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405 환생 동물 학교 업데이트 40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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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동물학교 – 나무위키

24 thg 9, 2022 —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동물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 세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학교. 그곳에는 주인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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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동물학교 – 네이버 시리즈 – NAVER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동물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 세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학교.그곳에는 주인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스러운 동물들로 가득하다.신입 선생님은 이제 이들을 가르쳐 주인을 잊고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동물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 세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학교.그곳에는 주인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스러운 동물들로 가..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동물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 세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학교. 그곳에는 주인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스러운 동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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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동물학교 애니메이션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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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동물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 세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학교.그곳에는 주인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스러운 동물들로 가..

동물들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전, 동물의 습성을 버리고 인간 세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학교.그곳에는 주인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사랑스러운 동물들로 가득하다.신입 선생님은 이제 이들을 가르쳐 주인을 잊고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유월] 어쩌면 정말 필요한 이야기, 환생동물학교 – 브런치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렵다. 적어도 우리 인간에게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역사 속에서 불로장생을 꿈꾸던 황제는 결국 불로초를 구하지 못한 채 죽어갔고, 죽음의 본질을 탐구한 예일대 17년 연속의 명강의는 몇 해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았다. 현실에 쌓은 업이 사후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배경으로 시작한 웹툰은 곧 영화화가 되었고, 이와 같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여러 문명의 토대가 되어왔다. 혹자는 삶이란 죽음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들 말한다. 그래서인지 종교나 신념 혹은 학문의 문제를 떠나서라도 우리는 우리의 ‘죽음’ 뒤의 세계를 한 번쯤 상상해본 적 있을 것이다. 지옥이나 천국이라든지, 윤회라든지, 환생이라든지 뭐 그런 것들.

판은 자꾸만 자신을 피하는 블랭키에게 찾아가 말한다. “혹시 나한테 뭐 화난 거 있어?”. 어딜 가나 착한 아이였던 블랭키는, 차라리 네가 나쁜 아이였으면 좋았겠다며 말한다. 네가 강아지의 진짜 삶을 아냐고, 겉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사실 강아지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지 아냐고. 그리고 판은 자신의 전생의 기억을 꺼내며, 자신은 사실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악어였다고 말한다. 블랭키는 판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고, ‘함께’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어쩌면 모든 차별과 혐오는, 서로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로부터 오는 것이 아닐까. 지금이야말로, 귀를 열고 색안경을 벗어야 할 때가 아닌지.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인간’으로의 환생을 준비하는 포유류 아이들이 모인 AH-27반의 학생들이다. 부드러운 그림체와 따뜻한 이야기들은 이 웹툰을 ‘힐링 웹툰’으로서 분류하게 하지만, 분명 이 웹툰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시사한다. 순수한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말들과 행위들은 가끔 인간보다 오히려 더 ‘인간다워’ 보이기에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지금 이들이 배우고 있는 것이 정말로 ‘인간’의 습성인가를 고민하게 하고, 혹은 더 나아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문제를 사유하게 한다. 가끔은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환생동물학교>의 친구들과 몇 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2 thg 6, 2018 — 본 글은 네이버 웹툰 <환생동물학교>에 관한 리뷰이며, 일부 에피소드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죽음에 관하여”동동이는 언제나 착한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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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환생동물학교 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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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어쩌면 정말 필요한 이야기, 환생동물학교

* 본 글은 네이버 웹툰 <환생동물학교>에 관한 리뷰이며, 일부 에피소드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죽음에 관하여

“동동이는 언제나 착한 개였어. 반찬 투정도 안 하고.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잖아. 거짓말하는 것도 한 번도 못 봤어. 그럼 동동이는 어떻게 되는 거야? 언제나 착한 동동이는 사람이 되는 거야? 착한 동물들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야?”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렵다. 적어도 우리 인간에게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역사 속에서 불로장생을 꿈꾸던 황제는 결국 불로초를 구하지 못한 채 죽어갔고, 죽음의 본질을 탐구한 예일대 17년 연속의 명강의는 몇 해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았다. 현실에 쌓은 업이 사후세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배경으로 시작한 웹툰은 곧 영화화가 되었고, 이와 같은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여러 문명의 토대가 되어왔다. 혹자는 삶이란 죽음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들 말한다. 그래서인지 종교나 신념 혹은 학문의 문제를 떠나서라도 우리는 우리의 ‘죽음’ 뒤의 세계를 한 번쯤 상상해본 적 있을 것이다. 지옥이나 천국이라든지, 윤회라든지, 환생이라든지 뭐 그런 것들.

엘렌 심 작가의 <환생동물학교>는 ‘죽음’을 둘러싼 우리의 무수한 추측들 사이에서 발칙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야기이다. 죽음을 맞이한 모든 생물들은 중간단계(그러니까, 이승과 저승의 사이라고도 볼 수 있는)에서 다음 생을 위한 준비를 한다. 전생의 습성과 본능을 지우고 다음 생에 태어날 생물에게 필요한 본능과 습성을 익힌다. 만화의 첫 회에 등장하는 동굴에서 발견된 늑대소녀(늑대와 함께 자라 인간의 습성보다는 늑대의 습성과 닮아있었다는 한 인간에 관한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가 있었던 반의 선생님을 당장 바꾸라는 대사는 <환생동물학교>의 목적을 알리며 발칙한 상상의 출발을 끊는다.

AH-27반 아이들

“동물이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선 남아 있는 짐승의 본능을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신발 뜯기, 발로 긁기, 물기 등등 인간이 하지 않을 행동을 하면 즉시 가르쳐 못하게 해야 한다. 꼬리가 없어지면 환생을 할 준비가 됐다는 증명이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인간’으로의 환생을 준비하는 포유류 아이들이 모인 AH-27반의 학생들이다. 부드러운 그림체와 따뜻한 이야기들은 이 웹툰을 ‘힐링 웹툰’으로서 분류하게 하지만, 분명 이 웹툰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시사한다. 순수한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말들과 행위들은 가끔 인간보다 오히려 더 ‘인간다워’ 보이기에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지금 이들이 배우고 있는 것이 정말로 ‘인간’의 습성인가를 고민하게 하고, 혹은 더 나아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문제를 사유하게 한다. 가끔은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환생동물학교>의 친구들과 몇 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왼쪽부터) 하이에나 비스콧, 고슴도치 카마라, 고양이 쯔양, 고양이 머루, 강아지 맷(위), 강아지 블랭키(아래), 강아지 아키. 그리고, 강아지일지도 모르는 판.

강아지의 자격

“나는 강아지야.”, “너 강아지 아닌데?”, “잘 봐- 나는 이렇게 팔랑거리는 귀도 가지고 있고, 또.. 이렇게 멋진 꼬리도 가지고 있지! 그러므로 나는 강아지야!” “그러네! 넌 강아지네”, “네가 그렇다면야…”. “그치?”

이 에피소드는 포유류 반인 AH-27반에 악어 ‘판’이 전학을 오며 시작된다. 팔랑거리는 모자를 쓰고 자신의 멋진 꼬리를 자랑하며, 자신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들을 좋아하기에 강아지라고 당당히 얘기하는 판의 앞에는 여러 개의 시선이 꽂힌다. 당황하는 선생님과, 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한 AH-27반 학생들 그리고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블랭키. 에피소드가 시작될 당시 독자들 사이에서는 ‘강아지로 인정해주는 것이 맞다’, ‘그래도 솔직히 말해주는 게 낫다’ 사이에서 불꽃같은 논쟁이 일기도 했다.

“판은 강아지야 – 팔랑대는 귀도 있고, 꼬리도 있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그건 강아지의 조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애가 강아지라는 가장 큰 증거는- ,, 자기가 강아지라고 했어. 제일 중요한 조건이지.”

“…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군요.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파충류 반에 가면 그 애도 변할 겁니다.”, “아닐걸?”, “걔가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건 일시적인 감정일 겁니다.”, “그럴 리가!”, “그만 좀 하세요, 저 밖이 어떤지 아시잖아요. 아직은 다르면 상처받는 세상이지 않습니까.”

물론 독자들 사이에서만 이러한 논쟁이 일어난 건 아니었다. 그들을 지도해야만 하는 선생님들의 입장에선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이상과 현실. 스스로를 ‘강아지’로 정의하는 존재에게 다르면 상처받는 세상이니까, 넌 ‘악어’로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검은 개 선생의 앞에서 나 역시 난감해졌다. 그리고 이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그들이 살아가야 할 ‘인간의 세계’에도 무수히 적용되는 문제이기에 이에 대한 해답은 정말 중요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분명 우리의 곁에도 존재한다.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가 부여한 그것 사이에서 무수한 고민의 밤을 걷고 있을 수많은 이들이.

“나한테 화났어?”, “… 아니?”, “그럼 왜 날 피해?”, “피한 거 아니…”, “혹시 내가 뭘 잘못했어? 그렇다면 알려주면 안 될까? 고쳐볼게. 너랑 친구하고 싶단 말이야.”, “…”, “블랭키?”, “차라리…차라리 네가 나빴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서 계속 밖만 보고 살았어. 밖은 정말 자유로워 보였거든. 그런데, 같이 지내는 다른 악어들은 아무렇지 않아 보였어. 나는 밖에서 놀고 싶은데, 나도 주인님이랑 놀고 싶은데.. 나는 쟤들과 달라. 나는 여기가 너무 싫어. 난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 그러니까, 나는 강아지야.”

판은 자꾸만 자신을 피하는 블랭키에게 찾아가 말한다. “혹시 나한테 뭐 화난 거 있어?”. 어딜 가나 착한 아이였던 블랭키는, 차라리 네가 나쁜 아이였으면 좋았겠다며 말한다. 네가 강아지의 진짜 삶을 아냐고, 겉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사실 강아지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지 아냐고. 그리고 판은 자신의 전생의 기억을 꺼내며, 자신은 사실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악어였다고 말한다. 블랭키는 판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울고, ‘함께’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어쩌면 모든 차별과 혐오는, 서로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로부터 오는 것이 아닐까. 지금이야말로, 귀를 열고 색안경을 벗어야 할 때가 아닌지.

“강아지여야만 강아지가 좋아하는 걸 좋아할 수 있는 줄 알았어. 그런데 강아지 다운 것, 악어 다운 것,,, 이런 건 다 멍청이 녀석이 지어낸 말이래. 내가 다른 것을 좋아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린 모두 다르니까 다른 것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했어. 그러니까 내가 친구들과 다른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당연한 거니까.”

“당연한 거니까”, 당연한 결말이었다. 판이 악어인지, 강아지인지는 처음부터 중요하지 않았다. 판은 공놀이를 좋아하고, 뼈다귀를 좋아하고, 흙탕물 놀이를 좋아하고, 곧 인간으로 환생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다운 것.”이라는 꼭 닫힌 말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곤 한다. 학생 다운 것, 여자 다운 것, 자식 다운 것, 어른 다운 것, 나 또한 나에게 부여되는 여러 “-다운 것” 앞에 고민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도 다른 우리를 세 글자의 꽉 막힌 단어로 과연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

새로운 챕터

AH-27반 선생님은 큰 고민에 빠진다. 아이들이 환생하기 위해선 ‘꼬리’가 없어져야 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아이들의 꼬리가 없어지지 않는다. 인생 2회차라 해도 믿을 성숙한 카마라와, 언제나 배려심 깊고 어른스러운 블랭키의 꼬리조차 없어지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한 선생님에게 곧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데, 사실 AH-27반 아이들은 한 주인 밑에 자라 주인을 너무나도 사랑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환생이 어려운 반이라는 것.

그러는 와중, 맷의 주인은 죽기 전 맷을 다시 보고 싶다고 부탁하고 선생님은 큰 고민에 빠진다. 주인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주인을 다시 봐도 괜찮을 것인가에 관해서 말이다. 하지만 곧,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찢어져 2권을 볼 수 없다는 머루의 울음에 그는 깨닫는다. “다음으로 나아가려면 제대로 된 끝이 필요해!”

“주인과 헤어진다고 해서 너의 이야기가 끝나는 게 아니야. 그냥 네 이야기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거지. 물론 이번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머물고 싶은 것도 이해해. 네가 괜찮아질 때까지 얼마든지 시간을 가져도 좋아. 하지만 그대로 멈춰버리면 앞으로 펼쳐질 멋진 이야기들이 궁금하지 않니? 주인님도 새 챕터로 가는 거야 너처럼.”

“그런데.. 그러질 못했어요.. 준비가 덜 되었었나 봐… 다시는 주인님 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할까 봐, 그게 너무 무서웠어요. 그런데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려고요. 너무 늦게 돌려줘서 미안해요. 나도 누군가에게 빨간 머플러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사랑해줘서 고마웠어요.”

주인과 마지막을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맷의 말에 선생님은 말한다. 이건 그냥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라고. 주인과 ‘온전한’ 이별을 마친 맷은 항상 목에 두르고 다니던 빨간 머플러를 벗고 사라진 꼬리와 함께 반으로 돌아간다. 결국 꼬리가 없어진다는 것은,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가졌느냐 하는 문제에 달려있었다.

우리는 수많은 이별에 아파한다. 영원한 관계란 건 존재하지 않아서 언젠가 한쪽은 죽거나, 떠나거나, 식어간다. 그리고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를 그 자리에 옭아매는 것들이다. 내가 조금 더 잘나지 않아서, 더 잘해주지 못해서, 빨리 알아채지 못해서와 같은. 너무 사랑해서 혹은 미안해서 우리는 떠나가지 못하고 떠나보내지 못한다. 하지만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기 위해선 온전히 이별하는 시간을, 어쩌면 자신을 용서하는 시간을 이제는 스스로에게 주어야 하지 않을까.

다시 삶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월요일, 아직까지도 활발히 연재되고 있는 웹툰이고, 아직 없어지지 못한 ‘꼬리’들이 많기 때문에 이 공간에서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는 없다. 여전히 그들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노력하며 산다. 만약 그들의 노력이 대단해 보였다면, 혹은 그들의 생각에 놀라워했다면, 그러니까 나보다 그들이 더 ‘인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꼭 이 이야기를 정주행해보길 바란다.

우리가 전생에 무엇이었을지는 모르지만, 환생한 지가 너무나 오래되어서 ‘인간’이 되는 법을 잊었을지 모른다. 그래서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후회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어쩌면 <환생동물학교>는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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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전해온 이 절박한 이야기를 마치며,

유월 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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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할 웹툰 Top2. 네이버 판타지 웹툰 플로우 vs 환생동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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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관련 정보 환생 동물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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