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1149 현대 모터 스튜디오 서울 업데이트 9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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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가볼만한곳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 네이버 블로그

1975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포니의 모델 중 사진에 보이는 포니 3도어 차량은 1980년부터 출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차량의 디자인을 모티브 삼아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를 만들었다고 해요

포니는 현대자동차의 첫 고유한 모델이며 또한 우리나라에서 나온 최초의 독자 모델 자동차로 포니의 역사가 우리나라 자동차의 역사라 할 수 있을 만큼 의미가 깊은 자동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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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가볼만한곳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포니는 현대자동차의 첫 고유한 모델이며 또한 우리나라에서 나온 최초의 독자 모델 자동차로 포니의 역사가 우리나라 자동차의 역사라 할 수 있을 만큼 의미가 깊은 자동차에요

1975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포니의 모델 중 사진에 보이는 포니 3도어 차량은 1980년부터 출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차량의 디자인을 모티브 삼아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를 만들었다고 해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 관광지 |

콘텐츠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 독특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1층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자동차와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컬래버레이션한 작품들과 현대자동차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서재와 카페가 있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자동차 전문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각 층에는 테마에 따라 프리미엄 라운지(3층), 키즈 라운지(4층), 튜닝 라운지(5층)가 자리하고 있다.

접근성 접근로에서 이어지는 주출입구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휠체어 사용자는 후문 출입구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으나 다소 노면이 고르지 못해 불편할 수 있다. 장애인 주차장은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내부 공간이 넓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 화장실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여자 장애인 화장실은 일반 화장실 내에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 화장실 내부에 기저귀 교환대가 있다.

개요 2014년 5월에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이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을 벗어나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과 현대차만의 콘텐츠 등이 담긴 공간이며, 예술작품은 물론 관련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신규 고객응대서비스 등 소비자가 직접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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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랜선 체험 3탄 서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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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개요 2014년 5월에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이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을 벗어나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과 현대차만의 콘텐츠 등이 담긴 공간이며, 예술작품은 물론 관련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신규 고객응대서비스 등 소비자가 직접 자동차에 대한 직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이다.

콘텐츠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 독특한 테마로 꾸며져 있다. 1층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자동차와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컬래버레이션한 작품들과 현대자동차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는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서재와 카페가 있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자동차 전문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다. 각 층에는 테마에 따라 프리미엄 라운지(3층), 키즈 라운지(4층), 튜닝 라운지(5층)가 자리하고 있다.

접근성 접근로에서 이어지는 주출입구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이 설치되어 있다. 휠체어 사용자는 후문 출입구를 이용하여 접근할 수 있으나 다소 노면이 고르지 못해 불편할 수 있다. 장애인 주차장은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하기 편하도록 내부 공간이 넓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 화장실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여자 장애인 화장실은 일반 화장실 내에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 화장실 내부에 기저귀 교환대가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세계 | 매거진 | DESIGN – 월간 디자인

그러나 이는 단순히 볼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크리에이터를 후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실천이기도 하다. 이때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창조적이고 차원 높은 아이디어는 현대차가 차량을 뛰어넘는 혁신으로 공간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을 재정의하는 진보적인 태도와 다르지 않다. 이것이 현대차가 전개하는 공간 경험이 언제나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4월 오픈을 앞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이 ‘디자인’을 콘셉트로 전개한다는 소식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이곳의 키워드는 ‘Design to Live By’. 일상 속에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에 주목한다는 의미다. 현대차가 오래전부터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관을 적극적으로 관철시켜온 행보를 떠올리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방향성에 수긍이 간다. 이러한 메시지는 곧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전시, 워크숍,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전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지금까지 제안해온 모빌리티 혁신 실험은 공간 자체가 이동 수단이 되어 지역과 사회를 촘촘하게 연계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도 마찬가지다. 각 도시의 거점에서 발화되는 창의적인 예술과 진보적인 기술은 우리에게 인간적인 삶에 대한 지혜를 확장할 수 있도록 화두를 던진다. 즉 소통의 접점을 긴밀하게 연결하면서 더 나은 미래로 향하도록 이끄는 것, 바로 이것이 현대차의 본질을 경험하게 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다.

‘창의적인 생각과 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베이징 798 예술구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속 가능성과 창조적 에너지를 반영한 장소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열린다. 또 2017년부터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를 운영한다. 기획자를 발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 선정자인 아이리스 롱 신루Iris Long Xinru는 현대차의 지원으로 예술, 과학, 컴퓨터 공학 등 학계의 교류를 넘나드는 전시 〈Lying Sophia & Mocking Alexa〉를 선보였다. 기술 환경이 인간의 인지를 어떻게 형성하고 창작이 컴퓨터 기술과 어떻게 결합하는지 시대적 연관성을 환기시키는 전시였다. 이 전시는 베이징 금일今日 미술관, 상하이 유즈YUZ 미술관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확장하는 기회로 이어졌다. 또 현대 블루 프라이즈의 일환으로 LA 카운티 뮤지엄, 뉴 뮤지엄 등의 기관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예술 기관과 지속적인 인연을 맺으며 큐레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브랜드 경험 측면 역시 남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2014년 오픈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시작으로 하남, 고양, 베이징, 모스크바 등 총 5개 도시에 공간을 매개로 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지속적이고 활기 넘치게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실험 정신’,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지속 가능성’, ‘친환경’ 등 각 거점별 대표 키워드는 브랜드가 소통하고자 하는 메시지 그 자체다. 일련의 행보에는 현대차가 더 이상 단순한 자동차 제조 회사가 아닌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기술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방향성을 함의하고 있다. 예컨대 지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 중인 전시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는 몬트리올의 디지털 아트 기관 일렉트라Elektra와 협업으로 기획했는데,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허만 콜겐Herman Kolgen, 김윤철 등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미래 휴머니티에 대한 담론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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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間사람]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서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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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세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 온 어 와이어〉. 온라인으로 연계되어 열린 전시로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메타모포시스〉.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생태계, 바로 오늘날의 모빌리티 산업이 그렇다.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전방위적 영역에서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로보틱스 산업의 발판을 마련해나가기 시작했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사업 진출을 선언했으며, 공간 자체가 자율 주행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개발을 위해 카누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e-Forest’를 론칭하는가 하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했다. 이렇게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차의 움직임은 거세다.

이 가운데 브랜드 경험 측면 역시 남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2014년 오픈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시작으로 하남, 고양, 베이징, 모스크바 등 총 5개 도시에 공간을 매개로 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지속적이고 활기 넘치게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실험 정신’,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지속 가능성’, ‘친환경’ 등 각 거점별 대표 키워드는 브랜드가 소통하고자 하는 메시지 그 자체다. 일련의 행보에는 현대차가 더 이상 단순한 자동차 제조 회사가 아닌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기술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방향성을 함의하고 있다. 예컨대 지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 중인 전시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는 몬트리올의 디지털 아트 기관 일렉트라Elektra와 협업으로 기획했는데,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허만 콜겐Herman Kolgen, 김윤철 등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미래 휴머니티에 대한 담론을 제안한다.

또 지난 1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는 뉴뮤지엄New Museum의 디지털 아트 연구 기관 라이좀Rhizom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월드 온 어 와이어World on a Wire〉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공간의 차원을 넘나들며 기술이 지닌 가능성과 예술성을 탐구하는 전시였다. 인공지능과 혼합 현실 등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벌어지는 정점을 목격할 수 있는 현장이기도 했다. 이렇게 모빌리티 산업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처럼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의 실험과 휴머니티에 대한 견해는 한없이 미래지향적이고 다채롭다. 이 외에도 런던의 테이트 미술관, LA 카운티 미술관 등 해외 예술 기관과 협업하는 네트워크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이렇게 각 도시의 문화적 기반을 끌어올리는 현대차의 비범한 움직임은 언제나 기대 이상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볼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크리에이터를 후원하는 기업의 사회적 실천이기도 하다. 이때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창조적이고 차원 높은 아이디어는 현대차가 차량을 뛰어넘는 혁신으로 공간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삶을 재정의하는 진보적인 태도와 다르지 않다. 이것이 현대차가 전개하는 공간 경험이 언제나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4월 오픈을 앞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이 ‘디자인’을 콘셉트로 전개한다는 소식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이곳의 키워드는 ‘Design to Live By’. 일상 속에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힘에 주목한다는 의미다. 현대차가 오래전부터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관을 적극적으로 관철시켜온 행보를 떠올리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방향성에 수긍이 간다. 이러한 메시지는 곧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전시, 워크숍,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전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지금까지 제안해온 모빌리티 혁신 실험은 공간 자체가 이동 수단이 되어 지역과 사회를 촘촘하게 연계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도 마찬가지다. 각 도시의 거점에서 발화되는 창의적인 예술과 진보적인 기술은 우리에게 인간적인 삶에 대한 지혜를 확장할 수 있도록 화두를 던진다. 즉 소통의 접점을 긴밀하게 연결하면서 더 나은 미래로 향하도록 이끄는 것, 바로 이것이 현대차의 본질을 경험하게 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자동차를 넘어 문화를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현대차의 다양한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외관에서부터 인상을 끄는 카 로테이터는 ‘자동차는 땅과 평행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기존과 전혀 다른 관점으로 자동차를 바라보도록 구성한 장치다. 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실험과 도전 정신 그리고 자긍심을 드러내는 요소이기도 하다. 또 이곳은 해외 유수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획한 수준 높은 전시가 항상 마련되어 있어 언제나 볼거리가 가득하다.

건축 디자인 서아키텍스, 한국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38

개관 2014년 5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스타필드 하남에 자리한 이곳은 현대차의 미래를 선보이는 곳으로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과 혁신적인 시도를 주요 테마로 삼아 구성했다. 수소차 넥쏘와 코나 하이브리드를 전시하는 공간답게 4면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에서 현대차의 수소 연료전지의 핵심 기술 요소인 태양, 물, 에너지, 공기를 모티프한 아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다.

공간 디자인 서아키텍스, 한국

콘텐츠 플로라 앤 파우나비전flora&faunavisions, 독일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1층

개관 2016년 9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자동차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여행을 제안하는 자동차 테마파크가 콘셉트다. 오스트리아의 DMAA(Delugan Meissl Associated Architects)가 설계했으며 지상 9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상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현대자동차의 풀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는 점이 특징. 독일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ATB에서 디자인한 에어백 존, 디자인 존, 커넥티브 존, 액티비티 존과 시승 프로그램 등 자동차를 둘러싼 경험을 할 수 있는 실감 콘텐츠가 인상적이다.

건축 디자인 DMAA, 오스트리아

콘텐츠 ATB, 독일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17-6

개관 2017년 4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

‘창의적인 생각과 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베이징 798 예술구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속 가능성과 창조적 에너지를 반영한 장소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열린다. 또 2017년부터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를 운영한다. 기획자를 발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 선정자인 아이리스 롱 신루Iris Long Xinru는 현대차의 지원으로 예술, 과학, 컴퓨터 공학 등 학계의 교류를 넘나드는 전시 〈Lying Sophia & Mocking Alexa〉를 선보였다. 기술 환경이 인간의 인지를 어떻게 형성하고 창작이 컴퓨터 기술과 어떻게 결합하는지 시대적 연관성을 환기시키는 전시였다. 이 전시는 베이징 금일今日 미술관, 상하이 유즈YUZ 미술관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확장하는 기회로 이어졌다. 또 현대 블루 프라이즈의 일환으로 LA 카운티 뮤지엄, 뉴 뮤지엄 등의 기관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예술 기관과 지속적인 인연을 맺으며 큐레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공간 디자인 2X4, 미국

주소 E-1, Art District 798, Beijing

개관 2017년 11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최대 중심지인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첫 번째 해외 현대 모터스튜디오다.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이 반영된 작품들과 자동차 전문 도서관, 참신한 고객 응대 서비스 등으로 품격 있는 고객 경험을 자랑한다.

공간 디자인 2X4, 미국

주소 Novy Arbat street, 21, st. one, Moscow

개관 2015년 1월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자동차 글로벌경험마케팅담당 상무

“한국 디자이너의 오리지널리티는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문화적 지형도를 다채롭게 만들 것이다.”

2018년 9월 글로벌경험마케팅담당 상무로 영입되었다. 현대차의 글로벌경험마케팅담당은 어떤 일을 하나?

대표적으로 서울, 하남, 고양 그리고 중국의 베이징,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해외 아트 기관과의 파트너십 운영을 맡고 있는 아트랩과, CES, 밀라노 디자인 위크, 모터쇼 등의 글로벌 전시 플랫폼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총괄한다. 최근에는 뉴욕 뉴 뮤지엄의 라이좀과 협업한 전시 〈월드 온 와이어〉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에 연계해 오픈했다. 이는 모스크바와 서울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순회할 예정이다. 현재는 4월에 문을 열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프로젝트에 몰두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Design to Live By’라는 테마로 오픈한다.

현대차는 지난 몇 년간 디자인에 주목하면서 큰 도약을 이뤘다. 디자인은 심미적인 것뿐 아니라 실용적인 것까지 모두 포함하는 중요한 개념이자 창조와 소통에 필수적인 요소다.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자동차 기업의 비전을 두고 볼 때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는 이러한 디자인의 역할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 디자이너에게는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오리지널리티를 지닌 한국 디자이너의 역량은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부산의 문화적 지형도를 다채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을 여섯 번째 거점 도시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부산은 큰 항구가 있는 국제적인 도시이자 다른 국가로 오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충분히 상징적인 장소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에너지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분위기와도 많이 닮아 있다. 이렇게 활기찬 기운을 바탕으로 디자인에 대한 풍성한 경험을 나누고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또 한편으로는 디자인 관련 콘텐츠가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부산에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마련한다는 것은 필연적인 선택이었다. 우리의 목표는 부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디자인 경험을 위한 장소로 꼭 찾아볼 만한 아시아의 레퍼런스가 되는 것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수영구 망미동의 F1963 부지에 나란히 들어선다는 점이 화제다.

F1963은 고려제강의 와이어 로프 생산 공장을 레노베이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서점, 갤러리, 카페, 공연장, 온실 등이 들어서 있다. 고려제강 측에서는 이 지역을 부산의 문화적 거점이자 활력 있는 장소로 만드는 것이 큰 숙원이었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단순히 자동차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우리 삶을 바꾸는 디자인의 힘에 주목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방향성이 뚜렷했다. 이는 서로 간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요인이었고, 따라서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고려제강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렇게 지역사회와 원활한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과정과 협업을 통해 일어나는 시너지 효과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준다.

원오원아키텍스가 디자인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스케치.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온라인을 통해 개막한 전시 〈월드 온 와이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디자인 존.

그렇다면 이곳에서는 어떤 디자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나?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은 건축부터 콘텐츠까지 한국 디자이너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완성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원오원아키텍스와 협업한 건축에는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그대로 담겨 있다. 공간을 만들며 최욱 소장과 ‘영감을 주는 디자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이라는 메시지와 동의어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디자인 전시와 강연 등 남녀노소가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 디자이너들이 해외 기관과 협업하고 글로벌 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술 분야의 신진 큐레이터를 육성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아트+테크’에 이어 디자인 전문 큐레이터를 발굴하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을 진행한다.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은 많지만 연구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고, 특히 디자인 분야의 전문 큐레이터에 대한 지원이 미진하다는 판단으로 기획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오픈을 계기로 뛰어난 통찰력과 기획력을 가진 디자인 전문 큐레이터를 양성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을 통해 최종 선정된 큐레이터에게는 자신이 연구하고 기획한 전시를 열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 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자동차가 이렇게 여러 지역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영역의 크리에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대차는 단순히 자동차 제조 회사가 아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따라서 지금 이 사회에서 기업은 무슨 일을 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모색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 역시 중요한 임무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핵심 아이디어는 지속 가능성이다. 지속 가능성을 토대로 어떻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며 참신한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남다른 시각과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저변이 늘어나도록 힘쓰고 함께 소통하는 것 역시 기업의 존재 이유이자 사회적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4개의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비롯해 베이징, 모스크바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거점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현대차가 무엇보다 아시아 시장을 주시한다는 의미로 보면 되나?

그렇다. 중국, 러시아 이외에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젊고 역동적이며 창의적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그만큼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면 기존의 일방향적인 소통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브랜드가 흥미로운 접점을 만들고 인상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함께 관계를 쌓아가는 경험이 필수적이다.

코로나19라는 변수는 공간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에 타격을 주었다. 불확실한 시기에 글로벌경험마케팅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금의 상황이 빠르게 호전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지금의 문제는 이 상황에 어떻게 적응해나가느냐에 있다. 우리는 여전히 직접 보고 체험하고 긴밀하게 관계 맺는 것을 원하지만 이미 우리의 행동 방식은 금세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최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린 전시를 디지털 경험으로도 연계한 〈월드 온 어 와이어〉처럼 끊임없이 신선한 방법을 제안하고 강화된 콘텐츠로 접점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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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 디지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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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떠나는 작은 여행⑧]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는 …

그는 침묵 속의 시간(Time in Silence, 2017)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물건들이 먼 미래로 날아가 버린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 밴드 공연을 위해 준비해놓은 듯한 스테이지 형상을 하고 있는 “재와 강철의 스테이지 세트(Ash and Steel Stage Set, 2014)”는 부식된 키보드, 마이크, 스피커를 그대로 본뜬 모양의 조각물로 음악이라는 주제에 기반한 실물크기 오브제들을 보여줍니다. 그 옆에 위치한 다니엘 야삼의 신작 “모래시계(Hourglass, 2017)”는 시간과 물질성에 대한 개념을 더욱 깊이 파고들어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덧없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한 건물 내외부에는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로 대변되는 현대자동차의 자원순환철학이 담겨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슬로건인 ‘ZERO TO ZERO’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자동차를 생산하고 폐차한 자동차로 다시 철강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자원순환철학을 의미하는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건물의 내·외부를 감싸고 연결하는 철 파이프 골조 디자인을 건물 설계에 적용해 ‘ZERO TO ZERO’의 가치를 표현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자원순환철학은 물론 끊임없는 변화의지와 도전정신을 역설(力說)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차량에 계속해서 생산되는 만큼 전시되는 차량 종류도 시간이 지나면 계속해서 바뀐다고 하는데요. 현재 3층에는 EQ900L 5.0 프레스티지, G70 2.0T 슈프림, G80 3.8 파이니스트 등의 차종이, 4층에는 G70 2.0T 스포츠 패키지, G70 3.3T 스포츠 슈프림, G70 2.0T 슈프림 등 차종이, 5층에는 코나 가솔린 1.6T 2WD FLUX 프리미엄 스페셜, 싼타페 디젤 2.0 2WD 밸류 플러스, 투싼 디젤 1.7 2WD 프리미엄, 맥스크루즈 디젤 2.2 4WD 파이니스트 에디션 등이 전시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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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랜선 체험 1탄 고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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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떠나는 작은 여행⑧]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는 곳,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 ⓒ현대자동차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공간…문화·예술·생활이 공존

예술 작품·콘텐츠·도서관…자동차 관련 직관적 경험 제공

구루·큐레이터·카마스터…맞춤형 서비스로 고객과 소통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꿀 같은 긴 연휴가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휴가 역대급으로 길었던 만큼 아직 추석 연휴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이 많은 듯 한데요. 이럴 땐 연휴 후유증으로 몸이 축 처지기 십상입니다. 늦잠으로 인해 아침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고 격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감을 느끼거나 피로감, 우울증 등을 느낀다면 연휴 후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 휴일에 익숙해진 신체리듬에 여러모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연휴 후유증을 앓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죠. 그렇기에 이유 없이 무기력해지는 연휴 후유증을 훌훌 털어버리고 빠르게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오늘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샘솟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그 동안의 도시로 떠나는 작은 여행의 목적지가 잔잔하고 정적이었다면 오늘은 좀 더 역동적이고 액티브한 곳을 소개해보려 하는데요.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여행, 스피드, 튜닝, 주유소, 브레이크 등과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어떤 곳인지 감이 좀 오시나요? 도시로 떠나는 작은 여행의 여덟 번째 목적지는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가 가득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HYUNDAI MOTORSTUDIO SEOUL)’입니다.

ⓒ투데이신문

예술·라이프스타일 공간 공존하는 자동차 문화 실험실

2014년 5월에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 개념에서 벗어나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작품과 현대차만의 콘텐츠 등이 담긴 공간입니다.

현재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서울을 비롯해 고양, 한남, 코엑스, 모스크바 등 5군데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동차 회사로서 현대차의 정체성을 담은 ‘모터(Motor)’와 창조, 실험의 공간을 상징하는 ‘스튜디오(Studio)’를 합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창조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문을 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가 운송수단을 넘어 문화의 매개로, 또 예술로 승화되는 공간으로써 자동차산업의 현주소와 최신 자동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 독특한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먼저 1층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자동차와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컬래버레이션한 작품들과 현대자동차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전시돼있습니다. 2층에는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서재와 카페가 있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자동차 전문 갤러리로 구성돼있는데 각 층에는 각각 테마에 따라 프리미엄 라운지(3층), 키즈 라운지(4층), 튜닝 라운지(5층)가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투데이신문

자동차는 땅과 평행을 이뤄야 한다? NO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외관은 상당히 특이합니다. 마치 자동차가 외관 창에 걸려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데요. 건물 3층에서 5층까지 각 층마다 3대씩 총 9대의 자동차가 공중에 매달려있습니다.

이는 자동차를 이용한 하나의 전시작품인 ‘카 로테이터(Car Rotator)’입니다. ‘자동차는 땅과 평행을 이루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파괴한 카 로테이터는 움직이지 않지만 어디든 갈 수 있는 역동성, 바닥까지도 과감하게 보여주는 투명성, 보이는 각도에 따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예술성 등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계속 변화하며 움직이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철학을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하네요.

현대차는 카 로테이터를 통해 평소 자동차회사에서 잘 공개하지 않는 자동차의 언더커버를 과감히 드러냈는데요. 이는 품질에 대한 자긍심과 최적의 조형성을 찾기 위해 각도와 구조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결과라고 하네요. 다양한 각도와 높이로 회전하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카 로테이터는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예술 작품 그 자체라고 느껴지더군요.

또한 건물 내외부에는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로 대변되는 현대자동차의 자원순환철학이 담겨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슬로건인 ‘ZERO TO ZERO’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자동차를 생산하고 폐차한 자동차로 다시 철강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자원순환철학을 의미하는데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건물의 내·외부를 감싸고 연결하는 철 파이프 골조 디자인을 건물 설계에 적용해 ‘ZERO TO ZERO’의 가치를 표현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자원순환철학은 물론 끊임없는 변화의지와 도전정신을 역설(力說)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 좌측부터 다니엘 야삼의 재와 강철의 스테이지 세트(Ash and Steel Stage Set, 2014), 모래시계(Hourglass, 2017) 작품 ⓒ투데이신문

문화예술을 통해 현대차를 만나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부를 둘러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서니 유니폼을 입은 한 남자분이 기자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는 자신을 자동차 문화 전문가 ‘구루(GURU)’라고 소개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이색적인 단어였던 구루는 인도어로 ‘현자’ 또는 ‘지식인’을 의미하는 자동차문화 전문가를 뜻한다고 합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 특별한 전문가는 자동차문화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조언을 전하는 친구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요. 구루는 고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적인 식견을 발휘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자동차문화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고 합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는 구루 외에도 큐레이터와 카마스터가 존재하는데요. 1층에는 예술작품을 담당하는 큐레이터가, 2층 도서관에는 책을 담당하는 큐레이터가 있고 3층부터 5층까지에는 차와 관련해 고객들과 즉각적으로 상담해주는 카마스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둘러볼까요? 1층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중앙에 위치한 예술작품이었습니다. 큐레이터 설명에 따르면 예술작품들은 3개월 주기로 매번 바뀐다고 하는데요. 현재 전시돼 있는 작품은 회화와 조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건축, 행위예술 등 폭넓은 장르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다니엘 야삼(Daniel Arsham)의 작품입니다.

그는 침묵 속의 시간(Time in Silence, 2017)라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물건들이 먼 미래로 날아가 버린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언뜻 보면 밴드 공연을 위해 준비해놓은 듯한 스테이지 형상을 하고 있는 “재와 강철의 스테이지 세트(Ash and Steel Stage Set, 2014)”는 부식된 키보드, 마이크, 스피커를 그대로 본뜬 모양의 조각물로 음악이라는 주제에 기반한 실물크기 오브제들을 보여줍니다. 그 옆에 위치한 다니엘 야삼의 신작 “모래시계(Hourglass, 2017)”는 시간과 물질성에 대한 개념을 더욱 깊이 파고들어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덧없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1층의 한쪽 구석에는 현대 컬렉션(HYUNNDAI COLLECTION)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도 고객들이 자동차와 관련한 멋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자동차를 고민하고 현대 컬렉션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들에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해 간결하되 완벽한, 본질에 충실하되 남다른 가치를 일상 제품에 담아내고자 한 결과물이라는데요. 여행, 레저, 패션, 잡화, 사무용품 등 다양한 종류의 현대 컬렉션 제품들은 형태, 재질 등의 절제미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이념에 따라 심플한 디자인 중심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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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호가의 아지트…2500권의 서적 갖춰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니 수많은 책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는 ‘오토 라이브러리(AUTO RIBRARY)’가 갖춰져 있는데요. 이곳은 고객들이 자동차 문화와 본질을 경험하고 책을 통해 지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행복한 공간입니다.

오토 라이브러리에는 현대차의 차종별 정비 매뉴얼, 현대차 발전사 및 브랜드 단행본 등 현대자동차 관련 서적을 비롯해 자동차 역사, 디자인, 기술, 기타 운송수단 등 자동차에 관련된 서적부터 여행, 패션, 스포츠, 아트 등 자동차에서 파생된 문화 관련된 서적까지 2500여권에 달하는 국내외 자동차 관련 서적이 구비돼 있습니다.

현대차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오토 라이브러리의 소장목록 중에는 카 마니아조차 만나기 힘든 희귀도서는 물론 한정판 도서, 자동차 전문가가 추천하는 전문책자 등이 다수 포함돼있어 자동차 마니아 혹은 자동차 애호가의 아지트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또한 취향에 맞는 도서를 찾고 싶거나 자동차와 관련된 서적을 추천받고 싶은 고객은 전문 큐레이터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곳인 듯 싶은데요. 단, 아쉽게도 도서의 외부반출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푹신한 소파와 열람석이 마련돼 있고 와이파이도 열려 있으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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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뒤편으로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폴 바셋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가 아닌 폴 바셋이 이곳에 있게 된 이유는 현대차와 추구하는 가치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최고의 커피를 위해 원두의 선정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모든 과정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폴 바셋의 가치는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아주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적용하고 실현하는 현대자동차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고 합니다.

외부로 노출돼 있는 간판은 없지만 폴 바셋을 방문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들르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둘러보니 조용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커피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꽤 눈에 띄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폴 바셋에서 사용하는 원두를 갈아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머신이 3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커피 한 잔을 들고 자동차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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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타고 만지는 자동차 전시장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3층부터 5층까지는 기존 매장과 다른 테마형 자동차 전시장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차량에 계속해서 생산되는 만큼 전시되는 차량 종류도 시간이 지나면 계속해서 바뀐다고 하는데요. 현재 3층에는 EQ900L 5.0 프레스티지, G70 2.0T 슈프림, G80 3.8 파이니스트 등의 차종이, 4층에는 G70 2.0T 스포츠 패키지, G70 3.3T 스포츠 슈프림, G70 2.0T 슈프림 등 차종이, 5층에는 코나 가솔린 1.6T 2WD FLUX 프리미엄 스페셜, 싼타페 디젤 2.0 2WD 밸류 플러스, 투싼 디젤 1.7 2WD 프리미엄, 맥스크루즈 디젤 2.2 4WD 파이니스트 에디션 등이 전시돼있습니다.

차량은 어느 매장에서건 볼 수 있지만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다른 곳과 차별화된 점은 직원 눈치를 보지 않고 무료 커피를 한잔 들고 맘 편히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도어록 해체는 물론 상시 전원이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카마스터와 즉각 상담도 가능하다고 하니 차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이곳이야말로 천국이 아닐까 싶네요.

누구나 차량에 타서 내부 부품도 이것저것 만져볼 수 있지만 운전석에는 안전성에 대비해 8세 미만의 아동은 탑승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바쁘지 않을 때에는 카마스터가 아동을 무릎 위에 앉히고 같이 운전석에 탑승하기도 하는데 어린 고객들이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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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형 고객 공간, 프리미엄·키즈·튜익스 라운지

이 같은 전시 차량 외에도 각 층별로 ‘프리미엄 라운지’, ‘키즈 라운지’, ‘튜익스 라운지’ 등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는 테마형 고객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먼저 3층 전시된 자동차 옆 한쪽 편에는 ‘프리미엄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좋은 자동차의 본질인 파워와 기술은 물론 자동차의 섬세한 부분까지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공간을 마련했다고 하네요.

프리미엄 라운지에는 자동차 인테리어의 최고급 소재로 꼽히는 리얼우드의 18단계 제작과정을 소개한 아트월(art wall)을 비롯해 천연가죽, 알루미늄 등 현대차의 고급세단에 적용되는 다양한 내·외장 소재의 실물이 전시돼 있어 고객들이 각종 자동차와 관련된 소재를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제네시스 외장 색상과 내장 색상을 맞춰보며 나만을 위한 제네시스를 직접 선택해보는 경험도 가능합니다. 제네시스 좌석의 정성 가득한 봉제선과 가니쉬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벽면 장식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차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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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는 ‘키즈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부모에게는 편안한 관람을, 아이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고마운 공간이 아닐 수 없는데요.

키즈 라운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 자동차 페이퍼 토이, 그리고 다양한 어린이 책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키즈 라운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가 안심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키즈 라운지의 핵심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미디어가 존재하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린이들이 직접 색칠을 해서 만든 자동차가 화면에 있는 마을 속으로 이동해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가 한쪽 벽면에 설치돼 있습니다. 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건물이 담긴 특별한 마을에 아이들 자신만의 자동차와 실시간으로 입력돼 누비게 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미디어로 감성적 발달과 재미를 동시에 갖게 되는 새로운 체험시설이라고 하네요.

아이를 맡기고 가자니 마음이 편치 않은 부모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키즈 라운지 내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 부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 돌보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안심하고 차량상담 및 갤러리 관람을 하셔도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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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5층에는 현대차의 커스터미이징 브랜드 ‘튜익스(TUIX)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튜닝에 관심 있는 고객이 전문 구루와의 상담을 통해 튜닝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TUIX존에는 VELOSTER, SONATA, AVANTE, SANTAFE, TUCSON의 튜닝 부품과 함께 TUIX가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차량이 전시돼 있는데요. 다양한 TUIX 튜닝 부품이 장착된 현대자동차를 통해 남다른 취향이 반영된 자동차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튜닝에 관한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미리 전화로 시승을 희망하는 하루 전날까지 예약하면 자동차 시승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시승할 수 있는 자동차는 총 8대라고 합니다. 시승 예약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지만 예약 시간을 엄수해야 하고 예약 시간이 경과한 후 방문 시 시승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승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정해진 코스로만 주행 가능하고 총 3코스 중에서 1코스를 선택해서 주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시승 시간은 짧은 코스는 20분, 긴 코스는 30~40분 내외이며 면허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시승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3명이 동승 가능하며 어린이는 동승이 불가하니 어린이 동반 방문 시에는 키즈 라운지에 아이를 맡겨놓고 맘 편히 주행을 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투데이신문

일상이 특별한 순간으로 느껴지는 마법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예술과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공존하는 자동차 문화 실험실’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둘러보고 나니 이 말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이 공간에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문화가 함께 존재해 있는 만큼 이 곳에 있는 시간이 평범한 일상이 아닌 여행과 같은 특별한 순간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별로 없는 기자였기에 이 공간의 문화가 다소 낯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는데요. 딱딱한 자동차 그 자체가 아닌 일상, 여행, 소품, 서적 등에 자연스레 자동차가 녹아든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덕분에 어렵지 않게 관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저와 같이 자동차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도 한번 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방문해 자동차의 매력에 퐁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이노션, 현대자동차 최초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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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7천원 저렴이 데이트. 현대 모터스튜디오(고양)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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