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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 올림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범유행이 올림픽 출전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문제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7] 주최측인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올림픽 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 확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8] IOC는 2020년 일본 파트너와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이 늦어도 내년 여름(2021년) 이후로 연기할 수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9]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와 달리 SARS-CoV-2는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최 측이 전염병에 대응하면서 안전하게 올림픽을 열기 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7] 또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H1N1 ‘돼지독감’ 사례와 달리 코로나19는 치사율이 더 높았고 2020년 12월까지는 사용 가능한 백신이 없었다.[10] 2020년 2월 인터뷰에서 런던 시장 후보 중 하나인 보수당의 숀 베일리(Shaun Bailey)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올림픽이 도쿄에서 정상적으로 치뤄질 수 없어 올림픽 개최지를 옮겨야 할 경우 런던이 이전 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2012년 올림픽 경기장에서 올림픽 게임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11] 이에 대해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는 베일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12] 2021년 초 미국 플로리다주 관계자들 역시 연기된 경기를 자신의 주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도쿄 올림픽을 담당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부위원장 존 코츠는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지에 비상사태를 발령하더라도 올림픽을 반드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13][14]
2021년 2월 IOC는 선수, 경기 관계자, 언론인, 기타 직원들에게 방역 수칙에 대한 세부 사항이 담긴 가이드북을 공개하였다. 방역 수칙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 수칙, 마스크 착용(선수 훈련 및 경기 외), 허가받지 않은 도쿄 광역권 내 술집, 식당, 상점 및 기타 관광지 방문이나 대중교통 이용 제한 등이 있다. 올림픽 참가자들은 일본 COCOA의 노출 알림(Exposure Notification)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최소 4일에 한 번씩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정부가 지정한 격리시설에 격리될 수 있다. 또한 밀접 접촉자가 경기에 나오기 위해서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한다. 또한 비말 방울을 멀리 퍼뜨리지 않기 위해 선수들이 축하식을 열 때 “과도하게” 세러모니를 해 서는 안된다.[102][103][104] 이 가이드북은 2021년 5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과학적으로 엄격한 위험평가”가 부족하며 “선수들이 직면할 다양한 위험에 대처하지 못한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가이드북에서는 경기 시작 5일 전까지 도쿄에 도착해야 하며 종목에서 탈락하거나 경기가 완전히 끝난다면 48시간 내에 도쿄를 떠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105][106]
2021년 1월 21일에는 복수의 언론이 일본 정부가 “비공개적으로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39] 정부는 이 보도가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취소 결정 주장을 일축하였다.[40] 신임 일본 총리인 스가 요시히데는 2월 19일 “G7이 연기된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만장일치로 지지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41]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도 공식 성명을 내고 “도쿄 올림픽에 대한 스가 총리의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42] 올림픽이 시작되기 불과 3개월 전인 2021년 4월에는 인구의 1% 미만이 백신을 접종한 상태에서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에 도착하면 격리 과정이 없는 선수들이 들어오는 상황에 일본에 아직 도쿄 올림픽을 취소한다는 선택지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이 보도되었다.[43][44] 스가 총리는 2021년 4월 바이든 대통령과의 기자 회견에서 이러한 보도를 일축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올림픽 개최 결정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45]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은 미국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지지한다”고 말했다.[46]
2020년 하계 올림픽(영어: 2020 Summer Olympics, 일본어: 2020年夏季オリンピック 니센니주넨가키오린피쿠)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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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 올림픽
2020년 하계 올림픽(영어: 2020 Summer Olympics, 일본어: 2020年夏季オリンピック 니센니주넨가키오린피쿠[*] )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제32회 하계 올림픽이다. 이 대회는 원래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2020년에 일어난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로 개최 시기를 1년 미뤄서 개최되었다.[1] 그러나 대회의 공식 명칭은 변경하지 않고 “2020 도쿄 올림픽”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하계 올림픽의 개최 시기가 세계적 전염병 유행을 이유로 1년 연기된 것은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동계와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역사상 최초로 홀수 년도에 개최된 올림픽이다.
2013년 9월 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125차 IOC 총회에서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개최지로 도쿄도가 결정되었다. 이로써 일본은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이 열린 지 56년 만에 두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는 국가가 되었으며, 동시에 도쿄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을 2회 유치한 도시가 되었다.[2][3] 일본의 동하계 올림픽 유치는 동계 올림픽 개최횟수 2회(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과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와 더불어 총 4회에 이르게 되었다.
2020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3×3 농구, 프리스타일 BMX, 기타 혼성 종목을 비롯해 여러 종목이 신설 추가되었다. 또한 조직위 측의 결정에 따라 대회 종목을 추가할 수 있다는 IOC의 정책으로 가라테,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의 스포츠도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에 추가되었다. 여기에 2008년 하계 올림픽 이후 올림픽 종목에서 빠졌던 야구와 소프트볼도 올림픽 종목으로 돌아왔다.
개최지 선정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입니다.
개최지 투표는 2013년 9월 7일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에서 진행되었다. 1차 투표에서 42표를 기록한 일본의 도쿄가 2차 투표로 올라갔다. 똑같이 26표를 기록한 터키의 이스탄불과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재투표를 실시하여 45표를 기록한 마드리드가 탈락하고 49표를 기록한 이스탄불이 최종 투표로 진출했다.[4]
최종 투표에서 60표를 기록한 도쿄가 36표를 기록한 이스탄불을 제치고 56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도쿄는 1964년과 2020년 두 번 개최하게 되면서 세계에서 5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2회 이상 개최 도시가 되었고 일본에서는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이후 22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고 총 4번하는 나라가 되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18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되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이 2회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열려 3회 연속 동아시아권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었다.
일본 국내에서는 2019년 5월 1일부터 시작되었던 레이와 시대에 들어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이기도 하다. 일본은 쇼와 시대에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고 헤이세이 시대에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올림픽 개회 선언은 나루히토 천황이 하게 되는데 역대 일본 천황으로서는 3번째가 된다.[5]
“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has the honor of announcing that the games of the 32nd Olympiad in 2020 are awarded to the city of ‘Tokyo’.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20년 제32회 하계 올림픽 대회 개최지로 ‘도쿄’를 발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 자크 로게, 제125차 IOC 총회
2020년 하계 올림픽 후보 도시 투표[3][6] 후보 도시 국가 1차 투표 재투표 2차 투표 도쿄 일본 42 — 60 이스탄불 튀르키예 26 49 36 마드리드 스페인 26 45 —
코로나19의 영향 [ 편집 ]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범유행이 올림픽 출전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문제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7] 주최측인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올림픽 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 확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8] IOC는 2020년 일본 파트너와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이 늦어도 내년 여름(2021년) 이후로 연기할 수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9]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와 달리 SARS-CoV-2는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최 측이 전염병에 대응하면서 안전하게 올림픽을 열기 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7] 또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H1N1 ‘돼지독감’ 사례와 달리 코로나19는 치사율이 더 높았고 2020년 12월까지는 사용 가능한 백신이 없었다.[10] 2020년 2월 인터뷰에서 런던 시장 후보 중 하나인 보수당의 숀 베일리(Shaun Bailey)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올림픽이 도쿄에서 정상적으로 치뤄질 수 없어 올림픽 개최지를 옮겨야 할 경우 런던이 이전 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2012년 올림픽 경기장에서 올림픽 게임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11] 이에 대해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는 베일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12] 2021년 초 미국 플로리다주 관계자들 역시 연기된 경기를 자신의 주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도쿄 올림픽을 담당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부위원장 존 코츠는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지에 비상사태를 발령하더라도 올림픽을 반드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13][14]
일본 국립 감염증 연구소와 교토 대학에서는 올림픽 기간 동안 비상 사태 발령이 필요할 것이라 추정했다.[15]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패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유관중 경기를 허용할 경우 일일 신규 환자수가 1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16]
올림픽 예선전 취소 및 연기 [ 편집 ]
전염병 유행으로 2020년 초부터 올림픽 예선 경기가 영향 받기 시작했다. 2월에 열리기로 예정되었던 여러 경기들이 감염병 유행 지역, 특히 중국으로 여행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대체지로 옮겨 경기를 치르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여자 농구 토너먼트 예선은 원래 포산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체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열리게 되었다.[17] 복싱 예선전은 원래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의 첫 발병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초에 요르단 암만으로 옮겨져 개최되었다.[18] 여자 축구 예선 3차전도 원래는 중국에서 열리기로 하였으나 전염병 유행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로 옮겨 열렸다.[19] 원래 복싱 유럽 지역 예선도 영국 런던에서 열렸으나 영국에서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예선전이 중단된 후 2021년 6월 프랑스 파리로 옮겨서 진행하였다.[20][21] 이후에도 2020년 3월에서 6월 사이 열릴 예정이었던 기타 종목 예선전도 전염병이 확산하면서 대부분의 경기가 중단되거나 2020년 연말이나 2021년 중반으로 연기되기 시작했다. 영향을 받은 예선전 종목은 양궁, 야구, 사이클, 핸드볼, 유도, 조정, 요트, 배구, 수구 등 많은 스포츠가 포함되었다.
도핑 검사에 끼친 영향 [ 편집 ]
의무적인 도핑 검사도 2020년 초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심각한 제약을 받게 되었다. 유럽의 반도핑 기구들은 전염병 유행으로 혈액 및 소변 검사가 불가능하며 범유행이 끝나기 전에 인력을 동원할 경우 보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세계 반도핑 기구(WADA)는 경기 전 반드시 광범위한 도핑 검사가 필요하지만 공중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22] 중국의 반도핑 기구들은 2020년 2월 3일부터 도핑 검사를 일시 중단하였고 그 달 말부터 단계별로 검사를 재개하기로 하였으며[23]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반도핑 기구들은 3월 말까지 검사 활동을 축소했다.[22]
2021년으로 연기 [ 편집 ]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TOCOG)는 2020년 3월 2일 성명을 발표하면서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중”이라고 밝혔다.[24] 3월 23일, 캐나다와 호주는 올림픽이 1년 연기되지 않으면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25] 같은 날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는 “선수들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연기하는 방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전 IOC 위원이자 전 부회장인 딕 파운드(Dick Pound)도 올림픽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6][27]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TOCOG)는 공동 성명을 통해 2020년 3월 24일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2020년 이후, 2021년 여름 안으로 일정이 조정(연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들은 “올림픽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에 희망의 등대가 될 수 있다”라면서 올림픽 성화는 “현재 세계가 처한 터널의 끝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8] 아베 총리는 IOC 위원장인 토마스 바흐가 올림픽 개최 연기안에 “100% 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림픽의 연속성 및 마케팅 목적을 위해 일정 변경과 상관 없이 대회 이름은 도쿄 2020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3월 30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TOCOG)는 2020년 하계 올림픽의 일정을 2021년 7월 23일 개막식을 열고 8월 8일 폐막식을 열어 끝내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30] 이후 베이징에서 열릴 2022년 동계 올림픽은 도쿄올림픽 폐막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2022년 2월 4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연기가 확정되기 직전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스폰서 및 숙박과 같은 올림픽 연기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Here We Go”라는 이름의 테스크 포스를 구성했다. 주최측은 이미 도쿄 2020 예선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은 일정 변경과 상관 없이 본선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고 밝혔다.[31]
취소 요청 [ 편집 ]
보건 전문가들은 2020년 4월경부터 전염병이 지속된다면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32]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전 일본 총리인 모리 요시로는 인터뷰에서 2021년에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하면 “완전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33] 4월 29일 아베 총리는 “올림픽은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34] IOC 위원장인 토마스 바흐는 2020년 5월 20일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을 재편하는 작업이 “엄청난 일”이라고 인정했으며, 2021년 여름에 개최할 수 없다면 경기를 완전히 취소해야 한다고 인정했다.[35] 그러나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와 조직위원회 위원장 모시 요리오 둘 모두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36][37]
일본 코로나19 기본적 대처 방침 분과회(2021년 3월 전까지 “기본적 대처 방침 등 자문위원회”라는 이름, 基本的対処方針分科会)의 한 위원이자 미에 병원 감염병부장인 다니구치 기요스가 영국의학저널(BMJ)에서 공동저자로 낸 사설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과학적 및 도덕적 긴급함을 무시하고 국내정치 및 경제적 이유로 개최하는 것은 일본이 약속한 세계보건과 인류의 안보와 모순된다”고 밝혔다.[38]
2021년 1월 21일에는 복수의 언론이 일본 정부가 “비공개적으로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39] 정부는 이 보도가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취소 결정 주장을 일축하였다.[40] 신임 일본 총리인 스가 요시히데는 2월 19일 “G7이 연기된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만장일치로 지지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41]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도 공식 성명을 내고 “도쿄 올림픽에 대한 스가 총리의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42] 올림픽이 시작되기 불과 3개월 전인 2021년 4월에는 인구의 1% 미만이 백신을 접종한 상태에서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에 도착하면 격리 과정이 없는 선수들이 들어오는 상황에 일본에 아직 도쿄 올림픽을 취소한다는 선택지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이 보도되었다.[43][44] 스가 총리는 2021년 4월 바이든 대통령과의 기자 회견에서 이러한 보도를 일축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올림픽 개최 결정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45]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은 미국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지지한다”고 말했다.[46]
2021년 들어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급증하자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도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47] 여러 의료 전문가 단채가 올림픽 개최 반대 의사를 밝혔고[48][49][50] 2021년 4월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올림픽 취소를 지지했으며 33%는 2차로 추가 연기하는 방안을 지지했다.[51] 2021년 5월에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83%가 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를 지지했다.[52] 도쿄의사협회는 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도쿄의 병원들이 “침상이 꽉 찼고 여유 공간이 거의 없다”고 말하며 올림픽 취소를 촉구했다.[53] 일본의 도도부현지사 47명 중 최소 9명은 대회 취소를 지지했다.[54] 조사에 응한 일본 기업은 거의 37%가 올림픽 취소를 지지했고 32%는 연기를 지지했다.[55]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우쓰노미야 겐지(입헌민주당, 일본공산당 등이 지지)는 주최측에게 올림픽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라’는 청원에 35만1000명 이상의 서명을 모았다.[56] 소설가인 아카가와 지로[57][58]와 나카무라 후미노리도 올림픽을 추가로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59]
5월 26일에는 올림픽 지역 후원사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이 스가 총리에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이번 여름 대회 취소를 결정하라”는 내용의 사설을 게재했다.[60] 6월 4일 일본 내 스폰서 기업들이 주최측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날씨가 더 시원해지며 대중들의 반대가 낮을 때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우리 관점에서 훨씬 이치에 맞다”면서 “올림픽을 몇 달 연기할 것”을 제안한 일이 보도되었다.[61]
7월에는 일본 도쿄도가 코로나19로 비상사태가 선언되면서 도쿄 내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뤄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올림픽 취소를 지지했고 68%는 주최 측이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62] 이 결정으로 올림픽 기간 자세 제품 홍보를 위해 직접 참석하기로 계획하였던 지역 스폰서에게도 손해를 입었다. 공식 후원사중 하나인 도요타 이사회는 올림픽이 “대중의 이해를 얻지 못하는 행사가 되고 있다”며 올림픽 기간 방영하기로 계획했던 TV 광고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62][63]
만일 올림픽 개최가 취소되었다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취소되는 올림픽이자 전쟁과 무관한 사유로 취소된 첫 올림픽이 되었을 것이다. 만일 올림픽 개최가 완전 취소되었다면 일본은 운영비 및 관광 수익 손실로 약 4조 5,200억 엔(한화 약 47조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64]
비용 및 보험 [ 편집 ]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 대학 명예교수가 추산하고 NHK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 데 드는 비용은 미사용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감안하면 6,408억엔(한화 약 7조)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64]
2020 도쿄 올림픽은 영국의 상업 보험 시장인 런던로이즈를 통해 재보험사인 뮤닉 리와 스위스리의 보험을 들고 있다. IOC는 각 하계 올림픽마다 약 8억 달러의 보험에 가입하며, 2020년 올림픽의 총 손실액은 2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연기로 인한 차질 사항은 보험으로 처리되었다. 재정적 손실에 대해 보험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로는 지역 주최 조직, 스폰서, 접객 회사 및 여행사 등이 있다. 총 손실 금액은 올림픽이 실제로 개최되어 정확한 금액이 나오기 전까지 명확하지 않다.[65][66]
연기 전에 해외에서 티켓을 구매한 사람은 취소된 호텔 예약 비용을 제외한 올림픽 및 패럴림픽 티켓 구매 비용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올림픽 입장권 60만장과 장애인 올림픽 입장권 30만장 정도를 환불해야 하지만 주최 측은 환불 비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67] 로이터 지는 “도쿄 올림픽 위원회가 미화 5억~8억 달러의 보험에 가입했으며 스포츠 경기장과 올림픽 선수촌 재예약과 같은 비용을 고려한 후 그 지불금 중 일부를 회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68] 지역 주최측은 티켓 판매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이를 사용하여 올림픽 개최 비용을 지불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티켓 판매 수익이 약 미화 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무관중 경기로 인해 실제 판매 수익은 없을 것으로 추산된다.[69]
올림픽 준비 및 사전행사 [ 편집 ]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경기 대회 조직위원회는 당초 일본의 전 총리인 모리 요시로가 위원장을 맡았으나[70]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발언을 한 물의를 빚고 2021년 2월 사임하였다.[71][72][73] 모리 요시로의 뒤를 이어 참의원 의원인 하시모토 세이코가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일본 내각 내에서는 마루카와 다마요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경기 대회 담당 국무대신을 맡고 있다.
도쿄도청은 올림픽 개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4천만 엔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그 외에도 일본 정부는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의 이착륙 할당량을 늘리기 위해 영공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쿄역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30분에서 18분으로, 도쿄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55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되는 신 철도노선을 건설해 두 공항을 잇는 방안도 있으며 사립 투자자의 자금 지원을 받는 이 노선은 4천억 엔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다마치까지 이어지는 신노선을 계획하고 있다.[74]
도로의 경우 수도고속도로 중앙 환상선, 도쿄 외환 자동차도, 수도권 중앙 연락 자동차도의 조기 완공을 위한 자금 조달과 인근 고속도로의 재정비 계획이 있다.[75] 유리카모메 도쿄 임해 신교통 임해선도 기존 종착역인 도요스역에서 가치도키역의 새 역사로 연장할 예정이며, 노선이 오다이바 지역에 열릴 주요 경기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림픽 마을도 관통하기로 결정하였다.[76]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8년 4월 국제노동기구(ILO)와 협력하여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 및 개최 기간 동안 괜찮은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하였다.[77]
2020년 6월에는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도시로 무로가 비용 절감을 위해 경기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78] 11월 25일에는 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비선수 인원 감축, 온라인 회의 사용, 교통 간소화 등 올림픽 기간 물류 간소화를 위한 일련의 여러 조치 사항에 대해 합의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올림픽에 참가할 모든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79]
보안 [ 편집 ]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 근처에서 일본 경찰이 옥상을 지키고 감시하는 모습.
2018년 12월,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상공에서 허가 없이 드론 비행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였다. 이 조치는 일본에서 열린 2019년 럭비 월드컵에서도 비슷하게 이뤄졌다.[80]
자원봉사자 [ 편집 ]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신청은 2018년 9월 26일부터 접수를 받았다. 2019년 1월 18일까지 총 204,680명이 조직위원회에 자원봉사를 신청하였다.[81] 2019년 2월부터 자원봉사자 선발 면접이 시작되었으며 2019년 10월 교육이 예정되었다.[82] 대회 경기장의 자원봉사자들은 “필드 참가자”(Field Cast)로, 도시의 자원봉사자들은 “시티 참가자”(City Cast)로 불렀다. 이 이름들은 처음 공모받았던 150쌍의 이름 중 4쌍의 이름을 선정해 지은 것으로, 나머지 3쌍의 이름은 각각 “샤이닝 블루”와 “샤이닝 블루 도쿄”, “게임 앵커”와 “시티 앵커”, “게임 포스”와 “시티 포스”이다. 이름 선정은 자원봉사자의 투표로 결정되었다.[83]
2021년 6월 초 등록되었던 8만 명의 자원봉사자 중 약 1만명이 참여 의사를 철회하였다. 언론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철회 증가 요인이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이라고 분석했다.[84] 무관중 경기로 결정되면서 자원봉사자의 업무 대다수가 없어질 것으로 예측된다.[85]
메달 [ 편집 ]
2017년 2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환경위생센터, NTT 도코모 등과 손잡고 전자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올림픽 메달을 휴대전화 등 폐 전자제품을 재활용해서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 생산을 위해 금속 8톤 수거를 목표로 2017년 4월부터 공공 기관과 NTT 도코모 소매점에 폐 전자제품 수거함이 설치되었다.[86][87] 그 해 12월부터는 메달 디자인 공모전이 시작되었다.[88]
2018년 5월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메달 제조에 필요한 청동 2,700 kg은 요구량에 거의 가까이 모았지만 은 요구량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으며, 동메달과 은메달은 순수 동과 은으로만 만들어지지만 금메달은 은에 금박을 입혀 만들므로 실제 은 소모량은 더 높을 것이라고 추정했다.[89] 2018년 11월에는 동을 전부 모았으며 나머지 재료도 2019년 3월 안까지 전부 모을 예정이다.[90]
2019년 7월 24일에는 원래 있을 개막식보다 1년 앞당겨 메달 디자인이 공개되었다.[91][92] 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은 전국 공모전을 통해 디자이너 가와니시 주니치의 디자인으로 결정되었다.[93] 올림픽 메달과 패럴림픽 메달 양 쪽 모두 리본에 각각 금, 은, 동을 구분하는 실리콘 선이 각각 1개, 2개, 3개씩 그려져 있다.[92]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선수들은 메달 시상식 때 다른 이에게 메달을 목에 걸게 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하였고 대신 트레이에 있는 메달을 직접 들고 선수 스스로 메달을 목에 매도록 규정하였다.[94]
성화 봉송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입니다.
2020년 하계 올림픽 성화 봉성의 슬로건은 “희망의 빛이 우리의 길을 밝혀준다”(일본어: 復興の火)이다.[95][96]
IOC는 2009년 이후 전 세계 올림픽 성화 봉송 금지 결정에 따라[97] 2020년 하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은 그리스와 일본 두 국가만 방문하기로 결정되었다. 1단계 봉송은 2020년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성화 점등식으로 시작되었다. 성화는 뒤이어 아테네로 옮겨져 3월 19일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개최국으로 인수식이 열렸다.[95] 성화 불꽃은 특수 제작된 랜턴 안으로 옮겨져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일본 미야기현 히가시마쓰시마시까지 전세기를 타고 운반되었다. 3월 20일부터 2단계 봉송이 시작되어 “희망의 빛”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성화가 2011년 당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동일본 대진재)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도호쿠 지방의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3개 현을 일주하기 시작했다. 성화는 3월 26일 후쿠시마현 나라하정을 끝으로 일본 47개 도도부현의 모든 현도를 포함한 일본 전역을 일주하기로 예정되었다.[96]
올림픽 연기 결정이 내려지자 성화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 있는 특수 랜턴 안으로 다시 옮겨졌다. 이후 랜턴이 도쿄도로 옮겨져 2021년 성화 봉송이 재개될 때까지 보관되었다.[98] 일정이 조정된 개막식으로부터 1년 전인 2020년 7월 23일 일본의 수영선수인 이케에 리카코가 랜턴을 들고 일본 국립 경기장 내에 있는 홍보 영상에 출연하여 범유행으로부터의 탈출과 자신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선수 생활에 복귀하기까지의 과정을 비교하며 말했다.[99] 2020년 8월 20일에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지연된 2021년 3월 25일 후쿠시마현 나라하정에서부터 성화 봉송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였다.[98][100]
성화 봉송은 2021년 7월 23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일본의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올림픽 성화대에 불을 붙이며 끝났다.[101]
방역 수칙 [ 편집 ]
2021년 7월 27일, 도쿄 테니스 경기장 앞에서 입장 전에 발열 체크를 하는 모습.
2021년 2월 IOC는 선수, 경기 관계자, 언론인, 기타 직원들에게 방역 수칙에 대한 세부 사항이 담긴 가이드북을 공개하였다. 방역 수칙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 수칙, 마스크 착용(선수 훈련 및 경기 외), 허가받지 않은 도쿄 광역권 내 술집, 식당, 상점 및 기타 관광지 방문이나 대중교통 이용 제한 등이 있다. 올림픽 참가자들은 일본 COCOA의 노출 알림(Exposure Notification)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최소 4일에 한 번씩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정부가 지정한 격리시설에 격리될 수 있다. 또한 밀접 접촉자가 경기에 나오기 위해서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한다. 또한 비말 방울을 멀리 퍼뜨리지 않기 위해 선수들이 축하식을 열 때 “과도하게” 세러모니를 해 서는 안된다.[102][103][104] 이 가이드북은 2021년 5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과학적으로 엄격한 위험평가”가 부족하며 “선수들이 직면할 다양한 위험에 대처하지 못한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가이드북에서는 경기 시작 5일 전까지 도쿄에 도착해야 하며 종목에서 탈락하거나 경기가 완전히 끝난다면 48시간 내에 도쿄를 떠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105][106]
IOC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가능하다면 최대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라고 권고했으나 백신 접종이 의무사항은 아니며 IOC는 선수들에게 필수인력보다 우선해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각국에게 권고하고 있다.[107] 2021년 3월 12일 토마스 바흐는 승인된 국가에 한하여 2020년 하계 올림픽과 2022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운동선수에게 중국 올림픽 위원회가 중국의 코로나 백신인 시노백과 시노팜 접종 비용을 지원하며, 접종한 선수 1명 당 선수 국적 일반 국민에게 2회 투여량 백신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였다.[108] 5월 6일에는 화이자가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단 위원회에 화이자 백신 1회 투여분씩 기증하겠다고 발표하였다.[109]
일본에 입국할 운동 선수 및 관계자 93,000명은 만일 지역민 거주 지역과 별도로 구분된 곳에 거주할 경우 일본 입국 직후 검역 규정을 면제받는다. 하지만 선수단 격리 지역을 오가는 일본 지역 관계자나 자원봉사자들이 300,000명 이상이 되는 반면에 이들에게 할당된 백신 투여량은 20,000명 분만 있어 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과 선수단이 모국으로 귀국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10][111]
국제 여행 제한 조치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관중을 포함한 경기와 무관한 해외 여행객은 경기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기존에 예약하였던 일본인 관중들은 감독 하에 입장이 가능하며, 환호나 함성을 지르는 것이 금지된다.[104] 2021년 6월 19일 도쿄도지사인 고이케 유리코는 길거리 응원 관람 장소 운영 계획을 행사 예정지였던 요요기 공원 등과 같은 지역을 대규모 백신 접종 장소로 만들기 위해 폐지한다고 밝혔다.[112] 6월 21일에는 모든 경기장을 최대 1만명 또는 최대 수용인원의 50% 중 가장 적은 수의 관람객으로 입장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113]
2021년 7월 2일에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하시모토 세이코가 일본 국내의 감염자수 증가로 대회를 관중 완전 입장 금지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114][115] 특히 우려되는 점은 일본의 느린 백신 접종률 상승이다.[116][117] 도쿄 대학의 연구에서는 도쿄도의 비상사태선언이 끝난 후 올림픽이 계속된다면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나 10월 중순에 신규 확진자수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118][119]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수가 920명을 기록하면서 5월 이후 최대치를 보인 2021년 7월 8일 일본의 스가 총리는 도쿄도에 7월 12일부터 패럴림픽 개막식 이틀 전인 8월 22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해당 기간 열리는 올림픽의 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장 하시모토 세이코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매우 제한적으로 개최된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일본 국민과 모든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116][117][120]
비상사태 선포 발표문에 따르면 도쿄도 외에서 열리는 경기는 관객 입장이 허용되나 개최되는 현의 보건국 승인과 언급한 1만 명 혹은 최대관객수 50% 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후쿠시마현과 홋카이도는 도현 내에 열리는 모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121] 개막식 행사는 IOC 대표들과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1,000명 이하의 VIP 관중만 입장이 제한된다.[122] 7월 16일 바흐 위원장은 도쿄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나아질 경우 추후에라도 관객 입장 제한이 완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는지를 물어본 것으로 보도되었다.[122]
티켓 판매 [ 편집 ]
개회식 티켓은 장당 12,000엔에서 30만엔(한화 12만원~315만원) 사이 가격이며, 경기 티켓 중 제일 가격이 높은 육상 경기 결승전 티켓의 경우 최대 티켓이 장당 130,000엔(한화 136만원)이다.[123] 전체 경기의 평균 티켓 가격은 7,700엔(한화 약 8만원)이고 티켓의 절반 가까이가 8천엔(한화 약 84,000원)에 팔린다. 일본 내에 거주중인 가족, 단체,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된 단체권 티켓의 경우 장당 2,020엔(한화 약 21,000원)이다.[123] 올림픽 경기 티켓은 일본 내 4만여곳의 매장에서 판매되며 인터넷에서 표를 구매할 경우 일본 내에 주소지를 둔 경우에만 우편을 통해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124] 만일 해외 관중이 허용되었다면 티켓 판매 기간 동안 일본을 방문하거나 여행사와 같은 제3자 중개인을 통해서만 티켓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었다.[125]
2019년 가을부터 일본 내 티켓 판매를 시작해 2020년 6월부터 전 세계 티켓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2020년 3월 24일 올림픽이 한 해 연기되면서 티켓 발매 계획이 취소되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미 구매한 티켓이라도 바뀐 새 일정에 따른 같은 기간 동안 유효하며 티켓 환불도 진행한다고 밝혔다.[126]
2021년 3월 20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는 해외 방문객이 경기를 관람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서 “해외 방문객”에는 관중 외에도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의 친구와 가족들도 모두 포함된다. 티켓을 구매한 외국인은 자동으로 환불된다.[104] 하시모토 조직위원장은 해외 여행 제한 조치와 관련된 불확실한 상황과 모든 참가자 및 관중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체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104] 결국 2021년 7월 도쿄도, 후쿠시마, 홋카이도 3개 도도현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뤄진다고 발표하였다.[116][117][120]
연계 행사 [ 편집 ]
올림픽의 문화 올림피아드 행사의 일환으로 2017년 3월 4일-5일 양일간 도쿄 NHK홀에서 This is 프리미엄 극장-하츠네 미쿠x고도 스패셜 라이브 ~세계를 경악시킨 두 목소리가 울러퍼지다~(This is NIPPON プレミアムシアター 初音ミク×鼓童 スペシャルライブ ~世界を驚愕させた二つの音が響きあう~)가 개최되었다.[127]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기간과 동시에 “도쿄2020 닛폰 패스티벌”(東京2020 NIPPONフェスティバル)라는 이름의 문화 행사를 열기로 계획하였으나 2021년 4월 9일부터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기타 파트너 기업이 개최하는 일련의 스트리밍 행사로 변경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와 상호소통”, “포용사회 실현”, “도호쿠 지방 부흥”과 같은 주제로 진행되었다. 패스티벌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유행과 올림픽 연기로 축소되고 재편성되었다.[128] 7월 18일에는 록 밴드 WANIMA와 댄서 야마다 에이오, 다카무라 두키의 안무로 콘서트를 열었으며 “전 세계인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삽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인 “크리처”도 상영하였다.[129]
원래 닛폰 패스티벌에서는 가부키x연극(가부키 배우 11대 이치카와 에비조, 오페라 가수 안나 피로치와 어윈 슈로트,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이 참여), 장애인에 초점을 맞춘 예술 축제를 열기로 계획했으며[130][131][132][133] 올림픽 폐회식 직후 이틀간 료고쿠 국기관에서 스모 특별대회를 열어 일본의 전통적인 격월 혼바쇼와는 크게 달리 관중들에게 일본의 오래된 종교인 신토 풍습에 뿌리박힌 프로 스모를 설명을 영어와 일본어로 해설해주는 행사도 같이 열릴 예정이었다.[134][135]
경기장과 시설 [ 편집 ]
2019년 완공되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주경기장으로 쓰인 신 도쿄 국립경기장
도쿄 올림픽 경기장은 지난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는 헤리티지 존과 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도쿄 베이 존으로 배치된다. 축구 예선전은 요코하마, 사이타마, 미야기, 이바라키, 삿포로에서 나누어 치러지며, 야구 경기는 요코하마, 후쿠시마에서 치러진다.
2012년 2월에는 1964년 하계 올림픽 당시 주경기장이었던 구 국립 가스미가오카 육상 경기장을 2019년 럭비 월드컵과 2020년 하계 올림픽을 위해 1천억 엔을 들여 보수공사를 한다고 발표하였다.[136] 2012년 11월에는 일본체육회가 신규 경기장 디자인 공모전을 받기 시작했다. 46명의 결선 진출자 중 자하 하디드 아키텍트 사가 세운 디자인이 최종 승리하였고 이 디자인의 건물로 8만석 규모의 신 도쿄 국립경기장을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에 자전거 헬멧 같다라던가 메이지 신궁을 둘러싸고 충돌하는 모습을 그린 디자인 같다는 비판이 나오거나 설계를 수정하거나 “간소화”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137]
2015년 6월 일본 정부는 추가 예산 절감 방안으로 새 경기장의 고정 수용인원을 육상 경기 기준 65,000석, 축구 임시 경기 좌석 추가 15,000석 가능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138][139] 지붕을 열고닫을 수 있게 만들었던 초기 계획안도 폐기되었다.[140] 경기장 건설 비용이 2,520억엔(한화 약 2조 7천억원)에 달하자 대중의 반발이 극심해졌고 결국 일본 정부는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을 전면 폐기하고 일본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디자인을 따르기로 결정하였다. 전통 사찰의 영향을 받은 겐고의 디자인의 설계 예산은 1,490억엔(한화 약 1조 5천억원)이다. 계획 변경으로 당초 계획했던 2019년 럭비 월드컵 전까지 완공하는 데에는 실패하였다.[141] 2019년 12월 21일 개관한 신 국립 경기장은 도쿄 올림픽 기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다.[142]
2018년 10월 일본 회계검사원은 개최에 드는 총 비용이 미화 250억 달러(한화 약 28조)가 넘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143]
도쿄도의 33개 경기장 중 28개 경기장이 올림픽 선수촌에서 8 km 내에 있으며, 11개 경기장을 신축하였다.[144] 2019년 10월 16일 IOC는 더위 문제 때문에 마라톤과 경보 경기를 홋카이도 삿포로시로 옮겨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145] 11월 1일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가 이 계획안을 받아들이면서 일부 경기가 삿포로시로 이전되었다.[146]
선수촌 [ 편집 ]
도쿄도 주오구 하루미에 선수 및 올림픽 관계자 최대 1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건설하였다.[147] 도유지 18 ha 넓이를 차지하며 14~18층 크기의 건물 2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148] 숙박 시설 외에도 대규모 식당, 헬스장, 종교 시설 가건물도 같이 지어졌다.[148] 하루미 5초메 서부지구 재개발사업으로 같이 이루어졌다.[147] 대회 후에는 숙박시설동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50층 높이 초고층 건물 2개동을 건설해 약 5,600가구를 분양받을 예정이다.[148]
국제 방송 센터와 메인 프레스 센터 [ 편집 ]
국제 방송 센터(IBC)와 메인 프레스 센터(MPC)는 도쿄 빅 사이트에 설치되었다.
개막식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 입니다.
2020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의 모습.
2021년 7월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나라별 선수단 입장과 일본의 덴노 나루히토의 개막식 연설, 마지막으로 일본의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의 성화 봉송 등으로 구성되었다.[149] 다만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무관중으로 결정이 났고, 소수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 대부분이 사전녹화로 진행되었으며 실시간 공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평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되었다.[150][151]
개막식의 테마는 대회 표어인 United by Emotion ( →감동으로 통일되다 )였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범유행이라는 고난 속에서 “스포츠의 역할과 올림픽 대회의 가치를 재확인한다”는 뜻에서 올림픽, 패럴림픽 개폐막식 공통 주제가 Moving Forward ( →앞으로 나아가기 )로 정해졌다.[152]
참가국 [ 편집 ]
참가국 참가국
참가 선수
세계 반도핑 기구(WADA)는 2019년 12월 9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 반도핑 기구(RUSADA)가 조작된 실험실 데이터를 조사관에게 넘겨준 사실을 확인하고 러시아에 대해 4년 동안 주요 스포츠 행사 참가를 금지하는 결정을 채택했다.[153] 세계 반도핑 기구는 러시아 출신 선수들이 2020년 하계 올림픽 출전을 희망할 경우에는 2018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 OAR)와 마찬가지로 중립 선수 명의로만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 전달했다.[154]
러시아는 세계 반도핑 기구의 결정에 불복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항소를 제기했다.[155]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2020년 12월 17일에 세계 반도핑 기구가 러시아에 부과한 징계를 줄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대신 2년 동안에 걸쳐 “중립 선수” 또는 “중립 팀”으로 참가해야 하며 러시아라는 국명, 국기, 국가를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결정은 선수단 유니폼에 ‘러시아’라는 국명을 표시하고 러시아의 국기 색상이 들어간 유니폼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이름은 ‘중립 선수/팀’과 똑같이 우위를 점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 출신 선수단은 중립 선수단을 의미하는 기를 사용해야 한다.[156][157]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2021년 2월 19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에서 러시아가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를 뜻하는 약자인 “ROC”로 참가한다고 밝혔지만 위원회의 이름 자체는 대표단을 가리키는 데에 사용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기를 사용했다. 또한 “중립 선수”라는 용어가 추가될 경우에는 “러시아”라는 단어가 새겨진 팀 유니폼을 사용할 수 있다.[158] 2021년 4월 22일에는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가 시상식에서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러시아의 국가를 대신해서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승인받았다.[159][160][161]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는 원래 러시아의 민요인 《카튜샤》를 사용하기를 원했으나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가 러시아와 관련된 노래는 사용할 수 없다고 유권 해석을 내림에 따라 계획을 변경했다.[162][16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육성은 2021년 4월 6일에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 위원회는 2021년 3월 25일에 평양에서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코로나19 범유행)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164][165] 이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하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게 되었다.[166][167]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2021년 9월 8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을 이유로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하여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 위원회에 대한 징계 차원에서 2022년 말까지 활동 자격을 정지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168] 이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금지되었다.[169][170][171]
2021년 6월 30일에는 사모아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국무회의를 열고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172] 다만 선수단 전체의 불참이 아닌 사모아 본국에 머물고 있는 역도 선수 3명이 불참하는 것으로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미국·일본에 거주하는 선수 8명은 참가한다.[173]
2021년 7월 21일에는 기니 국가 올림픽 체육 위원회가 기니 체육부로부터 받은 공식 서한을 통해 “기니 정부가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를 고려하여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니는 원래 선수 5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재정 문제로 인하여 기니 정부의 선수단 지원이 어려워지면서 불참을 결정했다.[174] 하지만 기니는 2021년 7월 22일에 입장을 바꿔 참가하기로 결정했다.[175]
경기 종목 [ 편집 ]
2013년 2월 12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첫 근대 올림픽인 1896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 때부터 정식 종목이었던 레슬링을 25개 핵심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제125차 IOC 총회에서 가라테, 레슬링, 롤러 스케이팅, 스쿼시, 스포츠클라이밍, 야구/소프트볼, 우슈 중에서 투표를 통해 2020년 하계 올림픽에 재진입할 종목을 결정하였다. 결국 2013년 9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레슬링이 49표를 득표하여 2020년 하계 올림픽 종목에 재진입하였다.
2016년 8월 3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29차 IOC 총회에서 야구, 소프트볼, 가라테,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3×3 농구(길거리 농구)를 2020년 하계 올림픽 종목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으며 2017년 6월 9일에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해당 결정을 승인했다.[176]
신설 종목 [ 편집 ]
2013년 2월 12일, IOC 집행위원회는 경기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모든 세대의 스포츠팬을 끌어모으기 위해” 2012년 하계 올림픽에서 후보로 오른 26개 종목 중 1개 종목의 폐지를 권고하였고, 폐지된 종목을 대체할 추가 종목 선정은 제125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에서 투표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폐지 대상 종목 후보에는 카누, 필드 하키, 근대5종, 태권도, 레슬링 총 5개 종목이 올랐다. 집행위원회의 최종 투표에서 8명의 위원이 레슬링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하키와 태권도는 폐지 찬성에 각각 3표를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177][178][179]
레슬링이 폐지되었다는 결정은 많은 언론들을 놀라게 했다. 레슬링은 고대 올림픽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원조 올림픽 종목이며 현대 올림픽은 고대 올림픽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였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NYT)는 이번 결정이 유명 레슬링 운동선수의 부족과 스포츠의 여성종목 부재가 겹쳐 발생한 일이라고 분석하였다.[180][181][182] IOC 투표에서 최종 후보에 제외된 레슬링은 이후 다른 7개 후보 종목과 함께 2020년 하계 올림픽 신규 종목 후보에 선정되었다.[180]
2013년 5월 29일 IOC는 8개 후보 종목 중 최종 신규 종목 후보에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레슬링 3개 종목이 올랐다고 발표되었다.[183] 최종 후보에 들지 못한 5개 후보에는 가라테, 롤러 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우슈가 있다.[184] 2013년 9월 8일 열린 제125차 IOC 총회에서 레슬링이 2020년과 2024년 하계 올림픽 종목에 선정되었다. 레슬링은 49표를 받았으며 야구/소프트볼은 24표, 스쿼시는 22표를 얻었다.[185]
2014년 12월 채택된 “올림픽 아젠다 2020″에서 IOC는 올림픽 종목을 “스포츠 기반” 접근법에서 “경기 기반” 접근법으로 전환하면서 주최국의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역 내 올림픽 관심도를 끌어모으기 위해 좀 더 유연하게 신규 종목을 추가할 수 있도록 승인하였다.[186][187] 접근 방식의 변화로 2015년 6월 22일에는 야구/소프트볼, 볼링, 가라테, 롤러 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스쿼시, 서핑, 우슈 8개 종목이 신규 종목 후보에 올랐다.[188] 2015년 9월 28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총 5개 종목을 신규 종목으로 편입해달라고 IOC에 요청서를 보냈다.[189] 이 5개 종목은 2016년 8월 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29차 IOC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2020년 올림픽 한 해 동안만 올림픽 종목에 포함되기로 결정되었다. 이로서 2020년 하계 올림픽 총 경기 종목은 33개가 되었다.[190][191]
대회 일정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 일정 입니다.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구체적인 일정은 수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을 제외하고 2018년 7월 18일 IOC 위원회가 결정하였다. 각 종목당 일정은 2019년 4월 16일 공개되었으며, 복싱의 종목별 세부 일정은 누락되었다.[192][193] 복싱의 구체적인 일정은 2019년 말 들어서야 공개되었다.[194]
원래 일정은 2020년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올림픽을 1년 연기하면서 모든 종목이 364일(요일을 고정시키기 위해 하루를 뺌) 연기되어 실제 2020년 하계 올림픽은 2021년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게 되었다.[195]
메달 집계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 메달 집계 입니다.
주최국 (일본)
2020년 하계 올림픽 메달 집계 순위 국가 합계 1 미국 (USA) 39 41 33 113 2 중화인민공화국 (CHN) 38 32 18 88 3 일본 (JPN) 27 14 17 58 4 영국 (GBR) 22 21 22 65 5 ROC (ROC) 20 28 23 71 6 오스트레일리아 (AUS) 17 7 22 46 7 네덜란드 (NED) 10 12 14 36 8 프랑스 (FRA) 10 12 11 33 9 독일 (GER) 10 11 16 37 10 이탈리아 (ITA) 10 10 20 40
마케팅 [ 편집 ]
엠블럼 [ 편집 ]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016년 4월 25일에 도코로 아사오가 제작한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도코로 아사오가 제작한 올림픽 엠블럼 디자인은 일본의 전통적인 바둑판 무늬인 이치마쓰모요(市松模様)를 테마로 하여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진 3종류의 남색 사각형으로 만든 바둑판 무늬를 띠고 있다.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진 3종류의 사각형은 각기 다른 나라, 문화, 사상의 차이를 뜻하며 전체적으로는 다양성과 조화를 뜻한다.[196]
슬로건 [ 편집 ]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유치 과정에서 “내일을 발견하자”(일본어: 未来 ( あした ) をつかもう, 영어: Discover Tomorrow)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020년 2월 17일에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을 “감동으로 우리들은 하나가 된다”(일본어: 感動 ( かんどう ) で、 私 ( わたし ) たちはひとつになる, 영어: United by Emotion)로 선정했다.[197]
마스코트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미라이토와와 소메이티 입니다.
2017년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공모전이 진행되었으며 총 2,042개의 디자인이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접수되었다. 2017년 12월 7일에 마스코트의 최종 후보군이 공개되었고 2017년 12월 11일부터 2018년 2월 22일까지 일본 전국의 소학교(초등학교)와 해외 일본인 학교를 대상으로 최종 선발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는 2018년 2월 28일에 공개되었으며 다니구치 료의 디자인이 최종 선정되었다.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인 미라이토와는 순간이동을 비롯한 초능력을 갖고 있는 가상의 캐릭터로서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엠블렘에서 따온 푸른 체크무늬가 특징이다. 2018년 7월 22일에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마스코트의 이름을 미라이토와로 명명했는데 미라이토와는 일본어로 ‘미라이'(未来, 미래)와 ‘토와'(永遠, 영원)을 합친 말이다. 2020년 하계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의 이름인 소메이티 또한 이 날에 공개되었다.
후원사 [ 편집 ]
방송 [ 편집 ]
소니와 파나소닉은 NHK와 손잡고 2020년 하계 올림픽에 맞춰 8K 해상도 텔레비전 출시를 목표로 8K 해상도 TV 방송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199][200] 2019년 초 이탈리아의 방송사인 이탈리아 방송 협회(RAI)는 올림픽에 8K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01] 일본의 통신사인 NTT 도코모는 핀란드의 노키아와 합작하여 일본에서 5G 통신 밴드 대역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맺었다.[202][203]
도쿄 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년 동계 올림픽부터 시작된 43억 8천만 달러 계약에 따라 NBS 올림픽 방송이 미 전역에서 독점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204]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는 2021년으로 올림픽 개최가 지연되면서 계약서 상의 “감액권”이 발동되었다고 주장하며 IOC 본부에서는 IOC의 가장 큰 수익원 중 하나인 NBC와 “적용 가능한 공정한 방송권료 감면액은 협상으로 정하자”고 주장하였다.[205][206] NBC의 CEO인 재프 셸은 도쿄 올림픽이 NBC 역사상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207]
세계 공통 방송 [ 편집 ]
아시아 [ 편집 ]
중동 [ 편집 ]
아프리카 [ 편집 ]
유럽 [ 편집 ]
북아메리카 [ 편집 ]
남아메리카 [ 편집 ]
오세아니아 [ 편집 ]
논란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에 관한 논란 입니다.
대한민국은 2020년 하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해 달라 요구했는데,[209]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며 스와스티카가 제2차 세계 대전의 악몽을 일깨우듯 “역사적인 상처와 고통”을 상기시킨다고 주장했다.[210][211] 진주만 공격과 같이 태평양 전쟁 시기 공격전을 펼칠 때 일본 제국 군대가 사용했던 상징적인 깃발이 욱일기라 올림픽과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에 욱일기를 꺼내는 것은 큰 논쟁이 되고 있다.[212] AP 통신은 IOC가 한국의 이 요청에 성명을 내며 “스포츠 경기장 내에서는 어떠한 정치적 언설도 나와서는 안된다. 경기중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사례별로 따져서 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13] 한편 한국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선수촌 발코니에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임진왜란과 관련된 현수막을 내걸었다. IOC는 이 현수막이 올림픽 헌장 위반이라고 경고하자 현수막을 철거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위원회에 따르면 IOC는 현수막을 철거하나 욱일기를 계양할 경우 똑같은 헌장 위반 선언과 함께 같이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214]
러시아와 대한민국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 지도 안에 독도(대한민국 실효 지배 중)와 쿠릴 열도(러시아 실효 지배 중)가 일본 자국의 영토인 것처럼 그려져 있다고 항의를 보내기도 하였다.[215]
2020년 하계 올림픽 경기 일부는 2011년 당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피해 지역에서 열린다. 올림픽 성화 봉송은 후쿠시마현에서 시작하며,[216] 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는 후쿠시마 현영 아즈마 구장에서 열리고 축구 경기 일부는 거대한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미야기현 리후정의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도호쿠 지역의 경기는 동일본 대진재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부흥사업으로 예정되었으며 도호쿠 지역의 경기와 올림픽을 통칭해 부흥 올림픽(일본어: 復興五輪)이라 부르기도 한다.[217] 하지만 도호쿠 지역의 올림픽 경기 진행에 여러 비판이 있다. 세계 보건 기구(WHO)와 유엔은 후쿠시마현 지역은 안전하다고 보고 있지만, 도호쿠 지역의 방사능 안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여러 논쟁이 존재한다.[218] 도호쿠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개최지로 지정된 것에 의문을 가지면서 대회 준비에 차질도 빚어지고 있고 올림픽 준비에 복구 작업에 필요한 일손이 줄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219]
사후 [ 편집 ]
한편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았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 불참에 대한 책임으로 2022년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에 대한 회원 자격 정지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 따라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22년 동계 올림픽에 사실상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220]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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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도쿄올림픽 경기 일정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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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thg 7, 2021 — 339개의 금메달이 걸린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까지 17일간 펼쳐진다. 도쿄올림픽 경기 일정.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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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도쿄올림픽 일정(7.2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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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 올림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범유행이 올림픽 출전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문제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7] 주최측인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올림픽 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 확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8] IOC는 2020년 일본 파트너와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이 늦어도 내년 여름(2021년) 이후로 연기할 수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9]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와 달리 SARS-CoV-2는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최 측이 전염병에 대응하면서 안전하게 올림픽을 열기 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7] 또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H1N1 ‘돼지독감’ 사례와 달리 코로나19는 치사율이 더 높았고 2020년 12월까지는 사용 가능한 백신이 없었다.[10] 2020년 2월 인터뷰에서 런던 시장 후보 중 하나인 보수당의 숀 베일리(Shaun Bailey)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올림픽이 도쿄에서 정상적으로 치뤄질 수 없어 올림픽 개최지를 옮겨야 할 경우 런던이 이전 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2012년 올림픽 경기장에서 올림픽 게임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11] 이에 대해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는 베일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12] 2021년 초 미국 플로리다주 관계자들 역시 연기된 경기를 자신의 주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도쿄 올림픽을 담당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부위원장 존 코츠는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지에 비상사태를 발령하더라도 올림픽을 반드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13][14]
2021년 2월 IOC는 선수, 경기 관계자, 언론인, 기타 직원들에게 방역 수칙에 대한 세부 사항이 담긴 가이드북을 공개하였다. 방역 수칙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 수칙, 마스크 착용(선수 훈련 및 경기 외), 허가받지 않은 도쿄 광역권 내 술집, 식당, 상점 및 기타 관광지 방문이나 대중교통 이용 제한 등이 있다. 올림픽 참가자들은 일본 COCOA의 노출 알림(Exposure Notification)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최소 4일에 한 번씩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정부가 지정한 격리시설에 격리될 수 있다. 또한 밀접 접촉자가 경기에 나오기 위해서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한다. 또한 비말 방울을 멀리 퍼뜨리지 않기 위해 선수들이 축하식을 열 때 “과도하게” 세러모니를 해 서는 안된다.[102][103][104] 이 가이드북은 2021년 5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과학적으로 엄격한 위험평가”가 부족하며 “선수들이 직면할 다양한 위험에 대처하지 못한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가이드북에서는 경기 시작 5일 전까지 도쿄에 도착해야 하며 종목에서 탈락하거나 경기가 완전히 끝난다면 48시간 내에 도쿄를 떠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105][106]
2021년 1월 21일에는 복수의 언론이 일본 정부가 “비공개적으로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39] 정부는 이 보도가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취소 결정 주장을 일축하였다.[40] 신임 일본 총리인 스가 요시히데는 2월 19일 “G7이 연기된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만장일치로 지지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41]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도 공식 성명을 내고 “도쿄 올림픽에 대한 스가 총리의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42] 올림픽이 시작되기 불과 3개월 전인 2021년 4월에는 인구의 1% 미만이 백신을 접종한 상태에서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에 도착하면 격리 과정이 없는 선수들이 들어오는 상황에 일본에 아직 도쿄 올림픽을 취소한다는 선택지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이 보도되었다.[43][44] 스가 총리는 2021년 4월 바이든 대통령과의 기자 회견에서 이러한 보도를 일축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올림픽 개최 결정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45]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은 미국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지지한다”고 말했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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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 올림픽
2020년 하계 올림픽(영어: 2020 Summer Olympics, 일본어: 2020年夏季オリンピック 니센니주넨가키오린피쿠[*] )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제32회 하계 올림픽이다. 이 대회는 원래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2020년에 일어난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로 개최 시기를 1년 미뤄서 개최되었다.[1] 그러나 대회의 공식 명칭은 변경하지 않고 “2020 도쿄 올림픽”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하계 올림픽의 개최 시기가 세계적 전염병 유행을 이유로 1년 연기된 것은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동계와 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역사상 최초로 홀수 년도에 개최된 올림픽이다.
2013년 9월 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125차 IOC 총회에서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개최지로 도쿄도가 결정되었다. 이로써 일본은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이 열린 지 56년 만에 두 번째로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는 국가가 되었으며, 동시에 도쿄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을 2회 유치한 도시가 되었다.[2][3] 일본의 동하계 올림픽 유치는 동계 올림픽 개최횟수 2회(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과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와 더불어 총 4회에 이르게 되었다.
2020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3×3 농구, 프리스타일 BMX, 기타 혼성 종목을 비롯해 여러 종목이 신설 추가되었다. 또한 조직위 측의 결정에 따라 대회 종목을 추가할 수 있다는 IOC의 정책으로 가라테,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의 스포츠도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에 추가되었다. 여기에 2008년 하계 올림픽 이후 올림픽 종목에서 빠졌던 야구와 소프트볼도 올림픽 종목으로 돌아왔다.
개최지 선정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입니다.
개최지 투표는 2013년 9월 7일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에서 진행되었다. 1차 투표에서 42표를 기록한 일본의 도쿄가 2차 투표로 올라갔다. 똑같이 26표를 기록한 터키의 이스탄불과 스페인의 마드리드가 재투표를 실시하여 45표를 기록한 마드리드가 탈락하고 49표를 기록한 이스탄불이 최종 투표로 진출했다.[4]
최종 투표에서 60표를 기록한 도쿄가 36표를 기록한 이스탄불을 제치고 56년 만에 다시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도쿄는 1964년과 2020년 두 번 개최하게 되면서 세계에서 5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2회 이상 개최 도시가 되었고 일본에서는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이후 22년 만에 개최하게 되었고 총 4번하는 나라가 되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18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되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이 2회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열려 3회 연속 동아시아권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었다.
일본 국내에서는 2019년 5월 1일부터 시작되었던 레이와 시대에 들어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이기도 하다. 일본은 쇼와 시대에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고 헤이세이 시대에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올림픽 개회 선언은 나루히토 천황이 하게 되는데 역대 일본 천황으로서는 3번째가 된다.[5]
“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has the honor of announcing that the games of the 32nd Olympiad in 2020 are awarded to the city of ‘Tokyo’.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20년 제32회 하계 올림픽 대회 개최지로 ‘도쿄’를 발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 자크 로게, 제125차 IOC 총회
2020년 하계 올림픽 후보 도시 투표[3][6] 후보 도시 국가 1차 투표 재투표 2차 투표 도쿄 일본 42 — 60 이스탄불 튀르키예 26 49 36 마드리드 스페인 26 45 —
코로나19의 영향 [ 편집 ]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범유행이 올림픽 출전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문제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7] 주최측인 도쿄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올림픽 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 확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8] IOC는 2020년 일본 파트너와 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이 늦어도 내년 여름(2021년) 이후로 연기할 수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9]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지카 바이러스의 경우와 달리 SARS-CoV-2는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최 측이 전염병에 대응하면서 안전하게 올림픽을 열기 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7] 또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H1N1 ‘돼지독감’ 사례와 달리 코로나19는 치사율이 더 높았고 2020년 12월까지는 사용 가능한 백신이 없었다.[10] 2020년 2월 인터뷰에서 런던 시장 후보 중 하나인 보수당의 숀 베일리(Shaun Bailey)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올림픽이 도쿄에서 정상적으로 치뤄질 수 없어 올림픽 개최지를 옮겨야 할 경우 런던이 이전 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2012년 올림픽 경기장에서 올림픽 게임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11] 이에 대해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는 베일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12] 2021년 초 미국 플로리다주 관계자들 역시 연기된 경기를 자신의 주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안했으나 도쿄 올림픽을 담당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부위원장 존 코츠는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지에 비상사태를 발령하더라도 올림픽을 반드시 열 것이라고 말했다.[13][14]
일본 국립 감염증 연구소와 교토 대학에서는 올림픽 기간 동안 비상 사태 발령이 필요할 것이라 추정했다.[15]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패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유관중 경기를 허용할 경우 일일 신규 환자수가 1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16]
올림픽 예선전 취소 및 연기 [ 편집 ]
전염병 유행으로 2020년 초부터 올림픽 예선 경기가 영향 받기 시작했다. 2월에 열리기로 예정되었던 여러 경기들이 감염병 유행 지역, 특히 중국으로 여행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대체지로 옮겨 경기를 치르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여자 농구 토너먼트 예선은 원래 포산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체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열리게 되었다.[17] 복싱 예선전은 원래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의 첫 발병지인 중국 우한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초에 요르단 암만으로 옮겨져 개최되었다.[18] 여자 축구 예선 3차전도 원래는 중국에서 열리기로 하였으나 전염병 유행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로 옮겨 열렸다.[19] 원래 복싱 유럽 지역 예선도 영국 런던에서 열렸으나 영국에서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예선전이 중단된 후 2021년 6월 프랑스 파리로 옮겨서 진행하였다.[20][21] 이후에도 2020년 3월에서 6월 사이 열릴 예정이었던 기타 종목 예선전도 전염병이 확산하면서 대부분의 경기가 중단되거나 2020년 연말이나 2021년 중반으로 연기되기 시작했다. 영향을 받은 예선전 종목은 양궁, 야구, 사이클, 핸드볼, 유도, 조정, 요트, 배구, 수구 등 많은 스포츠가 포함되었다.
도핑 검사에 끼친 영향 [ 편집 ]
의무적인 도핑 검사도 2020년 초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심각한 제약을 받게 되었다. 유럽의 반도핑 기구들은 전염병 유행으로 혈액 및 소변 검사가 불가능하며 범유행이 끝나기 전에 인력을 동원할 경우 보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세계 반도핑 기구(WADA)는 경기 전 반드시 광범위한 도핑 검사가 필요하지만 공중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22] 중국의 반도핑 기구들은 2020년 2월 3일부터 도핑 검사를 일시 중단하였고 그 달 말부터 단계별로 검사를 재개하기로 하였으며[23]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반도핑 기구들은 3월 말까지 검사 활동을 축소했다.[22]
2021년으로 연기 [ 편집 ]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TOCOG)는 2020년 3월 2일 성명을 발표하면서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중”이라고 밝혔다.[24] 3월 23일, 캐나다와 호주는 올림픽이 1년 연기되지 않으면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25] 같은 날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는 “선수들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연기하는 방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전 IOC 위원이자 전 부회장인 딕 파운드(Dick Pound)도 올림픽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6][27]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TOCOG)는 공동 성명을 통해 2020년 3월 24일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2020년 이후, 2021년 여름 안으로 일정이 조정(연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들은 “올림픽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에 희망의 등대가 될 수 있다”라면서 올림픽 성화는 “현재 세계가 처한 터널의 끝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8] 아베 총리는 IOC 위원장인 토마스 바흐가 올림픽 개최 연기안에 “100% 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림픽의 연속성 및 마케팅 목적을 위해 일정 변경과 상관 없이 대회 이름은 도쿄 2020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3월 30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TOCOG)는 2020년 하계 올림픽의 일정을 2021년 7월 23일 개막식을 열고 8월 8일 폐막식을 열어 끝내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30] 이후 베이징에서 열릴 2022년 동계 올림픽은 도쿄올림픽 폐막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2022년 2월 4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연기가 확정되기 직전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스폰서 및 숙박과 같은 올림픽 연기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Here We Go”라는 이름의 테스크 포스를 구성했다. 주최측은 이미 도쿄 2020 예선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은 일정 변경과 상관 없이 본선에 참여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고 밝혔다.[31]
취소 요청 [ 편집 ]
보건 전문가들은 2020년 4월경부터 전염병이 지속된다면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32]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전 일본 총리인 모리 요시로는 인터뷰에서 2021년에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하면 “완전 취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33] 4월 29일 아베 총리는 “올림픽은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34] IOC 위원장인 토마스 바흐는 2020년 5월 20일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을 재편하는 작업이 “엄청난 일”이라고 인정했으며, 2021년 여름에 개최할 수 없다면 경기를 완전히 취소해야 한다고 인정했다.[35] 그러나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와 조직위원회 위원장 모시 요리오 둘 모두 앞으로 열릴 올림픽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36][37]
일본 코로나19 기본적 대처 방침 분과회(2021년 3월 전까지 “기본적 대처 방침 등 자문위원회”라는 이름, 基本的対処方針分科会)의 한 위원이자 미에 병원 감염병부장인 다니구치 기요스가 영국의학저널(BMJ)에서 공동저자로 낸 사설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과학적 및 도덕적 긴급함을 무시하고 국내정치 및 경제적 이유로 개최하는 것은 일본이 약속한 세계보건과 인류의 안보와 모순된다”고 밝혔다.[38]
2021년 1월 21일에는 복수의 언론이 일본 정부가 “비공개적으로 올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39] 정부는 이 보도가 “전부 사실이 아니다”며 취소 결정 주장을 일축하였다.[40] 신임 일본 총리인 스가 요시히데는 2월 19일 “G7이 연기된 올림픽이 예정대로 진행되도록 만장일치로 지지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41]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도 공식 성명을 내고 “도쿄 올림픽에 대한 스가 총리의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42] 올림픽이 시작되기 불과 3개월 전인 2021년 4월에는 인구의 1% 미만이 백신을 접종한 상태에서 수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에 도착하면 격리 과정이 없는 선수들이 들어오는 상황에 일본에 아직 도쿄 올림픽을 취소한다는 선택지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이 보도되었다.[43][44] 스가 총리는 2021년 4월 바이든 대통령과의 기자 회견에서 이러한 보도를 일축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올림픽 개최 결정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45]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한다”며 “대통령은 미국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지지한다”고 말했다.[46]
2021년 들어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급증하자 올림픽 개최에 대한 지지도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47] 여러 의료 전문가 단채가 올림픽 개최 반대 의사를 밝혔고[48][49][50] 2021년 4월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올림픽 취소를 지지했으며 33%는 2차로 추가 연기하는 방안을 지지했다.[51] 2021년 5월에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83%가 올림픽 취소 또는 연기를 지지했다.[52] 도쿄의사협회는 총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도쿄의 병원들이 “침상이 꽉 찼고 여유 공간이 거의 없다”고 말하며 올림픽 취소를 촉구했다.[53] 일본의 도도부현지사 47명 중 최소 9명은 대회 취소를 지지했다.[54] 조사에 응한 일본 기업은 거의 37%가 올림픽 취소를 지지했고 32%는 연기를 지지했다.[55]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우쓰노미야 겐지(입헌민주당, 일본공산당 등이 지지)는 주최측에게 올림픽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라’는 청원에 35만1000명 이상의 서명을 모았다.[56] 소설가인 아카가와 지로[57][58]와 나카무라 후미노리도 올림픽을 추가로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59]
5월 26일에는 올림픽 지역 후원사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이 스가 총리에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해 이번 여름 대회 취소를 결정하라”는 내용의 사설을 게재했다.[60] 6월 4일 일본 내 스폰서 기업들이 주최측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날씨가 더 시원해지며 대중들의 반대가 낮을 때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우리 관점에서 훨씬 이치에 맞다”면서 “올림픽을 몇 달 연기할 것”을 제안한 일이 보도되었다.[61]
7월에는 일본 도쿄도가 코로나19로 비상사태가 선언되면서 도쿄 내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뤄질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올림픽 취소를 지지했고 68%는 주최 측이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62] 이 결정으로 올림픽 기간 자세 제품 홍보를 위해 직접 참석하기로 계획하였던 지역 스폰서에게도 손해를 입었다. 공식 후원사중 하나인 도요타 이사회는 올림픽이 “대중의 이해를 얻지 못하는 행사가 되고 있다”며 올림픽 기간 방영하기로 계획했던 TV 광고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62][63]
만일 올림픽 개최가 취소되었다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취소되는 올림픽이자 전쟁과 무관한 사유로 취소된 첫 올림픽이 되었을 것이다. 만일 올림픽 개최가 완전 취소되었다면 일본은 운영비 및 관광 수익 손실로 약 4조 5,200억 엔(한화 약 47조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64]
비용 및 보험 [ 편집 ]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 대학 명예교수가 추산하고 NHK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 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 데 드는 비용은 미사용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감안하면 6,408억엔(한화 약 7조)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64]
2020 도쿄 올림픽은 영국의 상업 보험 시장인 런던로이즈를 통해 재보험사인 뮤닉 리와 스위스리의 보험을 들고 있다. IOC는 각 하계 올림픽마다 약 8억 달러의 보험에 가입하며, 2020년 올림픽의 총 손실액은 2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연기로 인한 차질 사항은 보험으로 처리되었다. 재정적 손실에 대해 보험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로는 지역 주최 조직, 스폰서, 접객 회사 및 여행사 등이 있다. 총 손실 금액은 올림픽이 실제로 개최되어 정확한 금액이 나오기 전까지 명확하지 않다.[65][66]
연기 전에 해외에서 티켓을 구매한 사람은 취소된 호텔 예약 비용을 제외한 올림픽 및 패럴림픽 티켓 구매 비용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올림픽 입장권 60만장과 장애인 올림픽 입장권 30만장 정도를 환불해야 하지만 주최 측은 환불 비용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67] 로이터 지는 “도쿄 올림픽 위원회가 미화 5억~8억 달러의 보험에 가입했으며 스포츠 경기장과 올림픽 선수촌 재예약과 같은 비용을 고려한 후 그 지불금 중 일부를 회수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68] 지역 주최측은 티켓 판매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이를 사용하여 올림픽 개최 비용을 지불한다. 이번 올림픽에서 티켓 판매 수익이 약 미화 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무관중 경기로 인해 실제 판매 수익은 없을 것으로 추산된다.[69]
올림픽 준비 및 사전행사 [ 편집 ]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경기 대회 조직위원회는 당초 일본의 전 총리인 모리 요시로가 위원장을 맡았으나[70]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발언을 한 물의를 빚고 2021년 2월 사임하였다.[71][72][73] 모리 요시로의 뒤를 이어 참의원 의원인 하시모토 세이코가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일본 내각 내에서는 마루카와 다마요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경기 대회 담당 국무대신을 맡고 있다.
도쿄도청은 올림픽 개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4천만 엔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그 외에도 일본 정부는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의 이착륙 할당량을 늘리기 위해 영공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쿄역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30분에서 18분으로, 도쿄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55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되는 신 철도노선을 건설해 두 공항을 잇는 방안도 있으며 사립 투자자의 자금 지원을 받는 이 노선은 4천억 엔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도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다마치까지 이어지는 신노선을 계획하고 있다.[74]
도로의 경우 수도고속도로 중앙 환상선, 도쿄 외환 자동차도, 수도권 중앙 연락 자동차도의 조기 완공을 위한 자금 조달과 인근 고속도로의 재정비 계획이 있다.[75] 유리카모메 도쿄 임해 신교통 임해선도 기존 종착역인 도요스역에서 가치도키역의 새 역사로 연장할 예정이며, 노선이 오다이바 지역에 열릴 주요 경기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림픽 마을도 관통하기로 결정하였다.[76]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18년 4월 국제노동기구(ILO)와 협력하여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 및 개최 기간 동안 괜찮은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하였다.[77]
2020년 6월에는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도시로 무로가 비용 절감을 위해 경기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78] 11월 25일에는 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비선수 인원 감축, 온라인 회의 사용, 교통 간소화 등 올림픽 기간 물류 간소화를 위한 일련의 여러 조치 사항에 대해 합의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올림픽에 참가할 모든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79]
보안 [ 편집 ]
올림픽 테니스 경기장 근처에서 일본 경찰이 옥상을 지키고 감시하는 모습.
2018년 12월,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상공에서 허가 없이 드론 비행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였다. 이 조치는 일본에서 열린 2019년 럭비 월드컵에서도 비슷하게 이뤄졌다.[80]
자원봉사자 [ 편집 ]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신청은 2018년 9월 26일부터 접수를 받았다. 2019년 1월 18일까지 총 204,680명이 조직위원회에 자원봉사를 신청하였다.[81] 2019년 2월부터 자원봉사자 선발 면접이 시작되었으며 2019년 10월 교육이 예정되었다.[82] 대회 경기장의 자원봉사자들은 “필드 참가자”(Field Cast)로, 도시의 자원봉사자들은 “시티 참가자”(City Cast)로 불렀다. 이 이름들은 처음 공모받았던 150쌍의 이름 중 4쌍의 이름을 선정해 지은 것으로, 나머지 3쌍의 이름은 각각 “샤이닝 블루”와 “샤이닝 블루 도쿄”, “게임 앵커”와 “시티 앵커”, “게임 포스”와 “시티 포스”이다. 이름 선정은 자원봉사자의 투표로 결정되었다.[83]
2021년 6월 초 등록되었던 8만 명의 자원봉사자 중 약 1만명이 참여 의사를 철회하였다. 언론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철회 증가 요인이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이라고 분석했다.[84] 무관중 경기로 결정되면서 자원봉사자의 업무 대다수가 없어질 것으로 예측된다.[85]
메달 [ 편집 ]
2017년 2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환경위생센터, NTT 도코모 등과 손잡고 전자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올림픽 메달을 휴대전화 등 폐 전자제품을 재활용해서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 생산을 위해 금속 8톤 수거를 목표로 2017년 4월부터 공공 기관과 NTT 도코모 소매점에 폐 전자제품 수거함이 설치되었다.[86][87] 그 해 12월부터는 메달 디자인 공모전이 시작되었다.[88]
2018년 5월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메달 제조에 필요한 청동 2,700 kg은 요구량에 거의 가까이 모았지만 은 요구량은 아직 만족하지 못했으며, 동메달과 은메달은 순수 동과 은으로만 만들어지지만 금메달은 은에 금박을 입혀 만들므로 실제 은 소모량은 더 높을 것이라고 추정했다.[89] 2018년 11월에는 동을 전부 모았으며 나머지 재료도 2019년 3월 안까지 전부 모을 예정이다.[90]
2019년 7월 24일에는 원래 있을 개막식보다 1년 앞당겨 메달 디자인이 공개되었다.[91][92] 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은 전국 공모전을 통해 디자이너 가와니시 주니치의 디자인으로 결정되었다.[93] 올림픽 메달과 패럴림픽 메달 양 쪽 모두 리본에 각각 금, 은, 동을 구분하는 실리콘 선이 각각 1개, 2개, 3개씩 그려져 있다.[92]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선수들은 메달 시상식 때 다른 이에게 메달을 목에 걸게 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하였고 대신 트레이에 있는 메달을 직접 들고 선수 스스로 메달을 목에 매도록 규정하였다.[94]
성화 봉송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입니다.
2020년 하계 올림픽 성화 봉성의 슬로건은 “희망의 빛이 우리의 길을 밝혀준다”(일본어: 復興の火)이다.[95][96]
IOC는 2009년 이후 전 세계 올림픽 성화 봉송 금지 결정에 따라[97] 2020년 하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은 그리스와 일본 두 국가만 방문하기로 결정되었다. 1단계 봉송은 2020년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성화 점등식으로 시작되었다. 성화는 뒤이어 아테네로 옮겨져 3월 19일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개최국으로 인수식이 열렸다.[95] 성화 불꽃은 특수 제작된 랜턴 안으로 옮겨져 아테네 국제공항에서 일본 미야기현 히가시마쓰시마시까지 전세기를 타고 운반되었다. 3월 20일부터 2단계 봉송이 시작되어 “희망의 빛”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성화가 2011년 당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동일본 대진재)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도호쿠 지방의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3개 현을 일주하기 시작했다. 성화는 3월 26일 후쿠시마현 나라하정을 끝으로 일본 47개 도도부현의 모든 현도를 포함한 일본 전역을 일주하기로 예정되었다.[96]
올림픽 연기 결정이 내려지자 성화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 있는 특수 랜턴 안으로 다시 옮겨졌다. 이후 랜턴이 도쿄도로 옮겨져 2021년 성화 봉송이 재개될 때까지 보관되었다.[98] 일정이 조정된 개막식으로부터 1년 전인 2020년 7월 23일 일본의 수영선수인 이케에 리카코가 랜턴을 들고 일본 국립 경기장 내에 있는 홍보 영상에 출연하여 범유행으로부터의 탈출과 자신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선수 생활에 복귀하기까지의 과정을 비교하며 말했다.[99] 2020년 8월 20일에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지연된 2021년 3월 25일 후쿠시마현 나라하정에서부터 성화 봉송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였다.[98][100]
성화 봉송은 2021년 7월 23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일본의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올림픽 성화대에 불을 붙이며 끝났다.[101]
방역 수칙 [ 편집 ]
2021년 7월 27일, 도쿄 테니스 경기장 앞에서 입장 전에 발열 체크를 하는 모습.
2021년 2월 IOC는 선수, 경기 관계자, 언론인, 기타 직원들에게 방역 수칙에 대한 세부 사항이 담긴 가이드북을 공개하였다. 방역 수칙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 수칙, 마스크 착용(선수 훈련 및 경기 외), 허가받지 않은 도쿄 광역권 내 술집, 식당, 상점 및 기타 관광지 방문이나 대중교통 이용 제한 등이 있다. 올림픽 참가자들은 일본 COCOA의 노출 알림(Exposure Notification)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최소 4일에 한 번씩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정부가 지정한 격리시설에 격리될 수 있다. 또한 밀접 접촉자가 경기에 나오기 위해서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한다. 또한 비말 방울을 멀리 퍼뜨리지 않기 위해 선수들이 축하식을 열 때 “과도하게” 세러모니를 해 서는 안된다.[102][103][104] 이 가이드북은 2021년 5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서 발표된 논문에서 “과학적으로 엄격한 위험평가”가 부족하며 “선수들이 직면할 다양한 위험에 대처하지 못한다”고 비판하였다. 또한 가이드북에서는 경기 시작 5일 전까지 도쿄에 도착해야 하며 종목에서 탈락하거나 경기가 완전히 끝난다면 48시간 내에 도쿄를 떠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105][106]
IOC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가능하다면 최대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라고 권고했으나 백신 접종이 의무사항은 아니며 IOC는 선수들에게 필수인력보다 우선해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각국에게 권고하고 있다.[107] 2021년 3월 12일 토마스 바흐는 승인된 국가에 한하여 2020년 하계 올림픽과 2022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운동선수에게 중국 올림픽 위원회가 중국의 코로나 백신인 시노백과 시노팜 접종 비용을 지원하며, 접종한 선수 1명 당 선수 국적 일반 국민에게 2회 투여량 백신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였다.[108] 5월 6일에는 화이자가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단 위원회에 화이자 백신 1회 투여분씩 기증하겠다고 발표하였다.[109]
일본에 입국할 운동 선수 및 관계자 93,000명은 만일 지역민 거주 지역과 별도로 구분된 곳에 거주할 경우 일본 입국 직후 검역 규정을 면제받는다. 하지만 선수단 격리 지역을 오가는 일본 지역 관계자나 자원봉사자들이 300,000명 이상이 되는 반면에 이들에게 할당된 백신 투여량은 20,000명 분만 있어 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과 선수단이 모국으로 귀국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10][111]
국제 여행 제한 조치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관중을 포함한 경기와 무관한 해외 여행객은 경기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기존에 예약하였던 일본인 관중들은 감독 하에 입장이 가능하며, 환호나 함성을 지르는 것이 금지된다.[104] 2021년 6월 19일 도쿄도지사인 고이케 유리코는 길거리 응원 관람 장소 운영 계획을 행사 예정지였던 요요기 공원 등과 같은 지역을 대규모 백신 접종 장소로 만들기 위해 폐지한다고 밝혔다.[112] 6월 21일에는 모든 경기장을 최대 1만명 또는 최대 수용인원의 50% 중 가장 적은 수의 관람객으로 입장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113]
2021년 7월 2일에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하시모토 세이코가 일본 국내의 감염자수 증가로 대회를 관중 완전 입장 금지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114][115] 특히 우려되는 점은 일본의 느린 백신 접종률 상승이다.[116][117] 도쿄 대학의 연구에서는 도쿄도의 비상사태선언이 끝난 후 올림픽이 계속된다면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나 10월 중순에 신규 확진자수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118][119]
도쿄도의 일일 확진자수가 920명을 기록하면서 5월 이후 최대치를 보인 2021년 7월 8일 일본의 스가 총리는 도쿄도에 7월 12일부터 패럴림픽 개막식 이틀 전인 8월 22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해당 기간 열리는 올림픽의 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장 하시모토 세이코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매우 제한적으로 개최된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일본 국민과 모든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116][117][120]
비상사태 선포 발표문에 따르면 도쿄도 외에서 열리는 경기는 관객 입장이 허용되나 개최되는 현의 보건국 승인과 언급한 1만 명 혹은 최대관객수 50% 제한 조치를 받게 된다. 후쿠시마현과 홋카이도는 도현 내에 열리는 모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121] 개막식 행사는 IOC 대표들과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1,000명 이하의 VIP 관중만 입장이 제한된다.[122] 7월 16일 바흐 위원장은 도쿄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나아질 경우 추후에라도 관객 입장 제한이 완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는지를 물어본 것으로 보도되었다.[122]
티켓 판매 [ 편집 ]
개회식 티켓은 장당 12,000엔에서 30만엔(한화 12만원~315만원) 사이 가격이며, 경기 티켓 중 제일 가격이 높은 육상 경기 결승전 티켓의 경우 최대 티켓이 장당 130,000엔(한화 136만원)이다.[123] 전체 경기의 평균 티켓 가격은 7,700엔(한화 약 8만원)이고 티켓의 절반 가까이가 8천엔(한화 약 84,000원)에 팔린다. 일본 내에 거주중인 가족, 단체,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된 단체권 티켓의 경우 장당 2,020엔(한화 약 21,000원)이다.[123] 올림픽 경기 티켓은 일본 내 4만여곳의 매장에서 판매되며 인터넷에서 표를 구매할 경우 일본 내에 주소지를 둔 경우에만 우편을 통해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124] 만일 해외 관중이 허용되었다면 티켓 판매 기간 동안 일본을 방문하거나 여행사와 같은 제3자 중개인을 통해서만 티켓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었다.[125]
2019년 가을부터 일본 내 티켓 판매를 시작해 2020년 6월부터 전 세계 티켓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2020년 3월 24일 올림픽이 한 해 연기되면서 티켓 발매 계획이 취소되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미 구매한 티켓이라도 바뀐 새 일정에 따른 같은 기간 동안 유효하며 티켓 환불도 진행한다고 밝혔다.[126]
2021년 3월 20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는 해외 방문객이 경기를 관람할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서 “해외 방문객”에는 관중 외에도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의 친구와 가족들도 모두 포함된다. 티켓을 구매한 외국인은 자동으로 환불된다.[104] 하시모토 조직위원장은 해외 여행 제한 조치와 관련된 불확실한 상황과 모든 참가자 및 관중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체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104] 결국 2021년 7월 도쿄도, 후쿠시마, 홋카이도 3개 도도현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뤄진다고 발표하였다.[116][117][120]
연계 행사 [ 편집 ]
올림픽의 문화 올림피아드 행사의 일환으로 2017년 3월 4일-5일 양일간 도쿄 NHK홀에서 This is 프리미엄 극장-하츠네 미쿠x고도 스패셜 라이브 ~세계를 경악시킨 두 목소리가 울러퍼지다~(This is NIPPON プレミアムシアター 初音ミク×鼓童 スペシャルライブ ~世界を驚愕させた二つの音が響きあう~)가 개최되었다.[127]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기간과 동시에 “도쿄2020 닛폰 패스티벌”(東京2020 NIPPONフェスティバル)라는 이름의 문화 행사를 열기로 계획하였으나 2021년 4월 9일부터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기타 파트너 기업이 개최하는 일련의 스트리밍 행사로 변경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와 상호소통”, “포용사회 실현”, “도호쿠 지방 부흥”과 같은 주제로 진행되었다. 패스티벌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유행과 올림픽 연기로 축소되고 재편성되었다.[128] 7월 18일에는 록 밴드 WANIMA와 댄서 야마다 에이오, 다카무라 두키의 안무로 콘서트를 열었으며 “전 세계인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삽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인 “크리처”도 상영하였다.[129]
원래 닛폰 패스티벌에서는 가부키x연극(가부키 배우 11대 이치카와 에비조, 오페라 가수 안나 피로치와 어윈 슈로트,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이 참여), 장애인에 초점을 맞춘 예술 축제를 열기로 계획했으며[130][131][132][133] 올림픽 폐회식 직후 이틀간 료고쿠 국기관에서 스모 특별대회를 열어 일본의 전통적인 격월 혼바쇼와는 크게 달리 관중들에게 일본의 오래된 종교인 신토 풍습에 뿌리박힌 프로 스모를 설명을 영어와 일본어로 해설해주는 행사도 같이 열릴 예정이었다.[134][135]
경기장과 시설 [ 편집 ]
2019년 완공되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주경기장으로 쓰인 신 도쿄 국립경기장
도쿄 올림픽 경기장은 지난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는 헤리티지 존과 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도쿄 베이 존으로 배치된다. 축구 예선전은 요코하마, 사이타마, 미야기, 이바라키, 삿포로에서 나누어 치러지며, 야구 경기는 요코하마, 후쿠시마에서 치러진다.
2012년 2월에는 1964년 하계 올림픽 당시 주경기장이었던 구 국립 가스미가오카 육상 경기장을 2019년 럭비 월드컵과 2020년 하계 올림픽을 위해 1천억 엔을 들여 보수공사를 한다고 발표하였다.[136] 2012년 11월에는 일본체육회가 신규 경기장 디자인 공모전을 받기 시작했다. 46명의 결선 진출자 중 자하 하디드 아키텍트 사가 세운 디자인이 최종 승리하였고 이 디자인의 건물로 8만석 규모의 신 도쿄 국립경기장을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에 자전거 헬멧 같다라던가 메이지 신궁을 둘러싸고 충돌하는 모습을 그린 디자인 같다는 비판이 나오거나 설계를 수정하거나 “간소화”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137]
2015년 6월 일본 정부는 추가 예산 절감 방안으로 새 경기장의 고정 수용인원을 육상 경기 기준 65,000석, 축구 임시 경기 좌석 추가 15,000석 가능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138][139] 지붕을 열고닫을 수 있게 만들었던 초기 계획안도 폐기되었다.[140] 경기장 건설 비용이 2,520억엔(한화 약 2조 7천억원)에 달하자 대중의 반발이 극심해졌고 결국 일본 정부는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을 전면 폐기하고 일본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디자인을 따르기로 결정하였다. 전통 사찰의 영향을 받은 겐고의 디자인의 설계 예산은 1,490억엔(한화 약 1조 5천억원)이다. 계획 변경으로 당초 계획했던 2019년 럭비 월드컵 전까지 완공하는 데에는 실패하였다.[141] 2019년 12월 21일 개관한 신 국립 경기장은 도쿄 올림픽 기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인다.[142]
2018년 10월 일본 회계검사원은 개최에 드는 총 비용이 미화 250억 달러(한화 약 28조)가 넘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143]
도쿄도의 33개 경기장 중 28개 경기장이 올림픽 선수촌에서 8 km 내에 있으며, 11개 경기장을 신축하였다.[144] 2019년 10월 16일 IOC는 더위 문제 때문에 마라톤과 경보 경기를 홋카이도 삿포로시로 옮겨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145] 11월 1일 도쿄도지사 고이케 유리코가 이 계획안을 받아들이면서 일부 경기가 삿포로시로 이전되었다.[146]
선수촌 [ 편집 ]
도쿄도 주오구 하루미에 선수 및 올림픽 관계자 최대 1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건설하였다.[147] 도유지 18 ha 넓이를 차지하며 14~18층 크기의 건물 21동으로 이루어져 있다.[148] 숙박 시설 외에도 대규모 식당, 헬스장, 종교 시설 가건물도 같이 지어졌다.[148] 하루미 5초메 서부지구 재개발사업으로 같이 이루어졌다.[147] 대회 후에는 숙박시설동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50층 높이 초고층 건물 2개동을 건설해 약 5,600가구를 분양받을 예정이다.[148]
국제 방송 센터와 메인 프레스 센터 [ 편집 ]
국제 방송 센터(IBC)와 메인 프레스 센터(MPC)는 도쿄 빅 사이트에 설치되었다.
개막식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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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 올림픽 개막식의 모습.
2021년 7월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나라별 선수단 입장과 일본의 덴노 나루히토의 개막식 연설, 마지막으로 일본의 테니스 선수인 오사카 나오미의 성화 봉송 등으로 구성되었다.[149] 다만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무관중으로 결정이 났고, 소수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 대부분이 사전녹화로 진행되었으며 실시간 공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평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되었다.[150][151]
개막식의 테마는 대회 표어인 United by Emotion ( →감동으로 통일되다 )였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범유행이라는 고난 속에서 “스포츠의 역할과 올림픽 대회의 가치를 재확인한다”는 뜻에서 올림픽, 패럴림픽 개폐막식 공통 주제가 Moving Forward ( →앞으로 나아가기 )로 정해졌다.[152]
참가국 [ 편집 ]
참가국 참가국
참가 선수
세계 반도핑 기구(WADA)는 2019년 12월 9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 반도핑 기구(RUSADA)가 조작된 실험실 데이터를 조사관에게 넘겨준 사실을 확인하고 러시아에 대해 4년 동안 주요 스포츠 행사 참가를 금지하는 결정을 채택했다.[153] 세계 반도핑 기구는 러시아 출신 선수들이 2020년 하계 올림픽 출전을 희망할 경우에는 2018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 OAR)와 마찬가지로 중립 선수 명의로만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 전달했다.[154]
러시아는 세계 반도핑 기구의 결정에 불복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항소를 제기했다.[155]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2020년 12월 17일에 세계 반도핑 기구가 러시아에 부과한 징계를 줄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대신 2년 동안에 걸쳐 “중립 선수” 또는 “중립 팀”으로 참가해야 하며 러시아라는 국명, 국기, 국가를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결정은 선수단 유니폼에 ‘러시아’라는 국명을 표시하고 러시아의 국기 색상이 들어간 유니폼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이름은 ‘중립 선수/팀’과 똑같이 우위를 점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 출신 선수단은 중립 선수단을 의미하는 기를 사용해야 한다.[156][157]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2021년 2월 19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에서 러시아가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를 뜻하는 약자인 “ROC”로 참가한다고 밝혔지만 위원회의 이름 자체는 대표단을 가리키는 데에 사용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기를 사용했다. 또한 “중립 선수”라는 용어가 추가될 경우에는 “러시아”라는 단어가 새겨진 팀 유니폼을 사용할 수 있다.[158] 2021년 4월 22일에는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가 시상식에서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러시아의 국가를 대신해서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승인받았다.[159][160][161]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는 원래 러시아의 민요인 《카튜샤》를 사용하기를 원했으나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가 러시아와 관련된 노래는 사용할 수 없다고 유권 해석을 내림에 따라 계획을 변경했다.[162][16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육성은 2021년 4월 6일에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 위원회는 2021년 3월 25일에 평양에서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코로나19 범유행)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164][165] 이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1988년 하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게 되었다.[166][167]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2021년 9월 8일에 공개된 공식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을 이유로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하여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 위원회에 대한 징계 차원에서 2022년 말까지 활동 자격을 정지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168] 이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이 금지되었다.[169][170][171]
2021년 6월 30일에는 사모아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국무회의를 열고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172] 다만 선수단 전체의 불참이 아닌 사모아 본국에 머물고 있는 역도 선수 3명이 불참하는 것으로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미국·일본에 거주하는 선수 8명은 참가한다.[173]
2021년 7월 21일에는 기니 국가 올림픽 체육 위원회가 기니 체육부로부터 받은 공식 서한을 통해 “기니 정부가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를 고려하여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니는 원래 선수 5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재정 문제로 인하여 기니 정부의 선수단 지원이 어려워지면서 불참을 결정했다.[174] 하지만 기니는 2021년 7월 22일에 입장을 바꿔 참가하기로 결정했다.[175]
경기 종목 [ 편집 ]
2013년 2월 12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첫 근대 올림픽인 1896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 때부터 정식 종목이었던 레슬링을 25개 핵심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제125차 IOC 총회에서 가라테, 레슬링, 롤러 스케이팅, 스쿼시, 스포츠클라이밍, 야구/소프트볼, 우슈 중에서 투표를 통해 2020년 하계 올림픽에 재진입할 종목을 결정하였다. 결국 2013년 9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레슬링이 49표를 득표하여 2020년 하계 올림픽 종목에 재진입하였다.
2016년 8월 3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29차 IOC 총회에서 야구, 소프트볼, 가라테,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3×3 농구(길거리 농구)를 2020년 하계 올림픽 종목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으며 2017년 6월 9일에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해당 결정을 승인했다.[176]
신설 종목 [ 편집 ]
2013년 2월 12일, IOC 집행위원회는 경기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모든 세대의 스포츠팬을 끌어모으기 위해” 2012년 하계 올림픽에서 후보로 오른 26개 종목 중 1개 종목의 폐지를 권고하였고, 폐지된 종목을 대체할 추가 종목 선정은 제125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에서 투표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폐지 대상 종목 후보에는 카누, 필드 하키, 근대5종, 태권도, 레슬링 총 5개 종목이 올랐다. 집행위원회의 최종 투표에서 8명의 위원이 레슬링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하키와 태권도는 폐지 찬성에 각각 3표를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177][178][179]
레슬링이 폐지되었다는 결정은 많은 언론들을 놀라게 했다. 레슬링은 고대 올림픽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원조 올림픽 종목이며 현대 올림픽은 고대 올림픽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였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NYT)는 이번 결정이 유명 레슬링 운동선수의 부족과 스포츠의 여성종목 부재가 겹쳐 발생한 일이라고 분석하였다.[180][181][182] IOC 투표에서 최종 후보에 제외된 레슬링은 이후 다른 7개 후보 종목과 함께 2020년 하계 올림픽 신규 종목 후보에 선정되었다.[180]
2013년 5월 29일 IOC는 8개 후보 종목 중 최종 신규 종목 후보에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레슬링 3개 종목이 올랐다고 발표되었다.[183] 최종 후보에 들지 못한 5개 후보에는 가라테, 롤러 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우슈가 있다.[184] 2013년 9월 8일 열린 제125차 IOC 총회에서 레슬링이 2020년과 2024년 하계 올림픽 종목에 선정되었다. 레슬링은 49표를 받았으며 야구/소프트볼은 24표, 스쿼시는 22표를 얻었다.[185]
2014년 12월 채택된 “올림픽 아젠다 2020″에서 IOC는 올림픽 종목을 “스포츠 기반” 접근법에서 “경기 기반” 접근법으로 전환하면서 주최국의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역 내 올림픽 관심도를 끌어모으기 위해 좀 더 유연하게 신규 종목을 추가할 수 있도록 승인하였다.[186][187] 접근 방식의 변화로 2015년 6월 22일에는 야구/소프트볼, 볼링, 가라테, 롤러 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스쿼시, 서핑, 우슈 8개 종목이 신규 종목 후보에 올랐다.[188] 2015년 9월 28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총 5개 종목을 신규 종목으로 편입해달라고 IOC에 요청서를 보냈다.[189] 이 5개 종목은 2016년 8월 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29차 IOC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2020년 올림픽 한 해 동안만 올림픽 종목에 포함되기로 결정되었다. 이로서 2020년 하계 올림픽 총 경기 종목은 33개가 되었다.[190][191]
대회 일정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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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 올림픽의 구체적인 일정은 수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을 제외하고 2018년 7월 18일 IOC 위원회가 결정하였다. 각 종목당 일정은 2019년 4월 16일 공개되었으며, 복싱의 종목별 세부 일정은 누락되었다.[192][193] 복싱의 구체적인 일정은 2019년 말 들어서야 공개되었다.[194]
원래 일정은 2020년 7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올림픽을 1년 연기하면서 모든 종목이 364일(요일을 고정시키기 위해 하루를 뺌) 연기되어 실제 2020년 하계 올림픽은 2021년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게 되었다.[195]
메달 집계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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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 (일본)
2020년 하계 올림픽 메달 집계 순위 국가 합계 1 미국 (USA) 39 41 33 113 2 중화인민공화국 (CHN) 38 32 18 88 3 일본 (JPN) 27 14 17 58 4 영국 (GBR) 22 21 22 65 5 ROC (ROC) 20 28 23 71 6 오스트레일리아 (AUS) 17 7 22 46 7 네덜란드 (NED) 10 12 14 36 8 프랑스 (FRA) 10 12 11 33 9 독일 (GER) 10 11 16 37 10 이탈리아 (ITA) 10 10 20 40
마케팅 [ 편집 ]
엠블럼 [ 편집 ]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016년 4월 25일에 도코로 아사오가 제작한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도코로 아사오가 제작한 올림픽 엠블럼 디자인은 일본의 전통적인 바둑판 무늬인 이치마쓰모요(市松模様)를 테마로 하여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진 3종류의 남색 사각형으로 만든 바둑판 무늬를 띠고 있다.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진 3종류의 사각형은 각기 다른 나라, 문화, 사상의 차이를 뜻하며 전체적으로는 다양성과 조화를 뜻한다.[196]
슬로건 [ 편집 ]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유치 과정에서 “내일을 발견하자”(일본어: 未来 ( あした ) をつかもう, 영어: Discover Tomorrow)라는 슬로건을 사용했다.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020년 2월 17일에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의 공식 슬로건을 “감동으로 우리들은 하나가 된다”(일본어: 感動 ( かんどう ) で、 私 ( わたし ) たちはひとつになる, 영어: United by Emotion)로 선정했다.[197]
마스코트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미라이토와와 소메이티 입니다.
2017년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공모전이 진행되었으며 총 2,042개의 디자인이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접수되었다. 2017년 12월 7일에 마스코트의 최종 후보군이 공개되었고 2017년 12월 11일부터 2018년 2월 22일까지 일본 전국의 소학교(초등학교)와 해외 일본인 학교를 대상으로 최종 선발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는 2018년 2월 28일에 공개되었으며 다니구치 료의 디자인이 최종 선정되었다.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인 미라이토와는 순간이동을 비롯한 초능력을 갖고 있는 가상의 캐릭터로서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공식 엠블렘에서 따온 푸른 체크무늬가 특징이다. 2018년 7월 22일에는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마스코트의 이름을 미라이토와로 명명했는데 미라이토와는 일본어로 ‘미라이'(未来, 미래)와 ‘토와'(永遠, 영원)을 합친 말이다. 2020년 하계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의 이름인 소메이티 또한 이 날에 공개되었다.
후원사 [ 편집 ]
방송 [ 편집 ]
소니와 파나소닉은 NHK와 손잡고 2020년 하계 올림픽에 맞춰 8K 해상도 텔레비전 출시를 목표로 8K 해상도 TV 방송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199][200] 2019년 초 이탈리아의 방송사인 이탈리아 방송 협회(RAI)는 올림픽에 8K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01] 일본의 통신사인 NTT 도코모는 핀란드의 노키아와 합작하여 일본에서 5G 통신 밴드 대역 네트워크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맺었다.[202][203]
도쿄 올림픽에서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년 동계 올림픽부터 시작된 43억 8천만 달러 계약에 따라 NBS 올림픽 방송이 미 전역에서 독점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204]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는 2021년으로 올림픽 개최가 지연되면서 계약서 상의 “감액권”이 발동되었다고 주장하며 IOC 본부에서는 IOC의 가장 큰 수익원 중 하나인 NBC와 “적용 가능한 공정한 방송권료 감면액은 협상으로 정하자”고 주장하였다.[205][206] NBC의 CEO인 재프 셸은 도쿄 올림픽이 NBC 역사상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207]
세계 공통 방송 [ 편집 ]
아시아 [ 편집 ]
중동 [ 편집 ]
아프리카 [ 편집 ]
유럽 [ 편집 ]
북아메리카 [ 편집 ]
남아메리카 [ 편집 ]
오세아니아 [ 편집 ]
논란 [ 편집 ]
이 부분의 본문은 이 부분의 본문은 2020년 하계 올림픽에 관한 논란 입니다.
대한민국은 2020년 하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해 달라 요구했는데,[209]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며 스와스티카가 제2차 세계 대전의 악몽을 일깨우듯 “역사적인 상처와 고통”을 상기시킨다고 주장했다.[210][211] 진주만 공격과 같이 태평양 전쟁 시기 공격전을 펼칠 때 일본 제국 군대가 사용했던 상징적인 깃발이 욱일기라 올림픽과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에 욱일기를 꺼내는 것은 큰 논쟁이 되고 있다.[212] AP 통신은 IOC가 한국의 이 요청에 성명을 내며 “스포츠 경기장 내에서는 어떠한 정치적 언설도 나와서는 안된다. 경기중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사례별로 따져서 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13] 한편 한국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선수촌 발코니에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임진왜란과 관련된 현수막을 내걸었다. IOC는 이 현수막이 올림픽 헌장 위반이라고 경고하자 현수막을 철거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위원회에 따르면 IOC는 현수막을 철거하나 욱일기를 계양할 경우 똑같은 헌장 위반 선언과 함께 같이 철거할 것이라고 말했다.[214]
러시아와 대한민국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성화 봉송 지도 안에 독도(대한민국 실효 지배 중)와 쿠릴 열도(러시아 실효 지배 중)가 일본 자국의 영토인 것처럼 그려져 있다고 항의를 보내기도 하였다.[215]
2020년 하계 올림픽 경기 일부는 2011년 당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피해 지역에서 열린다. 올림픽 성화 봉송은 후쿠시마현에서 시작하며,[216] 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 일부는 후쿠시마 현영 아즈마 구장에서 열리고 축구 경기 일부는 거대한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미야기현 리후정의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도호쿠 지역의 경기는 동일본 대진재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부흥사업으로 예정되었으며 도호쿠 지역의 경기와 올림픽을 통칭해 부흥 올림픽(일본어: 復興五輪)이라 부르기도 한다.[217] 하지만 도호쿠 지역의 올림픽 경기 진행에 여러 비판이 있다. 세계 보건 기구(WHO)와 유엔은 후쿠시마현 지역은 안전하다고 보고 있지만, 도호쿠 지역의 방사능 안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여러 논쟁이 존재한다.[218] 도호쿠 지역의 일부 주민들은 개최지로 지정된 것에 의문을 가지면서 대회 준비에 차질도 빚어지고 있고 올림픽 준비에 복구 작업에 필요한 일손이 줄었다고 비판하기도 한다.[219]
사후 [ 편집 ]
한편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았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해 불참에 대한 책임으로 2022년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에 대한 회원 자격 정지의 징계 조치를 내렸다. 따라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22년 동계 올림픽에 사실상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220]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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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란|올림픽 정보|2020년 대회 개최 준비
일본에서 “올림픽 운동의 아버지”는 도쿄고등사범학교(현 쓰쿠바대학)의 교장이자 유도 보급을 위해 힘쓴 가노 지고로입니다. 1909년 그는 아시아 최초로 IOC위원에 취임. 일본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대일본체육협회(현재의 일본체육협회)를 설립했습니다. 1911년에는 국내 선발전을 개최, 육상 단거리의 미시마 야히코, 마라톤의 가나구리 시소를 대표선수로 선정. 다음 해191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5회 올림픽 경기대회에서 일본은 첫 올림픽 참가를 이루어냈습니다.
고대 올림픽으로부터 1500년 후, 프랑스의 교육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올림픽은 부활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1894년 그가 파리 국제회의에서 제창한 “올림픽 부흥”은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2년 후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념적인 제1회 올림픽 경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대회의 심벌로서 친숙한 올림픽 마크 또한 그가 고안한 것으로 세계 5대륙의 단결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지방에서 열린 “올림피아 제전경기”입니다.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본래는 신들을 숭상하는 체육과 예술의 경기 제사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숱한 전란에 휘말린 고대 올림픽은 393년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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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란|올림픽 정보|2020년 대회 개최 준비|올림픽및패럴림픽준비국
올림픽이란
올림픽은 4년에 한번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입니다. 스포츠를 통한 인간 육성과 세계 평화를 궁극적 목적으로 하며 하계대회 및 동계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런던에서 기념적인 제30회 올림픽 경기대회가 개최되어 세계 204개 국가 및 지역의 선수가 참가, 26개 경기 302개 종목이 실시되었습니다.
고대 올림픽
올림픽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피아 지방에서 열린 “올림피아 제전경기”입니다.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본래는 신들을 숭상하는 체육과 예술의 경기 제사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숱한 전란에 휘말린 고대 올림픽은 393년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근대 올림픽
고대 올림픽으로부터 1500년 후, 프랑스의 교육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에 의해 올림픽은 부활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1894년 그가 파리 국제회의에서 제창한 “올림픽 부흥”은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2년 후인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념적인 제1회 올림픽 경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대회의 심벌로서 친숙한 올림픽 마크 또한 그가 고안한 것으로 세계 5대륙의 단결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의 올림픽
일본에서 “올림픽 운동의 아버지”는 도쿄고등사범학교(현 쓰쿠바대학)의 교장이자 유도 보급을 위해 힘쓴 가노 지고로입니다. 1909년 그는 아시아 최초로 IOC위원에 취임. 일본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대일본체육협회(현재의 일본체육협회)를 설립했습니다. 1911년에는 국내 선발전을 개최, 육상 단거리의 미시마 야히코, 마라톤의 가나구리 시소를 대표선수로 선정. 다음 해191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5회 올림픽 경기대회에서 일본은 첫 올림픽 참가를 이루어냈습니다.
올림픽 정신
쿠베르탱이 주창한 올림피즘 = 올림픽 정신이란 “스포츠를 통해서 심신을 향상시키고 문화와 국적 등 다양한 차이를 극복하며 우정, 연대감,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의 실현에 공헌하는 것”. 이 이상은 지금도 변함없이 계승되고 있으며 그는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기존의 주제인 “스포츠”와 “문화”에 “환경”이 더해져 올림픽은 전 세계 사람들이 지구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창출하는 흥분과 감동, 그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노력이 꼭 전 세계 사람들을 보다 강하고 단단하게 결속시킬 것입니다.
(공익재단법인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로부터 전재〈2015년 7월 1일 시점〉)
동계 올림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980년 동계 올림픽은 193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전력이 있었던 미국의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다시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보이콧 사례가 나왔는데, IOC가 중화민국 선수단 측에 선수단명과 국가를 바꿀 것을 지시하는 권고를 내리면서 중화민국 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자진취소했다.[52] 이 당시 IOC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올림픽 무대에 초대하고자 했고, 중화인민공화국 측은 중화민국이 쓰던 국가명(‘중국’)과 국가를 그대로 쓰길 원하던 상황이었다.[52] 결국 중화민국 선수단의 보이콧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선수단으로 대신 구성된 ‘중국’ 선수단은 1952년 하계 올림픽부터 불참한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편으로 미국의 에릭 하이든이 스피드스케이팅 전 5종목에서 올림픽과 세계 신기록을 모두 달성하는 진풍경을 선보였다. 또 동시에 다섯 개인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땀으로서, 동하계를 통틀어 한 대회에서 개인종목을 가장 많이 우승한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다.[53] 또 리히텐슈타인의 하니 벤첼이 알파인스키 회전과 대회전에 출전해 모두 우승하면서, 리히텐슈타인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국가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54] 이 대회를 언급할 때 놓칠 수 없는 또 한가지 하이라이트, 이른바 ‘은반위의 기적’은 일반 대학선수로 구성된 미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노련한 전문선수로 구성된 소련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결승전에서 맞붙고, 끝내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던 사건이다.[55][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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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동계 올림픽(영어: Winter Olympic Games, 프랑스어: Jeux olympiques d’hiver, 문화어: 겨울철 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겨울 종합 스포츠 대회이며, 보통 하계 올림픽과는 달리, 윤년이 아닌 짝수 해[1] 2월[주 1]에 열린다.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이며, 동계 올림픽은 겨울 스포츠가 눈 또는 얼음 위에서 열린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예로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팅 등의 종목이 있다. 가장 인기있는 동계올림픽 종목은 아이스하키이다. 1924년부터 매 동계 올림픽에서 시행된 종목으로는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피드 스케이팅이 있다. 다른 운동 경기는 올림픽을 거듭하면서 추가 되었다. 추가된 경기 종목으로는 루지,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 등이 있다. 그 밖에, 동계 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경기된 것은 스피드 스키, 밴디, 스키저링 등이 있으나, 이것들은 공식 종목으로는 채택되지 못했다.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라는 하계 올림픽보다 동계 올림픽은 참가하는 나라의 그 수와 종목 수, 시청률, 경제성 등의 수익, 인지도, 관심도 등 거의 대부분에서 규모가 작다. 왜냐하면 대부분 인기있는 종목들,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종목들이 하계올림픽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동계 올림픽은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1924년에 열렸다. 그 이전에는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 경기가 하계 올림픽에서 열렸다. 올림픽은 1924년부터, 세계 2차대전에 의해 중단되기 전인 1940년까지 4년 마다 열렸다. 1940년 이후, 중단된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은 1948년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다시 개최된다. 둘은 1992년까지는 같은해에 개최되었다. 동계 올림픽은 1994년부터는 하계 올림픽과는 다른 해에 개최되었고, 그 첫 번째가 1994년 동계 올림픽이며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개최되었다.
텔레비전의 발달로 올림픽의 인지도가 급격히 향상되었고, 방송 중계권 판매, 광고 수입으로 큰 수익이 창출됨에 따라[2]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계속되는 상업성 추구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상업성 추구가 심화될수록 텔레비전 방송사와 기업 스폰서 등 외부 이익집단이 올림픽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3][4]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몇몇 내부인사가 일으킨 뇌물 수수 스캔들과[5] 선수의 약물 복용 문제 등도 겪어 왔다.
동계 올림픽은 많은 나라들이 개최해왔다. 미국은 4번으로 그 횟수가 가장 많고, 프랑스 3번 이탈리아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예정으로 프랑스 다음으로 3번 개최국이 된다. 일본, 오스트리아, 노르웨이를 포함한 몇몇 나라들은 2번씩 개최하였으며 모두 북반구에서 개최하였다. 가장 최근에 개최된 2018년 동계 올림픽은 대한민국 평창에서 순조롭게 마쳤다. 그 다음 대회인 2022년 동계 올림픽은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2019년 6월 23일 제134차 IOC 총회에서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이탈리아로 결정됐다.
역사 [ 편집 ]
초반 [ 편집 ]
1908년 동계 올림픽의 울리크 살쇼브
최초로 동계 스포츠에 초점을 두었던 국제 경기 대회는 1901년 스웨덴에서 개최한 노르딕 경기 대회이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창립 위원인 빅토르 구스타프 발크가 처음 조직하여 시작돼 1926년까지 개최하였다.[6] 이후 빅토르 발크는 올림픽 프로그램에 동계 스포츠를 추가하는데 힘을 쏟아 1908년 하계 올림픽에 피겨스케이팅이 채택되도록 하였다.[6][7] 첫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개인 챔피언은 울리크 살쇼브와 매지 사이어스가 되었다.[8]
3년 뒤, IOC 위원 우제니오 브루네타 디세아우가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1912년 하계 올림픽에서 별도의 동계 스포츠 대회를 한 주간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다른 조직위원들이 노르딕 경기 대회의 온전한 보전과, 동계 스포츠에 관련된 시설이 부족함을 이유로 들어 반대함에 따라 무산되었다.[9][10][11] 이후 의견을 수용하여 1916년 베를린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하키, 노르딕 스키가 경기 종목으로 계획되었지만 1916년 하계 올림픽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여파로 취소되었다.[10]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1920년 하계 올림픽이 열렸다. 이 대회는 다른 하계 스포츠와 함께 피겨스케이팅과 아이스 하키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10] 다음 해에 열린 IOC 의회에서 1924년 하계 올림픽의 개최지를 프랑스로 결정하면서 “국제 동계 스포츠 주간”을 위원회의 지원 아래 독립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샤모니가 이 대회를 개최할 도시로 선정되었고 대회는 11일에 걸쳐 총 16개국에서 258명의 선수가 16개의 종목에 참가하면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12] 핀란드와 노르웨이 두 나라에서 28개의 메달을 휩쓸었다.[13] 1925년,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정식 동계 올림픽 경기 대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10] 또한 샤모니에서 개최된 대회는 제1회 동계 올림픽으로 기록되었다.[10][12]
1928년 제2회 동계 올림픽의 개최지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결정으로 스위스의 장크트모리츠가 되었다.[14] 변화무쌍한 장크트모리츠의 날씨는 대회기간 동안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했다. 개막식은 블리자드가 몰아치는 거친 날씨 속에서 진행된 반면,[15] 나머지 모든 경기와 행사는 온화한 날씨 속에서 치러졌다. 10,000 미터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빙판이 녹아내려 도중에 취소되기도 했다.[16] 그러나 대회에서 주목할 측면이 나쁜 기상 조건만은 아니었다.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15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최연소 올림픽 챔피언이 되었으며, 74년 동안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17]
1932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대회는 처음으로 유럽 밖의 대륙에서 개최한 대회였다. 17개국에서 총 252명의 선수가 참가했는데,[18] 이는 당시 대공황으로 줄어든 스포츠 투자와 개최지까지의 긴 여정으로 인해 지난 대회보다 줄어든 숫자이다. 선수들은 총 14개의 종목에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18] 1932년 대회 또한 온화한 날씨 때문에 대회가 시작되기 2개월 전까지 거의 눈이 내리지 않다가 1월 중순이 되어서야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의 눈이 쌓였다.[19] 이전 대회의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인 소냐 헤니는 올림픽 타이틀을 지켜내었고,[18] 1920년 올림픽 복싱 챔피언이었던 에디 이건이 남자 4인승 봅슬레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역사를 통틀어 유일하게 하계와 동계 올림픽 경기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되었다.[18]
1936년 동계 올림픽은 독일의 두 도시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을 합병하여 개최하였다.[20] 또한 같은 해의 하계 올림픽도 독일에서 개최하였는데, 이는 같은 국가에서 같은 해에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마지막 경우이다. 이 대회부터 알파인 스키 종목이 동계 올림픽에 포함되었다. 스키 강사들은 프로라는 이유로 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고,[21] 이에 항의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스키 선수들이 시합에 불참하기도 했다.[21]
제2차 세계 대전 [ 편집 ]
제2차 세계 대전의 영향으로 동계 올림픽의 개최에 차질이 있었다. 1940년 동계 올림픽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1938년에 중일 전쟁이 일어나면서 모든 계획이 취소되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는 삿포로를 대신할 개최지로 장크트모리츠를 선정했다. 그러나 스위스 조직 위원회와의 논쟁으로 3개월 뒤에 이 계획도 취소되었다. 이어서 최근에 개최 경험이 있던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다시 개최하려 하였으나 1939년 11월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이또한 취소되었다. 이탈리아의 코르티나담페초로 예정된 1944년 대회도 이어지는 전쟁으로 1941년 여름에 취소되었다.[23][24]
1948년 ~ 1960년 [ 편집 ]
전쟁이 끝난 뒤인 1948년, 스위스의 생모리츠에서 전후 첫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는 스위스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중립국을 지켰던 것도 있고, 1928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타당한 선택이었다. 이로써 생모리츠는 사상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을 두 차례 개최한 도시가 되었다.[25] 총 28개국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연합국의 통치를 받던 중으로 아직 독립하지 못한 상태였던 독일과 일본은 초대받지 못했다. 대한민국 선수단도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동계 올림픽에 처음 참가하였다.[26] 한편 미국 선수단의 아이스하키팀의 출전권 분쟁으로 두 팀씩이나 현장에 파견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논란을 빚기도 하였다. 또 1920년 안트베르펜 하계 올림픽에서 분실됐던 올림픽기를 대신하여 새로운 올림픽기가 게양되었다. 최종 순위에서는 그전까지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나 이번에 처음 획득한 국가가 10개국에 달하면서 전례없는 평등 올림픽이 되었다.[27]
1952년 오슬로 동계 올림픽에서는 스키선수 손드레 노르드하임이 최종주자로 올림픽 성화를 밝히며 막을 올렸다. 성화봉송은 총 94명의 주자가 계속해서 스키를 타며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28][29] 스칸디나비아에서 인기있는 스포츠인 밴디가 대회의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가 참가하였다. 최종순위에서 노르웨이가 17개의 금메달을 휩쓸어가면서 다른 국가들을 압도하는 성적을 기록하였다.[30]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네 경기에 출전하여 세 개의 금메달을 딴 히알마르 안데르센 선수의 공이 대단했다.[31]
1956년 동계 올림픽은 1944년에 올림픽 대회를 유치하려다 전쟁으로 실패한 이탈리아의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진행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최종 성화주자 귀도 카롤리가 스케이트를 타며 올림픽 스타디움에 들어서는 세레모니를 하였다. 스타디움을 한 바퀴 도는 과정에서 성화대를 앞두고 스케이트날이 케이블에 걸리는 바람에 넘어지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다시 일어서 성화대를 밝혔다.[32] 이 대회는 처음으로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 대회이기도 하며, 전세계에 생중계된 것으로는 사상 처음이었다. 다만 텔레비전 방영권의 판매는 1960년 로마 하계올림픽 대회부터였으며,[33] 이번 대회에서는 대형 스포츠 대회의 텔레비전 중계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33] 이번 대회부터 소련이 참가하였으며 순식간에 전체 메달수기준 종합 1위를 차지함으로써 저력을 보였다.[34] 소련의 데뷔무대가 이토록 성공하였던 것은 국가가 후원하는 ‘풀타임 아마추어 선수’들의 출현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즉 소련이 출전시킨 선수들은 원래 학생, 군인, 직업인 등의 신분이었지만 사실은 나라로부터 급여를 받고 풀타임으로 훈련받았다.[35][36] 한편으로 일본의 스키 대표 이가야 치하루 선수가 스키 회전 종목에서 2위에 올라 일본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동계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였다.[37]
1960년 동계 올림픽은 미국 스쿼밸리에서 개최됐다. 스쿼밸리는 미국의 동계 리조트로 1955년까지만 해도 개발되지 않았지만 개최확정 이후 1956년부터 1960년까지 8천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모든 경기장과 인프라를 구축하였다.[38][39] 개막식과 폐막식은 월트 디즈니가 맡았다.[40] 스쿼밸리 올림픽은 전용 선수촌이 도입된 첫번째 동계올림픽이자, 경기결과 집계를 위해 컴퓨터가 쓰인 최초의 대회 (IBM이 후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처음 신설된 대회이기도 했다. 다만 봅슬레이 종목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경기시설을 지을 시간이 부족한 탓에 열리지 못했다.[40]
1964년 ~ 1980년 [ 편집 ]
1964년 동계 올림픽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렸다. 인스부르크는 예로부터 동계스포츠 휴양지로 이름난 곳이었지만 이번에는 눈이 너무 적게 온 탓에 오스트리아군을 투입해 눈과 얼음을 경기장에 공수해야 했다.[40] 소련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리디아 스코블리코바가 스피드스케이팅 전 종목을 휩쓸며 4관왕을 달성하였다. 이전 대회 금메달과 함께 총 6개의 금메달을 따게 되면서 동계올림픽 다관왕 기록을 경신하였다.[40] 한편으로 루지 종목이 이번 대회부터 처음 도입되었으나, 올림픽 대비 훈련에서 한 선수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대중의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였다.[41][42]
1968년 동계 올림픽은 프랑스의 그르노블 마을에서 열렸으며, 사상 처음으로 컬러TV 방송으로 중계된 대회기도 했다. 총 27개국 1,158명의 선수가 35개 경기에 출전하였다.[43] 프랑스의 장클로드 킬리 선수는 남자 알파인스키 전 종목에서 우승하였으며,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를 통틀어 두 차례밖에 없었던 기록이기도 했다 (다른 한 명은 1956년 올림픽의 토니 사일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중계권 판매로 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는 인스부르크 올림픽 당시 수익에 2배에 달하는 수치다.[44] 한편 각 종목의 경기장이 너무 넓게 분산되어 있었던 탓에 선수촌이 세 개씩이나 필요했다. 조직위 측은 기술 발전을 수용하기 위해선 어쩔수 없는 일이라 해명하였지만, 실은 텔레비전 방송에 가장 용이한 경기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고 이를 위해선 선수들을 희생하고 비효율적인 배치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었다.[44]
1972년 동계 올림픽은 일본 삿포로에서 열렸는데 북미와 유럽 밖에서 개최된 최초의 동계올림픽이었다. 그러나 이 대회는 프로선수 참가 논란이 잇따른 대회이기도 했다. 대회를 3일 남기고 에이베리 브런디지 IOC 위원장은 대회에 출전하려는 일부 알파인스키 선수들을 배제토록 했는데 미국의 매머스 산에서 열린 스키캠프에 상금을 노리고 참가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즉 선수로서의 지위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했고 더 이상 아마추어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었다.[45] 격론 끝에 해당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던 오스트리아의 카를 슈란츠 선수만 출전자격이 박탈됐다.[46] 또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는 1972년은 물론 다음 대회에서도 팀을 내보내지 않았는데,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내보낼 수 없다는 점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다.[47] 한편 이번 대회에서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 오초아 선수가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우승하여, 스페인 출신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였다.[48]
1976년 동계 올림픽은 다시 한번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렸는데, 여기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다. 1970년 첫 발표 당시에는 미국 콜로라도주 댄버가 개최지로 결정됐다. 미국에서 열렸다면 콜로라도 탄생 100주년,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972년 11월 콜로라도 주에서 올림픽 대회 공금지원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해 3-2로 반대하면서 개최를 포기하게 되었다.[49][50] IOC는 1976년 동계올림픽 개최후보지로 나섰던 밴쿠버-가리발디에게 개최권을 넘겼으나, 지방정부가 바뀌고 올림픽 유치에 난색을 표하는 입장으로 급선회하면서 불발되고 말았다. 이에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가 올림픽 유치를 자처하고 나섰지만, IOC는 지난 1964년 대회를 개최했던 경기시설이 아직 잘 보존되어 있는 인스부르크에 요청하는 쪽을 택하였다. 대회 준비시간은 이제 절반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결국 인스부르크 측은 1973년 2월 동계올림픽 대체 유치를 받아들였다.[51] 이번 대회의 올림픽 성화는 두 차례에 걸쳐 타올랐는데 이는 오스트리아가 두번째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것을 기념한다는 의미였다.[51] 1976년 동계올림픽에서는 인스부르크 근처에 있는 마을인 이글스에 봅슬레이 루지 통합경기장을 처음으로 신설하였다.[48] 또 소련 아이스하키팀이 올림픽 4연패를 달성하였다.[51]
1980년 동계 올림픽은 193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전력이 있었던 미국의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다시 열렸다. 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보이콧 사례가 나왔는데, IOC가 중화민국 선수단 측에 선수단명과 국가를 바꿀 것을 지시하는 권고를 내리면서 중화민국 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자진취소했다.[52] 이 당시 IOC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올림픽 무대에 초대하고자 했고, 중화인민공화국 측은 중화민국이 쓰던 국가명(‘중국’)과 국가를 그대로 쓰길 원하던 상황이었다.[52] 결국 중화민국 선수단의 보이콧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선수단으로 대신 구성된 ‘중국’ 선수단은 1952년 하계 올림픽부터 불참한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편으로 미국의 에릭 하이든이 스피드스케이팅 전 5종목에서 올림픽과 세계 신기록을 모두 달성하는 진풍경을 선보였다. 또 동시에 다섯 개인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땀으로서, 동하계를 통틀어 한 대회에서 개인종목을 가장 많이 우승한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다.[53] 또 리히텐슈타인의 하니 벤첼이 알파인스키 회전과 대회전에 출전해 모두 우승하면서, 리히텐슈타인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국가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54] 이 대회를 언급할 때 놓칠 수 없는 또 한가지 하이라이트, 이른바 ‘은반위의 기적’은 일반 대학선수로 구성된 미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노련한 전문선수로 구성된 소련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결승전에서 맞붙고, 끝내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던 사건이다.[55][주 2]
1984년 ~ 1998년 [ 편집 ]
1984년 동계 올림픽은 유치전 당시 일본 삿포로, 스웨덴 고텐부르그가 유력 개최후보로 떠올랐으나 예상을 뒤엎고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가 개최지로 선정되었다.[58]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로 공산권 국가에서 개최된 올림픽이었지만 대회 자체는 뛰어난 조직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특히 불과 8년 뒤 유고슬라비아는 내전의 소용돌이에 휩싸였으나 대회 당시에는 별다른 영향 없이 안전하게 치러졌다.[59] 총 49개 참가국 1,272명의 선수들이 39개 세부종목에 출전하였다. 개최국인 유고슬라비아는 알파인스키 선수 유레 프란코가 대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동계올림픽 첫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영국의 아이스댄서 제인 토릴과 크리스토퍼 딘이 피겨 프리에서 라벨의 <볼레로>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그전까지 전무했던 예술점수 만점 고지를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59]
1988년 동계 올림픽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16일간 열렸다.[60] 스키점프와 스피드스케이팅에 새 종목이 추가되었고 훗날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컬링,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 등도 시범종목으로 선보였다.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을 실내 (올림픽 오벌)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네덜란드의 이본 판 게니프가 매 경기마다 노련한 동독 선수들을 누르고 대회 3관왕과 세계신기록 2회 경신을 달성하였다.[61] 또 핀란드의 스키점프 선수 마티 니케넨이 출전종목 세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면서 똑같이 3관왕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톰바는 첫 올림픽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알파인스키 대회전과 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마쳤다. 한편 동독의 크리스타 로텐부르거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는데 불과 7개월 뒤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사이클 트랙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 로텐부르거의 기록은 같은 해에 치러진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따낸 최초의 기록이 되었으며, 1994년부터 동하계 대회가 2년 격차를 두고 열리게 되었기에 앞으로도 없을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60]
1992년 동계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과 같은 해에 치러진 마지막 대회였다.[62] 이번에는 프랑스 사부아의 중심지 알베르빌에서 열렸지만, 정작 알베르빌 시내에서는 18개 경기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나머지 경기들은 사부아 전역에 걸쳐 분산 개최되었다.[62] 한편 공산권 붕괴와 베를린 장벽의 붕괴 등으로 인한 정치상황 급변으로 올림픽 선수단에도 영향이 나타났는데, 독일의 경우 1964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서동독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게 되었으며 구 유고슬라비아에 속했던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는 독립국으로서 올림픽 무대에 첫 진출하였다. 구소련 진영 국가들은 대부분 연합 선수단이라는 이름의 단일팀으로 출전하였지만 발트3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온전한 독립국으로서 출전하기도 하였다.[63] 핀란드의 스키점프 선수 토니 니에미넨은 불과 16살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해 동계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 중 최연소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고,[64] 뉴질랜드의 앤리스 코버거는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남반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의 김윤만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뒤이어 쇼트트랙의 김기훈이 금메달을 차지하여 동계올림픽 첫 메달과 첫 금메달을 동시에 달성한 대회가 되었다.
1986년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같은 해에 치러지던 동하계 올림픽 대회를 분리시켜 2년 격차로 연다는 결정을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하였고, 1994년 동계 올림픽부터 이 결정을 따르게 되었다.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이 대회는 처음으로 하계 올림픽에 2년 앞서 치러진 대회가 되었다.[65]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 해체를 겪은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별개의 선수단으로서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했다.[66] 한편 1994년 1월 6일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낸시 케리건이 경쟁자 토냐 하딩의 전 남편의 사주로 피격을 받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새삼 언론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67] 케리건과 하딩 모두 대회에는 정상 출전하였으나 캐리건만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우크라이나의 오크사나 바이울이 우승하면서 고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68][69] 한편으로 개최국 노르웨이가 처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전 종목에 출전해 3관왕을 달성하였고,[70] 대한민국의 김윤미 선수가 만 13세의 나이로 쇼트트랙 단체계주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동계올림픽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남게 되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은 대회 폐막식에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 사상 최고의 동계올림픽 대회였다고 칭찬하기도 하였다.
1998년 동계 올림픽은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렸으며 처음으로 2,000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하였다.[71] 그리고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처음으로 프로선수들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NHL 출신의 쟁쟁한 선수들이 몰려있는 캐나다와 미국 팀이 유력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나,[71] 두 국가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체코 팀이 우승하였다.[71] 한편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여자 아이스하키에서는 미국 팀이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다.[72] 노르웨이의 비외른 데리에 선수는 이번 대회 노르딕복합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통산 금메달 9개, 전체메달 12개로 가장 성공한 동계올림픽 선수로 기록되었다.[71][73] 또 오스트리아의 헤르만 마이어는 다운힐 경기에서 충돌 사고를 겪었으나 가까쓰로 살아남고 슈퍼대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각각 우승하였다.[71] 미국의 타라 리핀스키는 만 15세의 나이로 피겨스케이팅 여자종목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종목으로는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클랩 스케이트 (분리형 스케이트)가 처음 도입되면서 세계신기록이 쏟아져나오기도 하였다.[74]
2002년 ~ 2018년 [ 편집 ]
2002년 동계 올림픽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렸다. 총 77개 참가국 2,399명 선수가 7개 종목 78개 경기에 출전하였다.[75] 이 대회는 9·11 테러를 겪은 직후에 열린 첫 올림픽 대회였기 때문에 테러공격 방지를 위한 보안이 한층 강화되었다. 또 대회 개막식에서는 국기 게양과 국가 제창 차례에, 그라운드 제로에서 발견된 찢겨진 성조기를 뉴욕 명예경찰대와 뉴욕 소방대원들이 들고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이에 따른 논란도 있었다. 독일의 게오르그 하클은 이번 대회 루지 싱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개인종목에서 올림픽 대회 5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75] 캐나다는 남자 아이스하키와 여자 아이스하키를 모두 석권하는, 전례없는 기록을 달성하며 강국의 입지를 굳혔다.[75] 한편 캐나다는 러시아와 함께 피겨스케이팅 페어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으로 큰 논란의 당사자가 되었다. 당시 러시아의 옐레나 베레즈바나, 안톤 시하룰리제와 캐나다의 제이미 살레, 데이비드 펠티어가 금메달을 놓고 결전을 치뤘는데, 캐나다 선수들이 명백하게 더 나은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 당시 심판진들은 완벽한 냉전 구도로 갈라져, 옛 공산권 국가 출신 심판들은 러시아의 손을, 서방 국가 출신 심판들은 캐나다의 손을 들어주었다. 프랑스의 마리렌 르 구뉴 심판만은 예외로 러시아의 우승을 확정하였는데 대회 후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이스댄싱에 참가하는 프랑스 선수에게 러시아 심판진이 특혜를 주는 대가로, 구뉴 심판이 경기진행과는 무관하게 러시아에게 금메달이 돌아가도록 압력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76] 이에 IOC는 2차 메달 수여식을 열어 캐나다 선수들에게도 금메달을 수여하고, 두 국가 모두 우승 처리하는 조치를 취했다.[77]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도 대한민국의 김동성 선수가 미국의 안톤 오노 선수에게 밀려 탈락 처리된, 이른바 ‘헐리우드 액션’ 논란이 일었으며, 남자 1,000m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스티븐 브래드버리가 상당히 극적인 경기 끝에 남반구 국가로서는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78]
2006년 동계 올림픽은 이탈리아의 토리노에서 열렸다. 이탈리아의 두번째 동계올림픽 개최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는데 그 중 쇼트트랙에서만 6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진선유 선수가 여자 3관왕을, 안현수 선수가 남자 3관왕에 동메달 하나를 추가한 것이 큰 보탬이었다.[79] 여자 크로스컨트리 단체계주 종목에서는 캐나다의 새라 레너가 경기 도중 자신의 폴 (막대기)이 부러지는 위기가 닥쳤으나, 이를 지켜본 노르웨이 코치 비외르나 호켄스모엔이 폴을 빌려주었다. 레너 선수는 그것으로 계주를 완료해 캐나다 팀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한 반면 노르웨이는 4위에 그쳤으나, 상대팀에게 보여준 아름다운 희생 정신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79][80] 독일의 클라우디아 페흐슈타인은 이번 대회로 아홉 번째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되었다.[79] 그러나 2009년 2월 페흐슈타인은 혈액조작 양성 반응이라는 판정결과를 받았고, 2년간의 선수생활 정지 처분을 받아 그 의의를 퇴색시켰다. 페흐슈타인은 바로 항소하였으나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정지 처분을 유지시켰다. 스위스 법원이 2010년 동계올림픽 독일 국대로 출전할 수는 있다는 판결을 내렸지만,[81] 이후 스위스 연방법원에서 하심 판결을 뒤집고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82]
2010년 동계 올림픽은 2003년 IOC 총회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이로써 캐나다는 두번째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었다. 밴쿠버는 인구 250만의 대도시로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되었다.[83] 총 82개 참가국 2,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86개 세부종목에 출전하였다.[84] 그러나 대회 개막에 앞서 조지아의 루지 선수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가 휘슬러 슬라이딩 센터에서 연습 훈련을 하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지면서, 해당 트랙의 구조를 안전하게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85] 한편 노르웨이의 크로스컨트리 선수 마리트 비외르겐은 이번 대회에서 금 3, 은 1, 동 1의 성적을 거두며 여자 크로스컨트리 6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86]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선수단이 부진했던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러시아는 1956년 동계올림픽에서 소련으로 첫 참가한 이래 지난 대회인 2006년 동계올림픽까지 종합순위 5위 이내에 매번 들었었는데, 2010년 밴쿠버에서는 총메달수로는 6위, 금메달수로는 11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 같은 부진으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대회 폐막 직후 체육계 고위임원들을 전부 사퇴시키는 조치를 내리기도 하였다.[87] 밴쿠버에서의 부진은 훗날 러시아가 2014년 소치올림픽을 비롯한 여러 대회에서 대대적인 도핑 전략을 진행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88] 한편 러시아팀의 부진과는 정반대로 한중일을 위시로 한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들의 총 메달수는 사상 최대치로, 1992년에는 금 3개에 총 15개에 불과했던 것이 2010년에는 금 11개에 총 31개로 불어났다. 이 같은 약진의 이면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고, 성적 역시 꾸준히 성장해 왔다는 점이 성공 요인으로 지적된다.[89][90] 이를 반증하듯 피겨스케이팅 여자 종목에서는 대한민국의 김연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첫 금메달을 따냈고,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가 2위에 올랐다. 또 페어 종목에서는 중국의 두 팀이 쇼트와 프리에서 앞다투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과 은을 동시에 차지하였다.
2014년 동계 올림픽은 러시아 소치에서 열렸다. 2007년 IOC 총회에서 개최가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로써 러시아는 첫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었다.[91] 총 28개 참가국 2,800명 이상의 선수가 98개 세부종목에 출전하였다. 올림픽 선수촌과 메인스타디움은 흑해 연안에 자리하였으며, 설상 종목들은 그로부터 50km 떨어진 크라스나바폴리야나에서 치러지게 되었다.[91]
2022년 ~ [ 편집 ]
2022년 개최 도시 선정 신청한 국가가 중국과 카자흐스탄 딱 두 곳 뿐,어떻게 아시아가 동계올림픽을 연속 개최하는 것인데, 전례가 없는 일이다. 유럽 국가들은 고비용을 문제로 개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실제로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러시아 소치의 경우 재정 손실이 컸다.[92] 2022년 개최 도시는 중국의 베이징으로 결정되었다.
경기 종목 [ 편집 ]
역대 개최지 지역 [ 편집 ]
동계 올림픽이 열린 도시의 분포 ( 범주
참고 : 동계 올림픽의 공식적 로마 숫자 집계에 1940년 동계 올림픽과 1944년 동계 올림픽은 포함되지 않는다. 반면, 하계 올림픽의 공식적 로마 숫자 집계에는 1940년 하계 올림픽과 1944년 하계 올림픽이 포함된다. 그 이유는 하계 올림픽 개최의 공식적 집계 기준은, 하계 올림픽이 아닌 올림피아드(올림픽이 열리지 않아도 올림피아드는 개최됨) 기준이기 때문이다.
역대 동계 올림픽 우승국 비교 [ 편집 ]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내용주 [ 편집 ]
↑ 간혹 개막식이 1월 에 열리는 경우가 있다. [출처 필요] ↑ [56][57] 다만 정확히 따지면, 이 대회의 아이스하키 경기의 순위결정전은 핀란드와 스웨덴과의 경기도 포함됐기 때문에 실제로 금메달을 확정한 것은 그로부터 며칠 후인 핀란드전에서 승리하고 난 뒤부터였다.
참조주 [ 편집 ]
참고자료 [ 편집 ]
외부 링크 [ 편집 ]
지구상 나라 수는? 유엔기준 195개, 올림픽은 206개국… – 연합뉴스
월드컵 인기만큼이나 많은 나라를 자랑한다. 최근까지도 209개였으나 2016년 코소보와 이베리아반도 남단에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가 새로 가입했다. 코소보는 유엔 회원국 절반 이상의 투표로, 지브롤터는 스포츠 중재재판소의 판결로 가능해졌다. FIFA는 그동안 독립성이나 국제적 인정 등의 자격을 크게 따지지 않았으나 최근 좀 엄격하게 심사하는 경향이 있다.
대만, 아프리카 북부의 서사하라, 코소보(세르비아로부터 독립 선언. 100개 이상의 나라가 인정), 남오세티야와 아브카지아(둘 다 조지아로부터 독립 선언), 북키프로스(남키프로스로부터 독립 선언을 했으나 유일하게 터키만 인정) 6개국은 최소 한 나라에서부터 많게는 100개 이상 나라로부터 독립국으로 인정받는 부분 인정 국가다.
여기에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분리주의자들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이 추가될 수 있지만, 아직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지역인 데다 정부 구조도 제한적일 뿐이어서 앞의 세 지역엔 국가로서 위상이 못 미친다. 이슬람국가(IS)도 정복지 대부분에서 쫓겨날 때까진 ‘사실상’ 주권 국가임을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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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최종명단과 올림픽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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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나라 수는? 유엔기준 195개, 올림픽은 206개국…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지구 상에 있는 나라는 모두 몇 개일까? 유엔기준으론 195개이지만 올림픽 기준으론 206개, 월드컵 기준으론 211개다.
세계 각국과 그 국경, 수도 등을 다루는 폴지오나우닷컴에 따르면 2018년 1월 현재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한 가지가 아니라 최소한 6가지에 이른다.
STRATFOR 제공
▲유엔기준 따른 195개 주권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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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입 기준으로 정회원국 193개에, 참관 회원국(Observer State)인 교황청으로 대표되는 바티칸 시티와 팔레스타인을 합쳐 195개다. 정회원국 마지막 가입국은 2011년 남수단. 팔레스타인은 2012년 참관국이 됐는데, 여전히 논란이 있어 유엔기준 국가를 194개로 계상하는 경우도 있다.
▲최소한 일부 국가들로부터 국가로 인정받는 나라는 201개
대만, 아프리카 북부의 서사하라, 코소보(세르비아로부터 독립 선언. 100개 이상의 나라가 인정), 남오세티야와 아브카지아(둘 다 조지아로부터 독립 선언), 북키프로스(남키프로스로부터 독립 선언을 했으나 유일하게 터키만 인정) 6개국은 최소 한 나라에서부터 많게는 100개 이상 나라로부터 독립국으로 인정받는 부분 인정 국가다.
유엔 회원국들은 대체로 서로를 주권 국가로 인정하고 자체적인 국경으로 구분된 영토와 완전한 독립 정부를 갖춘 ‘주권 국가’들이지만, 이들 6개국은 세계 지도에서 분쟁영토나 특수사례로 표시된다. 그렇지만 분쟁 상대국의 지배를 받지 않거나 최소한 완전히 지배받지는 않는다.
남태평양에서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는 뉴질랜드령인 쿡제도와 니우에를 부분 인정 국가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두 지역은 때때로 독립 국가처럼 행동하지만, 독립을 선언한 적이 없고 유엔에 가입하려 한 적도 없다.
▲’사실상’ 주권 국가 204~207개
아제르바이잔 남서부의 나고르노-카라바흐, 동유럽의 몰도바 동부에 있는 트란스니스트리아, 소말리아 북부의 소말릴란드는 대부분의 경우 사실상 독립 국가로 간주한다.
여기에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분리주의자들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이 추가될 수 있지만, 아직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지역인 데다 정부 구조도 제한적일 뿐이어서 앞의 세 지역엔 국가로서 위상이 못 미친다. 이슬람국가(IS)도 정복지 대부분에서 쫓겨날 때까진 ‘사실상’ 주권 국가임을 주장했었다.
▲206개 올림픽 국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국은 총 92개국으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였던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88개국) 기록을 넘어섰다. 그래도 206개 올림픽 국가의 절반에 못 미친다.
올림픽 국가 수가 유엔 국가보다 많은 것은 독립 국가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부분적인 자치를 하는 속령들과 일부 국가들에 의해서만 독립 국가로 인정받는 나라들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참가 승인을 받기 때문이다.
유엔 정회원국 193개에 유엔 참관국 1개, 일부 나라로부터 국가로 인정받는 나라 2개, 타국의 속령 10개를 포함해 총 206개다.
속령의 절반은 푸에르토리코 같은 미국령과 버뮤다 같은 영국령이고, 뉴질랜드령 쿡제도와 카리브 해 네덜란드령 아루바도 올림픽에 독자 깃발로 참가한다.
유엔 참관국 2개 가운데 팔레스타인은 올림픽에 참가하지만, 교황청이 대표하는 바티칸 시티는 올림픽에 관심이 없다. 일부 국가들에 의해 국가로 인정받는 나라 중 코소보는 2014년부터 올림픽 회원국이 됐고, 대만은 올림픽 회원국이었으나 1980년대 중국과 협상을 통해 ‘차이니스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한다.
▲월드컵 출전 국제축구연맹(FIFA) 국가는 211개
월드컵 인기만큼이나 많은 나라를 자랑한다. 최근까지도 209개였으나 2016년 코소보와 이베리아반도 남단에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가 새로 가입했다. 코소보는 유엔 회원국 절반 이상의 투표로, 지브롤터는 스포츠 중재재판소의 판결로 가능해졌다. FIFA는 그동안 독립성이나 국제적 인정 등의 자격을 크게 따지지 않았으나 최근 좀 엄격하게 심사하는 경향이 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모두 영국의 일부이지만, 유럽의 전통에 따라 개별 팀으로 출전한다.
유엔 회원국 193개 중 186개국만 FIFA에 가입해 있다. 아주 작은 나라들은 빠졌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으론 249개국
ISO의 국가 약호 목록엔 249개국이 등재돼 있다. 유엔은 분리독립을 추구하는 일부 나라들을 배제하고 대신 속령들을 그 모국과 분리해 약호를 부여했다. 주권 국가 외에 거의 독립적인 속령, 해외 식민지, 무인도, 심지어 남극대륙도 개별적인 국가 약호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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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육상 일정 (댓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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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021 07 29 29일 대한민국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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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9일 경기 일정 – 한겨레
28일 일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3번 레인의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은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황선우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2021.7.28
29 thg 7, 2021 — 도쿄올림픽 29일 경기 일정 · △골프. 남자 1라운드(7시30분·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 임성재, 김시우 ·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9시30분) ·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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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07. 31.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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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9일 경기 일정
28일 일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3번 레인의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은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황선우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20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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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020 올림픽 종목별 결과와 공식 메달획득 선수 리스트. 2020 도쿄 올림픽 의 상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2020 도쿄 올림픽은 총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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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일정 2021. 07. 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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