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324 독후감 쓰는 법 업데이트 35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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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서감상문 쓰는 법 – 비교과통합센터 | 원광대학교

10 thg 5, 2021 — 독서감상문은 책에 대한 자신의 느낌(감)과 생각(상)을 정리하여 쓴 글로, 읽기와 쓰기의 통합 활동입니다. 독후감을 쓰는 이유는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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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잘 쓰는법 독후감상문 베끼기 하지 마세요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점을 느꼈고, 어떤 부분에서 이런 감정을 느꼈다는 등 이 책에서 무엇을 보고 깨달았고 일상에 적용할 것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쓰시면 정말 완벽한 독후감 잘 쓰는법에 방점을 찍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연예인들은 잘 나가다가도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우를 흔히 보고 있는데요. 90년대에 잘 나갔던 유승준이 군대 문제 때문에 아예 입국이 거절됐었고, 2000년대에는 mc몽이 역시 군대 문제 때문에 방송에서 종적을 감췄죠.

글로쓰는 독후감 쓰는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독후감을 마인드맵 형식, 그림그리기, 스토리텔링, 인터뷰 형식, 일기 형식, 편지 형식 등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후감을 많이 써 보세요.^^

21 thg 12, 2020 — 독후감 잘 쓰는법 독후감상문 베끼기 하지 마세요 · 1. 책을 두번 정도 정독한다. · 2. 키 포인트를 잡고 줄거리를 써본다. · 3. 느낀 점, 내 생활에 개선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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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잘 쓰는 방법 📝 사서쌤이 알려주는 독후감 쓰기 교육 ✨ 책 읽고 독후 기록 남기기, 5가지 팁 / 독후감 쓰기 전에 보는 영상 [오남중 오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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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잘 쓰는법 독후감상문 베끼기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연예인들은 잘 나가다가도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우를 흔히 보고 있는데요. 90년대에 잘 나갔던 유승준이 군대 문제 때문에 아예 입국이 거절됐었고, 2000년대에는 mc몽이 역시 군대 문제 때문에 방송에서 종적을 감췄죠.

한동안 잠잠하다가 며칠 전에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시비로 방송계에서 하차하는 아픔을 겪었는데요.

사람이 잘못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그런데 그 잘못을 바로 사과하는 경우를 우리는 보질 못해요.

그래서 보통 연예인들은 ‘거짓말’ 때문에 방송계에서 영원히 잊혀지는 인물들이 나오는데, 정말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러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늘은 제가 친구한테 책 다섯권을 빌렸는데요. 그 친구가 감명읽게 있은 책은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특명을 받고서, 독후감 잘 쓰는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 합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독후감 잘 쓰는법은요.

1. 고등학교 때 친구 왈

책을 읽으면서 바로 중요한 부분이나 괜찮은 부분에 형광펜이나 연필로 밑줄을 긋는다.

소리내서 중요 부분을 읽어 본다.

2. 태리킴이 생각하는 것

한번 읽어서는 내용이 어렴풋하게만 생각날 것이니, 최소 두번 정도는 정독을 한다.

그러면 줄거리도 완성되고, 새롭게 다가 오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3. sns에서 본 글

처음에는 대강의 내용을 끄적거리고, 내용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식으로 독후감을 쓴다.

4. 존경하는 작가님한테 여쭈어 보고 얻은 대답

독후감상문을 잘 쓰는법은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는 저의 느낀점을 중점으로 써요.

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을 책에서 분류하는 작업을 거쳐요.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많이 써보세요.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독후감을 베끼기 하는 것은 초등학교 때나 하는 나쁜 행위죠.

제가 그랬어요.ㅠㅠ

어느 정도 제가 생각하는 걸 정리를 해보면요.

1. 책을 두번 정도 정독한다.

2. 키 포인트를 잡고 줄거리를 써본다.

3. 느낀 점, 내 생활에 개선 점, 앞으로 내 생활에 대입해서 나아가야 할 점 등을 써본다.

4. 남 앞에서 이 책을 읽었다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책을 완독해야 한다.

5. 멘토가 멘티에게 어떠한 것을 잘 가르쳐서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처럼, 잘 알고 잘 책의 내용을 얘기할 수 있을 때 독후감이 완성된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보다 전문적으로 독후감 잘 쓰는법을 살펴 보면요.

독서 감상문은 책을 읽고 나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쓰는 글입니다. 느낀 점과 함께 도서 정보를 적어 두면 시간이 흐른 뒤에도 이 책에 대한 느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제가 읽은 카피라이터 유병욱님이 쓰신 ‘평소의 발견’을 책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면, 나중에 독후감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를 풀어서 설명드리면요.

1. 날짜 : 얼마나 자주 책을 읽는지 알 수 있어요.

2. 글쓴이 : 작가에 대한 배경 지식은, 작품에 대한 작가의 마음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좋아하는 작가를 만들어 관심이 높아집니다.

3. 제목 :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 및 감동을 한 문장이나 간략하게 표현합니다.

4. 동기 : 책을 읽게 된 이유나 책을 읽기 전 기대감을 함께 적어 두면, 읽은 후의 감상과 연결하여 더 풍부한 독서 감상문을 쓸 수 있답니다.

5. 줄거리 : 이야기의 틀을 간단히 적어두면, 감상문만 읽고도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게 된답니다.

6. 감상 : 독후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감상문의 형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그럼,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1. 독후감 제목 정하기

독후감상문 쓰기의 첫째가 바로 제목 정하기인데요. 제목을 정할 때는 책이름을 그대로 쓰기보다는, 책의 전체적인 느낌이나 감상문의 내용을 대표할 수 있는 인상적인 제목이 적당합니다.

2. 줄거리 요약하기

내가 읽은 책이 어떤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정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줄거리 정리는 최대한 간단하게 하시는 것이 좋고요. 너무 세부적인 내용까지 서술하려 하지 마세요.

책을 읽으시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내용만 잘 엮어서 정리하면 깔끔하게 요약하기가 가능합니다.

3. 등장인물 소개하기

<사진출처 : 네이버>

책 속에 나오는 인물과 인상 깊은 장면, 기억에 남는 말과 행동을 나누어 정리해 두면, 감상문을 쓸 때 전체 내용이 한눈에 들어와 내용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느낀점 감상

책을 읽고 나서 ‘아 책 다 읽었다.’라 얘기하는 것은 자신한테 얘기하는 것이지 남한테 얘기해 봐야 진짜 읽은 것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하루에 어떤 일을 했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일기장에 일기를 쓰듯,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몇줄이라도 좋으니 느낀점과 감상문을 써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독후감상문의 핵심은 바로 느낀점이 아닐런지요.

독후감을 쓰면서 글로 내 감상을 풀어내면 나도 미쳐 몰랐던 생각들을 발견할 수 있고, 책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점을 느꼈고, 어떤 부분에서 이런 감정을 느꼈다는 등 이 책에서 무엇을 보고 깨달았고 일상에 적용할 것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쓰시면 정말 완벽한 독후감 잘 쓰는법에 방점을 찍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기타 독후감 쓰는 방식

글로쓰는 독후감 쓰는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독후감을 마인드맵 형식, 그림그리기, 스토리텔링, 인터뷰 형식, 일기 형식, 편지 형식 등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후감을 많이 써 보세요.^^

이미지 9.png 0.03MB

<독후감 양식 다운로드>

이상 독후감 잘 쓰는법 독후감상문 베끼기 하지 마세요 주제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논술에 대해서 써 보도록 할게요.

독후감 쓰는법 50가지 (독후감 백과사전) – 괴도뤼팽 블로그

①. 책을 읽은 동기로 쓰기 (누가 권해서, 알고 싶은 게 있어서, 나의 관심분야여서)

우선 육하원칙에 따라 스스로에게 내용을 질문해 가며 읽는다면 요약하는 데 큰 도움

글의 특성상 줄거리보다는 느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과 느낌을 자세히 써야 함

5 thg 7, 2020 — 독후감 쓰는법 50가지 (독후감 백과사전) · 1. 제목 짓는 법 제목을 쓸 때는 책 제목을 그대로 쓰는 방법 책 내용을 그대로 나타내거나 · 2. 본문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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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잘 쓰는 법📚 | 독후감 잘 쓰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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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쓰는법 50가지 (독후감 백과사전)

독후감 [讀後感 ]

=독서 감상문 잘 쓰는 법

50가지

0. 독후감이란?

책 읽기를 통한 간접의 삶에서 얻은 생각과 느낌을 쓴 글.

일정한 형식은 없다

솔직하고 간명하게 쓴다

대략적인 서론 본론 결론 형태로 쓴다

1. 제목 짓는 법

제목을 쓸 때는 책 제목을 그대로 쓰는 방법

책 내용을 그대로 나타내거나

중요한 인상을 제목으로 하고 책 이름을 소제목으로 붙이는 방법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함축하는 문장으로 한다면 더욱 좋다

(책 제목 이외에 자신이 만든 문장)

2. 본문 쓰는 법

글머리는 자연스럽게 시작

정해진 것은 없지만 책을 읽게 된 동기,

책을 처음 대했을 때의 느낌이나 책을 고르게 된 이유,

읽고 난 뒤의 감동이나 인상적인 내용 혹은 자기 생각,

기억에 남는 대목이나 이야기,

책을 소개하는 형식 가운데서 한 가지를 택해 풀어갈 수도

글머리를 길고 지나치게 세밀하게 쓰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중간을 부드럽게 이어 주는 정도만

3. 줄거리 + 느낌 적기

글머리가 다듬어졌으면 본격적인 줄거리와 느낌을 쓰도록

줄거리를 쓰고 느낌을 쓰는 방법

내용을 소개하는 사이사이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 느낌을 적어나가는 방법,

줄거리 소개 없이 생각과 느낌 위주로만 쓰는 방법이 있다.

4. 요약의 힘

독후감을 잘 쓰려면 줄거리를 요약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긴 이야기를 한두 장 혹은 서너 줄로 요약하기는 숙달된 사람도 어려운 일이다.

우선 육하원칙에 따라 스스로에게 내용을 질문해 가며 읽는다면 요약하는 데 큰 도움

5. 생각 + 느낌

글의 특성상 줄거리보다는 느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과 느낌을 자세히 써야 함

완성되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 의견을 들어 보거나

다른 사람이 쓴 독후감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

6. 처음 부분 쓰기

대부분 책을 읽게 된 동기로 시작

①. 책을 읽은 동기로 쓰기 (누가 권해서, 알고 싶은 게 있어서, 나의 관심분야여서)

②. 자신의 의견

③. 책, 주인공, 지은이 소개로 쓰기(주인공이나 작가에 대한 설명으로)

읽으면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나 주된 이야기에 관한 부분을 메모해 놓고 참고

7. 나의 경험과 비교

주인공의 한 행동을 나의 행동과 비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무조건 주인공의 행동이 다 옳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

8. 가장 감동적인 부분을 강하게 나타냄

보통 책 한 권을 원고지 몇 장으로 요약하려면 줄거리 요약할 때

사소한 것까지 적을 필요는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적고 그에 대한 자신의 감동을 적는다

9. 중간 부분

중간 부분에서 책의 줄거리와 내용에 대한 요약

10. 끝부분

끝부분에선 줄거리보다 책을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 쓰는 게 좋다

– 전체적인 느낌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한 느낌

– 깨달은 점, 본받을 점

– 주인공과 관계된 느낌

– 자신의 다짐

11. 쓴 뒤 맞춤법 등을 검토

완성도를 높인다

틀린 문장을 살핀다

12. 자신과 수준이 맞는 책 선택

쉽게 읽히는 책이 이해도 잘 된다

13. 형식을 지키고 너무 구애받지는 말자

기본 형식인 서론 본론 결론 형태는 유지

14. 내가 작가라면? (역지사지)

다르게 썼을까 생각

15. 현대 사회와 비교해가며 문제점 찾아보기

뉴스 찾아보기

16. 모르는 내용은 따로 찾아보는 성의를 보인다

인터넷 검색 활용

17. 다른 비슷한 책들과도 비교해 본다

같은 저자의 다른 책

다른 저자의 비슷한 책등

18. 독서하며 떠오르는 것을 메모해 둔다

나중에 활용하자

19. 기교보다 솔직히 쓴다

책을 읽어 교훈을 얻었다는 거짓말보다 자신의 솔직함으로 승부

20. 책을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과 공감되지 않는 부분을 찾는다

감상문의 기본

21. 평소에 한 주제에 관해 많이 읽어보고 생각을 깊이 해보는 습관 필요

생각이 결국 글이 된다

22. 분량에 집착하지 않고 정성 들여 쓴다

부담을 갖지 말자

한 줄씩 차근히 쓰다 보면 어려울 것이 없다

23. 책은 작가와의 대화라 생각해 본다

나라면 이 내용을 다르게 쓰겠다고 생각해봐도 분량은 충분히 나온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주제를 찾자

24.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을지 생각해 본다

나라면 어떤 제목을?

25. 주제와 내 생활을 연관 지어 본다

내 습관과 주인공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26. 독후감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나 노하우는 있다

물고기보다 낚시하는 법을 익히자

27. 작가와 싸워보자

내 주장을 만들어 비교해본다

28. 독후감을 많이 쓰는 것이 결국 잘 쓰는 법을 익히는 것

양을 조절할 수 있다면 더욱 글을 잘 쓸 수 있다

29. 결국 인생에 도움이 된다

단순히 숙제로만 여기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자

선행 학습의 효과

읽기 능력 향상

이해력 향상

폭넓은 배경지식을 갖게 된다

자신을 위해 쓰자

30. 책마다 다른 독후감 형식으로 접근해 보자

위인전- 주인공에게 편지

과학 책- 관찰 보고서

수학 책- 단순한 공식을 넘어 그 공식을 만든 수학자에 대해 조사

31. 줄거리 + 느낌 (x)의 식상한 독후감을 넘어 서자

인상 깊은 대목 + 자신의 관점 방식 (0)

줄거리 요약 -> 군더더기를 버림

내 의견 + 내 주장 + 내 경험과 연관

등장인물 평가

불만 부분

비슷한 주제의 다른 책

32. 상식에서 벗어나자

독후감 = 독서 후 감상이다

감상은 느낄 감 + 생각 상

내가 느낀 것과 내가 생각한 것이다

다른 이가 해보지 않은 생각을 적어도 차별화가 가능하다

평가자는 똑같은 과제를 수 백 개 읽는다

차별화를 하자

33. 구체적으로 쓰자

재밌었다. 슬펐다로 끝나지 않고 관련 내용을 자세히 쓰자

어떤 점이 왜 재미있었는지 쓰자

34. 육하원칙을 활용해보자

누가-등장인물

언제-시대

어떻게-행동

어디서-장소

무엇을-사물

왜-이유

등장인물/시대/행동/장소/사물/이유만 잡고 써도 좋은 감상문이 나온다

35. 보충 설명을 해보자

책 이외의 자료도 찾아보자

예시

배경지식

개인적 생각과 상황 제시

36. 책을 덮음과 동시에 끝내지 말자

교훈 및 통찰을 얻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추가해보자

자신의 시야를 넓히자

37. 친구와의 대화처럼 느낀 점을 이끌어내자

부담감 제거

편안한 생각

38. 자신의 평소 관심사와 연결해 보자

그러면 쓸 내용이 많아질 것이고 글의 질도 향상

39. 별 느낌이 없다면?

개성적으로 써보자

악당은 왜 그랬는지도 생각

사건을 벗어나 큰 관점으로 본다

다른 사람들의 관점도 찾는다 (리뷰 등)

40. 줄거리에도 차별성을 두자

내가 본 시각의 줄거리도 좋다

간략히 넣자

줄거리로 독후감을 다 채우지 말자

41. 독후감을 왜 쓰는지 생각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기술 향상

책에서 얻은 경험을 나에게 접목

책 자체의 정보 습득

42. 짜임새 있는 독후감

독후감을 읽고 어색하게 연결이 되지 않았는지 검사

43. 자신에게 질문하자

왜 주인공은 이런 선택을 했는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작가라면 제목을 무엇으로 지을까?

주인공 이름은 왜 이럴까?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차이점은 뭘까?

44. 독후감을 미루지 말고 여유 있게 쓰자

읽으면서 메모만 해도 충분히 독후감을 여유 있게 쓸 수 있다

45. 다른 사람에게 독후감을 보여주고 의견을 들어보자

더 좋은 독후감을 쓸 수 있다

46. 색이 다른 형광펜으로 표시해가면서 읽으면 글쓰기가 편하다

빨간색- 중요해서 직접 인용할 부분

파란색- 조금 중요 부분

녹색-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드는 부분

이런 식으로 표시

47. 자신의 생각에 자신감을 갖자

다른 생각은 틀린 생각이 아니다

48. 친구가 읽는다고 생각해보자

이야기하듯 쓰기

49. 책을 흡수하자

숙제가 아닌 자신의 발전에 이용하자

50. 과제 기한을 지킨다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기본적인 것을 놓치지 않는다

[독서] 독후감 쓰는 요령 (독후감 쉽게 잘 쓰는 법) – 책린이 이과장!!

책에는 저자의 목소리가 담겨있습니다. 어떠한 말투로 어떠한 내용을 어떤한 순서로 말하는지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담겨있는 메세지를 좀 더 많이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과 비교해보고 때로는 동조하고 때로는 반론을 제기하면서 읽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의 가치관은 어떤 형태를 띄고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의 전체 내용 중 대부분에 동의하더라도 10~20%의 의견에는 공감하지 못하거나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런 경우 나는 저자의 생각과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다르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끊임없이 저자와 혹은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대학교 때까지 지정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을 과제로 제출하라는 교양 수업이 있었습니다. 야속하게도 과제의 제출 기한은 꼭 시험 기간과 겹치기 일수 였고, 가뜩이나 벼락치기 시험준비로 시간에 쫒기는 상황에 독후감 과제는 발목을 붙잡는 큰 장애물로 여겨졌습니다. 주변에는 계속 미루고 미루던 과제의 제출 날짜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어쩔수 없이 ‘해피 xxx’ 등의 사이트에서 유료 결제를 통해 다운로드받은 독후감을 제출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몇 명은 내용의 90% 이상이 일치하는 독후감을 제출했다가 적발되어 과제 점수가 0점으로 처리된 황당 무개한 사건도 있었고요..

어떤 책이든 저자의 노력과 정성을 통해 탄생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책은 훌륭한 선생이다.’라는데는 전적으로 동의하기 힘듭니다. 정말 좋은 책은 인생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어떤 책들은 말 그대로 그저 킬링 타임용에 지나지 않은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읽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뻔한 이야기만 나열해 놓는 식의 책들이 대표적으로 이런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들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책을 고를 때는 제법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2 thg 4, 2020 — [독서] 독후감 쓰는 요령 (독후감 쉽게 잘 쓰는 법) · 1. 좋은 책을 고르는 것은 절반 이상의 성공이다. · 2. ‘메모’와 ‘표시’를 적극 활용하자. · 3. 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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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cord a Reading Note / Record Patterns / Writing Reading Diary with Illu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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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후감 쓰는 요령 (독후감 쉽게 잘 쓰는 법)

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오늘은 ‘독후감 쓰는 요령’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독후감을 쓰면서 터득한 나름의 노하우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독후감’과 더욱 친해지고 ‘독후감 쓰는 실력’을 성장시킬수 있는지 함께 공유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학교 다닐 때 종종 과제로 ‘독후감’ 제출이 있었기 때문에 누구나 ‘독후감’이란 것을 서너번 이상씩은 써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대학교 때까지 지정 도서 중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을 과제로 제출하라는 교양 수업이 있었습니다. 야속하게도 과제의 제출 기한은 꼭 시험 기간과 겹치기 일수 였고, 가뜩이나 벼락치기 시험준비로 시간에 쫒기는 상황에 독후감 과제는 발목을 붙잡는 큰 장애물로 여겨졌습니다. 주변에는 계속 미루고 미루던 과제의 제출 날짜가 코 앞으로 다가오자 어쩔수 없이 ‘해피 xxx’ 등의 사이트에서 유료 결제를 통해 다운로드받은 독후감을 제출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몇 명은 내용의 90% 이상이 일치하는 독후감을 제출했다가 적발되어 과제 점수가 0점으로 처리된 황당 무개한 사건도 있었고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뒤 독후감 쓸 일이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학점이 걸린 과제도 아니고,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 이상… 당장 눈 앞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기도 바쁜 생활 패턴 가운데 독후감을 굳이 쓸 이유가 있을까요? 얼마나 대단한 장점이 있길래?

저 같은 경우에는 2가지 목적으로 독후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목적은 읽은 책의 내용을 좀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이고, 두번째 목적은 나의 생각을 글로써 정리하는 작업을 연습하고 싶어서 입니다.

앞으로 적어도 수년 이상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초보 중에 초보인 책린이지만 혹시나 ‘나도 독후감을 써볼까?’하고 생각하시는 입문자분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싶어 지금까지 독후감을 쓰면서 나름 터득하게 된 저만의 ‘독후감 쓰기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독후감을 쓰는 요령

1. 좋은 책을 고르는 것은 절반 이상의 성공이다.

어떤 책이든 저자의 노력과 정성을 통해 탄생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책은 훌륭한 선생이다.’라는데는 전적으로 동의하기 힘듭니다. 정말 좋은 책은 인생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어떤 책들은 말 그대로 그저 킬링 타임용에 지나지 않은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읽다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뻔한 이야기만 나열해 놓는 식의 책들이 대표적으로 이런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들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책을 고를 때는 제법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본인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것입니다. 좋은 책일지라도 읽었을 때 소화시키지 못한다면 그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의 극히 일부분만을 옅보는 것으로 그칠 것이고, 대게 이런 경우 금새 그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곤 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왕자’라는 책의 경우 어릴 때 읽는 것과 나이가 좀 들고 다시 읽었을 때 와닿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고들 하죠. 이렇듯 독자의 심리상태나 현재의 환경, 상황에 따라 같은 책을 읽더라도 조금씩 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참 재밌는 부분이죠.

좋은 책을 선택하는 것은 독서를 지속할 수 있게 해주고, 머릿속에서 마치 포자가 터지듯 다양한 생각이 피어오르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하고 신선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는 것은 그 만큼 느끼는 것도 많고 독후감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겠죠.

제가 추천하는 ‘책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다른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 ‘메모’와 ‘표시’를 적극 활용하자.

책 한권을 모두 읽고나서 ‘자, 이제 독후감을 한번 써볼까?’ 하고 생각한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책소개를 시작해야할지 막막함을 느끼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딱히 책을 속독으로 읽거나 띄엄띄엄 읽은 것도 아닌데 처음 한 문장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책을 읽는 중간중간 표시(포스트잇 활용, 끝부분을 접는 방법)를 해두거나 독서 중 스치듯 떠오른 자신의 생각을 간단한 키워드나 짧은 문장으로 적어두면 책을 완독한 뒤 다시 되돌아와서 보아도 그 당시 느낌이 되살아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책의 내용과 나의 생각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자.

‘그 집 아들 독서법’이라는 독후감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내용인데, 머릿속에 낱개로 흩어져 있는 정보들은 휘발성이 매우 강해 금방 잊혀지게 됩니다. 책을 읽다가 꼭 기억해두고 싶은 내용을 만난다면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경험을 활용하여 그 기억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보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더욱 풍부한 사고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책의 저자와 대화를 나누는 연습을 하자.

책에는 저자의 목소리가 담겨있습니다. 어떠한 말투로 어떠한 내용을 어떤한 순서로 말하는지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담겨있는 메세지를 좀 더 많이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과 비교해보고 때로는 동조하고 때로는 반론을 제기하면서 읽는 연습을 하다보면 자신의 가치관은 어떤 형태를 띄고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책의 전체 내용 중 대부분에 동의하더라도 10~20%의 의견에는 공감하지 못하거나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런 경우 나는 저자의 생각과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다르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 끊임없이 저자와 혹은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5. 의식적으로 체계를 연습하자.

누구나 생각한 바를 글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고 느낄 것입니다. 분명 무언가 좋은 느낌의 문장과 감정이 머리와 가슴속에 있는데 막상 글로 옮겨놓고 보면 내가 책으로부터 받은 울림, 감정이 전혀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생각하기, 말하기는 우리 생활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연습할 기회가 있었지만 사실 글쓰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삶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운 약간의 어휘력은 더 나을수 있겠지만 본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글로 옮기는 스킬은 아주 어릴 적 일기를 쓴 이후로 따로 노력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그때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결과입니다.

‘생각 -> 말 -> 글’ 의 시퀀스에 따라 의식적으로 생각과 가장 닮은 모습의 글로 표현하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6. 멋지게 써야 한다는 부담을 버려라

‘독후감’도 다른 어떤 일들과 똑같습니다. 어떤 이는 타고난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독자에게 술술 잘 읽히고, 글에 감정 또한 고스란히 담아내는 탁월한 능력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멋진 말을 정해놓고 쓰면 이음새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저 느낀대로 조금은 부족해도 상관없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이미 본인을 어떤식으로든 성장시키고 있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편안하게 쓰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부담을 가질수록 ‘쓴다’라는 행위에 점점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고, 자칫하면 아예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마치 공부처럼 말이죠.

당신은 분명 김영하 작가나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천재 작가가 아닙니다. 하지만 될 수 없다고 미리 단정짓지 마세요. 누구나 한 때는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거치는 법입니다.

7. 책을 편식하지 말자

한 가지 종류의 책을 읽다보면 정체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독서는 운동과 많이 닮아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동일한 근육에 동일한 자극만 지속적으로 주다 보면 어느 샌가 그 자극에 익숙해지는 시점을 넘어 근육 발달에 정체기를맞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의 일종의 뇌운동이자 훈련이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지속적인 발달에 있어 속도를 더디게 만듭니다. 변화무쌍한 자극을 점진적 과부하의 원칙에 따라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과한 중량을 욕심내면 부상을 입듯이, 독서 입문자가 ‘무소유’같은 두꺼운 서적에 도전했다가 자책이라는 일종의 마음의 부상을 입는 경우를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목격했습니다. 이렇듯 뇌 운동에도 충반한 스트레칭과 단계별 학습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책린이 이과장’의 ‘독후감 쓰는 요령’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책 읽기’를 사랑하고, 이를 통해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는 그날까지 독서의 이모 저모에 대해 종종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

2020/03/29 – [생각하는 일상/책 이야기] – [독서] 독후감과 서평이란 ? 이 둘의 차이점은 ?

2020/03/18 – [생각하는 일상/책 이야기] – [독후감] 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2020/02/22 – [생각하는 일상/책 이야기] – [독후감] 그 집 아들 독서법

2020/02/23 – [생각하는 일상/책 이야기] – [초등도서 목록] 독서법 발달을 위한 연령별 추천도서(그 집 아들 독서법)

2020/03/02 – [생각하는 일상/책 이야기] – [독후감] 내가 죽음을 선택하는 순간

2020/03/18 – [생각하는 일상/책 이야기] – [독후감] 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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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서감상문 쓰는 법 –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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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독후감 완전 정복! 독후감 쉽게 쓰는 법 [느리의 상상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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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숙제-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독후감 (장예진) – 불이학교

왜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지에 대해 찾아보니 정말 많은 이유가 있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생산력이 높은 나라들이 남는 대량 생산물(곡물)을 폐기처분하고, 재배 된 옥수수의 25%를 소에게 먹이기 때문이었다. 폐기처분하는 대량 생산물의 양이 엄청난데 그것들을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들과 함께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또다른 이유들로는 먹을 것의 근원인 종자를 움켜 쥐고 있는 종자회사들과 자신들의 부를 위해 국민을 굶어 죽게 하는 정치인들 때문이었다. 종자회사에서는 돈을 비싸게 받고 종자들을 팔기 때문에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가 많은 대부분의 나라들은 개발도상국이거나 빈국이여서 종자를 살 여력이 되지 않는다. 또 자신들의 부를 위해 국민을 굶어 죽게 하는 것은 아프리카와 북한 등이 사례로 제시되는데, 정치인을 포함한 상류층의 사람들은 돈이 많아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돈이 없는 서민들을 굶어 죽는다. 그래서 잘 사는 나라, 생산력이 많은 나라, 돈이 많은 사람들만 배부른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그리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16살인 나도 잘 알겠는데 도데체 왜 나보다 더 똑똑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인, 부자들은 이를 모른 체하고 마치 자기만 잘 살면 모든 것은 소용이 없다는 듯이 살아가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도 한 나라의 국민들인데 그 국민들이 없으면 나라도 없고, 그러면 결국 자기도 살아가기 힘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것을 알면서도 자기 배를 채우는 것을 우선시 하는 것일까? 너무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가진 것 같다.또,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서민 그리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겉만 번지르르한 공약을 내세우고 당선된 후에는 높은 직책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자기 재산을 늘려보려고, 자기에게 이익을 보려는 행동만 하는 것 같다. 말로만 더불어 사는 세상이니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니 하지말고 자기보다 남을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놀랐던 것은 60억 인구 중에서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은 12억명이나 된다는 것이었다.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전 인구의 36%가 굶주림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으며 5초에 1명이 기아로 죽는다니 정말 상상했던 것보다 세계 속의 굶주림은 심각했다. 그리고 12억명 중에서 700만명은 비타민 A의 부족으로 인한 시력장애가 있다고 하는데 시력장애가 올 정도라면 얼마나 먹을 것이 없는걸까? 세계의 식량 생산량이 60억 인구의 2배(120억명)를 먹여 살릴 양이라고 하던데 식량 배분이 잘 안되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기아라는 말이 가난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책에서 보니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주리는 것을 뜻하는 말이었다. 기아의 아가 이 兒 자가 아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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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운 글쓰기 4가지 비법 | 글쓰기가 두렵다면 이 영상을 꼭 보세요! [자기계발,성공,동기부여,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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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숙제-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독후감 (장예진) > 메아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나는 원래 책을 읽기 전 표지를 천천히 살펴보는 습관이 있다. 혼자서 책을 읽기 전에 표지그림과 제목만으로 혼자서 책의 내용을 상상해보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항상 그랬듯이 표지를 보았는데 표지에는 6~7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아이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책의 왼쪽 귀퉁이에는 하얀 글씨로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이 이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그 문구를 보자마자 ‘기아의 진실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나는 궁금증을 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놀랐던 것은 60억 인구 중에서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은 12억명이나 된다는 것이었다. 아프리카의 경우에는 전 인구의 36%가 굶주림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으며 5초에 1명이 기아로 죽는다니 정말 상상했던 것보다 세계 속의 굶주림은 심각했다. 그리고 12억명 중에서 700만명은 비타민 A의 부족으로 인한 시력장애가 있다고 하는데 시력장애가 올 정도라면 얼마나 먹을 것이 없는걸까? 세계의 식량 생산량이 60억 인구의 2배(120억명)를 먹여 살릴 양이라고 하던데 식량 배분이 잘 안되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방향이긴 하지만 기아라는 말이 가난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책에서 보니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주리는 것을 뜻하는 말이었다. 기아의 아가 이 兒 자가 아니었다니..

왜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는지에 대해 찾아보니 정말 많은 이유가 있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생산력이 높은 나라들이 남는 대량 생산물(곡물)을 폐기처분하고, 재배 된 옥수수의 25%를 소에게 먹이기 때문이었다. 폐기처분하는 대량 생산물의 양이 엄청난데 그것들을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들과 함께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또다른 이유들로는 먹을 것의 근원인 종자를 움켜 쥐고 있는 종자회사들과 자신들의 부를 위해 국민을 굶어 죽게 하는 정치인들 때문이었다. 종자회사에서는 돈을 비싸게 받고 종자들을 팔기 때문에 기아에 시달리는 인구가 많은 대부분의 나라들은 개발도상국이거나 빈국이여서 종자를 살 여력이 되지 않는다. 또 자신들의 부를 위해 국민을 굶어 죽게 하는 것은 아프리카와 북한 등이 사례로 제시되는데, 정치인을 포함한 상류층의 사람들은 돈이 많아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돈이 없는 서민들을 굶어 죽는다. 그래서 잘 사는 나라, 생산력이 많은 나라, 돈이 많은 사람들만 배부른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부유한 사람들은 기아는 자연도태다,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이렇게 말한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생각은 조금 달랐다. 기아가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욕심 때문 아닐까? 한쪽에서는 자기가 먹을 육류, 자기가 팔 고기를 만들기 위해 소와 돼지 같은 가축들에게 곡물과 옥수수를 먹인다. 자기의 먹고자 하는, 팔아서 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때문에 가축에게 먹이지 않아도 될 만큼의 사료를 먹일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흔한 곡류와 옥수수 조차 먹지 못해 5초에 1명이 죽어 가는데 말이다.

그리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16살인 나도 잘 알겠는데 도데체 왜 나보다 더 똑똑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인, 부자들은 이를 모른 체하고 마치 자기만 잘 살면 모든 것은 소용이 없다는 듯이 살아가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도 한 나라의 국민들인데 그 국민들이 없으면 나라도 없고, 그러면 결국 자기도 살아가기 힘들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것을 알면서도 자기 배를 채우는 것을 우선시 하는 것일까? 너무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가진 것 같다.또,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서민 그리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겉만 번지르르한 공약을 내세우고 당선된 후에는 높은 직책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자기 재산을 늘려보려고, 자기에게 이익을 보려는 행동만 하는 것 같다. 말로만 더불어 사는 세상이니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니 하지말고 자기보다 남을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

또 기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나라들의 많은 지원과 많은 나라의 관심이 필요하겠지만, 그것보다 먼저 ‘나만 잘 살면 되’ 같은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다수의 행복에 더 비중을 두고 나서 사람을 존중해야하는 상대로 보고 지원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불쌍해서 또는 우리 나라에서는 남아도니까 처리하기 힘들어서 형식적인 기부처럼 지원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지금 이렇게 감상문을 쓰는 순간에도 기아로 인해 죽어 가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지금 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 것이 부끄러웠다. 이제부터라도 항상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

독후감 쓰는 법#3, 생기부/세특을 위한 독후감 쉽게 쓰는 법

30 thg 1, 2020 — 독후감을 쉽게 쓰는 법은 독후감을 쉽게 쓰는 독서법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읽지 않은 분들은 글쓰기교실의 독후감 쓰는 법 #1, #2를 꼭 먼저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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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알려주는 독후감 잘쓰는 방법 : 더 나은 글쓰기 [써드림 첨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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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잘 쓰는 법](3)매력적인 제목, 인상적인 시작 – 경향신문

독후감을 쓸 때 주목받지 못하므로 피해야 할 시작 방법이 있다. 우선 책을 읽은 동기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이란 표현이 그 예이다. 이 같은 표현 방식은 독후감의 수준을 떨어뜨린다. 둘째, 처음부터 글의 줄거리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줄거리로 시작하는 경우는 딱딱하고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을 느꼈다’로 시작하는 경우다. 느낀 점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표현을 삼가라는 것이다.

책의 소재나 책의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쓰는 것으로 시작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이런 방법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었거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어떤 어려움에 쩔쩔 맸을 때 다가온 친구의 손길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르며, 작지만 친구를 도와준 뒤 가졌던 보람을 잊을 수 없다. 은 ~(이하 생략) ’. 이렇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면 독자들을 부드럽게 자신의 글로 안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책을 읽게 된 동기를 다음과 같이 표현해보자. ‘요즘 처럼 가슴 따뜻해지는 책을 친구들이 접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기만 하다. 재미있는 만화, 게임에 대한 책은 이미 또래 학생들의 머리를 점령해버렸다. 엄마는 아마 내 아들도 다른 아이들과 같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 책을 권해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게 된 동기를 쓴 부분이지만 ‘동기’와 ‘이유‘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책을 읽게 된 동기를 담고 있다.

22 thg 6, 2009 — 가장 재미없는 독후감 제목은 책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다. … 독후감을 쓸 때 주목받지 못하므로 피해야 할 시작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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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서록 쉽게 쓰는 방법 [단계별 독서 감상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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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잘 쓰는 법](3)매력적인 제목, 인상적인 시작

독후감을 심사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처음 시작 대목이다. 첫 부분이 어색하거나 밋밋하다면 한 수준 아래로 글을 평가한다. 심사해야 할 원고가 많으면 많을수록 첫 부분은 더욱 중요해진다.

가장 재미없는 독후감 제목은 책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다. 그보다 조금 나은 제목은 ‘~을 읽고’라는 제목이다. 그렇다면 최고 수준의 제목은 무엇일까. 가장 눈길을 끄는 제목은 자신이 생각하는 책에 대한 주제를 주제목으로 하고 부제목으로 ‘~을 읽고’라고 쓴 제목이다.

예를 들어 피노키오를 읽고 ‘인간이 되고픈 피노키오의 간절한 소망을 응원하며’ ‘인간으로 다시 탄생한 착한 목각 인형’ 등과 같이 주제목으로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제목은 글을 쓴 후 가장 나중에 붙여도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독후감을 쓸 때 주목받지 못하므로 피해야 할 시작 방법이 있다. 우선 책을 읽은 동기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이란 표현이 그 예이다. 이 같은 표현 방식은 독후감의 수준을 떨어뜨린다. 둘째, 처음부터 글의 줄거리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줄거리로 시작하는 경우는 딱딱하고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을 느꼈다’로 시작하는 경우다. 느낀 점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표현을 삼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책을 읽게 된 동기를 다음과 같이 표현해보자. ‘요즘 처럼 가슴 따뜻해지는 책을 친구들이 접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기만 하다. 재미있는 만화, 게임에 대한 책은 이미 또래 학생들의 머리를 점령해버렸다. 엄마는 아마 내 아들도 다른 아이들과 같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 책을 권해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게 된 동기를 쓴 부분이지만 ‘동기’와 ‘이유‘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책을 읽게 된 동기를 담고 있다.

책의 소재나 책의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쓰는 것으로 시작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이런 방법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었거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어떤 어려움에 쩔쩔 맸을 때 다가온 친구의 손길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르며, 작지만 친구를 도와준 뒤 가졌던 보람을 잊을 수 없다. 은 ~(이하 생략) ’. 이렇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면 독자들을 부드럽게 자신의 글로 안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고 중심 생각을 질문하는 형태로 시작할 수 있다. ‘서로에게 무관심하거나 배려가 없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작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웃에게 베푼 작은 관심과 배려가 얼마나 아름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책 내용을 암시하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상 받는 독후감은 따로있다. 독후감 잘 쓰는법. – 30초전

상받는 독후감은 따로있습니다.

‘독후감 잘쓰는 법’

16 thg 11, 2018 — (1) 독후감 쓰기를 위해 글을 읽으면 읽기 능력과 함께 읽기와 관련된 사고력이 좋아진다. 글을 읽는다는 것은 글 내용을 이해 분석하고, 이에 따른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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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을 더 멋지고 풍부하게?! 3분에 끝내는 독후감 꿀팁[느리의상상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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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는 독후감은 따로있다. 독후감 잘 쓰는법.

상받는 독후감은 따로있습니다.

‘독후감 잘쓰는 법’

인정받는 수준높은 독후감 쓰는법독후감 쓰기에 대한 안내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결과, 국어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은 독후감 쓰기였다. 10여 년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얻은 결론도 마찬가지이다.독후감이라는 게 무엇인가. 글을 읽고, 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한 것이 독후감이다. 국어 과목에서 해야 할 공부인 읽기와 쓰기가 다 들어있는 것이다. 그뿐인가. 글을 읽으면 그 속에 들어있는 온갖 지식이며 진리를 얻을 수 있으니, 국어 공부 이외에도 많은 공부가 됨은 말할 것도 없다.그래서인지 학교에서 가장 많이 내는 숙제가 독후감이다. 초·중등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대학에서도 독후감은 숙제의 단골 메뉴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그렇게 끊임없이 쓰는 독후감이건만, 학생들은 독후감 쓰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한다. 왜일까?아마도 그 이유는 쓰는 법을 제대로 일러주지 않은 채 무조건 쓰라고만 해서인 듯하다. 독후감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제대로 일러주지 않으니 쓰는 실력이 나아질 리 없고, 나아지는 것 없이 의무적으로 계속 써야 하니 짐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제대로만 가르치고 제대로만 실행한다면, 독후감 쓰기는 국어 공부를 위해서도, 그 이외의 공부를 위해서도 참으로 좋은 공부방법이다. 독후감은 무엇이며 어떻게 쓸 것인가. 독후감을 위해서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1. 독후감은 왜 쓰는가(1) 독후감 쓰기를 위해 글을 읽으면 읽기 능력과 함께 읽기와 관련된 사고력이 좋아진다.글을 읽는다는 것은 글 내용을 이해 분석하고, 이에 따른 비판과 감상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내면화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읽기는 기본적으로 이와 관련된 사고력을 신장시킨다. 그런데 독후감을 쓰기 위해 글을 읽을 때는 그 어떤 읽기보다 읽기의 전 과정을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수행할 수밖에 없으므로, 독후감 쓰기를 하면 읽기 능력과 함께 그에 관련된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2) 독후감 쓰기를 하면 쓰기 능력과 함께 쓰기에 관련된 사고력이 좋아진다.글을 쓰는 행위는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여 글의 주제와 의도에 맞게 정보들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사고의 과정이며, 글이란 그렇게 체계화한 사고의 덩어리이다. 따라서 글을 쓴다는 것은 곧 사고 훈련이니, 독후감을 쓰면 쓰기 능력이 신장되고, 동시에 정보의 중요도를 판단하고 이를 정리하여 체계화하는 등 사고력의 신장을 얻을 수 있다.(3) 독후감 쓰기를 위해 글을 읽으면 그 속의 많은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정신을 수양할 수 있다.글은 역사를 통해 누적되고 개인의 체험과 사색을 통해 쌓은 온갖 지식과 지혜가 들어있으니, 독후감을 쓰기 위해 적극적인 의도를 가지고 글을 읽으면 그 속에 들어 있는 것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다.이렇게 하여 얻은 것들은 학문을 하거나 업무를 수행하거나 삶의 전 과정에서 소중한 자산이 될 뿐만 아니라, 수능시험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2. 독후감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고등학생들의 독후감을 읽어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렇게 초등학교 2학년생 조카 녀석의 글과 비슷할까. 어쩌면 이렇게 몇 년 전 저희 선배들이 쓴 글과 같을까.그들의 독후감을 보면 거의 이렇다. ‘-를 읽고’를 제목으로, 서두에서 읽은 동기를 간단히 밝힌 다음, 줄거리를 독후감의 분량에 맞춰 길게 요약하고, 무엇을 느끼고 깨달았는지로 끝맺는다. 나이를 먹어도 학년이 올라가도 독후감은 발전하지를 않는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달라지는 건 독후감의 길이가 좀 길어지고 어휘가 좀 고급스러워진 것일 뿐이다.기본적으로 독후감도 그 자체로 한 편의 글임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후감은 비록 텍스트를 바탕으로 시작하는 글이기는 하지만 텍스트에 종속된 글이 아니다. 따라서 그 자체로 하나의 글로서의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1) 제목은 글 내용에 맞게 붙여야 한다.독후감상문은 텍스트(앞으로 등장하는 텍스트의 의미는 작품으로 보면 됨)에 종속되어 있는 글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글이라고 했다. 따라서 하나의 같은 텍스트를 읽고도 독후감의 내용은 다를 것이므로 제목도 모두 달라야 한다. 제목도 글의 일부일 뿐만 아니라 글의 얼굴이다. 그냥 ‘[춘향전]을 읽고’가 아니라, 글 내용에 맞게 제목을 붙여야 하는 것이다. 춘향의 정절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말하고 싶다면, ‘춘향의 정절과 21세기의 성윤리’ 정도로. 다만 제목에서 감상의 대상이 되는 글, 즉 텍스트를 밝히고 싶은데 들어가지 않았을 경우에는 ‘[춘향전]을 읽고’는 부제로 붙이면 될 것 같다.(2) 읽은 동기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쓰자.학생들이 제시한 읽은 동기를 보면, ‘선생님이(또는 친구가) 권해서’, ‘어느 신문에서(또는 어느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것을 보고’, ‘책꽂이에 꽂혀 있는 것을 우연히 보고’ 라고 한 것이 많고, 어떤 경우 ‘독후감 숙제로 지정된 작품이어서 할 수 없이’라고 한 것도 있다. 아마도 이들 동기는 그대로 꾸밈없는 사실일 것이다. 특별한 동기가 있어서 글을 읽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 그러나 사실이냐의 문제와 글에서 필요한 것이냐의 문제는 별개이다. 읽은 동기는 독후감의 한 요소이기는 하나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글의 주제를 표현하는 데 필요한 경우에만 쓰는 것이다. 글의 통일성을 위해서이다. 그러고 보면 앞에서 열거한 읽은 동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글의 내용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군더더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성 윤리의 혼돈 속에 무엇이 옳은가를 생각하고 싶어 대표적인 연애소설 춘향전을 새로 읽었다’는 정도라면 쓸 만한 읽은 동기가 될 것이다.(3) 줄거리보다는 자신의 감상을 중심으로 쓰자.학생들의 독후감을 보면 독후감의 대부분을 텍스트의 줄거리가 차지한다. 아예 작정을 하고 텍스트의 줄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분량에 맞춰 정해진 분량의 몇 줄을 남기고 늘어놓은 뒤 간단한 의견과 감상으로 마무리를 하는가 하면, 줄거리 한 대목 쓰고 양념 치듯 감상 한 구절씩 끼워 넣는 경우도 있다. 어쨌거나 줄거리가 위주이기는 마찬가지이다.물론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는 텍스트의 줄거리, 즉 요점을 파악해야 한다. 독후감은 텍스트에 대한 면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할 때 좋은 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독후감은 줄거리를 쓰는 요약문이 아니다. 텍스트의 내용이 모두 들어 있어야 하는 것도, 그래서 독자가 그 독후감을 통해 텍스트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독후감은 어디까지나 글에 대한 자신의 감상을 쓰는 글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상이 내용의 중심을 차지하고 양의 대부분을 차지해야 하는 것이다. 텍스트의 줄거리는 써도 되고 안 써도 된다. 꼭 필요할 때 필요한 대목만 쓰는 것이다. 그것도 감상을 위한 근거로 이용하는 차원에서.(4) 감상은 다양한 것, 교훈에 집착하지 말자.글에 대한 감상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감상의 내용은 필자의 입장이나 등장 인물에 대한 비판과 평가가 될 수도 있고, 글 속의 사연이나 표현의 아름다움 등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 될 수도, 글이 주는 지식이나 지혜나 교훈에 대한 감탄이나 깨달음이 될 수도, 다른 무엇으로의 상상이 될 수도 있다.저학년일수록 교훈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 시절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주로 그런 쪽으로 유도하고 요구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교훈은 감상의 한 종류일 뿐이다. 교훈에 대한 깨달음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말자. ‘나는 이 글을 통해 무엇을 반성했고,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는 식의 얘기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들어가도 되고 안 들어가도 되는 것이다.(5) 자기만의 개성과 창의성이 있는 감상을 쓰자.글에 대한 감상에는 정해진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비판에서부터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읽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글이 그러하듯 독후감도 개성과 창의성이 있는 감상을 써야 진정한 글, 가치 있는 글이라 할 것이다.(6) 다만 그 개성적인 감상은 텍스트에 대한 타당한 해석을 바탕으로 해야 하며, 독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감상이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또 그렇게 남과는 다른 개성적인 감상을 담아야 가치있는 독후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텍스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상태의 감상은 엉뚱한 얘기에 지나지 않으며,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글은 이상한 글일 뿐이다. 텍스트에 대한 정확한 해석 위에, 논리적인 타당성을 갖춘 감상이어야 한다. 그래야 독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7) 자기 관심사에 맞는 한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추자.독후감은 텍스트의 전부를 다루는 글이 아니다. 텍스트에서 중요한 것이라 하여 반드시 다루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다시 한 번 되새기자. 독후감은 요약문이 아니다. 하나의 글이다. 좋은 글은 초점이 분명한 글이다. 좋은 글은 글의 모든 요소가 한 가지 초점에 부합하는, 통일성을 갖춘 글이다. 텍스트에서의 중요성에 상관없이 자기의 관심사에 맞는 것 딱 하나를 골라 이를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어떤 텍스트에서 다룰 만한 문제가 <1>부터 <10>까지 있다고 치자. 은 텍스트에서 1만큼 중요하고, 는 2만큼 중요하고, 은 10만큼 중요하다고 치자. 만약에 요약문을 쓴다면,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터 다루어야 할 것이다. 글의 길이에 맞춰 부터 하나씩 늘여가며 쓸 것이다. 다섯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길이라면 부터 까지의 문제를, 여덟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길이라면 부터 까지. 그러나 독후감에서는 분량이 아무리 길어도 한 가지에만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그것은 이어도 이어도 상관없다. 텍스트 [춘향전]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과 탐관오리 ‘변사또’의 횡포가 중요도 점수 10과 9를 차지하는 문제라 하더라도, 독후감을 쓰는 이의 관심이 관노 ‘방자’나 하녀 ‘향단’에게 있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써 나가면 되는 것이다.(8) 내용에 맞는 형식을 갖추자.좋은 내용은 좋은 형식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좋은 형식은 내용에 가장 부합하는, 그래서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문체도, 어조도. 양식적인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독후감을 쓰는 양식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독백적인 서술 양식이 보통이지만, 일기를 쓰듯이 편지를 쓰듯이 쓸 수도 있다.정말로 제대로 쓴 글은 그 내용에는 다른 형식이 용납되지 않는다고 여겨질 만큼 내용과 형식이 잘 어울리게 쓴 글이다. 그런 글을 보면 글에 있어서 형식은 내용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용 그 자체라는 것을 알게 된다.가끔 형식 자체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독백체가 평범하다 하여 이를 벗어나려고 일기체나 편지체 형식으로 쓰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양식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표현하기에 부합할 때 가치가 있는 것이다.(9) 텍스트에 종속된 글이 아니라 그 자체로 독립된 글로서의 요건을 갖춘 독후감이 되도록 하자.만약에 독후감이 텍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다루어야 하고 그 문제에 대한 감상에 객관적으로 옳은 정답이 있다면, 그 텍스트에 대한 독후감 중 제대로 된 것은 딱 하나의 독후감뿐, 다른 작품이 존재할 수 없게 될 것이다.그러나 독후감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독립된 글이다. 모든 글이 그러하듯 자기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갖춘 독후감이라면 좋은 독후감이 될 수 있으며, 그런 점에서 하나의 텍스트에 대해서도 좋은 독후감이 얼마든지 많이 나올 수 있다. 텍스트를 철저히 이해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감상을 통일성을 갖춘 구조 속에 적절한 형식으로 표현하면 좋은 독후감을 쓸 수 있을 것이다.※ 독후감 내용의 수준독후감은 텍스트를 이해 수용하는 수준을 넘어 재창조하는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 독후감의 내용은 텍스트 내용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할 때 다음 몇 단계 수준으로 나눌 수 있다. 고전 소설 [흥부전]을 예로 알아보자.* 제1단계텍스트의 의미, 그것도 겉으로 드러나 있어 누구나 그렇게 해석하게 되는 의미를 그대로 이해하고 그대로 수용하는 수준이다. 이를테면 흥부전을 읽고 형제간의 우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깨달았고, 앞으로 이를 마음속에 새겨 실천하며 살겠다는 식의 내용이다. 이는 텍스트의 내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로서 초보적인 감상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 의미가 이미 알려진 것일 경우 이 수준의 독후감은 상투성인 것이 될 수밖에 없다.* 제2단계텍스트의 내용을 분석하고 재구성하여 숨은 의미를 찾아내는 수준이다. 이를테면 [흥부전]에서 형제간의 우애와 권선징악이라는 표면적 의미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교적 도덕 관념을 중시하는 중세적 가치관과 경제적 부를 중시하는 근대적 가치관 사이의 갈등을 찾아내어 따져보는 것이다. 작품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벗어나 새로운 해석을 하는 것으로서 학문적 성격이 강하지만 주관적 인상을 허용된다. 제1단계와 비교할 때, 텍스트에 초점을 둔다는 점은 마찬가지이지만 자기 나름의 경험이나 가치관을 반영하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낸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능동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개성적인 관점을 적용하면서도 논리적 타당성을 갖추어야 한다.* 제3단계텍스트의 내용을 자기가 처해 있는 문제 상황에 활용하는 수준이다. 이를테면 [흥부전]이 시사하는 의미인 ‘형제간의 우애’를 바탕으로 자신이 처해 있는 문제 상황을 새롭게 해석하고 성찰하여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이런 식이다. ‘나는 형과 자주 다툰다. 그 이유를 잘 몰랐다. 흥부와 놀부의 갈등은 놀부의 물욕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니 나와 형의 다툼도 이기적 욕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때의 문제 상황은 개인적인 것일 수도 있고 시대 사회적인 것일 수도 있다. 텍스트의 내용보다는 자신의 문제 상황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앞의 두 단계와 다른 점이다. 텍스트의 이해 수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초보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제4단계텍스트의 내용이 지닌 의미를 확장하여 발전시키는 것이다. 보통 의미의 확장 발전은 일반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테면 [흥부전]에서 ‘형제간의 우애라는 도덕’의 문제를 ‘인간의 삶에서 도덕은 어떠한 가치가 있는가’, ‘행복한 삶, 가치있는 삶을 위해 도덕이 필요한가’ 같은 문제로 일반화하여 생각해 보는 것이다. 텍스트의 의미를 말 그대로 확장 발전시켜 재창조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좋은 독후감이 될 수 있다.* 제5단계텍스트의 논지와 입장을 비판 평가하는 수준이다. 이를테면 [흥부전]에서 ‘흥부’나 ‘놀부’의 행동 및 가치관, 그리고 ‘흥부’를 선(善)으로 ‘놀부’를 악(惡)으로 규정하여 권선징악을 강조하려고 했던 작자의 입장과 태도를 비판하여 반론을 펼치는 내용이다. ‘내가 흥부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 하는 형식도 좋다. 입장이나 논지에 대한 반론이므로 논리적 타당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제6단계텍스트의 내용 및 형식과 관련하여 그 작품성을 비판 평가하는 수준이다. 이를테면 [흥부전]에서 ‘선악의 갈등 구조가 너무 단순하고 상투적이지 않은가, 두 주인공의 행동과 흥부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결말에 이르는 일련의 사건은 개연성이 있는가, 문체를 비롯한 형식은 작품의 주제와 잘 부합하는가’ 등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이 경우 비판 평가를 위해서는 마땅히 잣대를 제시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는 소설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런 내용의 독후감은 비평과 비슷한 성격을 띄지만 객관적인 근거보다는 자기 나름의(주관적) 인상을 위주로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자유롭다.● 독후감 예문——————————————————————–삿갓을 벗은 시인 김병연의 삶과 시- 이문열의 소설 을 읽고김수범소설 읽기의 재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더구나 소설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이미 알고 있던 사람의 또 다른 면모를 보게 될 때에는, 새삼 자신의 어두운 눈을 씻으며 세상의 일 하나하나를 다시 살피게 된다.소설 을 읽는 재미는 방랑시인 김삿갓의 삿갓 속에 감춰져 있던 인간 김병연의 얼굴을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 동안 사람들의 말로 이런저런 글로 알아온 김병연은 세상에 거리낄 것 하나 없는 자유인이었다. 삿갓 하나 눌러쓰고 세상 곳곳을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니며, 조롱이며 야유며 못된 세상에 대하여 품은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사람 밖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유려한 문체와, 치밀한 논리로 되살려 낸 ‘삿갓 벗은’ 김병연은, 삶의 유전(流轉)에 울고 웃는 우리네 인간의 모습 바로 그것이었다. 체제에 대한 반역으로 몰락해 가는 집안의 운명에 자신을 맡길 수밖에 없는 유년(幼年)을 지나, 기나긴 세월 동안 집요하게 가해오는 체제의 보복에 쫓기고 짓눌려 살아있다 할 수 없는 삶을 이어가야 했다. 신분회복과 영달을 향한 집착과 오기로 몸부림을 치다가, 그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부터 일탈하여 자유로움을 찾아 헤매야 했다. 어쩌면 그는 인간 삶의 숙명적 아픔을 온몸으로 부딪쳐간, 사람 속의 사람이었다.이렇듯 삿갓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인간 김병연은 인간의 삶과 세상의 일을 다시 보게 했다.조부의 반역 행위에 대하여 ‘원망과 혐오’로부터 ‘동정과 미화’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가치와 감정의 편향을 다시 보게 되었다. 사람들을 뭉치게 하고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할 이데올로기가, 오히려 제 몫 지키기의 도구가 되어, 편을 가르고 앞길을 막는 우리네의 모습이 새삼 또렷해졌다. 또 그러한 배타적 이념의 논리로 말미암아 어둠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괴로움이 어떤 것인지, 이 국가와 이 사회가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똑똑히 떠올랐다.그러나 말의 힘이며 시의 값을 가르치는 국어교사로서의 본분 때문일까. 그의 삶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시가 차지한 자리였다. 홀어미와 형의 비원(悲願)이자 자신의 갈망이기도 했던 신분의 회복과, 처자(妻子)와 함께 누릴 범인(凡人)의 행복까지, 모두 버리고 걸어갔던 그의 시를 향한 길에서, 시의 값이 얼마나 큰가를 볼 수 있었다. 비록 그가 시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좌절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지나지 않았다 해도, 그가 얻은 시는 인간이 소망하는 그 모든 것을 갈음하였으며, 그 누구의 것에도 모자라지 않는 삶의 완성을 가능하게 하였다.또한 그 여로(旅路)에 대화며 이야기로 녹여놓은 시에 관한 철학은 시의 값과 길을 알기 쉽게도 풀어주고 있었다. 마치 술래를 피해 찾아든 바위 밑 나무 사이에서 누군가 숨겨놓은 보물을 얻는 듯한 즐거움으로, 시란 무엇이며 시가 어찌 그렇게 큰 값을 가질 수 있는가를 읽을 수 있었다. 시란 마음이 그 얽매임에서 벗어나 만상(萬象)이 품은 바 원래의 뜻을 바라봄으로써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을 보는 것이며, 그것을 언어와 문자의 범주(範疇)를 넘어선 언어로 빚어내는 것이니, 시를 짓는 것은 곧 없는 것을 만듦이요, 시인 자신 몸과 마음의 자유를 얻는 것이었다.그러면서도 혁명을 도모하던 구월산 무리의 산채에서, ‘생산’의 하나로서 시가 보여준 성과와 해악을 통해 시가 세상을 위해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를 볼 수 있었다. 시는 결코 패배자의 피신처일 수도 없으며 일탈자의 은둔처일 수도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영달을 위한 도구여서도 세상을 향한 분풀이의 무기여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시는 세상과 사람의 앞길을 밝히는 기름이어야 했다.어느덧 시를 익히고 시로 빚을 삶을 가르친 지도 십여 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 시의 값에 대한 믿음도, 시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헤아림도 또렷하지가 못하다. 세상을 보는 눈 또한 제가 선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채 치우치고 속단하기 일쑤이다. 이제 소설 을 읽으며, 두 세기 전 그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세상에 맞선 역적의 후손에게 씌워진 좌절과 일탈의 슬픈 운명을 딛고, 시의 궁극을 향해 걸어간 시인 김병연의 고뇌 어린 여정을 통해, 오늘의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 세상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서 시는 과연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가슴에 새긴다.#독후감잘쓰는법#독후감 잘 쓰는법#독후감쓰는법#독후감 쓰는 법#독후감 쓰는법#글 잘쓰는법#글쓰기잘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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