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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는 소설가 전광용의 1962년작 소설이며 제목의 ‘꺼삐딴’은 영어 ‘캡틴'(captain)을 의미하는 러시아어 ‘카피탄'(러시아어: Капитан 카피탄)이 와전된 표현이다. 참고로, 영미권 등 해외에서는 ‘Kapitan Ri’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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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감옥에서 이인국 박사는 매를 맞아 아픈 몸으로도 노어(러시아어) 회화책을 우연히 얻어 러시아어를 공부한다. 감방 안에서 이질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간수들에게 알린다. 이후 의술을 인정받아 의무실에서 근무하게 된 그는 의무관이었던 스텐코프의 혹을 치료해주고, 그 대가로 감옥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스텐코프의 주선으로 이인국은 아들을 모스크바로 유학까지 보내지만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아들과 연락이 끊어진다.
이인국 박사는 전쟁 와중에 아내를 잃고 아들의 생사를 모른 채 1.4 후퇴 때 남한으로 내려온다. 이후 그는 서울 시내에 병원을 차리고 자신의 의술로 부유층과 권력층들만을 상대 하면서 돈을 번다. 딸 나미는 미국으로 유학가지만, 외인 교수와 결혼할 예정이다. 미 대사관으로부터 국무부 초청장을 받는 데 성공하자, 그는 자신이 미국에 가서도 반드시 성공하리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비행기표를 사러 반도호텔로 간다.
서울 시내에서 고급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인국 박사는 자신의 병원에서 가난한 환자들은 받지 않고 병원비도 다른 병원의 두 배를 받으면서 부유층과 권력층 등 돈 있는 환자만 받는다. 이박사는 막 수술을 마치고 수술이 성공한 것 같지 않은 개운치 않은 상태에서 미국 대사관의 브라운씨를 만나러 간다. 그는 광복 전까지 힘 있는 일본인 춘석의 고발로 친일 혐의로 잡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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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꺼삐딴 리》는 소설가 전광용의 1962년작 소설이며 제목의 ‘꺼삐딴’은 영어 ‘캡틴'(captain)을 의미하는 러시아어 ‘카피탄'(러시아어: Капитан 카피탄[*] )이 와전된 표현이다. 참고로, 영미권 등 해외에서는 ‘Kapitan Ri’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줄거리 [ 편집 ]
서울 시내에서 고급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인국 박사는 자신의 병원에서 가난한 환자들은 받지 않고 병원비도 다른 병원의 두 배를 받으면서 부유층과 권력층 등 돈 있는 환자만 받는다. 이박사는 막 수술을 마치고 수술이 성공한 것 같지 않은 개운치 않은 상태에서 미국 대사관의 브라운씨를 만나러 간다. 그는 광복 전까지 힘 있는 일본인 춘석의 고발로 친일 혐의로 잡혀간다.
감옥에서 이인국 박사는 매를 맞아 아픈 몸으로도 노어(러시아어) 회화책을 우연히 얻어 러시아어를 공부한다. 감방 안에서 이질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간수들에게 알린다. 이후 의술을 인정받아 의무실에서 근무하게 된 그는 의무관이었던 스텐코프의 혹을 치료해주고, 그 대가로 감옥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스텐코프의 주선으로 이인국은 아들을 모스크바로 유학까지 보내지만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아들과 연락이 끊어진다.
이인국 박사는 전쟁 와중에 아내를 잃고 아들의 생사를 모른 채 1.4 후퇴 때 남한으로 내려온다. 이후 그는 서울 시내에 병원을 차리고 자신의 의술로 부유층과 권력층들만을 상대 하면서 돈을 번다. 딸 나미는 미국으로 유학가지만, 외인 교수와 결혼할 예정이다. 미 대사관으로부터 국무부 초청장을 받는 데 성공하자, 그는 자신이 미국에 가서도 반드시 성공하리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비행기표를 사러 반도호텔로 간다.
작품 분석 [ 편집 ]
자기만의 영달을 꾀하는 카멜레온같은 기회주의자로 한국 현대사의 왜곡된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인물이다. 그는 뛰어난 의술 덕택에 극적으로 삶의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그 와중에 그의 아내가 죽고 아들과 헤어지는 비극적인 일이 닥친다.
이 작품은 10개의 장절로 구성되어 있다. 첫장과 끝장이 현실이고, 8장은 주로 과거의 회상으로 되어 있는 역전적 구성이다. 이러한 구성에서는 시간 문제가 중요한데 ‘회중시계’가 그러한 역할을 담당하며 중요하게 쓰인다. 회중시계에는 역사적 전환기마다 변신하는 이인국의 행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등장인물 [ 편집 ]
꺼삐딴 리 – 나무위키
꺼삐딴 리는 전광용(1919년 3월 1일~1988년 6월 21일)의 단편소설이다. 현대 소설로, 제7회 동인문학상 수상 작품이다. 사상계 1962년 7월 호에 발표되었다. 분량은 약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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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Website: 꺼삐딴 리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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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꺼삐딴 리>(1962)-이인국 박사의 인생 – 의약뉴스
더군다나 이인국 박사는 사상범을 가난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치료를 거부했다. 환자의 행색과 그와 함께 온 사람을 보고 그가 재정적으로 부유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되는 병실이 없다는 말로 그를 쫓아 보냈다. 더군다나 자타가 공인하는 황국신민이 사상범을 치유하는 것은 경력에 누가 될 터이다.
이인국 박사의 병원은 세를 더해가고 종합병원의 원장 자리는 이인국 박사의 차지였다. 1.4 후퇴 때 청진기 하나 들고 월남했으나 이제는 평당 50만 환을 호가하는 도심지에 타일을 바른 2층 양옥을 소유하고 있다. 이인국 박사의 칼솜씨 만큼은 인정해 줘야 한다. 여기서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이나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을 따져야 하나.
감옥에서 간간이 익힌 노어가 도움을 줬고 이인국 박사는 그런 자신의 외국어 감각 능력을 고마워했다. 스텐코프는 뺨의 혹을 달고 있었다. 이인국 박사는 손짓 발 짓 하면서 자신이 그 혹을 떼 주겠다고 자신했다. 그리고 그렇게 했다. 거듭 말했듯이 이인국 박사의 사람의 내부로 향한 칼솜씨는 이 정도였다.
31 thg 3, 2020 — 독자들은 전광용의 <꺼삐딴 리>를 읽으면서 이인국 박사가 시대에 아첨하는 인물인지 능동적으로 인생을 개척한 사람인지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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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Website: 107.< 꺼삐딴 리>(1962)-이인국 박사의 인생 – 의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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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용, [꺼삐딴 리] 전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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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꺼삐딴 리>(1962)-이인국 박사의 인생
시류에 영합한다거나 처세술에 능하다고 하면 좀 부정적인 이미지가 난다. 시대적응이 뛰어나다거나 세상을 적극적으로 산다고 하면 긍정적으로 보게 된다. 어떤 눈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독자들은 전광용의 <꺼삐딴 리>를 읽으면서 이인국 박사가 시대에 아첨하는 인물인지 능동적으로 인생을 개척한 사람인지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이인국 박사는 직업이 의사다. 외과 의사다. 밀란 쿤데라식 표현을 빌리면 ‘인간의 내부로 향한 칼솜씨’가 뛰어난 인물이다. 대학병원에서 손쓰지 못하는 환자도 그는 너끈히 치료한 경험이 있다. 이런 실력 덕분에 병원비가 다른 병원에 두 배로 비싸도 환자들이 몰린다. 이 시절이 좋았다.
왜정시대가 끝나고 해방이 왔다. 친일파, 민족반역자 등의 구호가 나부낀다. 켕기는 것이 있지만 이인국 박사는 나야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나 마음 한구석은 불안하다.
북에는 소련이 진주했다. 북에서는 남에서와는 달리 친일파에 대한 숙청이 상당했다. 이인국 박사는 일제 강점기 누구보다도 애국했다. 국어도 열심히 썼고 말도 당연히 모국어로 했다.
여기서 애국은 일본을 말하고 국어는 일본어이며 모국어도 당연히 일본어다. 외국인의 눈에 보면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으나 조선인의 눈으로 보면 뼛속까지 인본인이었다.
얼마나 애국에 열심이었는지 자다가 헛소리도 일본어로 할 정도다. 그러니 식민지 시절은 그에게 꿈이었고 인생은 그야말로 영광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누가 그럴 줄 알았으랴. 이광수식 표현을 빌리면 나라가 해방될 줄 알았더라면 굳이 친일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인국 박사는 사상범을 가난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치료를 거부했다. 환자의 행색과 그와 함께 온 사람을 보고 그가 재정적으로 부유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되는 병실이 없다는 말로 그를 쫓아 보냈다. 더군다나 자타가 공인하는 황국신민이 사상범을 치유하는 것은 경력에 누가 될 터이다.
▲ 이인국 박사는 십팔금 회중시계를 보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그에게 친일이나 친소나 친미는 매 한가지였다.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것이 이인국 박사의 처세술이다.
환자가 쫓겨난 것은 이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전에도 초라하면 여지없이 따돌렸다. 이때는 자신이 직접 하지 않고 간호사를 시킨다. 당연히 환자는 식민지 때는 주로 일본인이었고 해방 후는 권력층이나 재벌 축에 드는 사람들이었다.
이인국 박사의 병원은 세를 더해가고 종합병원의 원장 자리는 이인국 박사의 차지였다. 1.4 후퇴 때 청진기 하나 들고 월남했으나 이제는 평당 50만 환을 호가하는 도심지에 타일을 바른 2층 양옥을 소유하고 있다. 이인국 박사의 칼솜씨 만큼은 인정해 줘야 한다. 여기서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이나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을 따져야 하나.
해방이 오자 자위대에서 이름을 바꾼 치안대가 이인국 박사를 잡았고 이인국 박사는 감옥에 갇혔다. 설마 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이인국 박사는 노심초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렇다고 뉘우침이나 가책은 없었다.
이런 와중에도 이인국 박사는 자신만은 살아남을 것 같은 막연한 기대를 곱씹고 있다. 과연 이인국 박사의 예측은 맞아떨어졌다. 감방에서 이질이 발생했다. 전염병이 돈 것이다. 이인국 박사는 이런 사실을 탱크를 몰고 진주한 소련군 소좌 스텐코프에 보고하는 기민한 행동을 벌였다.
감옥에서 간간이 익힌 노어가 도움을 줬고 이인국 박사는 그런 자신의 외국어 감각 능력을 고마워했다. 스텐코프는 뺨의 혹을 달고 있었다. 이인국 박사는 손짓 발 짓 하면서 자신이 그 혹을 떼 주겠다고 자신했다. 그리고 그렇게 했다. 거듭 말했듯이 이인국 박사의 사람의 내부로 향한 칼솜씨는 이 정도였다.
감옥에서 풀려난 이인국 박사는 스텐코프와의 인연을 계기로 아들을 모스크바로 유학 보냈다. 큰물에서 놀아야 큰 사람이 된다는 지론 때문이다. 효심 가득한 아들은 유학 후 잘 있다는 편지를 보내와 이인국 박사를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났고 아들의 소식은 끊겼다.
1.4 후퇴 때 아내는 죽었다. 아내가 죽자 이인국 박사는 전에 병원의 간호사였던 혜숙과 결혼한다. 무려 나이 차가 20년이나 된다. 혜숙과의 사이에서 젖먹이를 하나를 두고 있다.
전처 소생인 미국에 가 있는 딸 나미는(원래는 나미코였으나 해방후 코 자를 뺐다.) 동양학 전공의 외인 교수와 결혼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마뜩잖은 이인국 박사는 그러나 한쪽으로는 어떤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미 대사관에 있는 브라운을 만나러 가는 이인국 박사는 십팔금 회중시계를 보고 있다. 약속이 20분밖에 남지 않았다. 이 시계는 감옥에서 소련군 병사에게 뺏긴 것이나 스텐코프에게 부탁해 되찾은 것이다. 웬일인지 이인국 박사는 그것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
브라운은 흐뭇한 미소로 이인국 박사에게 미국 국무부 허가증을 건넨다. 브라운이 웃는 것은 이인국 박사가 가져온 고급스러운 고려청자 때문이다. 빈손으로 가지 않는 이인국 박사의 기민한 동작은 유에스에이에서도 빛을 발했다.
비행기 표를 사기 위해 반도호텔로 가는 택시 안에서 이인국 박사는 자신이 이처럼 운이 좋은 것을 마음껏 즐겼다.
팁: 전광용은 주인공 이인국 박사를 시종일관 이인국 박사로 표현하고 있다. 이박사나 박사 혹은 이인국이나 그라고 하기보다는 이인국 박사로 매번 칭하는 것은 어떤 의도된 이유일까.
박사가 주는 무게감과 책임감 혹은 그에 걸맞은 처세술이 이름 뒤에 붙는 호칭과 절묘한 매칭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인국 박사는 많이 배운 박사답게 필부들은 좀처럼 하기 어려운 살아가는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일제 강점기는 친일로 소련 점령군 때는 친소로 미국이 힘을 얻자 친미로 발 빠르게 변신하는 이인국 박사를 누가 손가락질 할 수 있을까.
도덕적으로 혹은 눈꼴 사나운 변신의 귀재로 수군댈지언정 이인국 박사의 놀라운 생존능력 앞에서는 모두 사나운 교장 앞에 선 학생들처럼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
이인국 박사는 전형적인 아첨꾼, 변신술의 달인인가. 과거를 회상하는 매개체인 십팔금 회중시계를 보면서 이인국 박사는 과거를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자랑스럽게 여긴다.
“식민지 백성이 별수 있었어. 날구 뛴 들 소용이 있었느냐 말이야. 어느 놈은 일본 놈한테 아첨을 안 했어. 주는 떡을 안 먹은 놈이 바보지. 흥, 다 그놈이 그놈이었어.”
캘리포니아 특산 시가를 문 이인국 박사가 보는 하늘은 그래서 높고 더 푸르렀다. 참고로 ‘꺼삐딴’은 러시아어로 대장을 의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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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 < 예술지식백과 < 문화지식 < 문화포털
예술지식백과 · 작품명: 꺼삐딴 리 · 저자: 전광용(全光鏞) · 구분: 1960년대 · 작품소개: 개요 1962년 7월 <사상계>에 발표된 단편소설로서 제7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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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리 | 용서 받지 못할 기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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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 – 인터파크도서
문학 작품 감상의 첫 시작은 ‘작품 읽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품의 텍스트가 안정되고 정확해야 합니다.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는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생애 최후의 판본,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간된 비판적 판본 등을 참조하여 텍스트에 최대한 정확성을 기했습니다. 또한 독자가 작품 읽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작품의 표기를 다듬고, 지금은 쓰이지 않는 낯설고 어려운 낱말이나 난해한 구절 등에는 풀이를 두어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나 애매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최대한 편리한 독서를 위해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하였고, 실질적인 작품 해석, 창의적인 작품 감상을 돕도록 작품의 핵심 내용을 담아 최고의 일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의 ‘명불허전(名不虛傳)’!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불허전 작가들의 명불허전 작품들을 엄선하여 모은 소설 선집입니다.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두루 다루어, 다양한 문학 체험이 필요한 청소년부터 한국 문학의 정수를 만끽하고 싶은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가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선집! 어떤 작가를 선정하고 어떤 작품을 고른다는 것. 다른 한편 어떤 작가를 배제하고 어떤 작품을 버린다는 것. 그것은 영혼의 무게를 재는 것처럼 두렵고 난폭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시, 어느 시대에나 문학 선집은 새롭게 만들어져야 하고,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작가로서 또 독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이다. 선집은 움직인다. 그 움직임의 하나, 『사피엔스 한국문학』에서는 특기할 만한 안목과 열정과 박동이 느껴지니 참 기쁘다. 여름날 원두막처럼, 겨울밤 아랫목처럼, 이 시대에 꼭 어울리는 선택이다.
꺼삐딴 리, 사수, 흑산도. 전광용, 신두원 (엮음) 저 사피엔스21 2014.05.26. 판매지수 187. 별점9. 할인가. 6,750 원 정가7,500원 1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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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꺼삐딴 리(전광용)/한국현대문학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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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현실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 군상의 면면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담담하게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편적인 인간성의 탐구에까지 나아간 전광용의 대표작 모음
[수록 작품]꺼삐딴 리 * 일제 강점기에는 친일파, 해방 이후에는 친소파(북한 땅에서), 그리고 6.25 전쟁을 겪은 후에 남한에 정착해서는 친미파로 살아가는 한 인물을 통해 우리 역사의 비틀린 모습을 담담하게 조명한 소설.
사수 * 절친한 친구이자 경쟁자인 두 사람의 운명적인 대결을 통해 보편적인 인간성을 탐구한 작품.
흑산도 * 바다와 싸우면서 바다에 의지하며 살아온 흑산도 사람들의 애환을 서정적으로 그린 작품.
▶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의 특징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요 작품 총망라!
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의 ‘명불허전(名不虛傳)’!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불허전 작가들의 명불허전 작품들을 엄선하여 모은 소설 선집입니다.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두루 다루어, 다양한 문학 체험이 필요한 청소년부터 한국 문학의 정수를 만끽하고 싶은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가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작가별 권 구성을 통해 작가의 모든 것을 한눈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중·단편 소설을 묶어 작가별로 권을 구성하였습니다. 작가의 중요 작품과 각각의 작품에 대한 해설은 물론, 작가의 작품 세계와 연보까지 정리하여 해당 작가의 모든 것을 단 한 권에 담아내어, 중요 작가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정리해 두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품 감상을 돕는 안정되고 정확한 텍스트 & 깔끔한 디자인, 수준 높은 삽화
문학 작품 감상의 첫 시작은 ‘작품 읽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품의 텍스트가 안정되고 정확해야 합니다.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ㆍ단편소설’ 시리즈는 작품의 최초 발표본과 작가 생애 최후의 판본,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간된 비판적 판본 등을 참조하여 텍스트에 최대한 정확성을 기했습니다. 또한 독자가 작품 읽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작품의 표기를 다듬고, 지금은 쓰이지 않는 낯설고 어려운 낱말이나 난해한 구절 등에는 풀이를 두어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나 애매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최대한 편리한 독서를 위해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하였고, 실질적인 작품 해석, 창의적인 작품 감상을 돕도록 작품의 핵심 내용을 담아 최고의 일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학 ‘달인’들의 깊이 있는 해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사상과 문제의식, 그들이 활동했던 당시의 시대 현실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한국문학 달인들이 자신의 연구 주제였던 작가를 맡아 작품 내용의 기본적인 이해에서부터 작가의 작품 세계에 이르기까지 작가와 작품에 대한 모든 것을 심혈을 기울여 엮음으로써 근본적인 문학 감상을 위한 길잡이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쉬우면서도 명쾌한 해설
소설을 읽어도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해 내지 못하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의 모든 독자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읽어낼 수 있도록, 수록된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쉽고 명쾌하게 풀이해 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문학 작품의 감상을 완성하고 또 더 높은 경지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소설 작품을 읽어도 그 내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분들
– 중요 작가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정리해 두고 싶은 분들
– 소설 작품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는 근본적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분들
– 내신, 평가원 모의평가 등의 시험이나 수행평가 과제 수행을 통해 문학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단지 정보의 암기를 통해 해결될 수 없음을 절실하게 체험한 학생들
▶ 추천사
권영민(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은 하나의 세계와 조우하는 일이며, 혼신의 힘으로 응축해 놓은 정신의 깊이를 체험하는 일이다. 『사피엔스 한국문학』은 한국 근대 문학이 걸어 온 한 세기의 여정을 정성껏 추리고 솜씨 있게 펼쳐 놓았다. 이제 그 노력의 결실은 독자들의 감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구자송(상암고등학교 국어교사)
문학 작품을 읽는 것만큼 근본적인 인성 교육은 없다. 문학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다양한 문제 상황을 진솔하고 치열하게 성찰해 보도록 하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을 읽는 것보다 효과적인 국어 공부는 없다. 문학은 심미적으로나 논리적으로 가장 잘 구조화된 언어의 결정이기 때문이다. 『사피엔스 한국문학』은 그런 면에서 인생의 스승이자 좋은 국어교사가 되어 줄 것이다.
권여선(소설가, 제32회 이상문학상 수상)
선집! 어떤 작가를 선정하고 어떤 작품을 고른다는 것. 다른 한편 어떤 작가를 배제하고 어떤 작품을 버린다는 것. 그것은 영혼의 무게를 재는 것처럼 두렵고 난폭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시, 어느 시대에나 문학 선집은 새롭게 만들어져야 하고,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작가로서 또 독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이다. 선집은 움직인다. 그 움직임의 하나, 『사피엔스 한국문학』에서는 특기할 만한 안목과 열정과 박동이 느껴지니 참 기쁘다. 여름날 원두막처럼, 겨울밤 아랫목처럼, 이 시대에 꼭 어울리는 선택이다.
전광용 ‘꺼삐딴 리’ 총정리-줄거리/해설 – 이런저런이야기
이인국은 미 대사관 브라운 씨에게 줄 선물을 챙겨 그의 관사로 가는 길에 과거 회상에 잠긴다. 소련군이 북쪽에 들어온 상황, 이인국 박사가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감옥에 잡혀와 있다. 소련 병사에게 자신의 시계를 빼앗기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감옥에 이질이라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고 의사였던 이인국은 감옥 책임자인 스텐코프 소좌에게 불려 가 응급 치료실에서 일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인국은 환자를 치료하면서도 스텐코프 소좌의 왼쪽 뺨의 혹을 치료할 기회를 엿본다. 그리곤 어설픈 노어와 손짓을 동원해 스텐코프 소좌를 치료하게 되고 고마워하는 스텐코프에게 자신의 시계를 찾아달라고 말해 시계를 되찾게 됐다.
이인국 박사는 서랍에서 미국에 가 있는 딸 나미가 보낸 편지를 한 통 꺼내보았다. 아내가 죽고 아들마저 생사도 확인할 수 없을 때 유일한 피붙이였던 딸이 이제 미국에서 미국인과 결혼하겠다는 것이었다. 서운한 마음을 아내에게 말해보지만 아내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아내 혜숙은 이인국 전처의 자식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기 때문이다. 둘은 서울에서 다시 만나 의사와 간호원으로 함께 일하다 시간이 흘러 부부가 된 것이다. 아들은 러시아로 유학 보냈는데 6.25가 터지자 아들과는 연락이 끊겼다.
영어 captain(캡틴)을 러시아 식으로 발음한 꺼삐딴은 친소파에서 친미파로 변한 이인국 박사의 기회주의적 면모를 비판한 것이다. 역사적 전환기마다 대의를 저버리고 자기 한 몸을 위해 살아가는 이인국 박사와 같은 기회주의적 인간들을 비판적 시각에서 풍자했다. 동시에 역사의 중대 고비마다 기회주의자의 득세를 조장했던 우리 정신사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역사왜곡, 역사의식의 소멸이 과거 문제가 아닌 오늘의 문제임을 인식하게 한다.
19 thg 7, 2022 — 전광용 ‘꺼삐딴 리’ 총정리-줄거리/해설 · 줄거리 · 작가-전광용 · 등장인물 · 작품의 포인트 · 풍자성 · 회중시계 · 이인국 박사의 기회주의자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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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2 국어 천재(박) 1(2) 꺼삐딴 리 내신 대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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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용 ‘꺼삐딴 리’ 총정리-줄거리/해설
줄거리
1.4 후퇴 때 청진기가 든 손가방 하나를 들고 월남한 이인국 박사는 서울이 수복되자마자 병원을 차렸다. 그 병원이 이제는 규모가 꽤 커졌다.
이인국 박사의 병원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먼지 없이 깔끔한 병원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다른 병원에 비해 병원비가 두 배로 비싸다는 것이다. 그는 병원비를 부담할 수 없을 것 같은 환자는 처음부터 받지 않는다. 그야말로 환자를 가려 받는 것이다. 환자가 사상범이라는 말에 입원을 거부한 일도 있었다.
이인국 박사는 십팔금 회중시계를 꺼내 시간을 보았다. 이 회중시계는 이인국 박사의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것이다. 2시 40분, 20분 후 미국 대사관의 브라운 씨와 만나야 한다.
이인국 박사는 서랍에서 미국에 가 있는 딸 나미가 보낸 편지를 한 통 꺼내보았다. 아내가 죽고 아들마저 생사도 확인할 수 없을 때 유일한 피붙이였던 딸이 이제 미국에서 미국인과 결혼하겠다는 것이었다. 서운한 마음을 아내에게 말해보지만 아내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아내 혜숙은 이인국 전처의 자식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했기 때문이다. 둘은 서울에서 다시 만나 의사와 간호원으로 함께 일하다 시간이 흘러 부부가 된 것이다. 아들은 러시아로 유학 보냈는데 6.25가 터지자 아들과는 연락이 끊겼다.
이인국은 미 대사관 브라운 씨에게 줄 선물을 챙겨 그의 관사로 가는 길에 과거 회상에 잠긴다. 소련군이 북쪽에 들어온 상황, 이인국 박사가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감옥에 잡혀와 있다. 소련 병사에게 자신의 시계를 빼앗기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감옥에 이질이라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고 의사였던 이인국은 감옥 책임자인 스텐코프 소좌에게 불려 가 응급 치료실에서 일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인국은 환자를 치료하면서도 스텐코프 소좌의 왼쪽 뺨의 혹을 치료할 기회를 엿본다. 그리곤 어설픈 노어와 손짓을 동원해 스텐코프 소좌를 치료하게 되고 고마워하는 스텐코프에게 자신의 시계를 찾아달라고 말해 시계를 되찾게 됐다.
다시 현재, 이인국은 브라운의 관사에 도착했다. 브라운의 방에는 ‘조선왕조실록’등의 귀한 책들과 조선의 보물들이 가득 차 있었다. 그걸 본 이인국은 씁쓸함은커녕 브라운이 자기 선물에 시큰둥하면 어쩌나 만을 걱정했다. 그의 걱정과는 달리 브라운은 기뻐하고 그런 브라운에게 미국으로 출국하는 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의 일도 부탁을 했다.
브라운의 관사를 나온 이인국은 일본, 러시아 놈들 사이에서도 살아남았는데 미국이라고 다르겠냐 싶은 생각을 한다. 세상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어도 자신은 기어이 살아남겠다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 표를 예약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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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전광용
소설가이자 국문학자이다. 간결한 문체와 압축된 구성력으로 소설을 썼다. 국문학자로서 신소설 연구에도 힘썼다.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다니고 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에는 서울대 문리대 교수로 지냈다. 1955년 단편 ‘흑산도’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의 작품은 사회 현실의 부정적인 요소를 강하게 고발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 과정에서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등장인물
이인국 : 주인공이자 기회주의자이다. 외과의사로 권력과 돈을 지향한다. 시대 변화를 빨리 읽어서 시류에 편승하는 인물이다.
혜숙 : 이인국의 병원에 고용된 간호사였으며 지금은 이인국의 두 번째 아내이다.
스텐코프 : 이인국이 수감 중 그의 혹 제거 수술을 해주면서 그를 캡틴 리(꺼삐딴 리)라 부른다. 이인국 아들의 소련 유학을 도와주었다.
브라운 : 미국 대사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인국의 딸의 미국 유학을 도와주었다.
이나미 : 이인국의 딸로 미국으로 유학 갔다가 미국인과 결혼하고자 한다.
이원식 : 이인국의 아들로 러시아로 유학 갔지만 지금은 생사를 알 수 없다.
작품의 포인트
풍자성
영어 captain(캡틴)을 러시아 식으로 발음한 꺼삐딴은 친소파에서 친미파로 변한 이인국 박사의 기회주의적 면모를 비판한 것이다. 역사적 전환기마다 대의를 저버리고 자기 한 몸을 위해 살아가는 이인국 박사와 같은 기회주의적 인간들을 비판적 시각에서 풍자했다. 동시에 역사의 중대 고비마다 기회주의자의 득세를 조장했던 우리 정신사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역사왜곡, 역사의식의 소멸이 과거 문제가 아닌 오늘의 문제임을 인식하게 한다.
회중시계
대학 졸업 때 받은 회중시계는 이인국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다. 그 이유는 인생의 전환기마다 그와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분신과도 같은 회중시계는 그가 걸어온 인생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일왕에게 받았다는 점에서는 그의 반민족적 사고를 단적으로 드러내 준다.
소설에서는 현재에서 과거 자기가 겪은 고비를 하나씩 회상하는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현재에서 과거로 이동할 때마다 매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회중시계이다.
이인국 박사의 기회주의자적인 모습
이인국 박사는 일제 강점기에는 제국 대학을 졸업하고 친일 행위를 하면서 친일파로 득세했다. 광복 후에는 소련군 군의관의 혹을 제거하면서 친소파로 명맥을 유지했다. 월남 후 미국이 득세하자 미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브라운에게 고려청자를 선물하며 친미파로서 부와 명예를 지키는 데 성공한다.
이인국이라는 인물이 박사답지 않은 면모를 지니고 있지만 작가는 일관되게 박사라는 호칭을 붙이고 있다. 그 이유는 당시 ‘박사’라는 칭호가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박사답지 않은 박사의 모습을 형상화함으로써 당시 부패한 사회상과 지도층의 모습을 풍자하려 했다.
‘꺼삐딴 리’ 핵심정리
갈래 : 단편소설, 풍자소설
배경
– 시간적 배경 : 1940년대 일제 강점기 말 ~ 1950년대
– 공간적 배경 : 남한과 북한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성격 : 풍자적, 비판적
특징
– 역사적 전환기마다 변하는 주인공의 행동을 ‘회중시계’라는 소재와 연관해 나타내고 있다.
– 현재-과거-현재의 입체적 구성 방식으로 전개된다.
주제
– 시류에 따라 변절하면서 순응해 가는 기회주의자의 삶에 대한 비판
– 출세 지향적 삶과 왜곡된 현대사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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