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1127 넥슨 비트 코인 새로운 업데이트 47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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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자마자 600억 날린 넥슨…지금 뚜껑 열어보니

10 thg 11, 2021 —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넥슨은 올 4월 1억달러(약 113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해 매수한 비트코인 1717개를 현재도 변동 없이 보유 중이다. 당시 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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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자마자 600억 날린 넥슨…지금 뚜껑 열어보니

▶11월 10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주 5회, 매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 내 집에 은행을 설치할 수 있다?누구나 은행이나 증권사에 계좌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곳에 계좌를 트는 즉시 개인정보와 거래내용 등 모든 데이터는 해당 은행과 증권사의 서버로 넘어가게 된다. 시중은행들은 고객의 신원정보부터 거래내용까지 매일같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자체 서버 시설을 구축하여 직접 데이터를 관리하는 은행도 있으나, 요즘은 대부분의 은행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추세이다. 말하자면 모든 은행의 고객 데이터가 한 두 군데의 전문 업체에 아웃소싱되어 관리되는 것이다.그런데 만약 이 클라우드 업체의 서버가 다운되면 어떻게 될까? 혹은 누군가가 작정하고 클라우드 서버를 해킹해서 데이터를 훔쳐간다면? 은행 한 곳에 저장된 데이터만 도둑질당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용하는 모든 은행과 증권사 거래내용이 한꺼번에 탈취될 수 있다.미국에선 엄브렐(Umbel)이라는 웹사이트가 인기다. 엄브렐은 쉽게 말해 집안에 ‘나만의 은행’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내가 어제 누구한테 돈을 보냈는지, 오늘 누구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지금 통장 잔액은 얼마인지 등 데이터를 은행 서버가 아닌 블록체인에 저장하도록 도와준다. 블록체인에는 중앙 서버가 없다. 블록체인에 접속해 있는 수천, 수만 대의 개인 컴퓨터가 곧 서버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현존하는 블록체인 중 가장 크고 안전한 것은 바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이다. 당신의 코인 거래는 안전하지 않다필자는 엄브렐을 이용하여 필자의 비트코인 거래내용을 직접 검증하고 저장하고 있다. 필자처럼 직접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자신의 컴퓨터를 연결해서 거래내용을 검증하고 데이터를 저장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비트코인 노드라고 한다. 필자는 아마존에서 약 210달러를 써서 필요한 기기들을 구매하고 노드가 되었다. 엄브렐 홈페이지에 필요한 구성품들의 구매 좌표가 친절하게 적혀있어 그대로 구매하고 설치한 후, 엄브렐이 제공하는 노드 기능을 통해 내 장비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된다.우선 제3자의 간섭없이 직접 본인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혹시 업비트에서 출금한 비트코인이 개인 지갑에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오면 안심하고 있나? 혹은 메타마스크에 적힌 이더리움 잔액 숫자를 의심 없이 믿고 있지는 않나? 그러나 만약 어떤 해커가 당신의 자산을 노리고 가짜 문자를 보내거나, 메타마스크 화면을 조작해서 허위 숫자를 보여주는 것이라면 어떨까? 이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이런 문제는 비단 암호화폐 거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2014년 러시아 크림 지역 국민은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는 경험을 했다. 러시아 정부가 크림 자치공화국 합병을 공식 발표하자 당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제재를 내렸는데, 그 중 하나가 비자와 마스터카드 결제를 중단하는 것이었다. 일상생활의 모든 결제를 카드로 하던 크림 지역 국민은 대혼란에 빠졌고, 갑자기 현금을 찾기 위해 은행에 사람들이 몰리자 은행도 지급 불능 사태에 빠졌다. 이는 우리가 철석같이 믿고 있는 금융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과연 대안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을 남긴 사건이다. “골프 초대는 고맙지만 내 돈을 투자하진 못해요”개인정보와 자기 주권의 중요성이 점점 주목받는 블록체인의 시대에 중개자와 전문가의 권위가 떨어지는 건 숙명이다. 11월 9일자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이클 마르토치(Michael Martocci)라는 26살 백만장자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는 얼마 전 자신을 고객으로 유치하려고 하는 미국 최대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골프 초대와 VIP 고객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대신 로빈후드 앱을 통해 자산을 직접 관리하며 자산의 90%를 암호화폐에 투자한다고 밝혔다.원래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투자은행은 신뢰의 상징이었다. 여기에 돈을 맡기면 안전하게 자산이 보관되고, 또 안정적으로 불어나리라는 믿음이 존재했다. 하지만 마이클 같은 밀레니얼 백만장자들의 눈에 이런 것들은 이제 구시대적 유물일 뿐이다. 요즘 세대는 자기 뜻대로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선호하며, 무조건 안정적인 투자보다 두세 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암호화폐 투자를 즐긴다. 내가 직접 내 인생을 책임지는 자기 주권에 대한 요구(needs)가 누구보다 강한 세대이다. 곧 정부 코인(Govcoin)이 나온다이런 와중에 각국의 중앙은행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BDC는 사실상 정부와 중앙은행에 금융시장의 독점 권한을 쥐여주는 수단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거브(gov)코인은 금융 권력을 개인에서 국가로 옮겨, 자산 배분 방식을 통째로 바꿔버릴 수 있다”라고 했다. 만약 내가 언제 술을 마셨고, 누구와 거래했는지 중앙은행이 속속들이 다 알게 된다면 어떨까? 기술의 발전 덕분에 개인의 주권이 어느 때보다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이 왔지만, 오히려 정부는 CBDC라는 무기를 개발해 흐름을 역행하려는 셈이다.다행히도 지금 우리에겐 비트코인이 있다. 그 어떤 권력도 조종하거나 없앨 수 없으며 약간의 비용만 들이면 참여자 스스로가 직접 은행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 직접 비트코인 노드를 운영하는 것은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선언이다. 앞으로 전통과 권위에 도전하고 나다움을 강조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날수록 비트코인의 수요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마크 트웨인 (Mark Twain)백훈종 샌드뱅크 COO는…안전한 크립토 투자 앱 샌드뱅크(Sandbank)의 공동 창업자 겸 COO이다. 가상자산의 주류 금융시장 편입을 믿고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만들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샌드뱅크를 만들었다. 국내에 올바르고 성숙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여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넥슨, 2Q 비트코인 투자로 500억대 손실 – 톱데일리

넥슨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재평가손실’로 53억3400만엔(518억원)을 계상했다. 넥슨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삼으면 비트코인 재평가손실 규모는 약 440억원이다. 지난 1분기엔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5월 가상화폐 시장 전반의 신뢰도를 하락시킨 테라·루나 사태가 발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추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넥슨을 구제한 건 엔저효과에 힘입은 외환차익이었다. 넥슨은 상반기 약 445억엔(4346억원)의 환차익을 거두었다. 이는 전년 동기 약 84억엔 대비 5.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넥슨의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649억6800만엔(약 6352억원)이었다. 결국 넥슨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은 게임 판매량 보다는 거시경제 변수였던 것으로 것으로 볼 수 있다.

넥슨이 비트코인에 투자한 건 지난해 4월이다. 1억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약 1717개를 개당 평균 5만8226달러에 취득했다. 비트코인 매입에 대해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비트코인이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현금의 형태”라고 설명했다.

25 thg 8, 2022 — 넥슨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재평가손실’로 53억3400만엔(518억원)을 계상했다. 넥슨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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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비트코인\”을 왜 샀을까? 4가지 소름돋는 진실. 평균단가 6600만원. 비웃었지? 지금은 어때?(feat.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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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Q 비트코인 투자로 500억대 손실

‘엔저 효과’로 순이익 규모는 도리어 증가

넥슨이 가상화폐와 외환 부문 손익에 울고 웃었다. 가상화폐 투자로 수백억원대 손실을 입었지만 외환차익 규모가 이를 웃돌면서 결과적으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넥슨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재평가손실’로 53억3400만엔(518억원)을 계상했다. 넥슨이 보유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삼으면 비트코인 재평가손실 규모는 약 440억원이다. 지난 1분기엔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5월 가상화폐 시장 전반의 신뢰도를 하락시킨 테라·루나 사태가 발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추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넥슨이 비트코인에 투자한 건 지난해 4월이다. 1억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약 1717개를 개당 평균 5만8226달러에 취득했다. 비트코인 매입에 대해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비트코인이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현금의 형태”라고 설명했다.

넥슨 예상과 달리 비트코인은 큰 가격 변동을 겪었다. 넥슨 비트코인 취득 시점과 비교하면 최근 가격은 약 63% 하락했다. 넥슨은 비트코인 관련 손익을 영업외손익으로 취급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당기순이익이 줄어드는 구조다.

넥슨을 구제한 건 엔저효과에 힘입은 외환차익이었다. 넥슨은 상반기 약 445억엔(4346억원)의 환차익을 거두었다. 이는 전년 동기 약 84억엔 대비 5.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넥슨의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649억6800만엔(약 6352억원)이었다. 결국 넥슨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은 게임 판매량 보다는 거시경제 변수였던 것으로 것으로 볼 수 있다.

넥슨은 3분기에도 외환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환율로 인해 매출은 7억2400만엔(약 71억원), 영업이익은 2억6300만엔(약 26억원)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 6천억원·넥슨 8백억원…기업 코인 손실 눈덩이 – 매일경제

국내 가상화폐 관련株 약세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디폴트 위기

우리기술투자·비덴트·다날

15 thg 6, 2022 — 넥슨의 비트코인 평단가는 약 5만8241달러다. 코인가격 하락 여파로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되는 주식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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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넥슨 김정주의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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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6천억원·넥슨 8백억원…기업 코인 손실 눈덩이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한

엘살바도르는 디폴트 위기

우리기술투자·비덴트·다날

국내 가상화폐 관련株 약세

◆ 코인시장 혹한기 ◆가상화폐 폭락으로 코인에 투자했던 기업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테슬라다. 테슬라는 작년 1분기 대차대조표를 통해 비트코인에 15억달러(약 1조9387억원)를 투자한 상태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당시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는 투자처로, 현금 보유에 대한 대안으로 디지털 자산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믿는다”고 전했다.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월 초 약 3만2000달러에서 3월 말 5만6000달러로 급등했다. 하지만 올 들어 4만7000달러에서 2만1000달러대로 폭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당초 4만2800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테슬라가 정확히 얼마에 어떤 시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투자 초기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코인 4800개를 약 2억7000만달러에 매각했다. 따라서 현재 약 3만8000개에 이르는 비트코인이 가격 급락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투자정보 업체인 시킹알파는 “현재 코인당 약 1만2000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는 현재까지 손실 4억5000만달러(약 5816억원)를 봤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국내 기업 중에는 넥슨이 6258만달러(약 807억원)의 손실을 봤다. 지난해 넥슨은 비트코인 1717개를 약 1억달러에 구매했지만 현재 가격이 62%가량 하락했다. 넥슨의 비트코인 평단가는 약 5만8241달러다.코인가격 하락 여파로 국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되는 주식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280원(-4.71%) 떨어진 5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화폐 관련주인 비덴트도 4.71% 하락했고 다날은 5%, 위지트는 6.85% 내렸다.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금까지 가상화폐 투자 손실액이 10억달러(약 1조29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금 대신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려왔다. 올해 1분기에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2억5000만달러를 빌려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기도 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3만700달러 선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장부상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손실을 본 것은 기업뿐만이 아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고 국고를 들여 비트코인을 매입해왔다.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선 엘살바도르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2301개다. 이는 현재 가치로 5300만달러(약 683억원)지만 매입에 투입된 돈은 1억300만달러(약 1328억원) 정도다.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액이 약 4000만달러(약 51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비트코인 투자에 따른 손실로 엘살바도르가 채무불이행에 빠질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8억달러 상당의 국채를 상환해야 한다. 채권 만기는 내년 1월로 이를 상환하지 못하면 디폴트 위기를 맞는다. 현재 디폴트 확률은 48%에 육박한다.[실리콘밸리 = 이상덕 특파원 / 명지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슨의 ‘존버’ 통했다… 비트코인 460억 손해봤다 70억 수익

13 thg 10, 2021 — 넥슨이 비트코인을 산 직후 시세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2만8000달러 선까지 추락했고, 넥슨은 지난 7월 1일 암호화폐 거래 손해액 44억9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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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띄운 테슬라, 1천억대 차익…\”머스크가 배신\”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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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존버’ -600억→+170억…조롱 받던 넥슨 웃었다 [이진욱의 …

상황이 이렇자, 온라인 커뮤니티엔 넥슨을 조롱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넥슨도 물렸는데’, ‘넥슨 손절 안하나요’와 같은 말들이 유행처럼 번졌다. 넥슨은 개의치 않았다. 투자 당시 밝혔듯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으로 유지했고 결국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앞으로도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장기투자(장투) 기조를 이어간다. 넥슨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신작, 신기술, 인수 등 자사 성장에 필요한 전략적 투자를 위한 구매력 확보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달러, 원화, 엔화 등 고정통화에 가까운 자산으로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의 비트코인 투자는 사실상 김정주 전 NXC 대표(넥슨 창업자)가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넥슨의 지주사인 NXC는 비트코인 투자를 단행한 넥슨 일본법인의 최대주주다. 김 전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에 강한 신뢰를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NXC는 2017년 9월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코빗’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C의 벨기에 투자법인은 지난 7월 비트스탬프의 지주사 ‘비트스탬프 홀딩스’의 자본 증자에 참여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21 thg 10, 2021 — 넥슨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원금의 절반을 날렸지만, 최근 원금회복을 넘어 수익구간으로 확실히 진입했다. 업계에선 넥슨이 비트코인 장기 투자 기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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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가격 반등 조짐…넥슨까지 비트코인 매입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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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존버’ -600억→+170억…조롱 받던 넥슨 웃었다 [이진욱의 렛IT고]

김정주 전 NXC 대표. “시장에 돈을 맡겨놨을 뿐, 손절하지 않으면 잃은 게 아닙니다. 존버(버티기의 비속어)가 답입니다.”

비트코인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고전처럼 떠도는 실체없는 말들이 넥슨을 통해 입증되는 모양새다. 넥슨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원금의 절반을 날렸지만, 최근 원금회복을 넘어 수익구간으로 확실히 진입했다. 업계에선 넥슨이 비트코인 장기 투자 기조를 유지한 결과, 일부 우려를 기대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 매수 5개월만에 신고가 8천만원선 돌파…반토막 났던 넥슨, 장투 효과 톡톡

20일 오후 11시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기록한 6만4899달러를 넘어 또 다시 신고가를 쓴 것이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에서도 8000만원대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한때 원금이 반토막났던 넥슨도 익절(이익을 보고 매도)이 가능해졌다. 현재 넥슨이 보유중인 비트코인 평가액은 약 1300억원 으로, 원금 대비 약 15%(170억원)의 차익을 내고 있다. 현재 넥슨이 비트코인을 매입할 당시보다 원달러 환율이 70원 정도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은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넥슨은 지난 4월 1억 달러(11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6597만원). 넥슨은 비트코인의 미래가치를 보고 야심차게 나섰지만, 비트코인 시세는 넥슨이 매수한 직후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지난 6월엔 2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지며 넥슨에 50%(약 600억원)가 넘는 손실율을 안겼다. 넥슨은 지난 7월 1일 암호화폐 거래 손해액 44억9900만엔(약 458억원)을 영업 외 비용으로 계상한다고 공시했다.

상황이 이렇자, 온라인 커뮤니티엔 넥슨을 조롱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넥슨도 물렸는데’, ‘넥슨 손절 안하나요’와 같은 말들이 유행처럼 번졌다. 넥슨은 개의치 않았다. 투자 당시 밝혔듯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으로 유지했고 결국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앞으로도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장기투자(장투) 기조를 이어간다. 넥슨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신작, 신기술, 인수 등 자사 성장에 필요한 전략적 투자를 위한 구매력 확보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달러, 원화, 엔화 등 고정통화에 가까운 자산으로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론에 무게가 실리며 넥슨의 수익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 4월 증시에 상장하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증권시장에 진출해서다. 비트코인이 올 연말까지 1억원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

암호화폐에 꽂힌 김정주…”하이리스크·하이리턴?”

넥슨의 비트코인 투자는 사실상 김정주 전 NXC 대표(넥슨 창업자)가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넥슨의 지주사인 NXC는 비트코인 투자를 단행한 넥슨 일본법인의 최대주주다. 김 전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에 강한 신뢰를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NXC는 2017년 9월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코빗’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C의 벨기에 투자법인은 지난 7월 비트스탬프의 지주사 ‘비트스탬프 홀딩스’의 자본 증자에 참여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이외에도 NXC는 지난해 3월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주식과 대체자산(암호화폐 등) 거래를 돕는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NXC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하는 게임사들은 있지만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를 보고 직접 매수한 업체는 넥슨이 유일하다”며 “투자 당시 리스크를 감안했던 만큼 수익도 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고전처럼 떠도는 실체없는 말들이 넥슨을 통해 입증되는 모양새다. 넥슨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원금의 절반을 날렸지만, 최근 원금회복을 넘어 수익구간으로 확실히 진입했다. 업계에선 넥슨이 비트코인 장기 투자 기조를 유지한 결과, 일부 우려를 기대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0일 오후 11시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기록한 6만4899달러를 넘어 또 다시 신고가를 쓴 것이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에서도 8000만원대에 올라섰다.이에 따라 한때 원금이 반토막났던 넥슨도 익절(이익을 보고 매도)이 가능해졌다. 현재 넥슨이 보유중인 비트코인 평가액은 약 1300억원 으로, 원금 대비 약 15%(170억원)의 차익을 내고 있다. 현재 넥슨이 비트코인을 매입할 당시보다 원달러 환율이 70원 정도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은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넥슨은 지난 4월 1억 달러(11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6597만원). 넥슨은 비트코인의 미래가치를 보고 야심차게 나섰지만, 비트코인 시세는 넥슨이 매수한 직후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지난 6월엔 2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지며 넥슨에 50%(약 600억원)가 넘는 손실율을 안겼다. 넥슨은 지난 7월 1일 암호화폐 거래 손해액 44억9900만엔(약 458억원)을 영업 외 비용으로 계상한다고 공시했다.상황이 이렇자, 온라인 커뮤니티엔 넥슨을 조롱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넥슨도 물렸는데’, ‘넥슨 손절 안하나요’와 같은 말들이 유행처럼 번졌다. 넥슨은 개의치 않았다. 투자 당시 밝혔듯이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으로 유지했고 결국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넥슨은 앞으로도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장기투자(장투) 기조를 이어간다. 넥슨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신작, 신기술, 인수 등 자사 성장에 필요한 전략적 투자를 위한 구매력 확보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달러, 원화, 엔화 등 고정통화에 가까운 자산으로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비트코인 상승론에 무게가 실리며 넥슨의 수익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지난 4월 증시에 상장하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증권시장에 진출해서다. 비트코인이 올 연말까지 1억원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넥슨의 비트코인 투자는 사실상 김정주 전 NXC 대표(넥슨 창업자)가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넥슨의 지주사인 NXC는 비트코인 투자를 단행한 넥슨 일본법인의 최대주주다. 김 전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에 강한 신뢰를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NXC는 2017년 9월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코빗’을 시작으로 2018년 10월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C의 벨기에 투자법인은 지난 7월 비트스탬프의 지주사 ‘비트스탬프 홀딩스’의 자본 증자에 참여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이외에도 NXC는 지난해 3월 금융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회사 아퀴스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주식과 대체자산(암호화폐 등) 거래를 돕는 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NXC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하는 게임사들은 있지만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를 보고 직접 매수한 업체는 넥슨이 유일하다”며 “투자 당시 리스크를 감안했던 만큼 수익도 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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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日본사, 비트코인 투자했다가 두 달 만에 458억원 손해

당시 오웬 마호니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넥슨은 그간 줄곧 가상화폐에 관심을 보여왔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2016년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사들였다.

김정주 대표는 지난해 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가상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자산을 투자·관리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 thg 7, 2021 — 넥슨은 지난 4월 말 1억 달러(1천1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매수 개수는 총 1천717개, 평균 단가는 5만8천226달러(6천597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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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토막난 넥슨 420억 손해, 게임으로 손해 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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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日본사, 비트코인 투자했다가 두 달 만에 458억원 손해

4월 말 1억 달러 투자…시세 급락으로 원금 40% 손실

비트코인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넥슨 일본 본사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두 달여 만에 원금의 약 40%를 잃었다.

넥슨은 올해 2분기 암호화폐 거래 자산평가손해액 44억9천900만 엔(458억원)을 영업외비용으로 계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4월 말 1억 달러(1천1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매수 개수는 총 1천717개, 평균 단가는 5만8천226달러(6천597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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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오웬 마호니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및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비트코인 시세는 급락해 6월 말 기준 해외 거래소에서 3만6천달러, 국내 거래소에선 4천만원 안팎까지 내려왔다.

넥슨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은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투자 금액은 넥슨이 보유한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이다.

넥슨은 그간 줄곧 가상화폐에 관심을 보여왔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2016년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사들였다.

김정주 대표는 지난해 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다. 아퀴스는 가상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자산을 투자·관리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주 NXC 대표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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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살렸다”…넥슨, 올해는 신작·콘텐츠 사업 승부수(종합)

오웬마호니 넥슨 대표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NDC’ 첫날 기조강연에 나서고 있다. (넥슨 제공) © News1

넥슨, 2022년 출시 예정작 파이프라인 (넥슨 제공) © 뉴스1

8 thg 2, 2022 — 반면 넥슨의 4분기 순이익은 비트코인 투자 미실현이익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해 4월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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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비트코인 30억 올인!! 12만명 보고 공중파에 실검까지 뜬 레전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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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살렸다”…넥슨, 올해는 신작·콘텐츠 사업 승부수(종합)

오웬마호니 넥슨 대표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열린 ‘NDC’ 첫날 기조강연에 나서고 있다. (넥슨 제공) © News1

넥슨, 2022년 출시 예정작 파이프라인 (넥슨 제공) © 뉴스1

지난해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 역량 키우기’에 주력하며 ‘신작 출시’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넥슨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시그니처 지식재산권(IP) 타이틀을 출시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문화·콘텐츠 사업 확대로 자사 IP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넥슨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 감소한 9516억원(915억엔)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 감소한 2조8530억원(2745억엔), 순이익은 104% 증가한 1조1943억원(1149억엔)으로 집계됐다.넥슨의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309억원(30억엔)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감소한 5639억원(543억엔)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286억원(220억엔)으로 흑자 전환했다.다소 부진한 실적은 △2020년 연간 모바일 매출 역대 최대 기록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신작 개발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반면 넥슨의 4분기 순이익은 비트코인 투자 미실현이익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했다.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해 4월 넥슨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에 해당하는 금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바 있다. 넥슨이 매수한 비트코인은 약 1억달러(약 1130억원) 규모로, 매수 개수는 총 1717개, 매수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약 6580만원)였다.이후 계속된 비트코인 시세 하락으로 수백억원 대 평가손실을 봤던 넥슨은 지난해 연말 비트코인 상승장과 함께 대폭 손실 폭을 메꿨다. 넥슨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의 4분기 비트코인 평가수익(추정)은 12억엔(약 124억5852만원) 규모다.넥슨은 손실에 개의치 않고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투자를 이어가겠단 의지다. 넥슨 측은 지난해 비트코인 투자 당시 “비트코인을 자사의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자 자본 배분 전략의 주요한 수단으로 유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넥슨은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시그니처 IP 타이틀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다. 대표적으로 넥슨의 핵심 IP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던파)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던파 모바일’을 오는 3월24일 출시한다.네오플의 노하우를 총 집약한 기대작 ‘던파 모바일’은 원작 고유의 호쾌한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녹여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수동 전투 방식을 도입해 오락실 액션의 손맛을 끌어올렸다.글로벌 멀티 플랫폼(PC,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 가능)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게임은 3억8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트라이더’ IP를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현한 차세대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3인칭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역시 PC와 콘솔(PS5, Xbox Series) 멀티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EA 출신 패트릭 쇠더룬드가 설립한 스웨덴 소재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 게임 영상은 지난해 12월 북미 게임행사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초 공개되며 이용자의 기대감을 모았다.넷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HIT2′(모바일, PC)와 넥슨 명작 IP를 계승한 ‘마비노기 모바일’ 등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넥슨 측은 “온라인 신작 ‘커츠펠’은 지난 1월부터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던파’ IP를 대전 격투 장르로 재탄생 시킨 ‘DNF DUEL’도 지난 12월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자사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 추가 출시를 예고했다.신규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도 다수 얼굴을 내밀 전망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인원이 참여한 MMORPG 장르 게임 ‘Project ER’과 5대5 팀대전 기반 3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D’도 연내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이 밖에도 출시 일정은 미정이지만 넥슨의 대작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줄 신규 타이틀도 준비 중이다. 백병전 PvP 액션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준비 중인 ‘프로젝트 HP’와 3인칭 슈팅 장르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의 멀티 플랫폼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이 대표적이다.넥슨 측은 “‘던파’ 세계관을 이어받은 네오플의 ‘프로젝트 오버킬’과 ‘프로젝트 BBQ’ 등 ‘던파 유니버스’ 신작들까지 라인업에 합류할 경우 넥슨은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게임 기업’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 의지를 내비친 넥슨은 김정주 창업자의 오랜 꿈인 ‘아시아의 디즈니’가 되기 위한 IP 확장에도 속도를 올린다.먼저 넥슨은 국내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올해 각사의 IP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인플루언서 육성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20년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넥슨 IP를 영화, 스트리밍 등으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의 일환으로 넥슨은 최근 세계적인 영화감독 루소형제가 설립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AGBO에 4억달러 규모를 투자했다.넥슨 측은 AGBO와의 파트너십을 두고 “넥슨의 강점 중 하나인 장기간 서비스를 통해 획득한 IP 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게임과 영화, TV, 스트리밍,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경로로 글로벌 이용자가 넥슨의 IP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넥슨은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4개사와 협력해 설립한 합작법인 YN C&S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도 시동을 건다.현재 5개사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미래형 콘텐츠 제작 시설인 ‘I-DMC'(Immersive Digital Media Center, 가칭)을 조성중이다. 넥슨은 YN C&S가 조성하는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사 IP를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분석된다.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2021년은 넥슨이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인재 그리고 IP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출시 예정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해였다”며 “새롭게 선보일 10여 종의 신작과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산된 넥슨 IP를 통해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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