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에 대한 기사를 찾고 있습니까 “티벳 에서 의 7 년“? 웹사이트에서 이 주제에 대한 전체 정보를 제공합니다 c1.castu.org 탐색에서: 새로운 상위 35 가지 팁 업데이트. 바로 아래에서 이 주제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찾고 있는 주제를 더 잘 이해하려면 끝까지 읽으십시오. 더 많은 관련 검색어: 티벳 에서 의 7 년 티벳에서의 7년 나무위키, 티벳에서의 7년 줄거리, 티벳에서의 7년 다시보기, 티벳에서의 7년 나왕, 티벳에서의 7년 명대사, 위구르, 달라이라마, 티벳 도메인
Table of Contents
티벳에서의 7년 | 다음영화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영국군 포로수용소 생활, 그리고 죽음을 건 탈출. 귀향을 위해 다시 한번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히말라야에서의 사투. 그리고 티벳의 라사라 …
- Source: movie.daum.net
- Views: 8658
- Publish date: 11 hours ago
- Downloads: 79506
- Likes: 1897
- Dislikes: 2
- Title Website: 티벳에서의 7년 | 다음영화
- Description Website: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영국군 포로수용소 생활, 그리고 죽음을 건 탈출. 귀향을 위해 다시 한번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히말라야에서의 사투. 그리고 티벳의 라사라 …
- Source: Youtube
- Views: 26178
- Date: 10 hours ago
- Download: 19819
- Likes: 9040
- Dislikes: 4
‘티벳에서의 7년’ 그후, 하러-달라이라마의 친분 – 아틀라스뉴스
영화 내용과 달리 하러(브래드 피트)는 나치 열성당원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는 1938년 7월에 알프스 아이거봉(Eiger, 3,967m)을 처음으로 정복, 나치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는 아돌프 히틀러를 만난후 SS(나치 친위대)에 가입했다. 그는 이 사실을 감추다가 60년 후에 그의 나치 전력이 언론에 보도되자 사실을 인정했다. 아우프슈나이터도 나치 당원이었다. 영화에서는 하러가 나치를 거부하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티벳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 199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물이다. 헐리웃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미국적 가치관이 가미되어 사실이 상당히 윤색되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주인공 하러가 나치 독일을 거부하고, 아들에 집착하며, 중국 공산당 간부가 티벳 불교를 비난하는 장면들은 양키주의의 단면을 드러낸다.
1939년 아우프슈나이터(데이비드 듈리스)를 단장으로 하고 하러가 대원으로 참여한 오스트리아 등반대가 영국령 인도의 낭가 파르밧(Nanga Parbat)을 등정하려다 2차 대전 발발로 인해 인도 주재 영국 당국에 체포된다. 오스트리아 등반대는 영국령 인도에 있는 감옥에 수감된다. 하러가 수감생활을 하던 중에 이혼한 부인이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6 thg 6, 2021 —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티벳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 199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물이다. 헐리웃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미국적 …
- Source: www.atlasnews.co.kr
- Views: 24204
- Publish date: 13 hours ago
- Downloads: 26688
- Likes: 6893
- Dislikes: 6
- Title Website: ‘티벳에서의 7년’ 그후, 하러-달라이라마의 친분 – 아틀라스뉴스
- Description Website: 6 thg 6, 2021 —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티벳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 199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물이다. 헐리웃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미국적 …
현실판 인디아나존스의 \”히말라야에서 살아남기\” – 10분 명화 극장 [영화 티베트에서의 7년] – 영화리뷰 결말포함
- Source: Youtube
- Views: 91290
- Date: 33 minute ago
- Download: 12647
- Likes: 9525
- Dislikes: 5
‘티벳에서의 7년’ 그후, 하러-달라이라마의 친분
영화, 할러웃의 가치관으로 윤색…달라이라마, 하러 두 번 만나 우정 확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티벳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 199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팩션물이다. 헐리웃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미국적 가치관이 가미되어 사실이 상당히 윤색되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주인공 하러가 나치 독일을 거부하고, 아들에 집착하며, 중국 공산당 간부가 티벳 불교를 비난하는 장면들은 양키주의의 단면을 드러낸다.
시나리오는 주인공 하인리히 하러(Heinrich Harrer)가 오스트리아 귀국 직후 1952년에 쓴 동명의 책(Seven Years in Tibet)과 그의 1959년 작품 ‘하얀 거미’(White Spider)를 토대로 각색되었다. 두 작품에서 그의 동료이자 선배인 페터 아우프슈나이터(Peter Aufschnaiter)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영화 ‘티벳에서의 7년’ 포스터 /네이버 영화
영화 내용과 달리 하러(브래드 피트)는 나치 열성당원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는 1938년 7월에 알프스 아이거봉(Eiger, 3,967m)을 처음으로 정복, 나치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는 아돌프 히틀러를 만난후 SS(나치 친위대)에 가입했다. 그는 이 사실을 감추다가 60년 후에 그의 나치 전력이 언론에 보도되자 사실을 인정했다. 아우프슈나이터도 나치 당원이었다. 영화에서는 하러가 나치를 거부하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1939년 아우프슈나이터(데이비드 듈리스)를 단장으로 하고 하러가 대원으로 참여한 오스트리아 등반대가 영국령 인도의 낭가 파르밧(Nanga Parbat)을 등정하려다 2차 대전 발발로 인해 인도 주재 영국 당국에 체포된다. 오스트리아 등반대는 영국령 인도에 있는 감옥에 수감된다. 하러가 수감생활을 하던 중에 이혼한 부인이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인리히 하러 /위키피디아
영화에서는 하러가 아들을 만나기 위해 수차례 탈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윤색된다. 하지만 하러는 자신의 저술에서 전부인이나 아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이혼한 부인의 새 남편은 2차 대전에 참전해 사망하는데 영화에서는 전쟁이 끝난후 하러가 아들을 만나는 장면에 전부인의 남편이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한다.
또 영화에 중국 공산당 간부들이 라사에 도착해 모래로 만든 만달라를 밟고, “종교는 마약”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원작에는 없는 내용이다. 게다가 중국 공산당 항공기를 착륙시키기 위해 티벳인들이 공항을 건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라사의 공항은 영화의 시점보다 7년 후인 1956년에 건설된다.
중국 정부는 영화가 중공(中共)을 의도적으로 나쁘게 묘사하고, 달라이 라마를 지나치게 미화했다는 이유로 감독 장 자크 아노와 주연 브래드 피트, 조연 데이비드 듈리스에 대해 입국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아노는 2012년에 피트는 2014년에 중국 땅을 밟았다.
페터 아우프슈나이터 /위키피디아
하러는 귀국후 오스트리아에 살다가 리히텐슈타인으로 이주했다. 그는 그 후에도 알래스카, 안데스산맥, 중앙아프리카, 아마존강, 콩고강 등을 탐험했다. 그는 저술작업도 병행해 20여권의 탐험기와 사진집을 출간했다.
하러는 영화에 나오는 첫부인과 이혼한 후 1953년 재혼했다. 1958년 두 번째 부인과도 이혼하고 1962년 세 번째 부인과 만나 평생을 함께 했다.
그의 동료 아우프슈나이터는 하러보다 10개월 후에 티벳에서 나와 네팔에서 활동하다가 한참 후에 오스트리아로 귀국했다. 그는 1973년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002년 10월 15일 오스트리아에서 달라이라마가 하러에게 진실의 빛 메달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International Campaingn for Tibet
하러는 그후 달라이라마와 두 번 만났다. 달라이라마는 하러의 80세 생일인 1992년과 90세 생일인 2002년에 하러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카린티아(Carinthia)를 방문해 생일을 축하했다. 달라이라마는 두 번째 방문인 2002년에 하러에게 티벳 망명정부가 주는 ‘진실의 빛’(Light of Truth) 메달을 수여했다.
하러는 1982년에 티벳을 다시 방문했는데, 그는 그때 “침략자에 의해 티벳 문화가 파괴되고 상당수 티벳인이 강제수용소에서 노역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하러는 2006년 1월 7일 오스트리아에서 9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하러의 별세 소식을 듣고 달라이라마는 “우리는 진실한 친구를 잃었다”고 애도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영화의 장면 /네이버 영화
<참고자료>
International Campaingn for Tibet, Dalai Lama says Harrer was a loyal friend
DW, Controversial Mountaineering Legend Heinrich Harrer Dies
Wikipedia, Seven Years in Tibet (1997 film)
Wikipedia, Heinrich Harrer
Wikipedia, Peter Aufschnaiter
Wikipedia, 14th Dalai Lama
저작권자 © 아틀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티베트에서의 7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티베트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은 하인리히 하러(Heinrich Harrer)가 1944년부터 1951년까지 7년 동안 티베트에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오스트리아의 등산가였던 하인리히 하러는 1939년 히말라야 최고봉의 하나인 낭가파르바트 원정 도중 등정에 실패, 하산을 하였으나 마침 발생한 세계2차대전으로 영국군에 붙잡혀 포로가 된다. 이후 포로수용소를 탈출하여 티베트의 수도 라싸로 도망을 가는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된다. 라싸에서 하인리히 하러는 제14대 달라이 라마와 서방 문물을 나누며 친분을 쌓게 된다.
이 이야기는 1997년 장자크 아노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티베트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은 하인리히 하러(Heinrich Harrer)가 1944년부터 1951년까지 7년 동안 티베트에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 Source: ko.wikipedia.org
- Views: 4121
- Publish date: 26 minute ago
- Downloads: 55264
- Likes: 2136
- Dislikes: 3
- Title Website: 티베트에서의 7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Description Website: 티베트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은 하인리히 하러(Heinrich Harrer)가 1944년부터 1951년까지 7년 동안 티베트에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티벳에서의 7년
- Source: Youtube
- Views: 91087
- Date: 60 minute ago
- Download: 69896
- Likes: 8385
- Dislikes: 1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티베트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은 하인리히 하러(Heinrich Harrer)가 1944년부터 1951년까지 7년 동안 티베트에서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오스트리아의 등산가였던 하인리히 하러는 1939년 히말라야 최고봉의 하나인 낭가파르바트 원정 도중 등정에 실패, 하산을 하였으나 마침 발생한 세계2차대전으로 영국군에 붙잡혀 포로가 된다. 이후 포로수용소를 탈출하여 티베트의 수도 라싸로 도망을 가는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된다. 라싸에서 하인리히 하러는 제14대 달라이 라마와 서방 문물을 나누며 친분을 쌓게 된다.
이 이야기는 1997년 장자크 아노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Tibet in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해결될 문제라면 …
사진 확대 등반가 하러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 준 아이거 북벽(위키피디아 ©Terra3)
사진 확대 리사에 있는 포탈라 궁전(위키피디아 ©Laika ac)
22 thg 8, 2019 — 불교 역시 7세기경 인도에서 넘어와 티베트에 정착했다. 한때 티베트 최초의 통일 국가를 완성한 송첸감포는 663년 라사를 수도로 정하고 당시 중국의 …
- Source: www.mk.co.kr
- Views: 909
- Publish date: 17 minute ago
- Downloads: 96423
- Likes: 3663
- Dislikes: 9
- Title Website: Tibet in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해결될 문제라면 …
- Description Website: 22 thg 8, 2019 — 불교 역시 7세기경 인도에서 넘어와 티베트에 정착했다. 한때 티베트 최초의 통일 국가를 완성한 송첸감포는 663년 라사를 수도로 정하고 당시 중국의 …
- Source: Youtube
- Views: 88883
- Date: 6 hours ago
- Download: 106268
- Likes: 8876
- Dislikes: 8
Tibet in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이 없고 해결 못 할 문제는 걱정을 말라
사진 확대
사진 확대
사진 확대
사진 확대
사진 확대
사진 확대 리사에 있는 포탈라 궁전(위키피디아 ©Laika ac)
사진 확대 등반가 하러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 준 아이거 북벽(위키피디아 ©Terra3)
사진 확대
티베트는 히말라야산맥 등 거대한 산으로 둘러싸인 고원 지대다. 이곳은 해발 약 5000m 높이로,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외진 곳이었다. 물론 티베트에도 역사, 그것도 유구한 시간을 보낸 이곳의 주민인 티베트인, 즉 장족의 존재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남아 있다.▶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신비로운 나라 중국은 거대한 나라다. 면적은 남한의 약 80배고 인구 또한 14억 명에 이르는, 한마디로 대국이다. 하지만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중국은 다민족 국가다. 물론 전 인구의 92%가 한족이지만 무려 55개의 소수 민족이 중국이라는 큰 우산 아래 속해 있다. 그래서 중국은 다섯 개 자치구를 두고 소수 민족의 자치권은 물론 그들의 전통, 문화, 예술, 언어를 지속시키고 있다. 이 다섯 자치구는 몽고와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내몽고자치구, 중국 서북쪽에 위치하며 그 옛날 실크로드의 자취가 남아 있는 신장위구르자치구, 회족이 대부분인 영하회족자치구 그리고 중국 남쪽의 광시장족자치구가 있고, 서쪽 끝 인도, 네팔 접경 지역에는 서장자치구가 있다.현재의 중국은 당면한 문제가 많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가장 큰 현안이지만 대만과의 문제와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홍콩의 자치권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소홀할 수 없는 문제다. 또 중국의 자치구 중에서도 신장위구르자치구의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오늘 주제와 관련한 서장자치구는 중국에 매우 특별한 지역이다.우리가 티베트로 알고 있는 곳이 바로 서장자치구다. 티베트는 히말라야산맥 등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싸인 고원 지대에 위치한 지역이다. 이곳은 해발 약 5000m 높이로,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외진 곳이었다. 물론 티베트에도 역사, 그것도 유구한 시간을 보낸 이곳의 주민인 티베트인, 즉 장족의 존재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남아 있다. 우리가 흔히 라마교라 부르는 티베트불교가 국교이며 이 불교와 정치의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나라인 것이다. 티베트는 원래부터 험난한 지형과 불교의 영향으로 세상 밖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고고학자들의 탐색에 의해 약 1만 년 전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역사적으로 티베트가 본격 등장한 것은 약 7세기 무렵이다. 물론 그 전부터 ‘저’, ‘강’ 등 중화적 시각에서 외지를 부르는 이름으로 호칭되었지만 토번 왕조가 세워지면서 티베트는 강력한 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불교 역시 7세기경 인도에서 넘어와 티베트에 정착했다. 한때 티베트 최초의 통일 국가를 완성한 송첸감포는 663년 라사를 수도로 정하고 당시 중국의 지배 왕조였던 당나라 태종의 조카와 결혼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 뒤 티베트는 원나라, 청나라의 지배를 받았다. 13세기부터 원나라의 지배를 받았고, 1750년 건륭제의 야망에 따라 청나라의 보호령이 되었다. 그 뒤 청나라가 멸망하자 1912년 당시 티베트의 지도자인 13대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독립을 선언했지만 중국은 물론이고 팽창주의 정책을 주도하던 세계 열강들은 변방의 작은 나라 티베트를 신경 쓰지 않았다. 중국은 일본과의 전쟁, 장개석 군과 모택동 군의 내전으로 티베트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다가 1920년대 들어 몇 차례 티베트를 침입했다. 그때마다 티베트는 힘을 모아 이를 물리쳤지만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티베트가 중국의 주 전략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1935년 13대 달라이 라마가 사망하고 1940년에 불과 13세의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즉위하고 몇 년 후, 중국의 티베트에 대한 정책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일명 행정원몽장위원회라는 사절단의 이름으로 티베트에 들어와 귀국하지 않고 일종의 대사관 역할을 하며 주둔했다. 1948년에야 이들은 중국으로 물러났지만 1949년 공산당 정권이 수립되고 1950년부터 중국 정부의 티베트 경략(지배자를 다스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50년 중국군이 티베트를 진입했다. 군대가 전무했던 티베트는 불과 몇 주도 버티지 못하고 중국군에 점령당했다. 이후 1951년 5월23일 중국은 티베트와 ‘11조협의’를 체결해 사실상 실효적으로 티베트를 지배했다. 티베트에는 독립과 자치를 주장하는 시위와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그 중심에 달라이 라마가 있었다. 결국 1959년 티베트에서 무장봉기가 일어나자 중국군은 강력한 진압 작전을 펼쳐 수많은 티베트인과 승려가 죽고 사원은 파괴되었다. 그때 달라이 라마는 인도로 망명해 다람살라에 티베트 망명 정부를 수립하고 전 세계인에게 비폭력에 의한 티베트 독립과 자주를 주장했다. 달라이 라마는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그의 노력과 목소리는 인정받았지만 티베트 독립의 길은 그리 간단치 않아 보인다.티베트의 수도 라사에는 하얀 궁전이 있다. 언덕에 지어진 포탈라궁은 바로 달라이 라마가 거주하는 사원이자 집무실이자 궁이다. 이곳에 역대 달라이 라마의 시신을 모셨는데 티베트인들은 평생 한 번은 이곳에서 기도를 하기 위해 오체투지로 고행의 순례를 마다하지 않는다.이렇게 티베트의 수천 년 역사에서 가장 격변의 시기인 1940~1950년대 티베트의 라사와 달라이 라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장 자크 아노 감독이 브래드 피트와 찍은 ‘티벳에서의 7년’이다. 영화는 오스트리아 출신 등반가 하인리히 하러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하러는 1939년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독일 등반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시 영국 연합군에 체포되어 인도에서 수용소 생활을 했다. 4년의 수용소 생활 끝에 탈출한 그는 수천 킬로미터를 걸어 티베트에 도착해 당시 13세의 제14대 달라이 라마를 만난다. 두 사람은 나이, 인종,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유지했다. 하러는 달라이 라마를 ‘집요한 탐구심의 소유자’라 평하며 그에게 서구 문명을 전했고, 또한 달라이 라마에게서 종교적, 영적인 가르침을 받았다. 그렇게 7년을 티베트에 머문 하러는 오스트리아로 돌아가고 달라이 라마 역시 인도에 망명 정부를 수립하면서 헤어졌지만, 두 사람은 하인리히 하러가 93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우정과 교류를 이어 왔다.오스트리아로 간 하러는 『티벳에서의 7년』이라는 책을 출간했고 자신의 고향인 후텐베르크에 티베트를 소개하는 하러박물관을 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자 다람살라의 티베트 망명 정부는 공식적으로 하러의 명복을 빌며 그를 추모했다.▶등반 실패, 포로수용소, 2000km 행군오스트리아 등반가 하인리히 하러(브래드 피트)는 1938년 그동안 등반가들에게 결코 길을 내주지 않았던 험난한 스위스의 아이거 북벽 등정에 성공했다. 이 성공으로 하러는 전 유럽에 명성을 떨쳤고 올림픽에서 오스트리아 선수단의 기수로도 활약했다. 오로지 산 정상에 오르는 것만이 인생의 목적이던 그에게는 임신한 아내가 있었다. 당시 유럽은 나치 독일로 인해 전운이 감돌았고 실질적으로 오스트리아는 히틀러가 지배하고 있었다.1939년 독일은 자신들의 체제 우월성을 자랑하기 위해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등반대를 조직했다. 히틀러는 낭가파르바트를 ‘우리 산’이라 부르며 정상 정복을 명령해 네 차례 원정대가 조직되어 산에 올랐지만 결과는 비참했다. 모두 실패하고 원정대 중 11명이 희생당했다. 이에 히틀러는 최강 팀으로 원정대를 재조직하고 원정 대장은 피터(데이빗 듈리스)가 맡았다. 아이거 북벽에 올랐던 하러는 당연히 독일 원정대가 원하는 에이스였다. 하러 역시 이 소식을 듣고 이 원정대에 합류한다. 출산을 앞둔 아내는 하러에게 등반대에 참여하지 말고 자신의 곁에 있어 달라고 간청했지만 하러는 거절했다. 기차역, 등반대 출정식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하러는 군중의 환호에 고무되어 아내의 두 팔을 높이 들고 자신의 또 한 번의 성공을 자축했다. 이런 하러를 바라보는 아내의 눈에는 원망과 외로움이 가득하다.‘히말라야의 14좌’ 중 하나인 낭가파르바트는 높이 8126m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산. 낭가파르바트는 ‘벌거벗은 산’이란 뜻으로, 노련한 셰르파들도 ‘악마의 산’이라 부르며 두려워하는 난공불락의 산이다. 하러는 피터와 산을 쳐다보며 전율한다. 구름에 가린 정상, 4500m의 수직 암벽, 결코 만만치 않다. 강인함, 냉철한 성격의 하러는 정상 정복의 야망을 불태우며 자신이 공격조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진다.1939년 7월, 6900m에 제4캠프를 설치한다. 그리고 날씨가 허락하기를 기다린다. 드디어 등반, 하러는 공격조의 후미에서 오른다. 하지만 순간 미끄러진 하러는 아래로 추락한다. 겨우 몸의 중심을 잡았지만 아이젠이 벗겨지면서 날카로운 날에 발목을 다친다. 하러는 부상 사실을 피터를 비롯한 원정대 모두에게 숨긴다. 부상으로 인해 정상 등반의 기회를 상실할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다시 등반, 이번에는 대장 피터도 참가한다. 하지만 낭가파르바트는 결코 만만치 않다. 시야를 가리는 눈보라, 자칫 발을 헛디디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흡사 악마의 입처럼 등반대를 노리는 크레바스. 조심스럽게 등반하던 피터가 미끄러진다. 아래로 추락하는 피터. 하러는 그와 연결된 밧줄을 힘껏 잡아당긴다. 피터의 몸이 허공에 멈춘다. 하러는 힘을 준다. 그 순간, 부상당한 하러의 발목에서 피가 나온다. 피터는 하러의 발목을 살펴본다. 그리고 피터는 단호하게 말한다. “하러, 한 번 더 부상 사실을 숨기면 원정대에서 빼 버리겠다.”등반은 대원 모두가 믿음으로 연결된 팀이다. 누구 하나라도 부상을 당한 채 등반길에 오르다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팀 전체가 위험에 빠진다. 해서 부상자는 절대 등반을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하러는 자신의 야망을 앞세워 부상을 숨겼고 비록 피터를 구해 냈지만 원정대의 안전을 책임진 대장으로서 피터는 하러의 이 같은 행동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원정대는 난관에 봉착한다. 등반은 계속 실패하고 급기야 눈사태까지 일어나 텐트와 원정 장비들이 모두 눈에 휩쓸려 내려갔다. 피터는 원정 실패를 인정하고 하산을 결정한다. 하지만 하러는 피터에게 강하게 요청한다. “피터, 두 명만 지원해 줘. 그러면 나 혼자서라도 저 산에 올라갈게요.”피터는 하러에게 단호하게 말한다. “안 돼! 이건 원정 대장으로서 명령이다.”결국 원정대는 철수한다. 산을 내려오는 하러에게 셰르파 한 명이 다가와 사진을 건넨다. 달라이 라마의 사진이다. “달라이 라마가 당신을 지켜 줄 거예요.” 셰르파들은 모두 달라이 라마의 사진이 들어 있는 작은 목걸이를 달고 있다. 그들에게 달라이 라마는 수호신인 셈이다. 산을 내려와 네팔 쪽으로 향하던 원정대는 그곳을 지키던 군인들에게 체포된다. 하러가 산을 오르던 시간에 이미 전 세계는 전쟁에 돌입했다. 히틀러는 유럽을 침공하고 영국은 이에 맞서 연합군을 조직했다. 당시 영국령 식민지던 인도, 파키스탄 등은 자연히 연합군 소속. 이들에게 독일 원정대는 체포 대상이었다. 오스트리아 국적이지만 독일 원정대에 합류하기 위해 독일 국적을 취득한 하러는 인도의 데라툰 포로수용소에 수용된다.포로수용소에서 하러는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그 와중에 오스트리아의 아내에게서 편지가 온다. 사내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과 함께 하러의 친구와 재혼을 하겠다는. 하러는 거의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다. 등반도 실패하고, 아내와 이혼하고, 아이도 보지 못하고 수용소에 갇힌 신세를 한탄한다. 그는 수용소 철망에 몸을 던지고 또 경비병들에게 욕을 하고 돌을 던지며 스스로를 망가뜨린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다.하러는 수용소에서 탈출할 기회를 잡는다. 경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하러와 피터 등은 파키스탄 노동자와 장교로 위장해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갈 곳이 없다. 인도와 그 인근은 모두 영국 연합군이 주둔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피터와 다른 대원들은 ‘우기가 끝나면 티베트 코스로 낭가파르바트에 다시 오르겠다’고 계획을 밝히지만 하러는 “난 혼자 오르겠어”라며 인도 북부 지역으로 걸어간다. 끝없이 펼쳐진 히말라야. 하러는 계속 걷는다. 그러다 거지꼴이 된 피터와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같이 길을 재촉한다.얼마나 걸었을까. 한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 사람들이 하러와 피터를 보고 박수를 친다. 하러와 피터는 이들이 자신들을 환영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이곳 사람들이 박수를 치는 것은 일종의 ‘귀신을 쫓는 행위’다. 이들에게 하러와 피터는 노란 머리의 서양 귀신인 셈이다.이들은 티베트에 들어온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나라, 세상에서 가장 고립되고 신비한 나라에. 피터와 하러는 계속 걷는다. 산적에게 붙잡히기도 하고 말을 잡아 생고기를 먹으면서 겨우 목숨을 연명한다. 이들의 목적지는 티베트의 수도 라사다. 라사가 눈에 보인다. 하얀 포탈라궁전이 웅장한 자태를 드리운다. 하지만 하러와 피터는 라사에 들어서지 못한다. 외국인은 라사에 출입 금지다. 두 사람은 라사 주변을 맴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러와 피터의 라사 출입이 허가된다. 하러와 피터는 자신들의 출입을 허락한 관리에게 묻는다. “어떻게 우리를 예외적으로 입국 허용했지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겠어요.”▶13세의 영적 지도자를 만나다하러와 피터는 서양인 옷을 만들 줄 아는 젊은 여성 재단사와 친해지고 영어를 할 줄 아는 관리자 나왕의 도움을 받는다. 점차 티베트 생활에 익숙해지는 두 사람. 그때 하러는 나왕과 함께 포탈라궁에 초대된다. 바로 달라이 라마가 이들을 부른 것이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의 정신적, 종교적 지도자이며 실질적인 통치자다. 하러는 고개를 들어 달라이 라마를 접견한다. 달라이 라마는 10대의 소년. 총명하고 호기심이 왕성하며 지적 탐구욕이 풍부하다는 증거처럼 달라이 라마의 두 눈이 반짝인다. 달라이 라마는 하러의 노란 머리를 신기하게 쳐다보며 그에게 티베트 밖의 세상에 대해 묻는다. 엘리베이터는 어떻게 오르내리는지, 세계 속에 유럽은 어떤 곳에 있는지, 서양의 문명과 문물은 어떤지, 서양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등등. 특히 영화를 좋아하는 달라이 라마에게 하러와 피터는 영화관을 만들겠다고 제안 한다.공사가 시작되었다. 땅을 한참 파는데 티베트인들이 공사를 중단했다. 하러는 그 이유를 묻는다. 그들은 “지렁이가 있다. 우리는 지렁이를 함부로 죽일 수 없다. 이 지렁이도 어느 생에서는 내 어머니였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티베트인들이 믿는 전생, 환생을 하러는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따로 승려들이 와 지렁이를 다른 땅으로 옮겨 준다.달라이 라마와 하러는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나이, 국적, 인종, 종교를 초월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하러는 달라이 라마에게 세상의 모습을, 달라이 라마는 하러에게 정신과 영적인 세계를 알려준다.달라이 라마가 하러에게 말한다. “당신 서구인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야망을 달성하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자아 자체를 버리려 해요. 당신이 사는 서양에는 가장 높이 올라가는 사람을 존경해요? 여기서는 제일 많이 버리는 사람을 존경해요.”잔인하고 긴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하지만 티베트에는 새로운 위기가 다가온다. 1949년 중국의 내전에서 모택동의 공산당이 승리하며 중국이 공산화된 것. 중국은 티베트에 대한 지배권을 주장했다. 청나라 말엽 13대 달라이 라마가 독립을 선언한 뒤 근 100년 만에 티베트에 다시 중국의 힘이 밀려든 것이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티베트의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고뇌하고 갈등한다. 힘으로 중국과 싸울 수는 없다. 그렇다고 티베트의 모든 것을 중국에게 내줄 수도 없다. 한밤중에 달라이 라마는 하러를 부른다.“꿈을 꾸었어요. 중국군이 우리를 공격해서 많은 승려와 주민들이 죽었어요.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그 꿈을 다시 꾸게 될까 봐 두려워요.”“우리 둘 다 불면증에 시달리는군요.”“이야기를 들려줘요. 산에 오르는 이야기를.”“잠에 곯아떨어지는 한 방법이긴 하지요. 심지어 제게도 지루한 이야기들이니까요.”“그러면 당신이 등반의 어떤 점을 사랑하는지 말해 줘요.”“절대적 단순성, 저는 그걸 사랑하지요. 산을 오를 때면 마음이 맑아지고 모든 혼란으로부터 벗어나지요. 집중할 수 있게 돼요. 그리고 불현듯 불빛이 환해지고, 소리들이 풍부해지며, 생의 깊고 강한 존재로 가득 차게 되지요. 산 아닌 곳에서 그런 걸 한 번 느낀 적이 있습니다.”“언제?”“당신 앞에서입니다.”결국 중국은 티베트에 대한 강한 정치적, 군사적 압박을 가한다. 이제 달라이 라마의 안위까지 걱정할 지경이 되었다. 하라는 진심으로 달라이 라마를 위해 조언한다. 티베트를 떠나라고. 달라이 라마는 하러를 바라보며 말한다. “우리에게는 이런 말이 있어요.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이 없고 해결 못 할 문제는 걱정을 말라’ 했어요.”“떠나셔야 해요. 안 그랬다간 목숨이 위험해요. 어떻게든 티베트를 떠나야 해요. 즉위식만 마치고 곧 떠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왜?”“아들 같은 이를 위해서.”“내가 떠나면 국민들이 날 어떻게 볼까요. 난 남을 거에요. 그게 국민을 위한 일이고. 나도 안 가겠어요. 구원은 자신 밖에 있으니 부단히 정진하고 노력해 자신 밖의 구원을 찾도록 애쓰라고 했지요. 난 당신의 아들이 아니에요. 나 역시 아버지라 생각한 적이 없고. 그러니 하러, 당신은 떠나세요.”결국 하러는 티베트를 떠난다. 무려 7년의 시간 동안 하러는 티베트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오르는 것만이, 성공하는 것만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10대의 달라이 라마에게 배운 것이다.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하러. 그는 달라이 라마가 “아들에게 주세요”라며 선물한 뮤직 박스를 들고 이미 훌쩍 커 버린 아들을 찾는다.▶14대를 거쳐 환생한 달라이 라마영화의 초반은 하러의 등반기와 티베트로의 탈출기가 주를 이룬다. 이후 하러와 달라이 라마의 만남을 통해 하러가 물질과 외형적인 성과에 집중하는 서구적 가치관에서 탈피해 정신적인 성숙을 이루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실제 이 영화는 1997년 제작 단계부터 중국 정부의 견제를 받았다. 티베트 현지 촬영은 당연히 이루어지지 않아 영화 속 티베트 모습은 실제로는 남미 안데스산맥에서 촬영했다. 개봉 이후에도 논란은 있었다. 장 자크 아노 감독과 주연 브래드 피트는 중국 출입이 금지되었다. 물론 영화는 하러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지만 장 자크 아노 감독의 픽션이 많이 가미되었다. 피터가 티베트 여인과 결혼한 것은 물론이고 라사의 포탈라궁에 진입한 중국군의 무례한 행동들은 사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다.그럼에도 우리가 이 영화에서 발견하는 키워드는 단연 달라이 라마다. 달라이 라마는 정확하게 표현하면 이름이 아닌 호칭이다. 1391년부터 시작된 티베트 불교의 겔룩파에서 환생하며 이어지는 ‘위대한 스승’을 일컫는다. 티베트 불교는 전생, 환생 그리고 윤회를 종교적으로 받아들인다. 해서 현재의 달라이 라마가 입적하면 그가 다시 환생한다고 해 그 환생자를 찾아 다시 달라이 라마를 계승한다. 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14대다.달라이 라마의 뜻은 몽고어인 ‘달라이’ 즉 ‘큰 바다’와 티베트어인 ‘라마’ 즉 ‘스승’이 결합된 말이다. 이는 ‘큰 바다와 같은 지혜와 덕을 지닌 위대한 스승’이라는 뜻으로 티베트에서는 종교, 정치적인 최고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다. 티베트인들은 달라이 라마가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티베트와 티베트인들의 열반을 위해 달라이 라마가 자비의 보살인 관세음보살의 환생으로서 존재한다고 믿는다.현재의 달라이 라마는 1959년 티베트에서 망명해 인도의 다라살람에 티베트 망명 정부를 세웠다. 그는 포교와 티베트 독립을 지지해 줄 것을 국제 사회에 호소하고 있으며 그 대원칙은 비폭력이다. 달라이 라마는 1963년 티베트의 헌법을 제정하고 학교를 세워 티베트 문화와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비폭력과 평화의 메시지는 그에게 노벨평화상을 안겨 주었고 중국 내 티베트 자치구에서도 독립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달라이 라마의 본명은 텐진 가초다. 그는 두 살 때인 1937년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로 판명되어 이후 라마교의 고승들에게 경전을 비롯한 수많은 교육을 받고 1950년 공식적으로 달라이 라마의 자리에 올랐다. 라마교만의 독특한 달라이 라마 환생에는 숨은 이야기들이 많다. 우선 환생자를 찾아내 판명하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제13대 달라이 라마는 1933년 58세에 입적했다. 그의 유해는 여름 궁전인 노르블링카궁에 안치되었다. 이후 라마 승려들에게 달라이 라마의 환생자를 찾는 임무가 주어졌다. 그때 각 지역의 책임자들에게 보낸 서신에는 ‘다리에는 호랑이처럼 줄무늬가 있고 활처럼 휘어진 눈썹, 커다란 귀, 관세음보살처럼 기다란 두 팔과 손바닥에 조개 모양의 손금이 있을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달라이 라마가 즉위할 때까지 섭정의 지위를 맡은 린포체는 기도와 명상에 들어간다. 그러면 시간이 언제일지 몰라도 환생자에 대한 계시를 받는다고 한다.린포체는 계시를 받았다. 티베트어로 ‘아, 카, 마’ 세 글자와 황금색 탑 모양의 건물, 그리고 이상하게 생긴 빗물받이도 함께. 린포체는 계시의 ‘아’가 아마도 ‘암도 지방’을 뜻한다고 말하며 그곳으로 승려들을 파견했다. 그러면 몇 명의 승려들이 티베트의 각 지역을 순례하며 환생자를 찾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암도 지역에 도착한 승려들은 탁세르 마을에 사는 초꽁 체링의 두 살 아들 즉 텐진 가초를 주목한다. 이 보고를 받은 린포체는 직접 텐진 가초를 찾는다. 텐진 가초는 린포체를 보자 그의 무릎에 주저하지 않고 앉았다고 한다. 그리고 린포체가 걸고 있는 13대 달라이 라마가 쓰던 염주를 달라고 해 린포체가 “내가 누군지 알아맞히면 주마”라고 하자 “세라 사원의 라마”라고 정확하게 말했다.그 뒤 라사로 간 텐진 가초는 본격적인 환생 시험을 본다. 탁자 위에 여러 개의 염주를 올려놓아도 전생에 자신이 쓰던 물건을 알아보듯 텐진 가초는 정확하게 염주를 골랐고 전대의 달라이 라마가 사용하던 지팡이 역시 정확하게 골랐다고 한다. 이어 전대의 달라이 라마가 시종들을 부를 때 쓰던 조그만 북을 고르는 시험을 치렀다. 평범한 북과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화려한 북 중에서 텐진 가초는 평범하고 소박한 북을 골랐는데, 역시 13대 달라이 라마가 쓰던 것이었다. 이렇게 시험을 통과한 후에 텐진 가초는 1940년 불과 다섯 살의 나이에 제14대 달라이 라마로 인정되었다.[글 정유진 사진 픽사베이, 위피키디아, Daum영화][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93호 (19.08.27)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티벳에서의 7년 – YES24
미국 미시건주에서 태어났으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과 브라운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화가 출신이다. 평소에 갈망해 오던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로 이주, 미국 영화연구소 필름도서관에서 독학으로 작가 수업에 몰두했다. 이러한 노력은 바브라 스트라이젠드가 감독, 주연한 영화 의 시나리오를 써서 1991년 아카데미상 각본상후보에 오르는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 시나리오를 쓰기위해 티벳 현지를 직접 답사하고, 14대 달라이 라마 등 수많은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미국 미시건주에서 태어났으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과 브라운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화가 출신이다. 평소에 갈망해 오던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로 이주, 미국 영화연구소 필름도서관에서 독학으로 작가 수업에 몰두했다. 이러한 노력은 바브라 스트라이젠드가 감독, 주연한 영화 의 시나리오를 써서 1991년 아카데미상 각본상후보에 오르는 결실을 맺기에 …
<티벳에서의 7년> 시나리오를 쓰기위해 티벳 현지를 직접 답사하고, 14대 달라이 라마 등 수많은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 Source: www.yes24.com
- Views: 82649
- Publish date: 6 hours ago
- Downloads: 56638
- Likes: 8500
- Dislikes: 1
- Title Website: 티벳에서의 7년 – YES24
- Description Website: <티벳에서의 7년> 시나리오를 쓰기위해 티벳 현지를 직접 답사하고, 14대 달라이 라마 등 수많은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 걱정하는 습관이 있나요?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간단한 줄거리와 걱정에 대한 티벳 격언 [영화 속 음양관] 001 채근담
- Source: Youtube
- Views: 9197
- Date: 18 minute ago
- Download: 5265
- Likes: 7054
- Dislikes: 9
티벳에서의 7년
미국 미시건주에서 태어났으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과 브라운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화가 출신이다. 평소에 갈망해 오던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로 이주, 미국 영화연구소 필름도서관에서 독학으로 작가 수업에 몰두했다. 이러한 노력은 바브라 스트라이젠드가 감독, 주연한 영화 의 시나리오를 써서 1991년 아카데미상 각본상후보에 오르는 결실을 맺기에 …
미국 미시건주에서 태어났으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과 브라운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화가 출신이다. 평소에 갈망해 오던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로 이주, 미국 영화연구소 필름도서관에서 독학으로 작가 수업에 몰두했다. 이러한 노력은 바브라 스트라이젠드가 감독, 주연한 영화 의 시나리오를 써서 1991년 아카데미상 각본상후보에 오르는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 시나리오를 쓰기위해 티벳 현지를 직접 답사하고, 14대 달라이 라마 등 수많은 인물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 브래드피트 – YES24
브래드 피트의 연기가 눈길을 끌고 영화 전편에 흐르는 숨막히는 티벳 산악지대의 절경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같은 해 티벳-중국의 대립을 묘사했던 [쿤둔]은 달라이 라마의 관점에서 본 작품이어서 대조적이기도 하다. 서양인의 눈으로 본 달라이 라마와 동양의 한 국가여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높은 평가를 받은 하러의 자서전에 충실한 수준작이다.
어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두고서도 마음 편히 산을 향해 오를 수 있는 건 프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프로 산악가 하인리히 하러. 그는 여태 수많은 산을 정복한 산악인이다. 하지만 그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면 때문에 친구도 없고, 자신도 친구를 만들려하지 않는다.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지 않았으면 자칫 사장될 뻔 했던 작품이다. 총 7천만달러의 거액 제작비가 투여된 이 작품은 나치주의자였던 호주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와 티벳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의 7년간에 걸친 우정을 그린 실화를 토대로 한 역작이다.
3 thg 6, 2013 — [DVD] 티벳에서의 7년 – SEVEN YEARS IN TIBET브래드 피트가 출연하지 않았으면 자칫 사장될 뻔 했던 작품이다. 총 7천만달러의 거액 제작비가 투여된 …
- Source: www.yes24.com
- Views: 34925
- Publish date: 10 hours ago
- Downloads: 107216
- Likes: 4039
- Dislikes: 8
- Title Website: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 브래드피트 – YES24
- Description Website: 3 thg 6, 2013 — [DVD] 티벳에서의 7년 – SEVEN YEARS IN TIBET브래드 피트가 출연하지 않았으면 자칫 사장될 뻔 했던 작품이다. 총 7천만달러의 거액 제작비가 투여된 …
티벳에서 발견된 비석때문에 난리난 중국상황 – 티벳이 한국의 혈맹국이라는 이유
- Source: Youtube
- Views: 87848
- Date: 51 minute ago
- Download: 85836
- Likes: 8551
- Dislikes: 3
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DVD] 티벳에서의 7년 – SEVEN YEARS IN TIBET브래드 피트가 출연하지 않았으면 자칫 사장될 뻔 했던 작품이다. 총 7천만달러의 거액 제작비가 투여된 이 작품은 나치주의자였던 호주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와 티벳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의 7년간에 걸친 우정을 그린 실화를 토대로 한 역작이다.
달라이 라마에게 서양의 문물을 가르쳐 주면서 자신의 인생관에도 큰 변화가 오게되고…중국의 티벳 침략이라는 정치적인 잇슈보다는 하러의 관점에서 본 티벳과 달라이 라마와의 인간적 관계에 촛점을 맞췄다.
브래드 피트의 연기가 눈길을 끌고 영화 전편에 흐르는 숨막히는 티벳 산악지대의 절경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같은 해 티벳-중국의 대립을 묘사했던 [쿤둔]은 달라이 라마의 관점에서 본 작품이어서 대조적이기도 하다. 서양인의 눈으로 본 달라이 라마와 동양의 한 국가여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높은 평가를 받은 하러의 자서전에 충실한 수준작이다.
감독 : 장자크 아노
주연 : 브래드 피트. 데이빗 듈리스
제품사양
언어 : 영어, 프랑스어
자막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오디오 : DD 5.1 & 2.0
화면비율 : 2.35:1 와이드스크린
지역코드 : All. NTSC
상영시간 : 137분
관람등급 : 12세이용가
제작년도 : 1997
줄거리
어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두고서도 마음 편히 산을 향해 오를 수 있는 건 프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프로 산악가 하인리히 하러. 그는 여태 수많은 산을 정복한 산악인이다. 하지만 그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면 때문에 친구도 없고, 자신도 친구를 만들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쟁이 그를 바꾸어 놓는다. 그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포로수용소에 갇혀지내다가 동료와 함께 탈출을 하게 되고, 이 전쟁의 소용돌이를 피해서 7년동안 티벳에서 지내게 된다.
어린 달라이 라마를 만나면서 그와 보낸 7년동안 하인리히는 자신의 삶이 부질없고 덧없는 것이었음을 깨닫고 불교에 빠지게 된다.
그는 티벳에서 남은 생을 보내기로 결심하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 살고 있는데, 중국은 티벳을 합병하려 하고 곧이어 무력도발을 감행한다.
‘티벳에서의 7년’ : 데이터베이스 : 한겨레모바일
(티벳에서의 7년)은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가정교사를 지낸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의 체험담. 히말라야 낭가 파르바트 등정길에 올랐다가 1944년 영국군에 체포된 하러는 등반대장 페터 아우프슈나이터와 함께 티베트로 탈출한다. 성스러운 도시 라사에서 소년 달라이 라마를 만나, 세계를 향한 승왕의 호기심을 채워주던 하러의 생활은 마오쩌둥의 중국의 티베트 공격과 함께 끝이 난다. 7년은 원한다면 티베트의 정신과 문화를 탐구하기에 충분한 기간이었다. 그 세계의 평화를 유린한 중국의 폭력을 강조하고 싶었다면 시대적 배경도 적절했다.
아노가 하러의 모험담에서 출발한 영화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였을까? 프랑스 소녀와 중국인 청년을 사로잡던 격정적 사랑의 충동에 매몰되어 식민지배 아래 신음하는 베트남을 외면하던 (연인)의 감독이었으니 말이다. 달라이 라마 역을 맡은 산악국 부탄의 소년 지망 왕 척의 호기심과 지혜에 찬 시선이 그나마 유일한 구원이었다. 아노 영화답게 영롱한 히말라야와 티베트 풍광도 볼거리. 눈부신 히말라야와 라사와 그 도시 위에 우뚝 솟은 포탈라 궁전은 모두 아르헨티나의 안데스 산간에서 촬영됐다.
영화는 공명심에 불타던 이기적 영웅 하러가 달라이 라마와 진기한 만남을 거치며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 적어도 브래드 피트와 아노는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감독은 무엇이 하러를 변화시켰나를 설명하지 못했다. 카메라와 망원경과 영화와 자동차와 스케이트, 파리와 뉴욕과 런던 등 낯선 세계의 도시에 관한 호기심에 가득 찬 소년 지도자에게 서양문명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백인 교사의 무용담에 아까운 시간을 거의 다 바쳤다.
(티벳에서의 7년)은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가정교사를 지낸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의 체험담. 히말라야 낭가 파르바트 등정길에 올랐다가 1944년 영국군에 …
- Source: www.hani.co.kr
- Views: 23753
- Publish date: 8 hours ago
- Downloads: 17897
- Likes: 8760
- Dislikes: 5
- Title Website: ‘티벳에서의 7년’ : 데이터베이스 : 한겨레모바일
- Description Website: (티벳에서의 7년)은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가정교사를 지낸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의 체험담. 히말라야 낭가 파르바트 등정길에 올랐다가 1944년 영국군에 …
티벳에서 7년
- Source: Youtube
- Views: 65332
- Date: 11 hours ago
- Download: 91573
- Likes: 6544
- Dislikes: 4
‘티벳에서의 7년’
유럽 모험가에 비친 티베트의 영롱함
티베트를 재속에 묻어두려는 중국과 그 불씨로 영화를 지펴내는 할리우드의 긴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티벳에서의 7년)과 (쿤둔)이 지난 7월 중국으로 돌아간 홍콩에서 개봉되기는 어려우리라는 소식을 외신은 전하고 있다. 그중 SKC가 사들인 장 자크 아노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의 (티벳에서의 7년)이 20일부터 국내에서 상영된다. 월트디즈니는 마틴 스코시스 감독의 (쿤둔)을 오는 크리스마스에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티벳에서의 7년)은 제14대 달라이 라마의 가정교사를 지낸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의 체험담. 히말라야 낭가 파르바트 등정길에 올랐다가 1944년 영국군에 체포된 하러는 등반대장 페터 아우프슈나이터와 함께 티베트로 탈출한다. 성스러운 도시 라사에서 소년 달라이 라마를 만나, 세계를 향한 승왕의 호기심을 채워주던 하러의 생활은 마오쩌둥의 중국의 티베트 공격과 함께 끝이 난다. 7년은 원한다면 티베트의 정신과 문화를 탐구하기에 충분한 기간이었다. 그 세계의 평화를 유린한 중국의 폭력을 강조하고 싶었다면 시대적 배경도 적절했다.
영화는 공명심에 불타던 이기적 영웅 하러가 달라이 라마와 진기한 만남을 거치며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자 했다. 적어도 브래드 피트와 아노는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감독은 무엇이 하러를 변화시켰나를 설명하지 못했다. 카메라와 망원경과 영화와 자동차와 스케이트, 파리와 뉴욕과 런던 등 낯선 세계의 도시에 관한 호기심에 가득 찬 소년 지도자에게 서양문명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백인 교사의 무용담에 아까운 시간을 거의 다 바쳤다.
아노가 하러의 모험담에서 출발한 영화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였을까? 프랑스 소녀와 중국인 청년을 사로잡던 격정적 사랑의 충동에 매몰되어 식민지배 아래 신음하는 베트남을 외면하던 (연인)의 감독이었으니 말이다. 달라이 라마 역을 맡은 산악국 부탄의 소년 지망 왕 척의 호기심과 지혜에 찬 시선이 그나마 유일한 구원이었다. 아노 영화답게 영롱한 히말라야와 티베트 풍광도 볼거리. 눈부신 히말라야와 라사와 그 도시 위에 우뚝 솟은 포탈라 궁전은 모두 아르헨티나의 안데스 산간에서 촬영됐다.
애초 인도에 라사를 재현하려던 계획이 중국의 압력으로 변경됐다. 촬영이 끝난 뒤, 하러의 나치 전력을 독일 주간지 (슈테른)이 폭로해 보충촬영과 추가 녹음으로 주인공의 ‘반성’을 유도하는 곡절도 겪었다. 안정숙 기자
영화 티벳에서의 7년 달라이라마 14세와 하인리히 하러의 실화 …
영화를 좋아하는 달라이라마는 하러에게 부탁해서 궁에 영화관을 짓고자 하는데 공사 중에 땅에서 지렁이들이 많이 나오자 공사를 중단합니다. 그 이유는 지렁이는 전생의 어머니라고 믿는 그들은 작은 생명 하나도 죽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죠.(불교에서 철저히 지키는 생명존중의 경외심) 지렁이들을 다른 곳에 묻어주면서 공사는 진행이 되고~ 하인리히 하러는 실소를 머금었으나…
이 사진은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중국의 장군들이 달라이라마를 만나러 오는 길… 티베트인들은 중공군을 환영하기 위해 모래를 이용해서 한 땀 한 땀 수놓듯이 만다라를 그려놨는데 그것을 일부러 밟고 지나가는 나쁜 놈. 이 하나의 장면에 함축된 메시지는 그들(중국)이 티베트를 유린하겠다는 뜻이었을 터…
“절대적 단순성, 저는 그걸 사랑해요. 산을 오를 때면 마음이 맑아지고 모든 혼란으로부터 벗어나지요. 집중할 수 있게 되죠. 그리고 불현듯 불빛이 환해지고, 소리들이 풍부해지며, 생의 깊고 강한 존재로 가득 차게 되지요. 산 아닌 곳에서 그런 걸 한 번 느낀 적이 있습니다.”
27 thg 4, 2020 — 영화 티벳에서의 7년 주요 정보. 개봉일 : 1997. 12. 20. 감독 : 장 자크 아노. 출연 : 브래드 피트(하인리히 하러 역), 데이빗 듈리스(피터 아우프 …
- Source: m.blog.naver.com
- Views: 64049
- Publish date: 43 minute ago
- Downloads: 53303
- Likes: 7670
- Dislikes: 7
- Title Website: 영화 티벳에서의 7년 달라이라마 14세와 하인리히 하러의 실화 …
- Description Website: 27 thg 4, 2020 — 영화 티벳에서의 7년 주요 정보. 개봉일 : 1997. 12. 20. 감독 : 장 자크 아노. 출연 : 브래드 피트(하인리히 하러 역), 데이빗 듈리스(피터 아우프 …
❰미스테리 실화❱14번의 환생을 한 남자의 충격적인 인생 [달라이라마, 환생, 미스테리]
- Source: Youtube
- Views: 93463
- Date: 30 minute ago
- Download: 73573
- Likes: 5595
- Dislikes: 6
영화 티벳에서의 7년 달라이라마 14세와 하인리히 하러의 실화 바탕
이 사진은 영화 속의 한 장면으로 중국의 장군들이 달라이라마를 만나러 오는 길… 티베트인들은 중공군을 환영하기 위해 모래를 이용해서 한 땀 한 땀 수놓듯이 만다라를 그려놨는데 그것을 일부러 밟고 지나가는 나쁜 놈. 이 하나의 장면에 함축된 메시지는 그들(중국)이 티베트를 유린하겠다는 뜻이었을 터…
2. #지렁이
영화를 좋아하는 달라이라마는 하러에게 부탁해서 궁에 영화관을 짓고자 하는데 공사 중에 땅에서 지렁이들이 많이 나오자 공사를 중단합니다. 그 이유는 지렁이는 전생의 어머니라고 믿는 그들은 작은 생명 하나도 죽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죠.(불교에서 철저히 지키는 생명존중의 경외심) 지렁이들을 다른 곳에 묻어주면서 공사는 진행이 되고~ 하인리히 하러는 실소를 머금었으나…
#명대사
등반에 실패했다고 체포하는 거요?
-하인리히(브래드 피트)
전쟁은 나랑 상관없잖아.
-하인리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겠어요.
-티베트의 관리(그 관리를 하인리히와 피터를 받아주고 먹을 것을 내줍니다)
이 좋은 곳에서도 역사는 되풀이되는군.
-피터(데이빗 듈리스)
티베트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어차피 해결될 일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하지 못할 일은 걱정해도 소용없다.”
-달라이라마(잠양 잠쇼 왕척)
“당신이 등반의 어떤 점을 사랑하는지 말해 주세요.”
“절대적 단순성, 저는 그걸 사랑해요. 산을 오를 때면 마음이 맑아지고 모든 혼란으로부터 벗어나지요. 집중할 수 있게 되죠. 그리고 불현듯 불빛이 환해지고, 소리들이 풍부해지며, 생의 깊고 강한 존재로 가득 차게 되지요. 산 아닌 곳에서 그런 걸 한 번 느낀 적이 있습니다.”
“언제?”
“당신 앞에서입니다.”
-쿤둔(달라이라마)과 하인리히의 대화 중…
티벳에서의 7년 | 왓챠
낯선 땅 티베트의 이방인이 된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몇 번의 죽을 고비를 겪은 그는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티베트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며 이전과 다른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모험 · 도서 원작 · 2시간 16분 · 평균 3.612
티벳에서의 7년
낯선 땅 티베트의 이방인이 된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몇 번의 죽을 고비를 겪은 그는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티베트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며 이전 …
- Source: watcha.com
- Views: 76224
- Publish date: 24 hours ago
- Downloads: 11209
- Likes: 5410
- Dislikes: 10
- Title Website: 티벳에서의 7년 | 왓챠
- Description Website: 낯선 땅 티베트의 이방인이 된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몇 번의 죽을 고비를 겪은 그는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티베트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며 이전 …
How to check your dXXX sizeㅣInterview With Philippines Woman
- Source: Youtube
- Views: 22690
- Date: 1 minute ago
- Download: 69677
- Likes: 770
- Dislikes: 9
티벳에서의 7년
티벳에서의 7년
모험 · 도서 원작 · 2시간 16분 · 평균 3.612
낯선 땅 티베트의 이방인이 된 오스트리아 산악인 하인리히. 몇 번의 죽을 고비를 겪은 그는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티베트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며 이전과 다른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주제에 대한 관련 정보 티벳 에서 의 7 년
Bing에서 티벳 에서 의 7 년 주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주제에 대한 기사 보기를 마쳤습니다 티벳 에서 의 7 년. 이 기사가 유용했다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이 주제와 관련하여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티벳 에서 의 7 년 티벳에서의 7년 나무위키, 티벳에서의 7년 줄거리, 티벳에서의 7년 다시보기, 티벳에서의 7년 나왕, 티벳에서의 7년 명대사, 위구르, 달라이라마, 티벳 도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