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에 대한 기사를 찾고 있습니까 “남극 세종 과학 기지“? 웹사이트에서 이 주제에 대한 전체 정보를 제공합니다 https://c1.castu.org 탐색에서: c1.castu.org/blog. 바로 아래에서 이 주제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찾고 있는 주제를 더 잘 이해하려면 끝까지 읽으십시오. 더 많은 관련 검색어: 남극 세종 과학 기지 남극기지, 장보고 과학기지, 남극기지 국가, 다산과학기지, 남극 연구원 되는 법, 남극세종기지 채용, 남극기지 위치, 남극기지 폭행
Table of Contents
세종 과학기지 – 나무위키:대문
- Source: namu.wiki
- Views: 75164
- Publish date: 4 hours ago
- Downloads: 56242
- Likes: 1321
- Dislikes: 7
- Title Website: 세종 과학기지 – 나무위키:대문
- Description Website:
- Source: Youtube
- Views: 75769
- Date: 6 hours ago
- Download: 37741
- Likes: 4040
- Dislikes: 1
세종과학기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국적 기지명 위치 년도 구분 대한민국 세종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88년 상주기지 장보고기지 (육지노출,테라노바만) 2014년 상주기지 아르헨티나 깔리니 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53년 상주기지 러시아 벨링스하우젠 기지 (육지노출,맥스웰만) 1968년 상주기지 칠레 프레이 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69년 상주기지 에스쿠데로 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95년 상주기지 중화인민공화국 장성 기지 (육지노출,맥스웰만) 1985년 상주기지 독일 달만 실험실 (육지노출,맥스웰만) 1981년 하계기지 폴란드 아르토우스키 기지 (육지노출,어르미럴티만) 1977년 상주기지 브라질 페라즈 기지 (육지노출, 어드미럴티만) 1984년 상주기지 우루과이 아르티가스 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84년 상주기지 페루 막추픽추 기지 (만년빙, 어르미럴티만) 하계기지 미국 코파카바나 기지 (육지노출, 어르미럴티만) 하계기지 체코 에코 기지 넬슨섬 하계사설기지
세종기지가 위치한 킹조지 섬은 남위 62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가지고 있으며, 여름에는 산란과 번식을 위해 많은 동물들이 모여들어 생물학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름에는 극지연구소를 비롯하는 다른 연구 기관에서 초청된 사람들을 9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다. 겨울에는 18명의 과학·기술자로 이루어진 월동연구대가 자료 수집과 시설 유지를 위해 기지에 상주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한 목적은 기후변화 연구, 생태 연구, 유용생물자원 연구 등이다. 세계 기상 기구와 함께 기상관측을 실시하며, 남극특별보호구역 나레브스키 포인트를 관리한다. 또한 다른 국가의 극지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1]
고층대기 관측을 위해서는 주변의 불빛이 방해가 되기 때문에 기지 건물들로부터 다소 떨어진 곳에 관측동이 자리잡고 있다. 지붕 위를 보면 반구형의 투명한 돔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하늘로부터 오는 빛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측한다. 지구물리관측동 : 지자기 측정장치와 전자력 측정장치에서 수신된 자료는 지자기동 안의 실시간 기록계로 옮겨진다. 실시간 기록계는 실시간으로 자료를 컴퓨터에 저장하고 지자기동 옆에 있는 위성 안테나를 통해 USGS (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에 자료를 송신한다.
세계 기상 기구와 함께 기상관측을 실시하며, 남극특별보호구역 나레브스키 포인트를 관리한다. 또한 다른 국가의 극지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Source: ko.wikipedia.org
- Views: 78142
- Publish date: 23 minute ago
- Downloads: 56229
- Likes: 6860
- Dislikes: 8
- Title Website: 세종과학기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Description Website: 세계 기상 기구와 함께 기상관측을 실시하며, 남극특별보호구역 나레브스키 포인트를 관리한다. 또한 다른 국가의 극지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남극의 쉐프?! 남극 세종기지에서 살아가는 17명의 월동대원들 (KBS_2018.03.17 방송)
- Source: Youtube
- Views: 36565
- Date: 30 minute ago
- Download: 30761
- Likes: 5715
- Dislikes: 9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세종과학기지(世宗科學基地, 영어: King Sejong Station)는 사우스셰틀랜드 제도의 킹조지 섬 남서쪽 해안 바톤 반도( )에 있는 대한민국의 과학 기지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름은 조선의 제4대왕 세종대왕을 따서 지었으며, 1988년 2월 17일 건립되었다. 15개의 건물과 부두, 저유탱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기지가 위치한 킹조지 섬은 남위 62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가지고 있으며, 여름에는 산란과 번식을 위해 많은 동물들이 모여들어 생물학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름에는 극지연구소를 비롯하는 다른 연구 기관에서 초청된 사람들을 9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다. 겨울에는 18명의 과학·기술자로 이루어진 월동연구대가 자료 수집과 시설 유지를 위해 기지에 상주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한 목적은 기후변화 연구, 생태 연구, 유용생물자원 연구 등이다. 세계 기상 기구와 함께 기상관측을 실시하며, 남극특별보호구역 나레브스키 포인트를 관리한다. 또한 다른 국가의 극지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1]
개요 [ 편집 ]
1988년 2월 17일 기지가 완성되었으며, 2018년 초 하계연구동, 정비동 재건축과 숙소동, 장비보관동에 대한 개보수가 완료되었다.[2][3] 기지에 물자, 인원 수송은 인근 칠레 해군이 관할하는 에두아르도 프레이 몬탈바 기지에 있는 활주로를 이용한 공수를 중심으로 하여 왔지만, 2003년 사고 이후 2009년에는 쇄빙선 아라온의 이용도 이루어지게 되었다. 아라온은 2010년 1월에 로스 해에서 시험 항해를 하였다.[4][5]
생활관동 : 식당, 주방, 의무실, 자료실, 휴게실 및 월동연구대의 숙소와 통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지 생활의 중심이자 본부인 곳이다.
식당, 주방, 의무실, 자료실, 휴게실 및 월동연구대의 숙소와 통신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지 생활의 중심이자 본부인 곳이다. 연구동 : 생물해양연구실, 대기우주과학연구실, Dry Lab과 하계 연구원의 숙소이다.
생물해양연구실, 대기우주과학연구실, Dry Lab과 하계 연구원의 숙소이다. 발전동 : 현재의 발전동은 1991년에 증축된 공간이며 발전동 오른쪽의 보트창고는 1998년에 증축되었다. 기존의 기계동과 합쳐져 1층에는 보일러, 담수화기, 발전기 등이 들어가 있으며 2층에는 시설유지반 사무실, 세탁실, 목욕탕, 운동시설 등이 있다.
현재의 발전동은 1991년에 증축된 공간이며 발전동 오른쪽의 보트창고는 1998년에 증축되었다. 기존의 기계동과 합쳐져 1층에는 보일러, 담수화기, 발전기 등이 들어가 있으며 2층에는 시설유지반 사무실, 세탁실, 목욕탕, 운동시설 등이 있다. 정비동 : 기지 내의 모든 운송 수단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공간으로서, 작업공간과 함께 부품 창고가 있다. 아울러, 입구 좌측으로 가연성 쓰레기를 태는 소각기와 캔 압축기 등이 있다. 옆에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 존재.
기지 내의 모든 운송 수단을 점검하고 수리하는 공간으로서, 작업공간과 함께 부품 창고가 있다. 아울러, 입구 좌측으로 가연성 쓰레기를 태는 소각기와 캔 압축기 등이 있다. 옆에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 존재. 중장비보관동 : 중장비와 기타 운송 수단들을 보관하는 중장비보관동은 2000년 굴삭기를 도입하면서 증축되었다. 중장비보관동에는 굴삭기를 비롯하여, 설상차, 다목적 차량 등이 보관된다.
중장비와 기타 운송 수단들을 보관하는 중장비보관동은 2000년 굴삭기를 도입하면서 증축되었다. 중장비보관동에는 굴삭기를 비롯하여, 설상차, 다목적 차량 등이 보관된다. 신중장비보관동 : 기존의 중장비동만으로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신축된 건물. 남극 하계시즌 보급품의 하역이 주로 이루어진다.
기존의 중장비동만으로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신축된 건물. 남극 하계시즌 보급품의 하역이 주로 이루어진다. 고층대기 관측동 : 고층대기 관측을 위해서는 주변의 불빛이 방해가 되기 때문에 기지 건물들로부터 다소 떨어진 곳에 관측동이 자리잡고 있다. 지붕 위를 보면 반구형의 투명한 돔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하늘로부터 오는 빛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측한다.
고층대기 관측을 위해서는 주변의 불빛이 방해가 되기 때문에 기지 건물들로부터 다소 떨어진 곳에 관측동이 자리잡고 있다. 지붕 위를 보면 반구형의 투명한 돔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하늘로부터 오는 빛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측한다. 지구물리관측동 : 지자기 측정장치와 전자력 측정장치에서 수신된 자료는 지자기동 안의 실시간 기록계로 옮겨진다. 실시간 기록계는 실시간으로 자료를 컴퓨터에 저장하고 지자기동 옆에 있는 위성 안테나를 통해 USGS (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에 자료를 송신한다.
지자기 측정장치와 전자력 측정장치에서 수신된 자료는 지자기동 안의 실시간 기록계로 옮겨진다. 실시간 기록계는 실시간으로 자료를 컴퓨터에 저장하고 지자기동 옆에 있는 위성 안테나를 통해 USGS (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에 자료를 송신한다. 비상대피동 : 1987년~1988년 기지 건설단이 사용했던 2동의 콘테이너 임시숙소는 기지 내 화재 등 유사시에 대비한 비상숙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보트창고, 목조창고, 잠수동, 콘테이너창고, 저유탱크 등이 있다.
2016년 말부터 세종과학기지는 대수선 공사를 시행하여 2018년 초 완료되었다. 새로운 하계연구동 1층에는 토양암석분석실, 현미경실, 대기우주과학연구실 등 연구 시설이, 2층에는 연구원들의 침실이 있다.
주변 기지 [ 편집 ]
국적 기지명 위치 년도 구분 대한민국 세종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88년 상주기지 장보고기지 (육지노출,테라노바만) 2014년 상주기지 아르헨티나 깔리니 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53년 상주기지 러시아 벨링스하우젠 기지 (육지노출,맥스웰만) 1968년 상주기지 칠레 프레이 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69년 상주기지 에스쿠데로 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95년 상주기지 중화인민공화국 장성 기지 (육지노출,맥스웰만) 1985년 상주기지 독일 달만 실험실 (육지노출,맥스웰만) 1981년 하계기지 폴란드 아르토우스키 기지 (육지노출,어르미럴티만) 1977년 상주기지 브라질 페라즈 기지 (육지노출, 어드미럴티만) 1984년 상주기지 우루과이 아르티가스 기지 (육지노출, 맥스웰만) 1984년 상주기지 페루 막추픽추 기지 (만년빙, 어르미럴티만) 하계기지 미국 코파카바나 기지 (육지노출, 어르미럴티만) 하계기지 체코 에코 기지 넬슨섬 하계사설기지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남극세종과학기지 – 국가기록원
제12차 남극하계연구에서는 기지 주변을 비롯한 브랜스필드 해협과 남극반도 북서해역에 대한 해양조사와 리빙스턴 섬과 남미 파타고니아에 이르는 육상조사와 세종기지를 중심으로 한 야외 지질조사와 연안 생태계조사가 수행되었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해양지질조사, 유용생물자원 조사와 연 단위의 Sediment Trap 설치와 일반 해양 조사, 물리환경과 화학적 플럭스 조사가 수행되었다. 또한 세종기지를 중심으로 기지 주변 환경변화 모니터링을 비롯한 기상, 오존층, 고층대기 연구, 빙하연구, 야외지질 조사, 지구물리 모니터링이 추진되었다. 12차 월동연구대는 저상기상 관측, 마이켈슨 간섭계와 페브리-페로 간섭계를 활용한 고층대기 관측, 지진계와 지자기계 운영, 대기오염도 조사를 위한 에어로졸과 눈 시료 채취, 해양환경 모니터링의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제14차 남극하계연구는 세종기지 주변, 맥스웰 만, 브랜스필드 해협, 웨델해 북서부 포웰 분지, 드레이크 해협, 남쉐틀랜드 군도 주변해역, 엘레펀트 섬 주변해역, 마젤란 분지에서 지질, 지구물리, 연안환경, 빙하학, 일반해양, 유용생물자원조사, 오존층 관측, 기상과 고층대기, 지구환경변화, 생태계 조사연구로 수행되었다. 월동연구대는 정상기상관측, 오존감소에 따른 플랑크톤의 변화와 대형 해조류의 자외선에 대한 민감도 연구, 펭귄 군서지에서의 펭귄 생태 연구, 해양환경 변화 추적, 눈 시료와 공기 부유물의 채집, 절대 지자기와 중력계, 지진계를 이용한 자료수집 업무를 수행하였다.
제5차 남극과학연구단 하계연구대는 연구지역을 웨델해까지 확장해서 일반해양학 연구와 생명과학·지질과학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국내 여성과학자 안인영이 처음으로 남극연구에 참가하여 남극에만 서식하는 연체동물의 생리·생태를 조사하였으며, 기지 주변에 대한 지의류의 식생을 조사 연구하였다. 제6차 남극과학연구단은 해양연구소의 연구선인 ‘온누리호’를 처음으로 이용하여 브랜스필드 해협과 웨델 해에서 생명과학과 지질과학 연구를 수행했다. 온누리호의 지구물리 장비를 이용한 다중채널 탄성파·해상중력·정밀해저지형 자료를 얻음으로써 한국의 남극연구는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남극과학연구단은 세종기지에서 1년여의 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연구하며 기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월동연구대와 남반구 하계기간 동안 집중해서 육상·해양·대기·빙하를 …
- Source: www.archives.go.kr
- Views: 48325
- Publish date: 5 hours ago
- Downloads: 87444
- Likes: 2079
- Dislikes: 5
- Title Website: 남극세종과학기지 – 국가기록원
- Description Website: 남극과학연구단은 세종기지에서 1년여의 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연구하며 기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월동연구대와 남반구 하계기간 동안 집중해서 육상·해양·대기·빙하를 …
허락받은 자들에게만 출입을 허가한다. 미지의 세계, 남극 세종과학기지 (KBS_2018.03.10 방송)
- Source: Youtube
- Views: 53700
- Date: 12 minute ago
- Download: 72476
- Likes: 7428
- Dislikes: 5
1987년 5월에 예산 및 건설세부계획서가 작성되었고, 동년 9월에는 남극과학기지 입지선정 실무대표단이 남미국가를 방문하여 기지건설을 위한 외교적 교섭을 수행하였다. 동년 9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주)과 현대건설(주)을 공급도급체로 하여 ‘남극과학기지 설계 및 건설공사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였다. 10월 6일 마침내 기지건설자재를 실은 선박이 출발하였고, 12월 15일에 도착하여 기지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공기단축을 위해 국내에서 미리 공정처리를 끝낸 상태로 운송함으로써 2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1988년 2월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1987년 이후부터 정부 내에서 남극과학기지 건설 사업이 구체화되었고, 한국해양연구소가 남극과학기지 건설 책임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동 연구소에서는 1987년 3월 극지연구실을 설치하고 현지조사를 수행하는 등 남극과학기지 사업을 위한 현지조사를 수행하였다.
세종기지의 건설과 더불어 시작된 한국의 남극과학 연구조직으로는 ‘대한민국 남극과학연구단’이 있으며, 남극 자연환경의 이해와 보전연구, 남극 부존자원의 조사에 그 목적을 두고 수행해 오고 있다. 남극과학연구단은 세종기지에서 1년여의 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연구하며 기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월동연구대와 남반구 하계기간 동안 집중해서 육상·해양·대기·빙하를 대상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하계연구대로 구성된다.
1. 제1차∼제4차 대한민국 남극과학연구 (1987∼1991)
제1차 대한민국 남극과학연구단의 파견은 1988년 1월에 시작되었다. 하계연구단의 주 연구내용은 ‘남극과학기지 주변 환경조사’라는 연구제목으로 세종기지 주변의 육상·해양·대기에 대해 행한 자연환경 조사를 수행했다.
1989년 1∼2월에 수행된 제2차 하계 현장조사 연구에서는 제 1차 연구내용에 고층대기연구와 육상포유류의 생리조사·빙화학연구가 추가되었다. 제 2차 월동연구대는 기지주변의 지구물리학 연구(바톤반도 일대의 수십 개 지저에서 중력 측정)를 수행했으며 2∼9월까지 고층대기 관측을 하였다.
1989년 12월에서 1990년 1월까지 수행된 제3차 대한민국 남극과학연구단 하계연구 현장조사에서는 육상 유용광물 조사를 수행해 기지부근의 광화작용을 규명하였으며, 규화목 화석을 바톤반도에서 처음으로 발견해 고환경 연구의 단서를 제공하였다. 월동연구대에서는 1990년 1∼2월에 다색 광도계를 설치하였으며, 남극에서 채집한 세균에서 유류분해 능력이 뛰어난 저온성 균주 분리에 성공하였다.
제4차 남극과학연구단 하계연구대는 기지주변 해양의 지구물리 정밀 측심과 브랜스필드 해협, 남극반도 겔라쉬 해협의 지질과학·생명과학 연구를 위주로 했으며 디셉션 섬의 화산암에 대한 지구화학 연구를 수행하였다.
2. 제5차∼제8차 대한민국 남극과학연구 (1992∼1995)
제5차 남극과학연구단 하계연구대는 연구지역을 웨델해까지 확장해서 일반해양학 연구와 생명과학·지질과학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국내 여성과학자 안인영이 처음으로 남극연구에 참가하여 남극에만 서식하는 연체동물의 생리·생태를 조사하였으며, 기지 주변에 대한 지의류의 식생을 조사 연구하였다. 제6차 남극과학연구단은 해양연구소의 연구선인 ‘온누리호’를 처음으로 이용하여 브랜스필드 해협과 웨델 해에서 생명과학과 지질과학 연구를 수행했다. 온누리호의 지구물리 장비를 이용한 다중채널 탄성파·해상중력·정밀해저지형 자료를 얻음으로써 한국의 남극연구는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제7차 남극연구는 브랜스필드 해협과 웨델해 북부해역을 중심으로 지질·생물·대기과학 분야의 연구가 수행되었다. 육상지질분야는 처음으로 킹조지 섬을 벗어나 리빙스턴 섬의 고생대 화산성 퇴적암과 신생대 화성암류에 대한 야외조사로 확대되었다. 해양조사도 남극반도 동쪽의 웨델 해 얼음해역으로 접근 해빙 경계지역에 대한 생태계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8차 남극연구는 브랜스필드 해협, 웨델 해 서북부 해역의 종합 해양조사, 리빙스턴 섬, 깁스 섬에 대한 육상 지질조사가 수행되었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브랜스필드 해협과 남쉐틀랜드 군도, 기지 주변에서의 육상지질조사, 지구물리탐사, 해양지질조사와 해양생태 연구를 비롯한 환경 모니터링, 연안과 육상 생태계 연구, 기상과 고층대기와 같은 연구가 있다.
3. 제9차∼제12차 대한민국 남극과학연구 (1995∼1999)
제9차 남극 하계연구의 주요 연구내용으로, 남쉐틀랜드 군도와 웨델 해 얼음 경계지역에서 해양 물리, 화학, 생물학적 요소를 확인하며, 그 안에 서식하는 생물체의 해역별 차이와 영양단계별 특성을 밝히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 남쉐틀랜드 군도와 남극반도 북부지역의 지각구조 진화과정 연구, 브랜스필드 동부분지의 해상 탄성파탐사 연구, 세종기지 주변 전기 비저항 탐사, 대기복사와 성층권 오존층 변화 연구가 있었다. 9차 월동연구대는 마리안 소만 미세조류의 환경요인에 대한 계절 변화, 우루과이 기지로부터의 절대중력값 전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10차 남극하계연구의 주요 연구로는, 남쉐틀랜드 해구―열도 시스템의 지질 진화과정 연구, 서부 브랜스필드 분지의 지구조 연구, 해양 퇴적물 시추를 통한 최근세 고기후 고환경 변화연구, 웨델 해 해빙지역 생태계 구조와 기능, 생태계 에너지 흐름과 물질 이동에 관한 생지화학 기구 공명, 지구환경변화 관련 세종기지 주변 환경모니터링, 세종기지 인근 해역 수심조사가 있었다.
제11차 남극하계연구에서는, 연구선을 이용한 세종기지 주변해역을 물론 남극반도 북서부 해역에서의 해양조사와 세종기지를 중심으로 리빙턴 섬과 남미 파타고니아 지역에 이르는 육상조사가 수행되었다. 주요 연구내용으로, 해저지질 조사, 해양지질 조사, 해양물리와 일반 해양조사, 과학어군탐지기 시험탐사와 크릴자원량 예비조사가 수행되었다. 제11차 월동연구대에서는 지진계·지자기계를 통한 지구물리 자료수집과 해수분석을 통한 해양환경 모니터링, 그리고 기상, 고층대기 관측 분석 연구를 하였다.
제12차 남극하계연구에서는 기지 주변을 비롯한 브랜스필드 해협과 남극반도 북서해역에 대한 해양조사와 리빙스턴 섬과 남미 파타고니아에 이르는 육상조사와 세종기지를 중심으로 한 야외 지질조사와 연안 생태계조사가 수행되었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해양지질조사, 유용생물자원 조사와 연 단위의 Sediment Trap 설치와 일반 해양 조사, 물리환경과 화학적 플럭스 조사가 수행되었다. 또한 세종기지를 중심으로 기지 주변 환경변화 모니터링을 비롯한 기상, 오존층, 고층대기 연구, 빙하연구, 야외지질 조사, 지구물리 모니터링이 추진되었다. 12차 월동연구대는 저상기상 관측, 마이켈슨 간섭계와 페브리-페로 간섭계를 활용한 고층대기 관측, 지진계와 지자기계 운영, 대기오염도 조사를 위한 에어로졸과 눈 시료 채취, 해양환경 모니터링의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4. 제13차∼제16차 대한민국 남극과학연구 (1999∼2003)
제13차 남극 하계연구는 온누리호를 이용한 해양조사와 세종기지 주변 육상 환경 조사가 이루어졌다. 주요 연구로서 해저지질조사, 유용생물자원 조사, 물질플럭스 조사를 비롯한 해양 지구물리 탐사와 지질조사가 수행되었다. 월동연구대는 정상기상관측을 비롯한 고층대기·지구물리·해양·생물·대기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였다.
제14차 남극하계연구는 세종기지 주변, 맥스웰 만, 브랜스필드 해협, 웨델해 북서부 포웰 분지, 드레이크 해협, 남쉐틀랜드 군도 주변해역, 엘레펀트 섬 주변해역, 마젤란 분지에서 지질, 지구물리, 연안환경, 빙하학, 일반해양, 유용생물자원조사, 오존층 관측, 기상과 고층대기, 지구환경변화, 생태계 조사연구로 수행되었다. 월동연구대는 정상기상관측, 오존감소에 따른 플랑크톤의 변화와 대형 해조류의 자외선에 대한 민감도 연구, 펭귄 군서지에서의 펭귄 생태 연구, 해양환경 변화 추적, 눈 시료와 공기 부유물의 채집, 절대 지자기와 중력계, 지진계를 이용한 자료수집 업무를 수행하였다.
제15차 남극하계연구에서는 세종기지 주변, 마리안소만, 맥스웰 만, 브랜스필드 해협, 북서 웨델 해, 포웰 분지 북부 대륙붕, 드레이크 해협, 남쉐틀랜드 군도 주변해역, 엘레펀트 섬 주변해역, 마젤란 분지에서 지질, 지구물리, 연안환경, 빙하학, 일반해양, 유용생물자원조사, 오존층 관측, 기상 및 고층대기, 지구환경변화와 생태계 조사연구가 수행되었다. 월동연구대는 고․저층대기, 지질과 지구물리, 생물과 해양 분야에서 자연환경 변화를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제16차 남극하계연구에서는 지구물리, 육상지질, 해양지질, 해양생물, 해양화학, 기상, 고층대기, 연안환경 분야의 연구와 세종기지 주변, 맥스웰 만, 브랜스필드 해협, 사우스오크니 섬 주변해역, 드레이크 해협에서 관측과 조사가 이루어졌다.
역사 속 그날 우리나라 최초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공식 – 역사공감
세종과학기지에는 매년 약 17명의 월동 연구대가 1년 단위로 상주한다. 여름에는 100여 명의 하계 연구대가 3개월간 머물며 극지를 연구한다. 주요 업무는 세 가지다. 기후변화와 해양·대기·오존층·유용 생물 자원 등의 연구 업무, 세계기상기구 전송과 기상청·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유하는 기상 관측 업무, 남극 조류에 대한 생태계를 모니터링하는 남극 특별보호구역 운영이 그것이다. 지구와 우주를 살피는 관측소이자 땅속에서 지구 역사의 비밀을 찾아내는 극지 생물 연구는 지구 환경 변화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게 해준다. 지구상에서 문명의 오염이 가장 적어 ‘천연 실험장’이라 불리는 남극에서 우리나라의 연구대는 혹독한 자연환경을 이겨내며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외무부와 연구원, 현대건설은 서남극 사우스셰틀랜드 군도 킹조지섬을 중심으로 기지 후보지를 답사했다. 남극에서도 비교적 기후가 온화한 편인 킹조지섬 바톤반도에 자리를 잡고 1987년 12월 16일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자재와 건설 장비를 실은 건설선 HHI-1200호가 울산항을 떠나 킹조지 섬에 도착했다. 남극의 여름에 공사를 진행해 1988년 2월 17일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과학 기지인 세종과학기지가 준공되었다. 주변에는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칠레 등 8개국의 상주 과학기지가 있다.
세종과학기지 건설 후 우리나라의 남극 연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2014년에는 두 번째 남극 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를 남극 본대륙에 건설해 연구 지역을 확장했다. 우리나라를 넘어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해 세종과학기지가 더 크고 알차게 활약해주기를 기대한다.
우리나라가 남극에 관심을 갖고 진출한 것은 1978년 남극해 크릴 조사 때였다. 1986년 세계에서 서른세 번째로 남극조약에 가입하고 이듬해 남극기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남극 연구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최초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공식. 빙하가 떠다니고 눈보라 속에 펭귄이 사는 곳, 남극.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남극에는 극지 연구를 위해 건설한 우리나라 세종 …
- Source: www.much.go.kr
- Views: 78324
- Publish date: 23 minute ago
- Downloads: 97565
- Likes: 4572
- Dislikes: 3
- Title Website: 역사 속 그날 우리나라 최초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공식 – 역사공감
- Description Website: 우리나라 최초 남극 세종과학기지 기공식. 빙하가 떠다니고 눈보라 속에 펭귄이 사는 곳, 남극.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남극에는 극지 연구를 위해 건설한 우리나라 세종 …
- Source: Youtube
- Views: 53035
- Date: 40 minute ago
- Download: 97533
- Likes: 1888
- Dislikes: 3
우리나라가 남극에 관심을 갖고 진출한 것은 1978년 남극해 크릴 조사 때였다. 1986년 세계에서 서른세 번째로 남극조약에 가입하고 이듬해 남극기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하면서 남극 연구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외무부와 연구원, 현대건설은 서남극 사우스셰틀랜드 군도 킹조지섬을 중심으로 기지 후보지를 답사했다. 남극에서도 비교적 기후가 온화한 편인 킹조지섬 바톤반도에 자리를 잡고 1987년 12월 16일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자재와 건설 장비를 실은 건설선 HHI-1200호가 울산항을 떠나 킹조지 섬에 도착했다. 남극의 여름에 공사를 진행해 1988년 2월 17일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과학 기지인 세종과학기지가 준공되었다. 주변에는 아르헨티나와 러시아, 칠레 등 8개국의 상주 과학기지가 있다.
세종과학기지에는 매년 약 17명의 월동 연구대가 1년 단위로 상주한다. 여름에는 100여 명의 하계 연구대가 3개월간 머물며 극지를 연구한다. 주요 업무는 세 가지다. 기후변화와 해양·대기·오존층·유용 생물 자원 등의 연구 업무, 세계기상기구 전송과 기상청·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공유하는 기상 관측 업무, 남극 조류에 대한 생태계를 모니터링하는 남극 특별보호구역 운영이 그것이다. 지구와 우주를 살피는 관측소이자 땅속에서 지구 역사의 비밀을 찾아내는 극지 생물 연구는 지구 환경 변화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게 해준다. 지구상에서 문명의 오염이 가장 적어 ‘천연 실험장’이라 불리는 남극에서 우리나라의 연구대는 혹독한 자연환경을 이겨내며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과학기지 건설 후 우리나라의 남극 연구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2014년에는 두 번째 남극 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를 남극 본대륙에 건설해 연구 지역을 확장했다. 우리나라를 넘어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해 세종과학기지가 더 크고 알차게 활약해주기를 기대한다.
남극 세종 과학기지 > 건축사업 > 사업소개&혁신기술 > 현대건설
그 결과 이듬해인 1988년 1월 10일에는 상량식을 열 수 있었으며, 현대건설은 약 1400㎡에 달하는 부지 위에 본관과 거주동, 연구동과 하계연구동 등의 8개 건물과 부두와 연료탱크 등의 부대시설 건설을 순차적으로 완료했습니다. 남극기지의 모든 실내는 경유를 사용하는 열풍기로 완벽한 난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13kW급의 발전기 세 대를 교대로 가동해 생활과 연구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기지 뒤쪽에는 1000㎥ 규모의 인공연못을 조성했는데 여름철마다 이곳으로 흘러드는 융설수(融雪水)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융설수가 흘러들지 않는 겨울철에 대비해서는 바닷물을 취수해 사용할 수 있는 담수화기가 설치됐습니다. 연구동에는 대기과학연구실, 지질·지구물리학연구실·생물학연구실·통신실 등이 장비와 함께 위치했으며, 서울은 물론 전 세계 어느 곳과도 통신이 가능한,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국제해상통신위성 송수신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남극의 혹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기 등의 에너지와 식수를 자급할 수 있는 발전 설비와 정수·담수 설비, 남극의 환경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하수처리 · 소각 설비까지 세심하게 고려하는 복잡한 건축설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혹독하기 짝이 없는 남극 겨울의 폭설과 여름철의 해빙수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건물은 지표면으로부터 1.7m가량 떠 있는 고상식(Elevated Floor System) 설계를 적용했고, 내구성과 보온성을 고려해 특별히 개발된 단열패널(Isowall)을 적용했습니다.
우리나라로서는 첫 번째이자 세계 열여덟 번째로 건설된 남극기지의 이름은 국민공모를 통해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로 명명됐고, 1988년 2월 17일 현대건설은 역사적인 세종기지의 준공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로써 19세기 영국 조지3세의 이름을 딴 왕의 섬 ‘King George’의 하늘에는 ‘The Great Sejong’의 깃발이 힘차게 펄럭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로서는 첫 번째이자 세계 열여덟 번째로 건설된 남극기지의 이름은 국민공모를 통해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로 명명됐고, 1988년 2월 17일 현대건설은 …
- Source: www.hdec.kr
- Views: 59855
- Publish date: 7 hours ago
- Downloads: 53227
- Likes: 6971
- Dislikes: 3
- Title Website: 남극 세종 과학기지 > 건축사업 > 사업소개&혁신기술 > 현대건설
- Description Website: 우리나라로서는 첫 번째이자 세계 열여덟 번째로 건설된 남극기지의 이름은 국민공모를 통해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로 명명됐고, 1988년 2월 17일 현대건설은 …
- Source: Youtube
- Views: 11430
- Date: 6 hours ago
- Download: 59296
- Likes: 2784
- Dislikes: 1
남극 세종 과학기지 > 건축사업 > 사업소개&혁신기술 > 현대건설
남극대륙 본토를 향한 도전
현대건설 최초의 극한지 도전인 남극과학기지 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중공업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됐습니다.
남극의 혹독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전기 등의 에너지와 식수를 자급할 수 있는 발전 설비와 정수·담수 설비, 남극의 환경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하수처리 · 소각 설비까지 세심하게 고려하는 복잡한 건축설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혹독하기 짝이 없는 남극 겨울의 폭설과 여름철의 해빙수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건물은 지표면으로부터 1.7m가량 떠 있는 고상식(Elevated Floor System) 설계를 적용했고, 내구성과 보온성을 고려해 특별히 개발된 단열패널(Isowall)을 적용했습니다.
이후, 설계를 바탕으로 토목과 건축, 전기와 시설 건설을 위한 장비와 자재를 준비했습니다. 수천 가지가 넘는 건축자재의 준비에는 단 한 치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됐습니다. 일상적인 현장과는 달리 즉각적인 조달이 불가능한 극지 건축에서는 볼트 한 개, 용접봉 한 개의 부족이 공사 전체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남극에서 콘크리트 양생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수백 개에 달하는 주춧돌과 부두를 운반이 가능한 유닛(Unit)으로 구분해 PC로 제작, 현지에서 설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밖에 크레인, 불도저, 트레일러와 같은 건설 장비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건설자재와 장비를 안전하게 내려놓기 위해서는 임시 부두의 가설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운반용 800톤, 임시부두용 500톤 등 바지선 두 척을 준비했고, 이들을 움직일 1600마력의 예인선과 함께 임시부두 근거리에서 인력을 수송할 730마력의 페리선도 별도로 준비했습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이와 같은 수천 종에 달하는 자재와 공구, 건설 장비를 운반선에 싣고 가 안전하게 현장에 내리기까지의 모든 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했습니다. 본격적인 남극 출항을 앞둔 8월 말부터는 인천 철구사업부 부지에 가상 현장을 설치, 철골 및 외장패널의 가조립을 실행하며 철저하게 건설 과정을 시뮬레이션했습니다.
백야 속에서의 돌관공사
역사적인 남극과학기지 기공식으로부터 기지 건설을 모두 완료하는 데까지 현대건설에 주어진 시간은 불과 두 달 남짓.
하지만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이후의 건설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남극의 11월과 12월은 백야(白夜)가 지속되는 한여름. 현대건설의 기술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때로는 새벽 2시까지 길고 긴 남극의 낮 시간을 온전히 기지 건설에 쓰며 빠른 속도로 공사를 이끌어나갔습니다.
[ 남극 세종 과학기지 건설에 참여한 현대건설 ]그 결과 이듬해인 1988년 1월 10일에는 상량식을 열 수 있었으며, 현대건설은 약 1400㎡에 달하는 부지 위에 본관과 거주동, 연구동과 하계연구동 등의 8개 건물과 부두와 연료탱크 등의 부대시설 건설을 순차적으로 완료했습니다. 남극기지의 모든 실내는 경유를 사용하는 열풍기로 완벽한 난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13kW급의 발전기 세 대를 교대로 가동해 생활과 연구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기지 뒤쪽에는 1000㎥ 규모의 인공연못을 조성했는데 여름철마다 이곳으로 흘러드는 융설수(融雪水)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융설수가 흘러들지 않는 겨울철에 대비해서는 바닷물을 취수해 사용할 수 있는 담수화기가 설치됐습니다. 연구동에는 대기과학연구실, 지질·지구물리학연구실·생물학연구실·통신실 등이 장비와 함께 위치했으며, 서울은 물론 전 세계 어느 곳과도 통신이 가능한,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국제해상통신위성 송수신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킹조지섬에 세종대왕의 깃발을 꽂다
남극과학기지의 건설은 현대건설이 이전까지 수행한 다른 공사에 비해 큰 규모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남극이라는 극한의 조건에서 시공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그 어떤 극한의 환경에서도 공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제2의 남극기지인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건설을 주도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로서는 첫 번째이자 세계 열여덟 번째로 건설된 남극기지의 이름은 국민공모를 통해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로 명명됐고, 1988년 2월 17일 현대건설은 역사적인 세종기지의 준공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로써 19세기 영국 조지3세의 이름을 딴 왕의 섬 ‘King George’의 하늘에는 ‘The Great Sejong’의 깃발이 힘차게 펄럭이기 시작했습니다.
세종기지는 지질학·지구물리학·대기과학 등 극지공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중요한 국가적 프로젝트였습니다. 남극은 지구상에 얼마 남지 않은 미개척 지역으로 개발의 여지가 풍부할 뿐 아니라 대륙과 인근 해역에 부존해 있는 에너지·광물·생태자원의 개발은 미래 대비 측면에서 여전히 높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988년 최초 구축 이후 현재까지 세종기지는 남극의 육상생태계 연구, 지진·지자기 등의 지구물리 연구, 기상·대기 연구, 남극연안해안 환경 변화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서 높은 연구성과를 거두며 꿈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남극 연구 새 여정 시작…월동연구대 발대식 개최 – 정책뉴스
건강
- Source: www.korea.kr
- Views: 73027
- Publish date: 37 minute ago
- Downloads: 74463
- Likes: 3175
- Dislikes: 10
- Title Website: 남극 연구 새 여정 시작…월동연구대 발대식 개최 – 정책뉴스
- Description Website: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새로운 과학 영토를 넓히다.
- Source: Youtube
- Views: 7087
- Date: 13 hours ago
- Download: 1254
- Likes: 1615
- Dislikes: 3
남극 연구 새 여정 시작…월동연구대 발대식 개최
건강
생활 속 주요 질병 살펴보기 ⑨ ‘녹내장’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에 병증이 생겨서 특징적인 형태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시야 결손의 기능적 변화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실명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녹내장이라 하면 주로 안압이 상승된 경우를 포함했지만, 최근에는 안압이 정상인 녹내장이 흔하게 발견되면서 녹내장의 정의가 변하고 있습니다. 녹내장 발생 원인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를 대략적인 빈도 순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가장 흔한 녹내장유형으로, 방수 배출구가 열려 있다고 하여 개방각 녹내장이라고 불립니다. 방수 배출 부위의 저항이 증가하여 안압이 상승하면서 녹내장성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고안압 녹내장)와, 안압은 정상 범위로 알려진 21㎜Hg 이하이지만 녹내장성손상이 발견되는 경우(정상안압 녹내장)로 나눌 수 있습니다.시야 손상이 중기 이후로 진행될 때까지 시력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과 검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며,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급성 폐쇄각 녹내장방수의 배출구가 갑자기 막히면서 안압이 급격히 증가하고, 심한 안구통, 충혈, 시력 저하, 두통 및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개 증상이 뚜렷하므로 응급실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안구의 해부학적인 구조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인이 갑작스러운 안통과 편두통을 호소하면 반드시 이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레이저 시술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안압을 조절합니다.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만성으로 진행되면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만성 폐쇄각 녹내장방수의 배출구가 막혀서 안압이 올라간다는 점에서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과 같지만, 이러한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만성 개방각 녹내장처럼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생긴 후 해부학적인 변화로 인해 만성적인 상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약물 치료 및 레이저 치료를 시도하지만, 역시 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약물 치료와 관련한 녹내장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안압이 상승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안압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만성적인 안압 상승으로 인하여 수술적 처치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가끔 발생합니다.일시적인 충혈 및 피곤감을 제거하기 위해 의사의 처방 없이 자의로 오랫동안 약물 치료를 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백내장, 망막 질환, 포도막염 등과 관련한 이차성 녹내장백내장, 포도막염, 당뇨성 망막증 등과 같이 눈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이와 관련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유아 녹내장(선천 녹내장)대개 생후 6개월 이내의 아이들이 빛에 매우 민감하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검은자가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크다는 이유로 안과를 방문했다가 녹내장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안구 내 구조가 정상아에 비해 다르며, 이러한 구조적 이상으로 인하여 안압이 상승합니다. 심한 경우 안구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검은자가 뿌옇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 대개 효과가 좋지 않으며, 많은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고안압증안압이 정상 범위인 21㎜Hg보다 높은 경우로,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검사상 시야 장애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하지만 이러한 고안압증 환자의 경우 장기적인 경과 관찰 시 녹내장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안압이 너무 높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는 예방적으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도 합니다.녹내장 증상녹내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발 개방각 녹내장과 정상 안압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에 따라 주변 시야가 먼저 손상되고 중심 시력은 말기까지 보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거의 자각 증상(환자 자신이 느끼는 병의 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가서 자각 증상을 호소합니다. 따라서 원발 개방각 녹내장은 조기에 증상을 통해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또한 원발 개방각 녹내장은 양쪽 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쪽 눈의 시신경 손상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강한 눈의 시 기능으로 인해 손상이 심한 눈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한쪽 눈으로 작업을 하거나 예민한 사람이라면 드물게 암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안압이 상승하여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두통이나 안통(눈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면 시야가 매우 좁아져서 주변 사물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계단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낮은 문턱 또는 간판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합니다. 또 운전 중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우연히 녹내장이 발견된 환자의 경우에는 진단된 순간부터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녹내장 치료법녹내장은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크게 약물 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 치료 등 3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어느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는 녹내장의 원인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담당 의사가 판단합니다.▲약물 치료하루에 1회에서 수 회까지 안구에 직접 약물을 점안하여 안압을 하강시키거나 안혈류를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한 가지 점안약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두 가지 이상의 점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약물의 효과 및 부작용, 시야 손상의 진행 등에 따라 점안약 교체나 경구용 약제의 투여, 레이저 치료나 수술 등과 같은 다른 방법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등 많은 경우에서 우선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됩니다.▲레이저 치료레이저를 안구 내 구조물에 조사하여 안구 내 구조를 바꿈으로써 안압을 하강시키는 방법입니다. 폐쇄각 녹내장이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시술 후 약간의 통증이나 이물감,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안압 하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거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수술 치료점안약에 반응하지 않거나 추가적인 안압 하강이 요구되는 경우, 환자의 순응도가 좋지 않은 경우, 약물 치료가 어려운 경우 등에 수술을 시도합니다.일부 녹내장에서는 우선적인 치료 방법으로 선택되기도 합니다. 안구 내 방수가 안구 외벽을 타고 적절한 정도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원리이며, 흔히 시행되는 방법으로는 섬유주 절제술 및 방수 유출 장치 삽입술 등이 있습니다.최근에는 최소 침습 녹내장수술(MIGS)이 발전하여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부작용이 적도록 수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녹내장은 다른 만성병과 같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 및 예후에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녹내장에 대한 편견이나 홍보 부족 등으로 조기 발견과 초기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질병이 진행한 채로 발견되어 예후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초기 녹내장은 물론이고, 진행된 녹내장이라고 하더라도 안압 하강 점안제의 꾸준한 사용 및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삶의 질을 희생하지 않고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이저 및 수술 치료의 발전, 특히 최소 침습 녹내장수술의 발전으로 질병 악화를 더 잘 예방할 수 있습니다.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주제에 대한 관련 정보 남극 세종 과학 기지
Bing에서 남극 세종 과학 기지 주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주제에 대한 기사 보기를 마쳤습니다 남극 세종 과학 기지. 이 기사가 유용했다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이 주제와 관련하여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남극 세종 과학 기지 남극기지, 장보고 과학기지, 남극기지 국가, 다산과학기지, 남극 연구원 되는 법, 남극세종기지 채용, 남극기지 위치, 남극기지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