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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에버 기븐호 좌초 사고 – 나무위키
5 ngày trước — 2022년 1월 27일 오전 11시 55분경 일본 오사카에서 에버그린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커브를 돌다 쓰러져 길을 막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네티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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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Website: 수에즈 운하 에버 기븐호 좌초 사고 – 나무위키
- Description Website: 5 ngày trước — 2022년 1월 27일 오전 11시 55분경 일본 오사카에서 에버그린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커브를 돌다 쓰러져 길을 막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네티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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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좌초가 이 운하의 남단에서 발생한 까닭에 우회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6] 최소 369척의 선박의 통행이 지연되었다.[7][8] 3월 29일에는 배를 우측으로 80%정도 회전시키는데 성공한데 이어,[9]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 5분에는 완전히 배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10] 배는 예인선의 인도를 따라 조사를 위해 그레이트비터호로 이송되었다.[11][12][13] 운하 당국은 손실 정도를 조사한 후 통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14]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에 통행이 재개되었다.[15] 에버 그린호가 부양한 뒤로도 운하 남북에 대기하고 있는 선박이 많아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16] 2021년 4월 4일 수에즈 운하 관리 당국은 사건 발생 11일 만에 운하 정상화를 선언하였다.[17]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해운사들은 희망봉을 거치는 우회 경로인 희망봉 항로가 차선책으로 선택되었다. 이에 따라 해운 운임이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고 화물선 역시 추가로 필요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조선업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였다.[72] 수에즈 운하 사고 이후 세계적인 해운 운임이 하락하는 가운데 유럽 항로 운임만 급등하고 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유럽 항로 운임은 3월 25일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천742달러로 전 주보다 77달러 올랐다.[73] 해운이 감당하던 일부 물동량은 항공 운송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항공 운임 역시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다.[74] 러시아는 이 사태를 이용해 아프리카를 돌아가는 대체 항로보다 짧은 북극 항해로를 홍보하였다.[75]
마침내 3월 29일 15시 5분, 슈퍼문에 맞춘 만조의 도움을 받아 배를 완전히 구조하는데 성공했다.[52] 22만 4천 톤의 에버 그린 호를 띄우기 위해 총 14척의 예인선이 동원되었다.[53] 배는 조사를 위해 그레이트비터호로 예인되었다.[54][55] SCA는 운하에 가해진 손상을 조사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운행 재개시각을 19시 정각으로 설정했는데, 조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예정대로 정상적인 통행을 시작하였다.[56] 이로 인해 홍해에 약 200척, 지중해에 약 200척, 그레이트비터호에 대기중이던 배 약 50척이 순차적으로 운하를 통과한다.[57] 통행을 기다리고 있는 배가 너무 많아 정상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58]
2021년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는 이집트 시간(UTC+2)으로 2021년 3월 23일에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어 6일간 통행이 마비된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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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길막’ 에버기븐호, 사고 106일만에 풀려나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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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
2021년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 국제우주정거장 에서 촬영한 2021년 3월 24일의 사진. 시간 3월 23일 07:40 EGY 3월 29일 13:05 EGY 위치 이집트 수에즈의 수에즈 운하 좌표 [1] 원인 불명
2021년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는 이집트 시간(UTC+2)으로 2021년 3월 23일에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어 6일간 통행이 마비된 사건이다.[2] 400 m 길이의 배가 시속 74 km의 모래폭풍을 맞고 넘어진 것이 좌초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3][4] 그러나 당국은 이것이 주된 원인이 아니며, 기술적인 문제나 사람의 실수가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5]
좌초가 이 운하의 남단에서 발생한 까닭에 우회할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6] 최소 369척의 선박의 통행이 지연되었다.[7][8] 3월 29일에는 배를 우측으로 80%정도 회전시키는데 성공한데 이어,[9]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 5분에는 완전히 배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10] 배는 예인선의 인도를 따라 조사를 위해 그레이트비터호로 이송되었다.[11][12][13] 운하 당국은 손실 정도를 조사한 후 통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14]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에 통행이 재개되었다.[15] 에버 그린호가 부양한 뒤로도 운하 남북에 대기하고 있는 선박이 많아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렸다.[16] 2021년 4월 4일 수에즈 운하 관리 당국은 사건 발생 11일 만에 운하 정상화를 선언하였다.[17]
배경 [ 편집 ]
에버 기븐은 이마바리 조선주식회사(일본어: 今治造船株式会社)에서 건조한[18] 골든 급 화물선이다.[19] 2018년 건조되었고 선주는 이마바리 조선주식회사의 자회사인 쇼에이 기선(일본어: 正栄汽船)[20], 선적은 파나마에 두고 있다.[21] 운영사는 타이완의 에버그린 마린(영어: Evergreen Marine, 중국어: 長榮海運 장롱 해운[*] )이다.[22] 세계에서 가장 큰 화물선 가운데 하나로 총 톤수 22만 4천 톤이다.[23]
1869년 개통된 수에즈 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로 가운데 하나로 아프리카 대륙을 우회하지 않고 아시아와 유럽을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24] 세계 물동량의 12%를 담당하고 있다.[25] 북쪽의 포트사이드에서 남쪽 수에즈의 수에즈항까지 193.30 km로 2020년 기준 통행 선박은 18,500 척 이상으로 하루 평균 51.5 척이다.[26]
수에즈 운하는 평균 수심 22 m 정도이고 폭은 200 미터 정도여서 대형 화물선이 지나기엔 위험 요소가 늘 있었다. 2016년 2월에도 산적화물선인 뉴카테리나호가 좌초하여 12일 동안 운항이 중단된 적이 있고[27] 2017년에는 OOCL 저팬의 컨테이너선이 몇 시간 동안 수로를 막았으며 2004년에는 유조선 트로픽 브릴리언스 호가 좌초해 사흘간 운하 통행을 마비시켰다.[28]
사건 [ 편집 ]
2020년 3월의 에버기븐호
사건 당시 에버기븐호는 말레이시아의 탄중 펠레파스에서 출발하여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을 향하던 중이었다.[29][30] 북쪽으로 향하는 배들 중 5번째로 운하를 통과하던 중이었고, 좌초 당시 15척의 선박이 뒤를 따르던 중이었다.[31]
이집트 시간(UTC+2)으로 2021년 3월 23일 오전 7시 40분에 에버기븐호는 모래 폭풍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시속 74 km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배는 키를 잡을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선체가 항로를 이탈하게 되었다.[32][29][33] 에버기븐호는 지중해 방향의 포트사이드에서 151 km 떨어진 지점에서, 그리고 수에즈만 방향의 수에즈항에서 10 km 떨어진 지점에서 시계방향으로 회전해 운하의 양측을 가로막게 된 것이다.[32] 전원 인도인으로 구성된 선원중에는 부상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34]
이 사건으로 인해 200척이 넘는 선박이 길을 잃게 되었는데, 이중에는 5척의 컨테이너선, 41척의 산적화물선, 24척의 유조선이 포함되어 있다.[35][36] 이로 인해 1690만 톤의 화물이 운송에 직접적인 지장을 받았다.[35] 몇몇 선박은 근처의 묘박지나 다른 항구에 정박했지만 대부분은 그 장소에 남아있다.[37][38][39]
대응 [ 편집 ]
정부는 배 두 척을 보내 에버기븐호를 구조할 계획을 수립했다. 보스칼리스사와 협력하여 선박 구조를 시도하였는데, 배를 쉽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 연료와 선박평형수, 그리고 컨테이너 몇 대가 제거되었고, 굴착기가 동원되어 배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였다.[40] 8대의 예인선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중이다.[41] 문제의 해결까지 며칠에서 몇주의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42]
3월 25일에는 수에즈 운하 관리국(Suez Canal Authority, SCA)이 에버그린호가 구조될 때까지 수에즈 운하를 통한 이동을 금지했다.[43][44] 이집트의 대통령 압둘팟타흐 시시의 항만 고문은 문제의 해결까지 2~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45]
3월 26일에는 준설이 87%정도 완료되었다고 밝혔다.[46] 또한 당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해군의 조력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47]
3월 27일에는 밀물이 들어올 때를 이용하여 14척의 예인선으로 배를 끌어내려는 계획을 세웠다. 에버그린의 선주인 쇼에이 기선은 배가 특별한 상해는 입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한 번 띄우면 정상적으로 다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48] 아직 운하가 언제 다시 열릴지 기약은 없지만, 이집트 시각으로 저녁 7시에 배가 북쪽으로 30 미터정도 움직이는 등 약간의 진전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에버 기븐호가 구조된다 하더라도 현재 지연된 선박들의 수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이전과 같은 정도의 통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많은 배가 우회를 결정했지만, 27일을 기준으로 운하 양단과 운하 중간의 호수에 300대 이상의 배가 여전히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49]
3월 28일에는 밀물 때를 노려 배를 어느 정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50][51]
마침내 3월 29일 15시 5분, 슈퍼문에 맞춘 만조의 도움을 받아 배를 완전히 구조하는데 성공했다.[52] 22만 4천 톤의 에버 그린 호를 띄우기 위해 총 14척의 예인선이 동원되었다.[53] 배는 조사를 위해 그레이트비터호로 예인되었다.[54][55] SCA는 운하에 가해진 손상을 조사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운행 재개시각을 19시 정각으로 설정했는데, 조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예정대로 정상적인 통행을 시작하였다.[56] 이로 인해 홍해에 약 200척, 지중해에 약 200척, 그레이트비터호에 대기중이던 배 약 50척이 순차적으로 운하를 통과한다.[57] 통행을 기다리고 있는 배가 너무 많아 정상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58]
2021년 4월 5일 수에즈 운하 관리 당국은 사건 발생 11일 만에 운하의 완전 정상화를 선언하였다. 한편 사건의 원인에 대한 조사와 그에 따른 배상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예상되는 배상금 규모는 10억 달러(약 11조 원) 규모이지만 선주와 운용사 가운데 어느 곳에 배상을 청구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17]
영향 [ 편집 ]
위성으로 본 수에즈만 의 교통체증 상황
선박들이 통행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선같은 것들이 모두 배이다.(2021년 3월 29일)
전 세계 물류의 약 10%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까닭에,[59] 전문가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유류, 일용품 등의 운송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으로 내다보았다.[60][61][24] 매 시간 4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으며,[62][63]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추가로 매일 90억 달러 상당의 상품 운송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35][64] 수에즈 운하를 주요 통로로 이용하고 있던 석유 운송이 차질을 빚자 국제 유가는 6 % 이상 상승하였다.[65] 이 사건은 커피의 물류에도 큰 영향을 주었는데,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베트남에서 유럽과 미국 동부로 보내는 커피의 대부분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때문이다.[66]
유가 하락으로 주식을 매수하던 사람들이 매수를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한편, 며칠의 운송 지장은 시장에 그렇게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67] 반면 반도체 산업은 물자 부족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것이며, 이런 물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사건 해소 이후 필요한 운송을 미리 선주문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67][68] 그러나 이 사건으로 발생한 며칠의 물류 지연이 도미노 효과를 일으켜 향후 몇 달간의 물류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69]
루마니아에서 선박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송하던 13만마리의 양들도 사료가 부족해 위기에 처했다.[70] 이에 더해 유럽 집행위원회의 우려가 겹쳐져 루마니아 당국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수송을 금지하기도 하였다.[71]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해운사들은 희망봉을 거치는 우회 경로인 희망봉 항로가 차선책으로 선택되었다. 이에 따라 해운 운임이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고 화물선 역시 추가로 필요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조선업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였다.[72] 수에즈 운하 사고 이후 세계적인 해운 운임이 하락하는 가운데 유럽 항로 운임만 급등하고 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유럽 항로 운임은 3월 25일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천742달러로 전 주보다 77달러 올랐다.[73] 해운이 감당하던 일부 물동량은 항공 운송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항공 운임 역시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다.[74] 러시아는 이 사태를 이용해 아프리카를 돌아가는 대체 항로보다 짧은 북극 항해로를 홍보하였다.[75]
한편 이 사고 발생 이후 버거킹은 자사의 와퍼 햄버거 광고에 이 사건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논란을 일으켰고, 이집트에서는 불매운동까지 일어났다.[76]
수에즈운하 좌초 사고 배상 합의…에버기븐호, 7일 출항한다
사고 이후 처리 과정에 시간이 더 걸렸다. 애초 수에즈운하관리청은 통항 장애에 따른 피해와 준설·인양 작업으로 인한 운하 파손, 사고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해 사고 배상금으로 9억1600만 달러(약 1조405억원)를 청구했다. 선주 쪽과 합의가 난항을 빚자 사고 선박을 압류했고, 이후 협상에서 배상금 요구액을 5억5천만 달러(약 6248억 원)로 낮췄다. 양쪽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현준 기자 [email protected]
등은 4일(현지시각) 사고 선박의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기센 쪽과 운하를 관리하는 수에즈운하관리청 쪽이 이날 사고와 관련한 배상금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전했다. 선박 소유주와 보험사 쪽은 성명을 통해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마무리됐으며 정식 합의서 서명은 절차에 따라 수에즈운하관리청 본부가 있는 이스마일리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처리 이전까지 수에즈 운하를 떠날 수 없었던 에버기븐호는 오는 7일 출항할 예정이다.
앞서 에버기븐호는 지난 3월23일 수에즈 운하에 들어선 뒤 좌초했고, 이로 인해 운하 통행이 일주일가량 전면 중단됐다. 수에즈운하관리청은 준설선과 대형 예인선 등을 투입해 만 엿새 만에 사고 처리를 완료했다. 당시 운하가 봉쇄돼 차질은 빚은 무역 규모가 일주일에 100억달러(약 11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월스트리트 저널)도 나왔다.
5 thg 7, 2021 — 수에즈 운하를 일주일가량 가로막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의 배상금 협상이 타결됐다. 수에즈 운하에 묶여있던 사고 선박 에버기븐(E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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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좌초 사고 배상 합의…에버기븐호, 7일 출항한다
운하관리청-선박소유주 쪽 4일 합의
압류됐던 에버기븐호, 석달 만에 운하 떠나
지난 3월30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정박해 있는 에버기븐호. AP 연합뉴스
수에즈 운하를 일주일가량 가로막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의 배상금 협상이 타결됐다. 수에즈 운하에 묶여있던 사고 선박 에버기븐(Ever Given)호도 석 달 여 만에 풀려난다.
등은 4일(현지시각) 사고 선박의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기센 쪽과 운하를 관리하는 수에즈운하관리청 쪽이 이날 사고와 관련한 배상금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전했다. 선박 소유주와 보험사 쪽은 성명을 통해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마무리됐으며 정식 합의서 서명은 절차에 따라 수에즈운하관리청 본부가 있는 이스마일리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처리 이전까지 수에즈 운하를 떠날 수 없었던 에버기븐호는 오는 7일 출항할 예정이다.
앞서 에버기븐호는 지난 3월23일 수에즈 운하에 들어선 뒤 좌초했고, 이로 인해 운하 통행이 일주일가량 전면 중단됐다. 수에즈운하관리청은 준설선과 대형 예인선 등을 투입해 만 엿새 만에 사고 처리를 완료했다. 당시 운하가 봉쇄돼 차질은 빚은 무역 규모가 일주일에 100억달러(약 11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월스트리트 저널)도 나왔다.
사고 이후 처리 과정에 시간이 더 걸렸다. 애초 수에즈운하관리청은 통항 장애에 따른 피해와 준설·인양 작업으로 인한 운하 파손, 사고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해 사고 배상금으로 9억1600만 달러(약 1조405억원)를 청구했다. 선주 쪽과 합의가 난항을 빚자 사고 선박을 압류했고, 이후 협상에서 배상금 요구액을 5억5천만 달러(약 6248억 원)로 낮췄다. 양쪽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현준 기자 [email protected]
“강풍 속 과속이 수에즈 운하 화물선 사고 원인” : 국제일반 – 한겨레
그는 이날 수에즈운하청에서 기자들에게 “운하청이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의 결론을 내렸다”며 선장의 과실에 의한 사고라고 책임을 물었다. 그는 에버기븐호가 수에즈 운하로 들어서면서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중심을 잡기 위해 후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박의 반응이 너무 느리자 선장이 배의 속도를 올렸으며, 그러다 배가 왼쪽으로 치우쳐졌고,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지적했다. 선박이 좌우로 방향을 크게 바꾸다 운하의 제방에 좌초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오사마 라비 청장은 “선장은 그 배의 성능에 대해 알고 있다”며 “그래서 그가 와서 ‘진입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날씨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며 선장이 나쁜 날씨에 운하 진입을 선택하지 않았을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에버기븐호는 지난 3월23일 거센 바람 속에서 운하에 진입했다가 좌초됐다. 이 사고로 일주일 동안 운하 통행이 막히면서,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이 벌어졌다.
이 사고를 조사 중인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하 수에즈운하청)의 수석조사관인 사예드 세이샤는 “사고를 낸 컨테이너 화물선 에버기븐호가 운하의 제방에 걸리기 전 좌우로 급격히 방향을 바꾸었다”고 밝혔다고 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선장이 평형을 복원하려고 시도하기 전 12분 동안 8차례나 지시를 내렸다”는 근거를 들었다.
31 thg 5, 2021 — 수에즈 운하 당국이 지난 3월 수에즈 운하에서 자초됐던 화물선 에버기븐호 사고 원인은 “선장의 운전 미숙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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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한 척에 마비된 수에즈 운하…세계경제 ‘흔들’ (2021.03.26/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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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속 과속이 수에즈 운하 화물선 사고 원인”
운하청 조사팀 “좌우로 급격히 방향 바꿔”
거센 바람 속 3배 이상 과속하며 중심 잃어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됐던 에버기븐호. AP 연합뉴스
수에즈 운하 당국이 지난 3월 수에즈 운하에서 자초됐던 화물선 에버기븐호 사고 원인은 “선장의 운전 미숙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를 조사 중인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하 수에즈운하청)의 수석조사관인 사예드 세이샤는 “사고를 낸 컨테이너 화물선 에버기븐호가 운하의 제방에 걸리기 전 좌우로 급격히 방향을 바꾸었다”고 밝혔다고 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는 “선장이 평형을 복원하려고 시도하기 전 12분 동안 8차례나 지시를 내렸다”는 근거를 들었다.
그는 이날 수에즈운하청에서 기자들에게 “운하청이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의 결론을 내렸다”며 선장의 과실에 의한 사고라고 책임을 물었다. 그는 에버기븐호가 수에즈 운하로 들어서면서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중심을 잡기 위해 후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박의 반응이 너무 느리자 선장이 배의 속도를 올렸으며, 그러다 배가 왼쪽으로 치우쳐졌고,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지적했다. 선박이 좌우로 방향을 크게 바꾸다 운하의 제방에 좌초됐다는 것이다.
앞서, 수에즈운하청의 청장 오사마 라비는 지난 26일 통신에 “사고 원인은 과속과 선박의 방향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고 선박이 좌초되기 전 시속 25㎞로 운항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운하 내에서 좁은 남쪽 구간에서의 적정 운항 속도인 시속 8~9㎞를 훨씬 상회하는 속도다.
그는 “그런 속력은 아주 빠른 것이고, 방향타도 수평이 아니었다”며 “많은 기술적 결함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방향타의 크기가 그 배의 크기에 비해 적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집트 당국은 사고 뒤 이 선박을 압류해 피해배상 청구 재판을 열고 있다. 이집트 당국은 배상액으로 5억5천만달러(약 6127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사고 원인이 무엇이고, 누구에게 있느냐가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결정적인 관건이다.
에버기븐호의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기센’ 쪽은 이집트 법정에서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선박의 수로 진입을 허용한 것이 잘못이라며 운하청의 수로 안내인과 통제센터 사이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사마 라비 청장은 “선장은 그 배의 성능에 대해 알고 있다”며 “그래서 그가 와서 ‘진입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날씨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며 선장이 나쁜 날씨에 운하 진입을 선택하지 않았을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에버기븐호는 지난 3월23일 거센 바람 속에서 운하에 진입했다가 좌초됐다. 이 사고로 일주일 동안 운하 통행이 막히면서,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이 벌어졌다.
정의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수에즈운하 좌초 사고 배상 합의… 에버기븐호 7일 압류해제 유력
중국을 떠나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에버기븐호는 지난 3월 23일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좌초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거리 뱃길이 막히자 물류 대란이 일어났다. 당시 해운전문지 로이드리스트가 하루에만 90억 달러(약 10조2,000억 원)에 달하는 해상 물류가 멈춰 섰다고 추산할 정도였다. 이에 SCA는 통항 재개를 위해 운하의 모래와 진흙 2만7,000㎥를 퍼냈고, 선박 무게를 줄이기 위해 9,000톤에 달하는 평형수까지 빼냈다.
결국 좌초 6일 만인 같은 달 29일, 수에즈 운하는 정상화됐다. 하지만 사고 책임을 두고 선주인 쇼에이 기센과 SCA 간의 지난한 협상이 이어졌다. SCA는 통항 장애에 따른 피해와 준설·인양 작업으로 인한 운하 파손 등을 이유로 9억1,600만 달러(약 1조405억 원)를 배상금으로 청구했다. 선주와의 협상에 난항을 겪자, 그 이후 에버기븐호를 압류한 데 이어 배상금도 5억5,000만 달러(약 6,250억 원)로 낮춰 제시했다.
에버기븐호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과 보험사는 4일(현지시간) 수에즈운하관리청(SCA)과의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완료됐으며, SCA 본부가 있는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서 정식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명식 날짜는 7일이 유력하다. 그간 SCA에 압류돼 수에즈운하에 머물던 에버기븐호도 같은 날 출항할 예정이다.
5 thg 7, 2021 — 하지만 사고 책임을 두고 선주인 쇼에이 기센과 SCA 간의 지난한 협상이 이어졌다. SCA는 통항 장애에 따른 피해와 준설·인양 작업으로 인한 운하 파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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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선박 좌초부터 부양까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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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좌초 사고 배상 합의… 에버기븐호 7일 압류해제 유력
수에즈운하관리청과 선주 간 협상 타결
구체적인 배상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아
올해 3월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와 관련된 배상금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3개월간 운하에 발이 묶여 있었던 사고 선박도 곧 풀려날 전망이다.
에버기븐호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과 보험사는 4일(현지시간) 수에즈운하관리청(SCA)과의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완료됐으며, SCA 본부가 있는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에서 정식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명식 날짜는 7일이 유력하다. 그간 SCA에 압류돼 수에즈운하에 머물던 에버기븐호도 같은 날 출항할 예정이다.
양측은 구체적인 배상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오사마 라비 SCA 청장은 “합의의 일환으로 75톤 규모의 예인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언급했다.
중국을 떠나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에버기븐호는 지난 3월 23일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좌초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거리 뱃길이 막히자 물류 대란이 일어났다. 당시 해운전문지 로이드리스트가 하루에만 90억 달러(약 10조2,000억 원)에 달하는 해상 물류가 멈춰 섰다고 추산할 정도였다. 이에 SCA는 통항 재개를 위해 운하의 모래와 진흙 2만7,000㎥를 퍼냈고, 선박 무게를 줄이기 위해 9,000톤에 달하는 평형수까지 빼냈다.
결국 좌초 6일 만인 같은 달 29일, 수에즈 운하는 정상화됐다. 하지만 사고 책임을 두고 선주인 쇼에이 기센과 SCA 간의 지난한 협상이 이어졌다. SCA는 통항 장애에 따른 피해와 준설·인양 작업으로 인한 운하 파손 등을 이유로 9억1,600만 달러(약 1조405억 원)를 배상금으로 청구했다. 선주와의 협상에 난항을 겪자, 그 이후 에버기븐호를 압류한 데 이어 배상금도 5억5,000만 달러(약 6,250억 원)로 낮춰 제시했다.
박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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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 에버기븐 좌초사고 배상 원칙적 합의 – 트레드링스
이집트 법원이 SCA의 압류 신청을 인용하면서 현재 수에즈 운하 비터호수에 정박해있는데요. SCA는 에버기븐호 인용 비용과 좌초에 따른 손해 배상금, 사고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해 9억 1600만달러(약 1조422억)를 책정했고, 이를 지급할 때까지 에버기븐호와 화물을 압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이동하던 에버기븐은 지난 3월 23일 선체가 항로를 이탈해 바닥과 충돌하면서 수에즈운하 한가운데 좌초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이 400m, 폭 59m, 총 톤수 24만4000t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해상루트를 막아버린 것입니다.
UK 클럽은 2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 몇 주간 SCA 협상위원회와 광범위한 논의 끝에 당사자간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합의) 절차가 처리되면 선박 압류 해제를 위한 준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24 thg 6, 2022 — 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와 관련해 수에즈운하관리청(SCA)과 사고 선박 보험사(P&I)가 배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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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Website: 수에즈 운하 ‥ 에버기븐 좌초사고 배상 원칙적 합의 – 트레드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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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 에버기븐 좌초사고 배상 원칙적 합의
보험사 UK P&I “2주간 협의 통해 원칙적 합의 도달‥ 합의 후 선박 압류 풀릴 것”
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좌초 사고와 관련해 수에즈운하관리청(SCA)과 사고 선박 보험사(P&I)가 배상금 등에 ‘원칙적인 합의(Agreement in principle)’에 도달했다고 현지 일간 알아흐람이 23일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사항은 비밀유지협정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UK 클럽은 2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우리는 지난 몇 주간 SCA 협상위원회와 광범위한 논의 끝에 당사자간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합의) 절차가 처리되면 선박 압류 해제를 위한 준비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을 대변하는 법률회사 스탄 마린도 “UK P&I, SCA 간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우리는 협상의 세부 사항을 비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SCA의 조건을 충족하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오사마 라비 SCA 위원장도 같은 날 이집트 현지 토크쇼에 출연해 “당사자들이 배상금 규모에 합의했다”면서도 “최종 합의 전까지는 비밀유지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배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에버기븐호는 파나마 선적으로 소유주는 일본 쇼에이기센, 운영사는 대만 에버그린입니다.
앞서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이동하던 에버기븐은 지난 3월 23일 선체가 항로를 이탈해 바닥과 충돌하면서 수에즈운하 한가운데 좌초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이 400m, 폭 59m, 총 톤수 24만4000t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해상루트를 막아버린 것입니다.
수에즈운하는 세계 화물의 약 15%가 통과하는데, 글로벌 공급망은 혼돈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의 물류대란 역시 수에즈운하 사고가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선박 정체 현상이 해소돼 통향이 완전히 정상화된 것은 약 12일이 흐른 뒤였습니다.
이집트 법원이 SCA의 압류 신청을 인용하면서 현재 수에즈 운하 비터호수에 정박해있는데요. SCA는 에버기븐호 인용 비용과 좌초에 따른 손해 배상금, 사고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해 9억 1600만달러(약 1조422억)를 책정했고, 이를 지급할 때까지 에버기븐호와 화물을 압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반면 쇼에이기센 측이 1억5000만 달러만 배상하겠다고 맞서 합의가 난항에 겪자 요구액을 5억5000만 달러로 인하하고 40%를 현금으로 지불하면 에버기븐호 압류를 해제하겠다고 수정 제안했습니다.
[특집] 에버기븐은 지금: 수에즈운하 사고와 에버기븐 – 트레드링스
아직 이견이 좁하지지 않았고, SCA의 배상 청구 외에도 대기하던 396~422척 선박의 선사들, 제2자 기업, 그리고 에버기븐호의 화물 화주들 등의 대규모 피해보상 신청은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받은 기업들도 많지만, 결과적으로는 해운업계에는 호재가 됐습니다. 특히 국내 양대 원양선사인 HMM과 SM상선에는 적어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수에즈 운하 사고 이후로 관련 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올랐고, 여전히 운임은 매주 기록을 세울 정도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의 여파가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책임 소재가 누구에 있건,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대처하길 바랍니다. 또 수에즈운하와 에버기븐 관련 소식이 있다면 찾아 오겠습니다. 🙂
수에즈운하를 막은 거대한 에버기븐은 인터넷상에서 엄청난 밈을 발발시켰고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는데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아직도 에버기븐은 수에즈 운하에 있을까? 이집트에 체류됐다 했는데 뭐 하고 있을까? 같은 궁금증이 생긴 거예요. 사건이 발생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최근 에버기븐과 수에즈운하 간의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고, 공판 재개는 이번 달 20일에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막대한 보상금이 걸린 만큼 서로의 잘못을 주장하는데요, 수에즈운하 마비 사고는 누구의 책임이 클까요? 물류대란이 심각한 지금, 수에즈운하 마비 사고는 현재 어떻게 되고 있는지 ‘책임소재’를 중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당초 사고가 발생한 수에즈 제1운하의 경우 제2운하에 비해 너울성 파도로 인한 저속 운행 문제와 운하통행료 대비 부족한 시설 관리가 지적되면서제와 운하통행료 대비 부족한 시설 관리가 지적되면서 이집트 당국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결국 책임은 온전히 선박과 선주, 대만과 일본이 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집트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지난 4월 운송료, 준설 및 인양작업, 운하파손에 따르는 복구비용, 장비 및 인건비 등으로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를 청구했고 13일 이집트 법원은 쇼에이기센에 9억 1600만달러(약 1조 267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11 thg 6, 2021 — 지난 3월 수에즈운하 마비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대형 컨테이너 선인 ‘에버기븐’호가 수에즈운하에 막혀 모든 선박들이 운행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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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뚫렸다! 좌초된 컨테이너선 인양 성공 그 순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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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에버기븐은 지금: 수에즈운하 사고와 에버기븐
지난 3월 이집트 수에즈운하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어 6일간 통행이 마비가 된 사건인데요. 수에즈 길막이라고도 불리더라고요. 이 사건으로 인해 뒤따르던 수많은 선박들 역시 움직이지 못하거나 길을 잃었습니다. 당시 저희 트레드링스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인 ‘쉽고’를 통해서 많은 기업들이 지연되고 있는 화물을 확인하셨습니다. 수에즈운하를 거쳐 가는 최소 369척의 선박의 통행이 지연됐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물류 시장은 뒤집어졌고,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시장에 수에즈 운하 막힘 사고가 더해져 현재의 물류대란이 완성된 것입니다.
<수에즈운하에서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선박들>
수에즈운하를 막은 거대한 에버기븐은 인터넷상에서 엄청난 밈을 발발시켰고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는데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아직도 에버기븐은 수에즈 운하에 있을까? 이집트에 체류됐다 했는데 뭐 하고 있을까? 같은 궁금증이 생긴 거예요. 사건이 발생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최근 에버기븐과 수에즈운하 간의 책임 공방이 거세지고 있고, 공판 재개는 이번 달 20일에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막대한 보상금이 걸린 만큼 서로의 잘못을 주장하는데요, 수에즈운하 마비 사고는 누구의 책임이 클까요? 물류대란이 심각한 지금, 수에즈운하 마비 사고는 현재 어떻게 되고 있는지 ‘책임소재’를 중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수에즈 운하 마비 이후 책임공방
이 사건은 얽힌 게 많아서 매우 복잡한데요. 에버기븐의 선사와 선주 국적과 회사가 달랐고, 보험 회사의 국적 역시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에버기븐(선박명)은 이마바리 조선주식회사에서 건조한 골든 급 화물선입니다. 그리고 이 배의 선주는 아마바리의 자회사인 쇼에이 기센입니다. 선적(선박의 세금을 내는 국적)은 파나마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운영사 (선사)는 대만의 에버그린 마린입니다. 참고로 에버그린이 운항하고 있는 컨테이너 선대는 197척(128만TEU)으로 회사는 글로벌 선사 순위 7위에 올라있습니다 (알파라이너 조사).
당초 사고가 발생한 수에즈 제1운하의 경우 제2운하에 비해 너울성 파도로 인한 저속 운행 문제와 운하통행료 대비 부족한 시설 관리가 지적되면서제와 운하통행료 대비 부족한 시설 관리가 지적되면서 이집트 당국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결국 책임은 온전히 선박과 선주, 대만과 일본이 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집트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지난 4월 운송료, 준설 및 인양작업, 운하파손에 따르는 복구비용, 장비 및 인건비 등으로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를 청구했고 13일 이집트 법원은 쇼에이기센에 9억 1600만달러(약 1조 267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수에즈운하 밈, 출처:래딧
이집트, 수에즈운하관리청(SCA) 입장
3월 29일, 거의 일주일 동안 수에즈 운하에 갇혀 있던 에버기븐은 계류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에버기븐과 선장을 포함한 선원들은 이집트에 의해 압수되었습니다. 선주와 정부가 의견의 차이를 좁힐 수 없기 때문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두 달여 동안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드디어 짐작되는 사고 원인이 나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선장의 무리한 운항 지시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운하나 선박의 문제가 아닌 배를 책임지고 운항시키는 선장의 잘못이라고 봤습니다. 그들은 선장이 12분간 무려 8차례나 배의 방향을 바꾸게 하다 균형을 잃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에즈 운하 관리청 조사 책임자, 사예드 시샤는
“배가 운하로 들어설 당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자 선장이 중앙으로 끌어내도록 했고 가속을 지시했으며 제방에 충돌하기 전 좌우로 다시 방향을 틀게 했다.”
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 측은 날씨가 안 좋았는데도 수로 진입을 허용한 운하청의 잘못이라고 주장하지만 블랙박스 자료 분석 결과 에버기븐호에 앞서 다른 선박 세 척이 같은 지시에 따라 운하를 건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일본 선주 측의 관련 입장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이제 관심은 양측 간 피해 보상 소송으로 옮겨지는데요. 재판의 관건인 사고 원인과 책임 부분이 결론 난 만큼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버기븐의 선사, 선주 그리고 보험사의 입장
하지만 에버기븐 선주는 수에즈운하 당국에서 거대한 강풍이 불고 이로 인해 모래 폭풍이 심각한 시기에는 선박이 운하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덧붙이자면 이집트의 모래폭풍 강타는 거대하고, 간혹 이로 인해 수에즈 운하를 폐쇄한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당국과 관련 기업들의 입장이 다른 것입니다.
한편 에버 기븐 호의 보험사인 영국 P&I와 선주는 이집트 당국의 선박 압류조치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P&I 클럽은 수에즈 운하 당국이 ‘3월에 6일 동안 수에즈 운하를 막은 것은 선장에게 책임이 있다’ 는 주장에 이의의를 제기했습니다. 애초 SCA는 배가 너무 빨리 이동했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당시 AIS 기록은 매우 황량한 조건에서 배가 어떻게 항해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수로를 통과하는 속도가 13노트 (통과를 위한 표준 속도보다 4-5 노트 이상)로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배의 속도에 대한 책임은 배의 선장에게 있지 않다고 영국 보험회사는 주장했습니다. “선장이 궁극적으로 선박에 대한 책임을 지지만 호송 내 환승의 내비게이션은 수에즈 운하 조종사 및 SCA 선박 교통 관리 서비스에 의해 통제된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것을 중요합니다. 그러한 통제에는 이동 속도와 호위 예인선의 가용성이 포함됩니다.”
현재 이집트 당국은 보상액으로 5억5천만 달러 약 6,127억 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초 9억 천6백만 달러에서 감액한 건데 선주 측은 1억5천만 달러를 제시했다가 거부됐었는데요. 쇼에이 기센 소유 선박은 Great Bitter Lake에서 압류되어 보상에 대한 최종 판결과 계속되는 심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선주 측이 합의 종결을 제안하며 협상 시간을 요청해 지난 토요일 열리려던 재판은 6월 20일로 연기됐습니다. 공판은 양측이 추가 협상을 한 후에 제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로이터
아직 이견이 좁하지지 않았고, SCA의 배상 청구 외에도 대기하던 396~422척 선박의 선사들, 제2자 기업, 그리고 에버기븐호의 화물 화주들 등의 대규모 피해보상 신청은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받은 기업들도 많지만, 결과적으로는 해운업계에는 호재가 됐습니다. 특히 국내 양대 원양선사인 HMM과 SM상선에는 적어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수에즈 운하 사고 이후로 관련 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올랐고, 여전히 운임은 매주 기록을 세울 정도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의 여파가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책임 소재가 누구에 있건, 앞으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대처하길 바랍니다. 또 수에즈운하와 에버기븐 관련 소식이 있다면 찾아 오겠습니다. 🙂
수에즈운하 좌초 사고 배상 합의…사고선박 7일 압류 해제
성명은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마무리됐으며 정식 합의서 서명은 절차에 따라 SCA 본부가 있는 (이집트 북동부 도시) 이스마일리아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선박은 오는 7일 출항한다”고 말했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와 관련, 수에즈운하관리청(SCA)과 사고 선박 보험사 간의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후 SCA는 통항 장애에 따른 피해와 준설·인양 작업으로 인한 운하 파손, 사고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해 사고 배상금으로 9억1천600만 달러(약 1조405억 원)를 청구했다.
5 thg 7, 2021 — 이후 SCA는 통항 장애에 따른 피해와 준설·인양 작업으로 인한 운하 파손, 사고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해 사고 배상금으로 9억1천600만 달러(약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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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만에 뚫린 수에즈 운하, 하루 158억원 손해는 누구 책임?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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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좌초 사고 배상 합의…사고선박 7일 압류 해제
수에즈운하에 좌초했던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부양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난 3월 수에즈운하에서 발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와 관련, 수에즈운하관리청(SCA)과 사고 선박 보험사 간의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따라 사고 수습 이후 3개월 동안 운하에 발이 묶여 있던 사고 선박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조만간 풀려날 전망이다.
사고 선박의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과 보험사 측은 4일 성명을 통해 SCA 측과의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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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은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마무리됐으며 정식 합의서 서명은 절차에 따라 SCA 본부가 있는 (이집트 북동부 도시) 이스마일리아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선박은 오는 7일 출항한다”고 말했다.
SCA측도 협상 타결과 압류 해제 일정을 확인했다.
다만 양측은 구체적인 합의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버 기븐호는 지난 3월 23일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좌초했다. 이로 인해 운하 통항이 중단됐다.
SCA는 준설선과 대형 예인선 등을 투입해 만 엿새 만에 사고 처리를 완료했다.
이후 SCA는 통항 장애에 따른 피해와 준설·인양 작업으로 인한 운하 파손, 사고에 따른 이미지 실추 등을 고려해 사고 배상금으로 9억1천600만 달러(약 1조405억 원)를 청구했다.
그러나 선주 측과 합의가 난항을 빚자 사고 선박을 압류했고, 이후 협상에서 배상금 요구액을 5억5천만 달러(약 6천248억 원)로 낮춰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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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선박 좌초사고 발생장소 물길 더 넓고 깊게 – 연합뉴스
SCA는 또 2단계 확장 공사를 통해 운하의 남쪽 입구로부터 30㎞까지 구간의 물길을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물길의 동쪽 제방을 40m, 바닥도 6피트(약 1.8m) 더 파낸다는 계획이다.
길이 400m, 총톤수 22만4천t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 기븐호는 지난 3월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중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좌초했다.
라비 청장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운하 확장 공사와 관련, 전체 운하 193㎞ 중 75㎞인 양방향 통항 가능 구간을 85㎞로 10㎞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6 thg 2, 2022 —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구촌 물류 대란을 초래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를 겪은 이집트 수에즈운하 당국이 물길 확장 공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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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전격 길막 시전, 400m 짜리 글로벌 요로결석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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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선박 좌초사고 발생장소 물길 더 넓고 깊게
양방향 통항 가능 구간도 10㎞ 늘리기로
이집트 수에즈운하에 좌초한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촬영일 2021년 3월27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구촌 물류 대란을 초래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를 겪은 이집트 수에즈운하 당국이 물길 확장 공사 계획을 밝혔다.
좌초 사고가 발생했던 곳의 물길을 더 넓고 깊게 하고, 서로 다른 선박이 다른 방향에서 동시에 지날 수 있는 구간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관리청(SCA) 청장은 전날 이런 수에즈 운하 확장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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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청장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운하 확장 공사와 관련, 전체 운하 193㎞ 중 75㎞인 양방향 통항 가능 구간을 85㎞로 10㎞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CA는 또 2단계 확장 공사를 통해 운하의 남쪽 입구로부터 30㎞까지 구간의 물길을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물길의 동쪽 제방을 40m, 바닥도 6피트(약 1.8m) 더 파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월 파나마 선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 좌초 사고 발생 장소도 물길 확장 구간에 포함된다.
30억 이집트파운드(약 2천300억 원)가 투입되는 이 공사는 내년 6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라비 청장은 “이곳은 통항이 까다로운 구간이었는데, 물길이 넓어지고 깊어지면 곡면이 줄어들면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확장공사의 주요 목적은 운하 통항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운하 전 구간을 확장하지 못하는 이유로 비용 문제를 들었다.
길이 400m, 총톤수 22만4천t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 기븐호는 지난 3월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중 수에즈 운하 남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좌초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거리 물길이 막히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준설선과 예인선을 총동원한 끝에 엿새 만에 사고 처리가 끝났지만, 화물선의 몸집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운하도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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