받은 환자들이 무증상이나 경미한 증상만 겪는다고 해도, 같은 병동에 입원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다른 환자들은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정부가 손을 놓은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자비드 장관은 “전혀 아니다”며 “우리는 어떻게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지에 대한 국가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 계획은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우리가 계속 집중할 한 가지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라고 대답했다. 이를 증명하듯, 영국은 3월2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자, 요양원 거주자, 면역 저하자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500만 명을 대상으로 ‘2차 부스터샷’(4차 접종)을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영국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세계에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로 여러 가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발표를 섣불리 인정하거나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런던 위생의학학교의 리암 스미스 교수는 “영국의 위드 코로나 방침 이후 영국 시민들의 행동 변화와 모임 증가 등을 감안하면, 이러한 확진자 수 증가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세인트앤드루스대학의 면역학자 뮈게 세빅 교수도 “이제 감염을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자명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결과를 막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좀 더 천천히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트앵글리아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폴 헌터 교수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 저하가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주요 원인은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든버러대학의 역학자인 마크 울하우스 교수도 “최근 영국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원래 있던 BA.1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인한 시민들 일상 행동의 변화가 확진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하며 “기존 백신이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는 데는 별로 효과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코로나19는 여전히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의료계 “감염 후유증 방지에 더 집중해야”

백신에 대해 스미스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은 ‘생명의 은인’이지만 완전히 전염을 막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며 4차 접종을 권고했다. 이처럼 백신이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반면 시민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무덤덤하다. 영국 언론은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훨씬 더 집중된 보도를 하고 있다.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와도 별로 놀라지 않는 분위기다. 심지어 “나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주일 정도 아팠다. 66세인 나에게는 그냥 심한 감기 정도였다”라거나 “확진 판정을 받아도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없으니, 내 주변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도 그냥 평소처럼 출근하는 사람도 많다. 별문제 없다”는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코로나, 이제 지겹다’는 반응조차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아예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는 듯하다.

실제 런던 시내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확진 판정을 받아도 자가격리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은 더욱 신경을 쓰지 않는다. 지하철을 타면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이 15명 중 한 명 보일까 말까 한 정도이고, 회사에서도 공용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마스크를 회사에 아예 들고 가지 않는 사람도 많다.

4월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 및 자가진단키트가 더 이상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시민들이 지금 테스트를 몰아서 받는 것이고, 4월부터 사람들이 유료 테스트를 받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확진자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얘기들도 나온다. 4월부터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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