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444 환경 오염 사례 업데이트 33 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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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업사회에서는 인구의 증가와 집중, 산업 발전, 소비 증대에 따라 에너지·수자원·토지·각종 자원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대하였다. 이에 따라 막대한 양의 매연·오수·폐기물·유독화합물·소음·진동·방사능물질 등 배출되고, 이것이 넓은 지역으로 확대됨으로써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다양한 오염 물질이 물에 유입되면 질소, 인, 탄소 등과 같은 영양 염류 증가하게 되고 조류, 플랑크톤 등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물속의 산소 부족 현상이 생기고, 결국 수중 생물이 살 수가 없게 됩니다.토양오염이란 토양속에 다양한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오염되는 현상으로 폐수ㆍ하수ㆍ폐기물 투기, 농약ㆍ비료 살포등에 의해서 오염된다. 토양의 오염은 곧 지하수 오염원, 하천수 오염원이 될 우려가 있다. 토양오염의 원인으로는 농약, 생활하수, 비료, 공장폐수등이 있다.

국내외의 환경오염 피해사례
  • 카드뮴에 의한 이따이이따이병
  • 미나마따 병
  • PCB 오염
  • 낙동강 페놀 오염
  • 체르노빌 방사능 오염
  •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 런던 스모그 (대기오염사례)
  • 시화호 사건
가정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25+ 방법
  1. 수도꼭지를 잠그세요. …
  2. 가전제품및 전기용품은 미 사용시 코드를 빼 주세요. …
  3. 세탁시 냉수 및 온수를 사용하세요. …
  4. 식기세척기의 열 기능 꺼 주세요. …
  5. 종이타올 쓰지말고 면타올 쓰세요. …
  6. 재사용 가능한 물병 구입하세요. …
  7. 비울 때에 불 꺼 주세요.

국내외의 환경오염 피해사례 – 네이버 블로그

주민들은 얼마 후 유독가스 등으로 인한 인체 피해와 농작물, 수산물 피해를 겪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83년부터 경상남도 온산공업단지 일대에서 괴상한 병이 돌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허리와 팔다리 등 전신이 쑤시고 아픈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2년 뒤인 1985년에는 이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전신마비 증상을 보이자, 한국공해문제연구소가 ‘이타이이타이병의 초기 증세와 비슷한 병’이라고 발표하면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온산에서 생겼다고 하여 이 병을 ‘온산병’ 이라고 하며 이병의 원인은 공장들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중금속, 유황분등이 포함된 매연이다. 같은 해 12월 온산지역 주민들은 11개 공해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인체 피해 위자료,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 판결을 받음으로써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해피해에 대한 법원의 구체적인 인정을 받기도 하였다.

12월 7일 오전 7시께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 정박 중인 15만t급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를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995년 여수에서 발생한 ‘씨프린스호’ 원유유출 사고 당시 유출된 원유보다 2.5배나 많은 1만2547㎘가 바다로 흘러들었다. 서산 가로림만에서 태안 안면도까지 167㎞의 해안선이 기름에 오염됐으며 굴·바지락·김 양식장 5000여㏊,15개 해수욕장 59개 섬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사고 직후 태안과 보령, 서천 등 인근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원봉사자 수는 하루 평균 1만 여명, 2008.2.21.에 연인원 100만 명을 돌파, 방제작업을 벌였지만 이 지역 해양 생태계가 완전 복구되기까지 최소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후 정부 당국도 공해피해를 인정하고 주민들의 집단이주를 결정, 공단에 둘러싸여 있던 1만여 명의 주민을 공단에서 2㎞ 떨어진 산간 분지로 이주시켰는데, 현재까지도 이 온산병의 구체적인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그 원인도 중금속 등의 오염이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온산병은 그 원인이 한가지이고 발병 기간도 20~30년이 걸린 일본의 경우와는 달리 당시에 가동 중인 공장이 12개나 되었기에 오염의 경로와 인과관계를 밝히기는 쉽지가 않았다. 결국 온산병의 원인도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울산과 온산의 피해 주민 3만 5천 명의 이주 계획이 발표되었고, 주민들은 하나 둘씩 정든 고향을 등지고 떠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는 뒤늦게 1986년 3월에 울산온산공단지역을 수질, 대기오염 특별 대책 지역으로 지정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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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의 환경오염 피해사례

국내외의 환경오염 피해사례

1. 카드뮴에 의한 이따이이따이병

-발병

1910년대 후반부터 일본 토야마현 주민들은 허리, 팔, 다리의 뼈마디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50년이 지나도록 어느 의사도 ‘원인불명’ 이라는 말 외에는 시원한 답을 주지 못했다. 1968년 드디어 일본 정부는 ‘카드뮴에 의해 뼈 속 칼슘분이 녹아 신장장애와 골연화증이 일어난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 원인

1968년 5월8일에 일본 후생성이 공해병으로 인정한 이 병은 1945년 일본의 도야마현 (부산현) 진쯔으천(신통천) 상류지역에 위치한 미쓰이금속 주식회사 광업소에서 선광,정련공정에서 배출된(버려진) 폐광석에 함유된 카드뮴(Cd)이 고원천을 통하여 신통천에 흘러 내려와 농작물 ,어패류,상수원을 오염시켜 이따이이따이병을 발생시켰다고 공식발표 했다. 증상은 카드뮴이 체내에 흡입되어서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고, 인체에 필요한 칼슘(Ca)과 인(P)을 체외로 배출하여 전신에 통증을 호소해 이따이이따이병(아프다 아프다) 이라 명명했다. 골연화증과 같은 병적인 골절이 수반됐으며 심한 경우는 얼굴에 경련이 일으키면서 사망하였다.

– 1982년 3월까지 70명 사망

 

2. 미나마따 병

1953년 일본 구마모또현 미나마타시의 지역 주민에게서 신경마비 증세가 나타나 조사한 결과 이 병이 메틸수은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유독물질은 신일본 질소공장이 메틸수은 화합물이 공장폐수에 포함되어 배출됨으로서 미나마타만 내의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메틸수은이 체내에 농축된 어패류를 지역주민이 섭취하여 일어난 것으로 공식발표된 것으로 1982년 3월말 사망자 437명 발생된 사건

1964~1965년에는, 일본 니가타현[新潟縣] 아가노강[阿賀野川] 하류 연안에서도 제 2의 미나마타병이 발생하여 똑같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이는 상류 60 km에 있는 공장에서 배출되는 메틸수은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고 종래에 단순한 뇌성소아마비로만 생각되던 어린이의 질환 중에서, 사실은 그것이 ‘태아성 미나마타병’이었다는 환자가 발견되었고, 증세가 잠복하여 표면에 나타나 있지 않은 ‘불현성 미나마타병’의 존재가 확인되어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이 병은 또 이른바 ‘미나마타 재판’이라 하여 공해병을 발생시킨 공장에 대한 공해병 환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도 많은 문제를 제기하였다.

중독증상은 손의 지각이상, 언어장애, 보행곤란 등이다.

3. PCB 오염

1968년 10월 이론 키큐슈시 카네미 창고주식회사에서 만든 PCB(Polychlorinated biphenyls)가 2,000~3,000ppm 오염된 식용유를 먹고 후쿠오카현을 중심으로 16부현의 913명이 중독증상을 일으킨 사고.

PCB오염의 중독증상은 피부염, 피부 조직의 비정상적인 색소 형성, 안구의 비정상적인 결막 손상, 눈꺼풀이 부풀어오르는증상 등으로 나타난다. PCB 성분이 발암성이라는 사실은 점차 확실해지고 있다. 간 작용, 내분비선, 면역, 신경장애를 일으켜서 성인의 생식 조직과 어린이들의 성장을 지연시킨다.

4. 낙동강 페놀 오염

두번에 걸쳐 일어난 낙동강 페놀오염 사건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질오염사건으로

1991년 3월 16일 구미공단 두산전자에서 페놀원액이 파손된 파이프를 통해 낙동강으로 유입되었으며 정수장에서는 페놀원액의 유입사실을 모르고 엽소투입량을 늘려 염소와 페놀이 반응하여 클로로페놀을 생성하여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여 이 물을 마신 주민들은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였다.

2차 페놀오염은 두산전자가 다시 조업을 시작한지 5일만인 4월22일 발생하였다.

부실보수공사로 인해 페놀탱크 파이프 이음새 부분이 파열되어 페놀원액 1.3톤 가량이 낙동강으로 유입되어 대구, 부산지역에 식수공급이 중단되었다. 이 사고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한 신고건수는 1,958건에 액수는 24억 5천만원에 이르렀다. 이 중에는 임산부 8명이 자연유산, 임신중절 등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보상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중독 증상은 신경마비 이다.

5. 체르노빌 방사능 오염

1986년 4월 2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가동중지 터빈을 시험하던 근무자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원자로가 폭발하고 10일간 방사능물질이 유출되었다. 유출된 방사능물질은 암과 백혈병, 사산 및 기형아 발생을 유발하는 물질로서 사고지점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이동함으로써 폴란드 국경을 거쳐 핀란드 남부, 노르웨이, 스웨덴에서도 검출되었다.

반감기가 30년인 세슘137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로 인해 3만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61만명을 포함해 232만여명이 방사성에 노출되고 토양등 환경을 오염 시켰다.

핵 분열산물인 방사성물질에 의해 대기, 지표, 하천 등의 오염은 축산물, 수산물, 채소류 등 전반적의 식품안전성에 큰 문제가 되었다.

6.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12월 7일 오전 7시께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5마일 해상에 정박 중인 15만t급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를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1995년 여수에서 발생한 ‘씨프린스호’ 원유유출 사고 당시 유출된 원유보다 2.5배나 많은 1만2547㎘가 바다로 흘러들었다. 서산 가로림만에서 태안 안면도까지 167㎞의 해안선이 기름에 오염됐으며 굴·바지락·김 양식장 5000여㏊,15개 해수욕장 59개 섬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사고 직후 태안과 보령, 서천 등 인근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자원봉사자 수는 하루 평균 1만 여명, 2008.2.21.에 연인원 100만 명을 돌파, 방제작업을 벌였지만 이 지역 해양 생태계가 완전 복구되기까지 최소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피해 규모를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은 3520억~42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피해규모를 최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7. 런던 스모그 (대기오염사례)

1952년 12월 4일, 영국 런던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하였다. 흔히 초겨울 날씨가 그러하듯이 바람은 없고 기온역전 현상이 나타났으며 하늘은 구름으로 가려지고 안개가 짙게 지면을 덮었다. 구름과 안개로 인하여 태양 빛이 차단되어 낮에도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으며, 습도는 80%가 넘는 수준이었다.

기온은 급속히 떨어져 정오에 -1℃를 나타냄에 따라 도시 전역에서 연료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당시 영국은 가정이나 산업체 등 모든 지역에서 자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었다. 석탄 사용으로 나오는 연기가 정제되지 않은 채 대기 중으로 배출되었고, 때마침 나타난 무풍현상과 기온역전으로 인하여 대기로 확산되지 못하고 지면에 정체하게 되었다.

배출된 연기와 짙은 안개가 합쳐져 스모그를 형성하였고, 특히 연기속에 있던 아황산가스는 황산안개로 변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런던 시민의 호흡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12월 10일까지 1주일간 지속되었으며, 런던 시민은 호흡장애와 질식 등으로 사건 발생 후 첫 3주 동안에 4천여명이 사망하였다. 그 후, 만성 폐질환으로 8천명이 추가로 사망하여 총 1만 2천여명이 1주일 동안의 심한 대기오염 현상으로 인하여 생명을 잃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1주일 동안 시민들은 런던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신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대책을 세울 수 없었으며, 기상변화에 의해 대기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책이 없었다.

역사상 영국 런던은 안개와 석탄으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된 곳이다.

8. 청색증

청색증(靑色症)은 질산성 질소가 많이 들어 있는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생겨나는 병으로서 청색아증, 메트헤모글로 빈혈증, 블루 베이비병이라는 병명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물 속에 녹아 있는 질산성 질소가 체내에 흡수되면 혈액에 존재하는 헤모글로빈과 반응하여 헤모글로빈이 메트헤모글로빈으로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헤모글로빈과 산소와의 결합력이 떨어져 입술, 손끝 및 파부가 파란색으로 변하는 증상을 나타내므로 청색증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이 병은 보통의 성인에게는 발병률이 매우 낮지만, 젖먹이 유아(乳兒)나 어린이게는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1953년 1960년 사이에 115명의 어린이가 청색증에 걸려 이 중에서 8%의 어린이가 사망하였다. 사망한 어린들은 70-250mg/ℓ의 아주 높은 질산성 산소가 함유된 물에 우유를 타서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까지 이 병에 걸린 환자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는 없지만 1993년 6월 청색증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는 없지만 1993년 6월 청색증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 관한 내용이 신문에 보도된 사례는 있다(한겨례 신문, 1993. 6. 19). 신문보도에 의하면, 태어난지 10일된 갓난아이가 질산염이 275mg/ℓ(질산성 질소로는 62mg/ℓ)가 들어 있는 지하수에 우유를 타서 먹은 결과 청색증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9. 온산병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업단지 일대에서 발생한 공해병으로, 1983년 농작물과 양식어장 피해로 시작되어 사람에게까지 발병함으로써 ‘우리나라 공해병의 고향’, ‘한국 공해문제의 대명사’로까지 불린 대표적인 공해병이다.

온산공단은 1974년 정부의 경제개발정책에 따라 19개 부락 500만평이 중화학 공업단지로 지정되었다. 이렇게 구리·아연·알루미늄 등 비철금속공업 기지로 지정된 후 1980년대 들어 화학·제지·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업종의 공장들이 입주해 종합단지로 탈바꿈하였다. 그러나 공업단지 개발을 위한 종합계획도 세우지 않고 개별공장들이 공장을 세우는 바람에 전체 1만 4천여 명의 주민 가운데 1,800여 명만이 이주를 하고 나머지 1만 2천여 명은 공단에 포위되거나 고립된 채 살 수밖에 없었다.

주민들은 얼마 후 유독가스 등으로 인한 인체 피해와 농작물, 수산물 피해를 겪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83년부터 경상남도 온산공업단지 일대에서 괴상한 병이 돌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허리와 팔다리 등 전신이 쑤시고 아픈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2년 뒤인 1985년에는 이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전신마비 증상을 보이자, 한국공해문제연구소가 ‘이타이이타이병의 초기 증세와 비슷한 병’이라고 발표하면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온산에서 생겼다고 하여 이 병을 ‘온산병’ 이라고 하며 이병의 원인은 공장들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중금속, 유황분등이 포함된 매연이다. 같은 해 12월 온산지역 주민들은 11개 공해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인체 피해 위자료,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 판결을 받음으로써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해피해에 대한 법원의 구체적인 인정을 받기도 하였다.

이후 정부 당국도 공해피해를 인정하고 주민들의 집단이주를 결정, 공단에 둘러싸여 있던 1만여 명의 주민을 공단에서 2㎞ 떨어진 산간 분지로 이주시켰는데, 현재까지도 이 온산병의 구체적인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그 원인도 중금속 등의 오염이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온산병은 그 원인이 한가지이고 발병 기간도 20~30년이 걸린 일본의 경우와는 달리 당시에 가동 중인 공장이 12개나 되었기에 오염의 경로와 인과관계를 밝히기는 쉽지가 않았다. 결국 온산병의 원인도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울산과 온산의 피해 주민 3만 5천 명의 이주 계획이 발표되었고, 주민들은 하나 둘씩 정든 고향을 등지고 떠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는 뒤늦게 1986년 3월에 울산온산공단지역을 수질, 대기오염 특별 대책 지역으로 지정했을 뿐이었다.

이 온산병 사건은 당시 언론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었으나 공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 여론의 한시적 특성 등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렇지만 온산병 사건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은 공단이 더 이상 잘사는 부의 상징이 아니라 공해 산업으로 인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공단은 환경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파괴하고, 개인까지도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해병으로 인정된 온산병은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게 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는 사건이었다.

10. 시화호 사건

시화호 개발사업은 1987년 6월 ‘국토확장과 해안지역의 물자원확보’라는 계획아래 화옹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착수되었다. 경기도 안산-반월지구인근의 시화지구는 방조제건설로 내만 지역이 외해와 격리됨에 따라 56.5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호수가 형성되었다. 1994년 1월 시화호 물막이 공사가 완료하면서 더욱 오염이 심각해 졌고, 시화호를 건설할 당시에 계획했던 정화시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수질오염이 심해지자 수질개선이라는 관점에서 오염된 시화호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1996년 4월말경 무단방류하려던 것이 매스컴에 의해 보도되면서 시화호 사건이 사회문제로 확대되었다.

11. 매향리 공군 사격장 소음피해 (1998년 2월 28일)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쿠니 사격장 미공군 폭음 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1998년 2월 28일 국가를 상대로 미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폭음피해에 따른 주민 15명의 정신적 피해 보상으로 주민 1인당 100만원씩 15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방법원에 제기하였다. 동 주민대책위원회는 1995년 6월말에도 수원지검에 피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는데, 수원지검 국가배상심의위원회는 1995년 8월 5일 미국공군 쿠니사격장에서 발생한 주민피해에 대해 3억 5천만원의 배상금을 결정한 바 있다.

12. 러브운하사건(1976)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있으며 에리 호와 온타리오 호를 연결하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두 수면 사이의 고도 차가 85m에 달하여 그 낙차가 매우 크다. 1892년 윌리엄 러브(William T. Love)가 이곳에 약 10Km에 달하는 운하를 건설하여 선박을 운항하고 발전소를 세우는 계획을 추진했다(1892년). 직류(항상 일정방향으로 흐르는 전류)를 사용하던 당시에는 장거리 송전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발전소를 세우면 많은 공장을 유치해 20만~100만 인구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고 예상한 것이다. 러브의 운하 건설 계획은 주정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승인과 지원을 받았다.

▶ 막대기에 묻어나온 땅속의 폐수덩어리 ▶ 막대기에 묻어나온 땅속의 폐수덩어리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사례들은 무엇이 있을까? – Naver Post

16 thg 10, 2019 — 환경오염은 크게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으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 같은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사례로 태안 기름유출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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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마스크만 최소 8억개…\”환경오염 주범 될라\”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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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의 피해사례 – 환경사업소 – 제천시청

1991년 3월-4월 페놀오염사태 · 1991년 9월 황산오염사고 · 1994년 1월 낙동강 악취사건 · 1994년 6월 디클로로 메탄 오염사건 · 1994년 6월 폐유오염 사건 · 이따이따병 · 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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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영상 볼 때마다 환경이 오염되는 이유 /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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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 교육부 공식 블로그

물이 오염되면 심한 악취가 나며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합니다. 공장 폐수를 통해 흘러나온 수은, 납, 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이 먹이사슬을 따라 물고기와 같은 음식물에 쌓이게 되고 그 음식물을 먹은 우리 몸에도 점점 쌓이게 되어 신경 마비, 언어 장애, 사지 마비 등 무서운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 나온 농약 또한 분해되지 않고 먹이 사슬을 따라 우리 몸속에 축적되어 피부염, 암, 기형아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1956년에 일본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은 일본의 질소 비료 공장에서 나온 폐수 중에 메틸 수은이 먹이사슬을 통해 플랑크톤,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달되어 신경 마비, 보행 곤란, 언어 장애, 중추신경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 대표적인 수질 오염으로 인한 질병 사례입니다.

다양한 오염 물질이 물에 유입되면 질소, 인, 탄소 등과 같은 영양 염류가 증가하게 되고 조류, 플랑크톤 등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물속의 산소 부족 현상이 생기고, 결국 수중 생물이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이 때 적색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많이 증가하게 되면 여기서 나오는 독소와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 조개 등이 죽게 되고 이것들을 사람이 먹게 되면 식중독에 걸리고 심할 경우 죽게 됩니다. 이를 적조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수질 오염은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사람들의 생활은 생태계의 큰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의 활동으로 인하여 자연 환경이나 생활 환경이 더럽혀지고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환경오염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수질 오염은 가정에서 쓰고 버린 생활 하수, 공장에서 나오는 공장 폐수, 농촌의 농 · 축산 폐수 등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이나 호수로 배출되어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물은 스스로 어느 정도의 오염 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질 오염은 물이 정화 능력을 상실할 정도로 오염된 상태임을 뜻합니다.

4 thg 12, 2015 — 이 중에서 수질 오염은 가정에서 쓰고 버린 생활 하수, 공장에서 나오는 공장 폐수, 농촌의 농 · 축산 폐수 등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이나 호수로 배출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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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63-4] 세계 환경오염 실태! 대기 오염으로 고통 받는 중국 (Abnormal Sum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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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 수질 오염

사람들의 생활은 생태계의 큰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의 활동으로 인하여 자연 환경이나 생활 환경이 더럽혀지고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환경오염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수질 오염은 가정에서 쓰고 버린 생활 하수, 공장에서 나오는 공장 폐수, 농촌의 농 · 축산 폐수 등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이나 호수로 배출되어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물은 스스로 어느 정도의 오염 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질 오염은 물이 정화 능력을 상실할 정도로 오염된 상태임을 뜻합니다.

▲ 수질 오염으로 인한 물고기의 떼죽음(출처: 에듀넷)

물이 오염되면 심한 악취가 나며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합니다. 공장 폐수를 통해 흘러나온 수은, 납, 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이 먹이사슬을 따라 물고기와 같은 음식물에 쌓이게 되고 그 음식물을 먹은 우리 몸에도 점점 쌓이게 되어 신경 마비, 언어 장애, 사지 마비 등 무서운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 나온 농약 또한 분해되지 않고 먹이 사슬을 따라 우리 몸속에 축적되어 피부염, 암, 기형아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1956년에 일본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은 일본의 질소 비료 공장에서 나온 폐수 중에 메틸 수은이 먹이사슬을 통해 플랑크톤,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달되어 신경 마비, 보행 곤란, 언어 장애, 중추신경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 대표적인 수질 오염으로 인한 질병 사례입니다.

▲ 미나마타병에 걸린 어부의 손(출처: 에듀넷)

다양한 오염 물질이 물에 유입되면 질소, 인, 탄소 등과 같은 영양 염류가 증가하게 되고 조류, 플랑크톤 등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물속의 산소 부족 현상이 생기고, 결국 수중 생물이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이 때 적색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많이 증가하게 되면 여기서 나오는 독소와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 조개 등이 죽게 되고 이것들을 사람이 먹게 되면 식중독에 걸리고 심할 경우 죽게 됩니다. 이를 적조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수질 오염은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한 번 오염된 물을 정화하려면 매우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데, 물에 흘러들어간 오염 물질의 종류에 따라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이 다릅니다. 쌀뜨물 1L를 정화하기 위해 그 600배인 600L의 물이 필요하지만 마요네즈 1L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그 240,000배인 240,000L의 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 여러 가지 물질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한 물의 양(출처: 에듀넷)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샴푸와 린스, 각종 세제 등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많이 사용하면 씻어 내는 데 많은 양의 물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잘 분해되지 않아 물의 오염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업에서는 오염원의 사용량 및 배출량을 줄이고 정화 시설을 잘 갖추어 정화 처리를 한 후에 하천 및 호수에 배출하여야 합니다.

▲ 폐수 처리 시설(출처: 에듀넷)

■ 대기 오염

대기 오염은 자동차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하여 공기가 오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공기가 오염되면 오염된 공기를 마신 동물의 호흡 기관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에 걸리게 됩니다. 또한 공기가 오염되면 산성비가 내려서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공장이나 자동차의 배기 가스에서 나오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은 공기 중에서 수증기와 만나 산화되어 황산이나 질산이 됩니다. 황산, 질산은 비나 눈, 안개나 이슬로 내리게 되는데 이 때 수소 이온의 농도(pH)가 5.6 이하가 되면 산성비라고 합니다.

▲ 산성비가 내리는 과정(출처: 에듀넷)

산성비는 식물의 잎에 떨어져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기공, 엽록소 등을 파괴합니다. 따라서 식물이 양분을 만들지 못해 잘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산성비가 땅에 떨어지면 땅에 있는 아연, 납, 수은과 같은 중금속과 만나 토양을 산성화시키고 물도 산성화시킵니다. 산성비로 인하여 토양이 산성화되면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물이 산성화되면 플랑크톤이 잘 자라지 못하여 물 속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공기가 오염되면 산성비가 내리게 됨으로써 입는 피해가 매우 큽니다.

▲ 산성비로 인한 피해(출처: 에듀넷)

■ 토양 오염

토양 오염은 쓰레기, 농약이나 비료 등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흙이 오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토양이 오염되면 식물이 토양을 통해 유해한 물질을 흡수함으로써 그것을 먹는 인간이나 동물에게도 해를 끼치게 됩니다. 토양 오염 물질은 잘 분해되지 않고 누적되기 때문에 토양에서 자란 생물을 먹은 인간도 피해를 입게 됩니다. 토양이 오염되면 지하수 또한 오염됩니다.

▲ 쓰레기로 인한 토양 오염(출처: 에듀넷)

이처럼 토양 오염은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우리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복원되기까지 매우 긴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그렇다면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농약의 과다 사용을 피하고 화학 비료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가정 하수나 산업 폐수를 함부로 토양에 버리지 않고 폐기물이나 독성 물질을 무분별하게 토양에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 토양 오염의 다양한 원인(출처: 에듀넷)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다양한 원인들에 의하여 환경이 오염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한 번 파괴된 생태계는 되돌리기 어려우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파괴된 생태계를 다시 되돌리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환경오염(環境汚染)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전 지구상의 대기 중에는 이산화탄소(탄산 가스)가 약 0.0354%(1990년)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에너지(석탄, 석유 등)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수목의 벌채가 심해져 연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흡수가 감소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연료 사용이 증가하면 2030년에는 지구상의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현재의 약 2배인 0.07%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 때에는 지구 평균 기온이 현재의 평균 기온보다 3±1.5℃ 상승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가져오는 대기오염물은 이산화탄소와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염화불화탄소(CFC12-13) 등이다. 지구 온난화는 21세기 이후 지구의 큰 재앙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 각국(특히 OECD국)이 지구온난화방지협약을 체결하여 각국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을 결의하였다. 우리나라는 발전도상국으로 에너지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 협약의 이행을 보류하고 있으나 각국의 압력으로 불원간 대책을 강구해야만 할 것이다.

중성세제는 수면에 기포를 만들어 물의 산소 흡수를 방해하며, 경성세제(硬性洗劑)는 분해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물 속에 잔류하여 수중 생물의 번식을 방해한다. 또 유기물이나 중성세제가 분해되어 생기는 후민질(humin質)은 물을 상수도수로 취수하여 정화 처리할 때 염소소독(鹽素消毒) 과정에서 발암성(發癌性)이 있는 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과 같은 소독부산물(DBP)을 생성시켜 도시 급수에 섞여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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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냥] 플라스틱으로 죽어가는 지구와 동물들, 생각보다 더 충격적인 환경 오염 | 프리한19 18121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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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업사회에서는 인구의 증가와 집중, 산업 발전, 소비 증대에 따라 에너지·수자원·토지·각종 자원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대하였다. 이에 따라 막대한 양의 매연·오수·폐기물·유독화합물·소음·진동·방사능물질 등이 배출되고, 이것이 넓은 지역으로 확대됨으로써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이러한 상태는 경제 발전에 따라 더욱 심화되어 그 지역의 자연 생태를 파괴하고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며, 자연 자원의 고갈, 악화를 더욱 촉진하여 인간의 생활 환경을 위협하게 된다. 피해를 일으키는 환경오염은 인간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수질오염·해양오염·토양오염과 지구 규모의 환경 오염이다.

대기 오염은 연료의 연소 과정이나 공장·산업장의 공정(工程) 도중, 또는 폐기물과 오물의 소각·부패 과정에서 배출되는 가스·분진·증기·열 등이 대기 중에 부유, 이동하여 발생된다.

연료는 화력발전소·공장·산업장·주택 난방의 연소기, 자동차·항공기·기차의 엔진 등에서 배출되는 매연은 주로 탄산가스·일산화탄소·아황산가스·질소산화물·탄화수소·분진 등이다.

매연의 성분은 연료와 연소 시설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중유를 사용하는 공장이나 화력발전소의 보일러에서는 아황산가스와 탄화수소, 분진이 많이 배출되고, 휘발유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의 배기 중에는 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탄화수소·납[鉛]화합물이 많다.

탄화수소 중에는 발암성 물질인 벤즈파이렌·니트로파이렌·니트로자민이 포함되며 자동차 배기 중의 납 화합물은 휘발유에 혼합 사용되는 항노킹제(antiknocking agent)로 인해 발생한다. 석탄·중유·경유에는 유황분이 각각 1.2%, 4.0%, 1.0% 정도가 포함되어 있어 이것이 연소하면서 아황산가스가 발생한다.

공장·산업장에서는 연소 매연이 배출되는 외에도 용매(溶媒)·각종 화학약품, 금속·토석·목재·섬유 등의 취급 과정에서 이들로부터 가스·분진·화학물질과 증기가 발생하여 대기를 오염시킨다.

이들 배출물은 공기 중에 비산(飛散)되어 대기 오염을 유발하지만 바람이나 비, 그리고 공기의 대류 작용에 의해 이동, 희석, 정화된다. 그러나 무풍 상태나 기온역전(氣溫逆轉) 상태가 계속되면 공기 중의 대기 오염물이 희석되지 않고 계속 축적되어 심한 대기 오염이 발생하게 된다.

계곡이나 분지에서는 공기의 이동이 감소되므로 대기 오염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며, 그 정도도 심각하다. 도시에서는 주택·자동차·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매연이 대기 오염의 가장 큰 원인이며, 그 밖에 화력발전소의 매연과 자동차의 주행시 비산되는 도로 분진도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된다.

도시 공업 지역에서 발생한 대기 오염은 그 지역에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풍향으로 이동하여 부근 또는 원거리의 농촌이나 임야에까지 확산되어 대기 오염의 피해가 증폭된다.

또, 대기 오염물은 공기 중에서 태양 광선의 습기로부터 영향을 받아 광화학적반응(光化學的反應)을 일으킴으로써 오존·과산화물·질산·황산 등 새로운 대기 오염물을 생성시킨다. 오존·과산화물은 자극성이 크고 이로 인해 유발된 대기 오염을 옥시덴트 오염이라고 하며, 질산·황산은 산성우(酸性雨), 산성무(酸性霧)의 원인이 된다.

대기 오염이 심하고 빈번하게 발생되는 지역에서는 오염된 공기를 장시간 호흡함으로써 천식·기관지염·폐기종·폐암·호흡기 감염증 등의 호흡기병이 발생하며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들 병의 기왕증(旣往症) 환자는 급속히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하기도 한다.

1952년 12월 영국 런던에서는 석탄 매연과 심한 안개, 무풍 상태와 기온역전이 겹쳐 극심한 대기 오염이 5일간 계속되면서 약 4,000명이 호흡기병으로 사망하고, 3개월 사이에 환자 약 8,000명이 증상의 악화로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하였다. 사망자는 대부분이 노약자·유아로서 기왕증 환자가 많았다.

심한 오염 상태는 식물의 생장에도 영향을 미쳐 식물이 고사(枯死)되거나 농작물·산림 등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 고비사막으로부터 불어오는 편서풍을 타고 대량의 분진이 날아온다(황사 현상). 서울 지방 분진의 약 20%가 황사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기 오염에 의한 피해가 보고된 예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1968년 부산에서는 공업 지역(우암동)의 학생들이 주택 지역 학생들에 비하여 호흡기 질환의 자각 증상이 5∼6배에 달하였고, 두 종류 이상의 호흡기 질환을 앓는 학생 수는 주택 지역에 비하여 12배나 더 많았다(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 1968). 1968년 이후 강원도 삼척의 동양시멘트공장에서 분출되는 분진은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혀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1980년 이래 온산공업단지 부근 울주군 온산면에서는 7개 마을 주민 7,700명 중 약 500명이 팔·다리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였는데, 이는 공단에서 배출된 중금속 분진과 유독 폐수에 의한 대기 오염, 그리고 수질·농산물·해산물 오염으로 인한 중독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정부는 1986년부터 1198억 원을 들여 부근 9,100여 가구 가운데 이주 희망자 8,000가구 3만 7000명을 이주시키기로 결정하였다(환경청, 1985). 1985년 8월부터 1986년 5월까지 서울 지역 전 강우량의 90.6%는 산성우로 측정되었다(과학기술처, 1985).

1986년 4월에는 러시아 프리파야트 시에서 약 4㎞ 떨어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폭발하여 방사성 물질이 분출되었는데, 발전소 부근만이 아니라 주변 10㎞ 내의 지역과 우크라이나에도 광범위하게 방사성 물질이 낙하하였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 어린이의 20%가 200rem 이상의 갑상선 피폭을 받았고, 5%는 1,000rem 이상 피폭되었다. 방사선 요오드는 반감기가 짧아 두 주일이 넘지 않지만, 반감기가 31년인 Cs-137(세슘-137)으로 오염된 토양 오염은 우크라이나 지방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장·발전소·난방·자동차 등의 연료 사용을 가급적 절약, 억제하고, 유류는 저황유를 사용하거나 천연 가스(LNG)로 대체해야 하다.

또, 공장·사업장 등 대량 매연 배출 업소의 대기 오염물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배출 허용 기준을 정하여 감시하고 지도하며, 매연·분진 배출 방지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운영하도록 하며, 자동차는 엄격한 배기 가스 허용 기준을 정하여 수시로 검사해야 한다.

대기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허용 기준을 초과하여 매연 등을 배출하는 업소에는 작업정지·허가취소·이전·방지시설개선 등을 명령하고, 오염 부과금을 징수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역마다 환경 기준을 정하여 일정 수준의 환경이 유지되도록 각 배출원의 배출량을 더욱 엄격히 규제하는 총량 규제를 구상하고 있다.

하천이나 호수의 수질 오염은 수역에 자정 능력을 초과하는 도시하수·공장폐수·농경지하수·지표수 등 오수와 오염된 지표수나 쓰레기가 흘러들 때 발생한다. 또, 대기 오염물이나 산성우가 지면에 떨어져 빗물과 같이 유입되거나 직접 수역에 낙하하여 수질 오염을 일으킨다.

도시 하수에는 미생물(때로는 병원균)·유기물·무기물·중성세제·분뇨가 포함되어 있고, 공장 폐수에는 유독 화합물·중금속염류·폐유·유기용매·산·알칼리·악취물질·혼탁물·열이 포함되어 있어 독성이 강하다.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하수 중에는 유독한 농약과 비료분, 토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오염된 하수·폐수·농경지하수 이외에도 산지나 평지에서 지표면의 토사와 오물, 축산장(畜産場)에서 가축 배설물과 폐기물이 유입되기도 한다. 하천과 호수에서는 이들 오염물이 점차 침전·산화·분해·증발과 같은 작용으로 정화되지만, 정화 속도를 초과하여 계속 다량의 오염물이 유입되면 수질 오염이 발생된다.

또, 농약이나 중금속은 정화되지 않고 저질(低質)이나 수중생물에 흡수, 축적되어 오염도가 높아진다. 하천의 유량(流量)이 적을수록, 그리고 하천이 짧을수록 희석·정화 능력이 낮아져 단시간에 오염이 나타난다.

오염물 중 유기물은 수중에서 산화 분해되면서 용존산소를 소모한다. 이에 따라 산소 부족으로 혐기상태(嫌氣狀態)가 되면서 산화되지 못한 유기물은 부패하고 메탄·암모니아·황화수소 등이 발생하여 물에서 악취가 나며, 철·망간 등이 황화물이 되어 흑색 침전물이 생긴다.

중성세제는 수면에 기포를 만들어 물의 산소 흡수를 방해하며, 경성세제(硬性洗劑)는 분해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물 속에 잔류하여 수중 생물의 번식을 방해한다. 또 유기물이나 중성세제가 분해되어 생기는 후민질(humin質)은 물을 상수도수로 취수하여 정화 처리할 때 염소소독(鹽素消毒) 과정에서 발암성(發癌性)이 있는 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과 같은 소독부산물(DBP)을 생성시켜 도시 급수에 섞여 나오게 한다.

하수·폐수·농경지하수에 섞인 질소(窒素)·인(燐) 성분은 하천이나 호수에서 조류(藻類)의 과다 번식을 일으키는 부영양화 현상(富營養化現象)의 원인이 된다. 수중의 남조류 중에는 유독한 마이크로시스틴과 같은 조류독소를 배출하는 것도 있다.

공장폐수와 함께 유입되는 산과 알칼리는 하천수와 지하수의 액성(液性)을 변화시켜 수중 생물의 서식을 크게 방해하고 어류들을 전멸시키기도 한다. 열수(熱水)는 공장의 냉각수가 원인이 되며, 하천과 호수의 수온을 높여 용존산소를 감소시키므로 어류가 질식하게 된다. 산성우는 호수의 산성을 높여 물의 부식성을 증가시키고 어류에 피해를 준다.

1984년 독일 함부르크에서는 엘베 강에서 취수하여 상수도수로 급수하였는데, 이 강에 한 콜레라 환자가 배설물을 버려 이 도시에서 불과 수 일 사이에 수많은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약 1만 8,000명이 사망하였다.

또한, 일본 오무타시[大牟田市]에서는 1935년 상수도 수원인 지하수에 이질 환자의 배설물이 스며들어 며칠 만에 약 1만 8,000명의 이질 환자가 발생, 그 가운데 약 3,500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1986년 11월에는 스위스 바젤에 있는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막대한 양의 화학약품이 라인 강 상류에 유출되어 스위스는 물론, 프랑스·네덜란드·독일의 라인 강 하류에 흘러들었는데, 이로 인해 수질 오염이 발생, 유역 모든 도시의 상수도 급수를 약 10일간 중단하고 스위스에 거액의 손해 배상을 요구한 일이 있다.

1973년에는 미국 제므스 강변의 한 농약 제조회사에서 유독한 농약 키폰이 방출되어 전 유역에 수질오염이 발생함으로써 용수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고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 회사에는 수억 달러의 배상 및 전 유역의 오염된 저질의 준설 명령이 내려졌다.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 이래 한강 하류의 극심한 수질 오염으로 서울·인천 등의 상수도수와 공업 용수의 수질이 악화되었다. 한강의 수질 오염으로 인해 상수도 정수비 부담이 커지고 영등포 선유수원지에서는 상류의 팔당에서 취수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1983년 7월에는 대구의 생활오수와 공업폐수가 금호강을 통해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 금호강 하류인 강창교 부근의 수질이 극도로 악화되어 이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경상북도 달성군 다사면 일대 10개 동 483㏊(802가구 4,175명)의 농지가 황폐화되었다.

1979년 경기도 용인 지구의 대규모 돼지 사육장에서 대량의 양돈폐수가 경안천을 통해 팔당저수지에 유입되었다. 팔당저수지는 수도 서울의 상수용 수원으로, 이 양돈폐수의 의한 수원 오염은 생활용수의 큰 위협이 되었다.

1992년 3월에는 구미단지의 두산전자공업에서 대량의 페놀(phenol)이 낙동강에 흘러들어, 이 물을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대구 다사수원지에서 염소소독을 할 때 극심한 크롤페놀의 악취가 발생하여 대구시의 급수가 약 1주일 동안 중단되기도 하였다.

또 서울·인천의 상수원인 한강 하류의 상류 팔당 부근에 주택·요식점·공장 등이 들어서면서 1997년부터 수질이 심하게 오염되어 1998년부터는 한강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류 지역의 보호구역 토지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하천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시하수 처리, 주택의 정화조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장·산업장에는 폐수 처리 시설을 완벽하게 관리하여 유독한 오염물을 정화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장·산업장·하수처리장에는 배출 허용 기준을 법으로 정하여 두고 이를 초과하여 오수를 배출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업소는 환경부가 조업정지·영업취소·공장이전·시설개선을 명령하고 배출량에 대한 부과금을 징수하며 고의로 위반한 경우에는 고발·처벌된다.

하천은 수역마다 용수 목적에 적합한 수질 환경 기준을 정하여 계속 수질을 조사하고 있으며, 수질 환경 기준을 초과한 오염이 발생할 때에는 유역의 모든 배출원의 배출량을 더욱 엄격히 감시·규제하고 있다.

또 하천 상류의 오염 배출을 통제하기 위해 상류의 토지 이용 규제, 하수·폐수 처리를 촉진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비용은 하류의 수도 이용자가 부담하고 있다.

임해도시(臨海都市)·임해공업단지가 증가하고 항만시설·해양시설이 확장되면서 도시하수·공업폐수·선박으로부터 오물·폐유가 해양에 대량 유입되어 해양 수질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도시의 쓰레기·분뇨·산업폐기물이 바다로 흘러 해저퇴적물(해감)이 증가하고, 대형 유조선이 충돌, 난파하여 다량의 유류가 해양에 유출됨으로써 해양 오염이 발생한다. 유류는 해양의 수면에 유막(油膜)을 형성하고, 생물(어패류)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폐사시키며, 또 유취(油臭)의 원인이 되어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해양에 유입되는 유기물(오수·폐수·폐기물)은 해저에서 부패하여 수중 생물에 유독한 가스를 발생시킴으로써 어패류를 폐사시킨다. 해양에 유입된 하수·폐수·농경지하수에 섞여 있는 질소·인분은 지체된 해역에서 수온이 상승할 때 유독한 조류를 대량 번식시켜 적조 현상(赤潮現象)을 유발한다. 또, 농경지하수에 포함되어 있는 미량의 농약은 해수 중의 부유 생물을 폐사시켜 어패류의 먹이를 사라지게 함으로써 수산업에 큰 피해를 준다.

1953년에는 일본 미나마타시의 화학공장에서 폐수와 함께 방류된 미량의 수은이 바다에 유입하여 해저에서 더욱 유독한 유기수은으로 변화되고, 이것이 부유생물에 흡수, 농축된 뒤 이를 포식하는 어패류에 더욱 고농도로 흡수, 농축되었다. 이 어패류를 장기간 잡아먹은 어민들이 중독(신경마비)을 일으켜 300여 명이 정신신경증상으로 사망하고, 1962년까지 약 5,000명의 중독환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이 지역에서 2, 3년간 생활한 25명의 여자 어린이가 성장하여 약 20년 후에 선천성뇌성마비 신생아를 출산함으로써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 사건은 유기수은이 체내에 20여 년간 축적되고 잔류하여 태아 뇌조직의 발달을 억제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진해·마산·통영·광양만·울산·인천만에서 적조와 유탁(油濁)이 빈번히 발생하여 어패류를 폐사시킴으로써 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1984년 7월 하순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향목리 앞바다에서 약 6만 7,000평에 양식 중이던 피조개 2900만 개가 갑자기 전부 폐사하였다. 이는 1976년에 농민들에게 공급하던 살충제의 시효가 지나 이를 갯벌에 묻어버렸는데, 이것이 용출되어 양식장에 유입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1977년 7월 19일부산 오륙도 부근에서 미국 화물선 프레지던트 트루먼호가 다른 화물선과 충돌하여 약 1,000드럼의 벙커 C유가 바다에 유출되었다.

이 기름은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심한 유탁을 일으켰고, 조류를 타고 동해안까지 북상하여 오염이 확대되면서 연안어업에 피해를 주었다. 그 피해액은 약 10억 원으로 추정되었으나, 1978년 6월 26일 2억 1000만원을 보상받았다.

1983년 7월 25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고잔동 앞바다에서 숭어 20t, 망둥이 5t, 잡어 3t등 28t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여 파도를 타고 해안에 밀려왔다. 조사 결과 부근의 농약공장과 염산을 사용하는 공장에서 유독폐수가 3일 전의 폭우로 유출되어 바다의 수질오염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원인이 명확히 가려지기 전에 또 다시 8월 1일부터 같은 지역의 1만여 평 양식장에서 2∼3년생 등죽조개 약 15t이 폐사하자, 환경부에서는 인근 농약공장에서 하루 700t의 유독폐수가 흘러나와 해양을 오염시킨 것으로 보고 그 조사에 착수하였다.

해양 오염은 해양 이용이 심화될수록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원인을 미연에 방지하지 않으면 어업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해양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육지로부터 하수·산업폐수·오물·폐기물의 방류를 통제하고. 농경지에 농약·비료의 과용을 억제하며, 고독성·잔류성 농약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선박이나 해양 시설로부터의 오물 및 폐유 방출을 감시하고 금지해야 하며, 각 해역에 해양 수질의 환경 기준을 정하여 오염을 관측, 감시하고 적조현상을 사전에 예고하여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대량의 유류 방출로 인한 돌발적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각 항만에 유류 제거 시설 장비를 비치하고, 유류 방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제거 작업을 하여 피해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

토양 오염은 대기 오염에 의한 중금속·산성우의 침강(沈降), 공장폐수의 유입, 유독한 산업폐기물의 투기·매립, 농약의 대량 살포에 의해 발생된다.

중금속에서 수은·카드뮴·납·비소 등 유독한 금속의 염류는 토양에 축적되고 농작물에 흡수되어 사람과 가축에 피해를 준다. 산성우는 토양을 산성화하여 토양미생물의 분포를 변화시켜 식물 성장을 억제하거나 고사시키는 원인이 된다.

토양에 매립한 유기물은 부패 과정에서 발암성 유독 가스를 배출하여 공기를 오염시키거나 지하수에 침입하여 오염을 유발한다.

1962년에 일본 도야마현[富山縣] 신통천(神通川) 유역에서는 상류에 자리잡은 아연제련공장에서 카드뮴(금속)이 함유된 폐광석(廢鑛石)을 하천변에 투기하였는데, 이것이 용출되어 하천수가 카드뮴으로 오염되고 이 물을 30년 이상 농업용수로 사용한 하류 일대의 농토에 카드뮴이 축적되었다.

이 농토에서는 카드뮴이 쌀에 흡수되었고 20∼30년간 이 쌀을 먹은 지역 주민 중 중년 여성 중에 카드뮴 만성 축적중독이 발생하여 약 20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 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중독의 증상은 자주 골절이 생기고, 심한 관절 근육통, 조로(早老), 전신위축, 폐기종(肺氣腫)이 나타난다. 이 병을 이타이이타이병(itai itai 病)이라고 한다.

1971년 미국 러브카날에서는 10∼20년 전에 매립한 화학공장폐기물에서 발암성 물질의 악취가 땅 속에서 새어 나와 이 지역의 전 주민이 퇴거하고 토지 조성을 허가한 주정부와 건설회사에 배상을 청구하였다.

1980년에 김포평야의 농토에서는 안양천의 공장폐수가 섞인 한강수를 용수로 사용하여 농토가 수은·카드뮴·납으로 오염되고 농작물도 오염되어 안양천수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토양 오염은 산업 폐수의 농경지 유입을 방지하고 유독한 산업폐기물의 매립, 고독성·잔류성 농약의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⑴ 지구 온난화

전 지구상의 대기 중에는 이산화탄소(탄산 가스)가 약 0.0354%(1990년)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에너지(석탄, 석유 등)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한편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수목의 벌채가 심해져 연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흡수가 감소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연료 사용이 증가하면 2030년에는 지구상의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현재의 약 2배인 0.07%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 때에는 지구 평균 기온이 현재의 평균 기온보다 3±1.5℃ 상승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지구기후국제정부간협의체(IPCC)의 자료에 1961∼1990년의 지구 평균 기온은 16.5℃였으나 1997년은 16.9℃로 0.4℃가 상승했다고 한다. 이처럼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전 지구상의 기후 온난화가 진행되며, 전 지구상의 해수(海水)가 팽창하여 해양 수위가 30∼60cm 상승하고 남북극의 빙상(氷上)이 용출된다.

또 지구 각 지역에 기상 이변이 심해져 전 세계의 해안선과 많은 육지평야에 염해(鹽害)와 해일(海溢)이 발생해 도시나 농경지의 피해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열대 지방의 확대로 각종 전염병의 발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가져오는 대기오염물은 이산화탄소와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염화불화탄소(CFC12-13) 등이다. 지구 온난화는 21세기 이후 지구의 큰 재앙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 각국(특히 OECD국)이 지구온난화방지협약을 체결하여 각국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을 결의하였다. 우리나라는 발전도상국으로 에너지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 협약의 이행을 보류하고 있으나 각국의 압력으로 불원간 대책을 강구해야만 할 것이다.

⑵ 오존층 파괴

지구 약 20∼30㎞ 상공의 성층권에는 오존(Ozon)층이 있어 태양광선 중의 유해한 자외선(UVB)이 지표면에 초사되는 것을 흡수 차단하고 있다. 그런데 1969∼1986년 남극 상공에서 이 오존층이 크게 파괴되고 강력한 자외선이 지표면을 초사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Ozon Hole).

오존층이 1% 파괴되면 지구상에 초사되는 자외선의 강도는 약 3∼4배가 되고 생물의 유전자가 파괴된다. 피부암(흑종, 메라노마)은 4.8∼7.8%가 증가(약 50만 명)할 것이고 백내장 환자가 약 200만 명 증가하며, 모든 질병에 대한 면역성이 감퇴하여 전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은 염화불화탄소(CFC) 15종, 사염화탄소(CCl4), 메칠클로로포름(CH3CCl3, 농작물보존제) 등으로, 이들이 사용 후 증발하여 상공으로 안정하게 이동하여 오존층을 계속 파괴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존층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1985년 몬트리올 의정서를 채택하고 2000년까지 각국의 염화불화탄소 등 오존층 파괴 물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협약하였다.

염화불화탄소는 냉장고·냉동기·소화기·분무제에 사용되는 물질로, 그 사용을 금지하면 식량저장·보관·도장 등에 큰 타격이 된다. 우리나라는 1992년 이 의정서를 채택하여 국내법으로 염화불화탄소의 사용을 통제하고 있으며,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대용품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산업발전·도시화·각종 개발사업의 효과는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생활의 편의를 가져왔지만, 이러한 발전의 과정에서 자원의 소비와 이용이 크게 증가함으로써 자연의 변형과 파괴가 가속화되고 자연의 생산력과 정화 능력은 상실되어가고 있다. 한편, 자원의 소비와 병행하여 매연·폐수·폐기물·유독물이 늘어나면서 환경 파괴를 유발하고 자연 자원의 질을 악화시키는 역효과를 초래하고 있다.

환경오염은 자연의 용량에 비해 그 이용과 간섭이 과다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협소하고 자원이 빈곤한 지역에서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쉽다. 환경 오염은 발전 속도가 빠를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며, 국민건강 피해, 자원의 질적 저하와 손실과 같은 피해는 환경 오염과 산업 발전에 비례하여 확대될 것이 예상된다.

이미 우리나라의 도시·공업단지·각 하천·산림·연안수역에서 환경 파괴는 빈번히 발생하여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였고, 계량화할 수 없는 건강 피해, 생태계의 훼손, 파괴와 분쟁이 야기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환경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하천 정비, 하수도, 건설폐기물·오물의 처리시설, 공단오염 방지 시설 등의 공공 사업과 산업 분야에서 그 운영비가 더욱 가중되어 경제 발전의 효과를 상쇄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 교육부 공식 블로그

물이 오염되면 심한 악취가 나며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합니다. 공장 폐수를 통해 흘러나온 수은, 납, 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이 먹이사슬을 따라 물고기와 같은 음식물에 쌓이게 되고 그 음식물을 먹은 우리 몸에도 점점 쌓이게 되어 신경 마비, 언어 장애, 사지 마비 등 무서운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 나온 농약 또한 분해되지 않고 먹이 사슬을 따라 우리 몸속에 축적되어 피부염, 암, 기형아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1956년에 일본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은 일본의 질소 비료 공장에서 나온 폐수 중에 메틸 수은이 먹이사슬을 통해 플랑크톤,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달되어 신경 마비, 보행 곤란, 언어 장애, 중추신경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 대표적인 수질 오염으로 인한 질병 사례입니다.

다양한 오염 물질이 물에 유입되면 질소, 인, 탄소 등과 같은 영양 염류가 증가하게 되고 조류, 플랑크톤 등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물속의 산소 부족 현상이 생기고, 결국 수중 생물이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이 때 적색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많이 증가하게 되면 여기서 나오는 독소와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 조개 등이 죽게 되고 이것들을 사람이 먹게 되면 식중독에 걸리고 심할 경우 죽게 됩니다. 이를 적조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수질 오염은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사람들의 생활은 생태계의 큰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의 활동으로 인하여 자연 환경이나 생활 환경이 더럽혀지고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환경오염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수질 오염은 가정에서 쓰고 버린 생활 하수, 공장에서 나오는 공장 폐수, 농촌의 농 · 축산 폐수 등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이나 호수로 배출되어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물은 스스로 어느 정도의 오염 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질 오염은 물이 정화 능력을 상실할 정도로 오염된 상태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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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끈벌레 이어 ‘기형 물고기’ 출몰…한강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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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 수질 오염

사람들의 생활은 생태계의 큰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의 활동으로 인하여 자연 환경이나 생활 환경이 더럽혀지고 훼손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환경오염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수질 오염은 가정에서 쓰고 버린 생활 하수, 공장에서 나오는 공장 폐수, 농촌의 농 · 축산 폐수 등이 정화되지 않고 하천이나 호수로 배출되어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물은 스스로 어느 정도의 오염 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질 오염은 물이 정화 능력을 상실할 정도로 오염된 상태임을 뜻합니다.

▲ 수질 오염으로 인한 물고기의 떼죽음(출처: 에듀넷)

물이 오염되면 심한 악취가 나며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합니다. 공장 폐수를 통해 흘러나온 수은, 납, 카드뮴 등과 같은 중금속이 먹이사슬을 따라 물고기와 같은 음식물에 쌓이게 되고 그 음식물을 먹은 우리 몸에도 점점 쌓이게 되어 신경 마비, 언어 장애, 사지 마비 등 무서운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 나온 농약 또한 분해되지 않고 먹이 사슬을 따라 우리 몸속에 축적되어 피부염, 암, 기형아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1956년에 일본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은 일본의 질소 비료 공장에서 나온 폐수 중에 메틸 수은이 먹이사슬을 통해 플랑크톤,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달되어 신경 마비, 보행 곤란, 언어 장애, 중추신경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 대표적인 수질 오염으로 인한 질병 사례입니다.

▲ 미나마타병에 걸린 어부의 손(출처: 에듀넷)

다양한 오염 물질이 물에 유입되면 질소, 인, 탄소 등과 같은 영양 염류가 증가하게 되고 조류, 플랑크톤 등이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물속의 산소 부족 현상이 생기고, 결국 수중 생물이 살 수가 없게 됩니다. 이 때 적색의 식물성 플랑크톤이 많이 증가하게 되면 여기서 나오는 독소와 산소 부족으로 물고기, 조개 등이 죽게 되고 이것들을 사람이 먹게 되면 식중독에 걸리고 심할 경우 죽게 됩니다. 이를 적조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수질 오염은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한 번 오염된 물을 정화하려면 매우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데, 물에 흘러들어간 오염 물질의 종류에 따라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이 다릅니다. 쌀뜨물 1L를 정화하기 위해 그 600배인 600L의 물이 필요하지만 마요네즈 1L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그 240,000배인 240,000L의 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 여러 가지 물질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한 물의 양(출처: 에듀넷)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샴푸와 린스, 각종 세제 등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많이 사용하면 씻어 내는 데 많은 양의 물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잘 분해되지 않아 물의 오염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업에서는 오염원의 사용량 및 배출량을 줄이고 정화 시설을 잘 갖추어 정화 처리를 한 후에 하천 및 호수에 배출하여야 합니다.

▲ 폐수 처리 시설(출처: 에듀넷)

■ 대기 오염

대기 오염은 자동차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하여 공기가 오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공기가 오염되면 오염된 공기를 마신 동물의 호흡 기관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에 걸리게 됩니다. 또한 공기가 오염되면 산성비가 내려서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공장이나 자동차의 배기 가스에서 나오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은 공기 중에서 수증기와 만나 산화되어 황산이나 질산이 됩니다. 황산, 질산은 비나 눈, 안개나 이슬로 내리게 되는데 이 때 수소 이온의 농도(pH)가 5.6 이하가 되면 산성비라고 합니다.

▲ 산성비가 내리는 과정(출처: 에듀넷)

산성비는 식물의 잎에 떨어져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기공, 엽록소 등을 파괴합니다. 따라서 식물이 양분을 만들지 못해 잘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산성비가 땅에 떨어지면 땅에 있는 아연, 납, 수은과 같은 중금속과 만나 토양을 산성화시키고 물도 산성화시킵니다. 산성비로 인하여 토양이 산성화되면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물이 산성화되면 플랑크톤이 잘 자라지 못하여 물 속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공기가 오염되면 산성비가 내리게 됨으로써 입는 피해가 매우 큽니다.

▲ 산성비로 인한 피해(출처: 에듀넷)

■ 토양 오염

토양 오염은 쓰레기, 농약이나 비료 등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흙이 오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토양이 오염되면 식물이 토양을 통해 유해한 물질을 흡수함으로써 그것을 먹는 인간이나 동물에게도 해를 끼치게 됩니다. 토양 오염 물질은 잘 분해되지 않고 누적되기 때문에 토양에서 자란 생물을 먹은 인간도 피해를 입게 됩니다. 토양이 오염되면 지하수 또한 오염됩니다.

▲ 쓰레기로 인한 토양 오염(출처: 에듀넷)

이처럼 토양 오염은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우리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또한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복원되기까지 매우 긴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그렇다면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농약의 과다 사용을 피하고 화학 비료의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가정 하수나 산업 폐수를 함부로 토양에 버리지 않고 폐기물이나 독성 물질을 무분별하게 토양에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 토양 오염의 다양한 원인(출처: 에듀넷)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다양한 원인들에 의하여 환경이 오염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한 번 파괴된 생태계는 되돌리기 어려우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파괴된 생태계를 다시 되돌리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원인 < 환경오염 < 환경관 < 민물고기연구센터 < 해양수산 메인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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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 쓰레기 책임 떠밀기…금강 하구 환경오염 반복 / KBS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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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25+ 방법 – TruSens

우리 모두는 일상생활을 습관처럼 하는 경향이 있고, 우리 하는 것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은 해가 없지만, 우리의 일부 행동은 쓰레기 매립지를 증가와 대기 오염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환경보호는 거창한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기가 어렵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일은 생활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지만, 가장 간단하게 시작하는 방법은 집에서 부터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안한 것들중 일부는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자신감이 생기면 더 많은 일을 추가하세요.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지만, 다른 혜택도받게 됩니다. 전기를 절약하거나, 물이 새는 수도꼭지를 고치거나, 옷을 널어 말리면, 물이나 전기 요금이 절약됩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여러가지 빨대가 있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빨대를 사서 쓰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개인용 빨대로 사용 가능 합니다. 집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 쉽겠지만, 요령이 생기면, 가지고 다니면서 테이크아웃 음료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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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갖고 논 OO에 꼬리를 잃어버린 이 동물|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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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25+ 방법

우리 모두는 일상생활을 습관처럼 하는 경향이 있고, 우리 하는 것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은 해가 없지만, 우리의 일부 행동은 쓰레기 매립지를 증가와 대기 오염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환경보호는 거창한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기가 어렵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일은 생활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지만, 가장 간단하게 시작하는 방법은 집에서 부터이다.

1. 수도꼭지를 잠그세요.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수도꼭지를 잠그는 것은 물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닦을 때나 주방에서 일할 때에도 수도꼭지를 잘 잠그는 것은 물을 절약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2. 가전제품및 전기용품은 미 사용시 코드를 빼 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토스터기나 커피메이커를 사용하지 않는 때에도 플러그를 꽂아 둡니다. 비록 이것이 사용할 때마다 플러그를 꽂고 뽑는 번거러움을 줄여주어 생활이 좀더 편하겠지만, 많은 에너지를 낭비합니다. 가전제품은 플러그가 꽂혀 있기만 해도,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3. 세탁시 냉수 및 온수를 사용하세요.

물이 뜨거울수록, 물과 에너지 낭비는 많아집니다. 환경보호주의자들은 세탁시 열수를 사용하지않고, 냉수 및 온수를 사용합니다.

4. 식기세척기의 열 기능을 꺼 주세요.

온수및 열수에 옷을 세탁하는 것과 같이, 열로 접시를 건조시키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세척후에 자연건조 및 타월로 닦아내면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종이타올을 쓰지말고 면타올을 쓰세요.

매일 귀하가 얼마나 많은 종이 타올을 사고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면타올로 바꾸면, 쓰레기를 줄이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이 면타올은 사용후 세탁하여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구입하세요.

플라스틱 일회용 병을 버리고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구입하세요. 이 병들은 더 환경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이점들도 잇습니다. 이 들은 하이킹이나 자전거 탈때에 더 튼튼하여서 좋고, 심지어 하루 종일 물을 차갑게 유지할 수 있는 것 들도 있습니다.

7. 방을 비울 때에 불을 꺼 주세요.

이방 저방 돌아다니며 불을 켠 다음 하루 종일 켜놓기 쉽다. 방을 나가자마자 불을 끄는 습관을 들이면 생각지도 않은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8. 빗물을 받아서 사용하세요.

빗물은 말 그대로 공짜 물입니다.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는 것을 알게되면, 물을 모으기 위해 양동이, 그릇, 또는 큰 컵들을 바깥에 놓으세요. 여러분이 모은 물은 화초에 주는 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9. 충전식 배터리를 사용하세요.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에너지를 다 빼서 버릴 때까지 사용합니다. 이제는 재충전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배터리를 판매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은 버려지는 배터리의 양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10. 새는 수도꼭지는 수리하세요.

수도꼭지가 새는 것은 물을 낭비하는 것 입니다. 싱크대, 샤워기 헤드 또는 실외 호스에 누수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그것을 고치는 것은 일회성 노동이나 비용이지만, 결과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옵니다.

11. 플라스틱 빨대는 버리세요.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여러가지 빨대가 있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빨대를 사서 쓰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개인용 빨대로 사용 가능 합니다. 집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 쉽겠지만, 요령이 생기면, 가지고 다니면서 테이크아웃 음료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12. 에너지 절약형 전구를 사용하세요.

전구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시중에 있는 많은 전구들은 충분한 빛을 내면서도 에너지는 적게 소비합니다. 전등을 끄는 것을 깜박했어도, 절전형 전구 사용시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13. 예날가구 재사용하세요.

당신의 가구가 오래되었거나 더 이상 당신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즉시 버리지는 마십시오. 스타일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귀하의 창의성과 핀터레스트를 이용하여 가구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14. T-shirt 담요를 만드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티셔츠는 금방 쌓입니다. 더 이상 입지 않는 것들로 담요를 만들어 보세요. 이것은 옷감의 낭비를 줄이고 서랍 안에 있던 것을 재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15. 옛날 옷 기부하세요.

‘한 사람의 쓰레기는 다른 사람의 보물’이라는 말이 여기에 적용된다. 잘 사용한 옷을 기부한다는 것은 쓰레기를 덜 버린다는 것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있는 것 입니다.

16. 종이를 절약하세요.

은행 명세서와 지폐를 사용하는 대신에 전자기기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귀하는 이 모든 은행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종이 낭비를 줄이는 훌륭한 방법일 뿐만 아니라, 집 안의 잡동사니들도 줄여줍니다.

17. 전자책으로 바꾸세요.

종이 낭비를 줄이고 나무를 아끼려면 전자책으로 읽기 시작하라! 많은 공립 도서관들과 교과서 회사들은 전자책을 사용 가능하게 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18. 예전 전자제품은 재사용하세요.

많은 사람들은 집에 오래된 전자제품을 쌓아두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예전 전자제품의 적합한 재활용 방법을 찾게 되면, 집안의 잡동사니를 없애고 환경을 돕는 것 입니다.

19. 실내에 화초를 놓으세요.

환경보호론자들이 염려하는 바는 식물과 나무의 감소와 대기오염물질의 증가다. 집에 어떤 화초를 추가하면 실내 공기를 개선하는 동시에 귀여운 장식이 딜 수 있습니다.

20. 정워을 가꾸세요.

정원의 크기는 키우고 싶은 양과 내용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에 따라, 여러분의 집 정원은 실내나 실외에 꾸밀 수 있습니다. 약간의 연구만 하면 금방 정원사가 될 수 있어요!

21. 요리를 배우세요.

외식하는 것은 테이크아웃 가방, 용기, 플라스틱 포크 등의 폐기물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집에서 요리를 하면 이런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2. 그릇은 재활용하세요.

양초나 음식에 사용했던 유리 그릇은 깨끗이 ㅊ닦아서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차고에 못 통, 욕실에 면봉 통, 홈 오피스에 펜과 연필, 공예실에 붓까지 보관하는 통으로 사용할 수 있슴니다.

23. 샤워 시간을 줄이세요.

따뜻한 물에 장시간동안 샤워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ㄲ요? 그러나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은 증가합니다. 샤워하는 시간을 따져보고, 물과 에너지를 줄였을 때의 잇점을 생각해 보세요.

24. 세탁기와 세척기는 충분히 채운후 운전시키세요.

세탁기 및 세척기내 부하가 적으면, 물과 에너지의 낭비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세탁기나 식기 세척기가 가득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운전 시키십시오. 이렇게 하면 세탁기 및 식기세척기 전체 운전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25. 옷은 걸어서 말리세요.

옷걸이를 사용해 옷을 말리면, 건조기를 쓰지 않아도 되니,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옷이 손상되고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26. 자연광을 이용하세요.

할 수 있는한 전등을 끄고, 낮에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이용하세요.

결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안한 것들중 일부는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자신감이 생기면 더 많은 일을 추가하세요.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지만, 다른 혜택도받게 됩니다. 전기를 절약하거나, 물이 새는 수도꼭지를 고치거나, 옷을 널어 말리면, 물이나 전기 요금이 절약됩니다.

[특집] Ⅰ. [지구 위기 보고서] 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

(12 Biggest Environmental Problems Of 2022) 홍콩에 본부를 둔 비영리 환경단체인 Earth.Org(https://earth.org/)는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12 Biggest Environmental Problems Of 2022)’라는 지구 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Earth.Org는 올해의 가장 큰 환경문제로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From Fossil Fuels) △부실한 통치(Poor Governance) △음식물 쓰레기(Food Waste) △생물다양성 손실(Biodiversity Loss) △플라스틱 오염(Plastic Pollution) △삼림 파괴(Deforestation) △대기 오염(Air Pollution) △녹는 만년설과 해수면 상승(Melting Ice Caps and Sea Level Rise) △해양 산성화(Ocean Acidification) △농업(Agriculture) △식량과 물의 불안(Food and Water Insecurity △패스트 패션과 섬유 폐기물(Fast Fashion and Textile Waste) 등을 꼽았다. Earth.Org가 발표한 ‘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 내용을 번역·정리하여 특집으로 게재한다. [정리 = 배철민 편집국장 겸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장]

①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From Fossil Fuels) 전세계 대기중의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418ppm으로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1.1℃ 상승했다. 지구상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오늘날처럼 높았던 것은 400만 년 전이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는 지구 온도 상승을 빠르고 꾸준하게 이끌었고, 이는 다시 전 세계적으로 재앙적인 사건을 유발시키고 있다. 호주와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파괴적인 산불을 경험했고,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메뚜기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농작물을 황폐화시키고 있으며, 남극에서는 처음으로 기온이 20℃ 이상 상승하는 폭염을 경험하고 있다.

④ 생물다양성 손실(Biodiversity Loss) 지난 50년 동안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해 소비, 세계 무역, 도시화가 빠르게 증가하여 인류가 자연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지구자원을 사용하게 되었다. 최근 WWF(세계자연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과 2016년 사이에 포유류, 어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의 개체수가 평균 68%의 감소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러한 생물다양성 손실이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지만 주로 토지 이용 변화, 특히 숲, 초원 및 맹그로브(mangrove)와 같은 서식지가 농업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5 thg 7, 2022 — “매년 420만〜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 매시간 축구장 300개 크기의 숲 사라지고, 매년 1천400만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바다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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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돌아온 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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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Ⅰ. [지구 위기 보고서] 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

홍콩 비영리 환경단체 Earth.Org,

‘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 보고서 발표

(12 Biggest Environmental Problems Of 2022) 홍콩에 본부를 둔 비영리 환경단체인 Earth.Org(https://earth.org/)는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12 Biggest Environmental Problems Of 2022)’라는 지구 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Earth.Org는 올해의 가장 큰 환경문제로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From Fossil Fuels) △부실한 통치(Poor Governance) △음식물 쓰레기(Food Waste) △생물다양성 손실(Biodiversity Loss) △플라스틱 오염(Plastic Pollution) △삼림 파괴(Deforestation) △대기 오염(Air Pollution) △녹는 만년설과 해수면 상승(Melting Ice Caps and Sea Level Rise) △해양 산성화(Ocean Acidification) △농업(Agriculture) △식량과 물의 불안(Food and Water Insecurity △패스트 패션과 섬유 폐기물(Fast Fashion and Textile Waste) 등을 꼽았다. Earth.Org가 발표한 ‘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 내용을 번역·정리하여 특집으로 게재한다. [정리 = 배철민 편집국장 겸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장]

과학자들은 북극 지역의 영구 동토층의 융해 및 그린란드 빙상이 전례 없는 속도로 녹고 있으며, 만약 그린란드 빙하 전체가 녹는다면 해수면은 6m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진출처 = Earth.Org]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홍수, 산불, 가뭄 등 기록적인 자연재해가 전 세계를 휩쓸었다. 올해에도 지구촌에서는 이같은 기상이변이 지속되고 있다. 기후위기는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것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하는 몇몇 요소들이 있다. 우리 삶의 가장 큰 환경문제는 다음과 같다.

지구 온도, 산업화 이전 수준 비해 1.1℃ 상승

①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From Fossil Fuels) 전세계 대기중의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418ppm으로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1.1℃ 상승했다. 지구상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오늘날처럼 높았던 것은 400만 년 전이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는 지구 온도 상승을 빠르고 꾸준하게 이끌었고, 이는 다시 전 세계적으로 재앙적인 사건을 유발시키고 있다. 호주와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파괴적인 산불을 경험했고,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메뚜기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농작물을 황폐화시키고 있으며, 남극에서는 처음으로 기온이 20℃ 이상 상승하는 폭염을 경험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북극 지역의 영구 동토층(permafrost)의 융해(melt) 및 그린란드(Greenland) 빙상이 전례 없는 속도로 녹고 있으며, ‘6차 대멸종(sixth mass extinction)’의 가속화, 아마존 열대우림의 삼림파괴 증가 등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일련의 전환점을 넘었다고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다.

이처럼 기후위기로 인해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과 허리케인(hurricane), 폭염(heatwave) 및 홍수(flooding)와 같은 기상 이변 현상이 이전보다 더 강렬하고 빈번해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온실가스 배출이 즉시 중단되더라도 지구 온도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에 투자하여 가능한 한 빨리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다.

현재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418ppm으로 적어도 450만년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사진출처 = Earth.Org]

경제학자들, “기후 위기는 여러번의 시장 실패 결과”

② 부실한 통치(Poor Governance) 런던정치경제대학교 교수인 니콜라스 스턴(Nicholas Stern) 박사 등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기후위기는 여러 번의 시장 실패의 결과”라고 경고한다. 경제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은 수년 동안 정책 입안자들에게 지구상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인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행동에 대해 배출 비용을 인상할 것을 촉구해 왔다.

배출량을 충분히 빠르고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각 나라 정부는 저탄소 에너지원의 비용을 낮추기 위해 녹색혁신(green innovation)을 위한 자금을 대규모로 늘려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의 실패를 해결하는 다양한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 국가 탄소세는 현재 EU,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27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OECD 세금 에너지 사용 보고서(2019 OECD Tax Energy Use report)’에 따르면, 현재의 세금 구조는 에너지원의 오염 측면(pollution profile)과는 적절하게 일치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OECD는 탄소세가 전기산업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석탄 생산에 충분히 가혹하지는 않다고 제안한다. 스웨덴에서는 탄소세가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스웨덴의 탄소세는 톤(t)당 127달러로 1995년 이래로 배출량을 25% 줄였으며 경제는 같은 기간 75% 성장했다.

또한 UN과 같은 국제기구는 또 다른 세계대전을 방지하기 위해 모인 기구로 기후위기를 대처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어쨌든 UN 회원국들은 그 기구에 의해 만들어진 어떤 제안이나 권고를 따를 의무가 없다. 예를 들어 유엔기후변화협약(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내 협정인 파리협약(Paris Agreement)에는 “2100년까지 전 세계 기온 상승이 2℃ 이하, 이상적으로는 1.5℃ 이하가 되도록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필요가 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국가별 서명은 자발적이며 준수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가 없고, 더욱이 개발도상국이 더 적게 배출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것은 형평성 문제로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특히 중국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악용할 수 있다.

음식물 중 3분의 1인 13억톤이 낭비되거나 손실

③ 음식물 쓰레기(Food Waste) 전 세계 사람들이 소비하는 음식물 중 3분의 1인 약 13억 톤이 낭비되거나 손실되고 있는데 이는 30억 명의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손실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만약 한 국가였다면 음식물 쓰레기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양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의 40%가 수확 후 처리 단계에서 발생하는 반면, 선진국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의 40%가 소매 및 소비자 수준에서 발생한다. 소매 수준에서 심미적인 이유로 인해 엄청난 양의 음식이 낭비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버려지는 모든 농산물의 50% 이상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에는 생김새가 이상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같은 과일과 야채는 약 6천만 톤에 달하는데 이것은 또 다른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인 식량 불안정으로 이어진다.

전 세계 사람들이 소비하는 음식물 중 3분의 1인 약 13억 톤이 낭비되거나 손실되고 있는데 이는 30억 명의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손실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식량 불안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사진출처 = Earth.Org]

500종 이상의 육지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④ 생물다양성 손실(Biodiversity Loss) 지난 50년 동안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해 소비, 세계 무역, 도시화가 빠르게 증가하여 인류가 자연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지구자원을 사용하게 되었다. 최근 WWF(세계자연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과 2016년 사이에 포유류, 어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의 개체수가 평균 68%의 감소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러한 생물다양성 손실이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지만 주로 토지 이용 변화, 특히 숲, 초원 및 맹그로브(mangrove)와 같은 서식지가 농업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천산갑(pangolin), 상어, 해마와 같은 동물들은 불법 거래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특히 천산갑은 불법 거래 때문에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보다 광범위하게 분석한 자료에서는 지구상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6차 대멸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500종 이상의 육지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20년 이내에 멸종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지 않았다면 이 손실률은 수천 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말한다.

2040년까지 해양의 누적 플라스틱양 6억톤

⑤ 플라스틱 오염(Plastic Pollution) 세계는 1950년부터 매년 2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생산했다. 연간 생산량은 2015년까지 4억1천900만 톤으로 증가,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을 악화시켰다.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한 보고서는 “매년 1천400만 톤 정도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어 야생동물 서식지와 그 안에 사는 동물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만약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플라스틱 쓰레기는 2040년까지 연간 2천9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기에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면 2040년까지 해양의 누적 플라스틱 양은 무려 6억 톤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은 지금까지 생산된 모든 플라스틱의 91%가 재활용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우리 생애의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거대한 시장의 실패를 나타낸다.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 400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완전히 처리되기까지는 많은 세대가 걸린다. 따라서 플라스틱 오염이 지구 및 인간에게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한 보고서는 매년 1천4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어 야생동물 서식지와 그 안에 사는 동물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2040년까지 연간 2천900만 톤으로 증가하고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면 2040년까지 해양의 누적 플라스틱 양이 무려 6억 톤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출처 = Earth.Org]

삼림 벌채 중단되지 않으면 100년 안에 모두 사라질 위기

⑥ 삼림 벌채(Deforestation) 매시간 축구장 300개 크기의 숲이 벌채되고 있다. 오는 2030년이 되면 지구의 숲은 10%만이 남아 있을 것이고, 삼림 벌채 및 파괴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100년 안에 모두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농업은 삼림 벌채의 주요 원인으로 인간은 가축을 기르거나 사탕수수와 팜유와 같은 다른 농작물을 심기 위해 삼림을 개간한다.

숲은 탄소 흡수 외에도 토양 침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왜냐하면 나무 뿌리가 토양을 묶고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산사태를 방지한다. 삼림 벌채 수준이 가장 높은 3개 나라는 브라질, 콩고민주공화국, 인도네시아이지만 인도네시아는 삼림 벌채에 잘 대처하고 있으며, 현재 21세기 초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매시간 축구장 300개 크기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오는 2030년이 되면 지구의 숲은 10%만이 남아 있을 것이고, 삼림 벌채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100년 안에 모두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출처 = Earth.Org]

아프리카, 2017년 25만8천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

⑦ 대기 오염(Air Pollution) 오늘날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는 야외 대기오염이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매년 세계적으로 약 420만〜7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10명 중 9명은 높은 수준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UNICEF)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경우 야외 대기오염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990년 16만4천 명에서 2017년에는 25만8천 명으로 증가했다. 대기오염의 주요원인은 대부분 산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자동차 매연, 바이오매스(biomass) 연소 등에서 비롯되며, 먼지폭풍(dust storm)으로 인한 열악한 공기질도 대기오염을 유발시킨다.

유럽의 경우, EU 환경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EU에서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연간 4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이후, 대기오염 가스가 바이러스 분자를 운반하는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예비 연구는 ‘코로나19’ 관련 사망률과 대기오염 사이의 긍정적인 상관 관계를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지원하는 공기 중 입자와 연관성이 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더 확실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

아프리카의 경우 야외 대기오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1990년 16만4천 명에서 2017년 25만8천 명으로 증가했다. [사진출처 = UNICEF]

바다, 매년 3.2㎜씩 상승…2100년 0.7m까지 높아질 수 있어

⑧ 녹는 만년설과 해수면 상승(Melting Ice Caps and Sea Level Rise) 기후위기는 지구상의 다른 어느 곳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북극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오늘날 해수면은 지구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20세기 대부분의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바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평균 3.2㎜씩 상승하고 있으며 21세기 말인 2100년에는 약 0.7m까지 높아질 수 있다. 북극에서는 그린란드 빙상이 해수면 상승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한다.

환경문제 중 해수면에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빙하(빙상·빙붕·빙산) 해빙 문제는 2021년 여름 그린란드에서 600억 톤의 얼음이 손실되어 불과 두 달만에 전 세계 해수면을 2.2㎜까지 올릴 수 있을 만큼의 손실을 촉발시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우려된다. 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그린란드 빙상은 2019년에 기록적인 양의 얼음이 녹았다. 이는 연간 분당 평균 100만 톤으로 폭포효과(cascading effect)를 미치는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이다. 만약 그린란드 빙하 전체가 녹는다면 해수면은 6m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남극 대륙은 해수면 상승에 연간 약 1㎜씩 기여하고 있는데 이것은 연간 전 세계 상승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게다가, 캐나다 빙원국(Canadian Ice Service)에 따르면 북극에 있는 캐나다의 마지막 온전한 빙붕(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있는 거대한 얼음덩어리)이 최근 붕괴되었고, 7월 말에는 이틀 동안 약 80㎢인 40%의 면적이 손실됐다.

2021년 여름 그린란드에서 600억 톤의 얼음이 손실되어 불과 두 달만에 전 세계 해수면을 2.2㎜까지 상승을 촉발시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우려된다. [사진출처 = Earth.Org]

해수면 상승은 연안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후변화 영향 조사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에 따르면, 21세기의 해수면 상승은 현재 3억4천만〜4억8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해안지역을 침수시켜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를 강요하고, 이주한 지역에서는 인구 과잉과 자원 부족을 야기시킨다.

저지대인 중국 양쯔강 삼각주 주변에 건설된 상하이의 거대 도시를 예로 들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이 지역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홍수 위험이 높다. 높은 강우량으로 인한 홍수는 대피, 물관리 및 재산 피해와 관련하여 잠재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 “산호초 2050년까지 완전히 사라질 위험”

⑨ 해양 산성화(Ocean Acidification) 지구의 온도 상승은 지표면에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해양 산성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바다는 지구 대기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CO2)의 약 30%를 흡수한다. 인간의 화석연료 사용, 산불 발생률 증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더 높은 농도의 탄소가 배출되면서 다시 바다로 흡수되는 이산화탄소 양도 늘어난다.

pH(수소이온농도) 척도의 가장 작은 변화는 바다의 산성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양 산성화는 해양생태계와 종, 먹이 그물 전체에 걸쳐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서식지의 질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일단 pH 수치가 너무 낮아지면, 굴, 껍질 그리고 뼈가 있는 해양생물들이 녹기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해양 산성화로 인한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는 산호 백화(coral bleaching)와 이에 따른 산호초 손실이다. 이것은 해수온도 상승이 산호초와 그 안에 사는 조류(algae) 사이의 공생 관계를 교란시켜, 조류를 몰아내고 산호초가 자연적인 선명한 색을 잃게 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산호초가 2050년까지 완전히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추정했다. 바다에서 높은 산도는 산호초 시스템이 외골격을 재건하고 이러한 산호 백화사건으로부터 회복하는 능력을 방해한다.

일부 연구는 또한 해양 산성화가 해양의 플라스틱 오염의 영향 중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축적된 박테리아와 미생물은 해양 생태계를 손상시키고 산호 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특히, 해양 산성화는 이산화탄소의 대기 투입으로부터 해양화학(ocean chemistry)의 세계적인 변화를 의미하지만 해안 산성화(coastal acidification)는 해안화학(coastal chemistry)이 변화할 수 있는 또 다른 메커니즘이다. 해안 산성화는 담수인 강물 유입과 육지로부터의 질소(N), 유기탄소(TOC) 등 과도한 영양분 유출에 의한 물 화학의 국소 변화를 포함한다. 유출물과 비료에서 나오는 과도한 영양소는 조류(algae)의 성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 조류가 죽으면 산소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오염과 비료는 해안 수역에서 이산화탄소가 증가하여 집과 가까운 수로를 위협할 수 있는 또 다른 메커니즘이다. 산성화에 대처하는 생태계의 능력은 높은 영양소 투입이나 온도 및 염분 변화 등 해결해야 할 국소 스트레스 요인의 양에 영향을 받는다. 지역적인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써 일부 생태계는 해양 산성화에 보다 탄력적 일 수 있다.

해안 산성화는 담수인 강물 유입과 육지로부터의 질소, 유기탄소 등 과도한 영양분 유출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유출물과 비료에서 나오는 과도한 영양소는 조류(algae)의 성장을 증가시키고 나아가 해양 산성화를 유발시킨다. [사진출처 =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농작물, 비료사용 아산화질소 같은 온실가스 방출

⑩ 농업(Agriculture)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최대 3분의 1을 세계 식량체계가 담당하고 있으며, 이 중 30%가 가축과 어장에서 나온다. 농작물 생산은 비료를 사용하여 아산화질소(N2O)와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한다. 세계 농업 면적의 60%가 소 목장에 전념하고 있지만,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의 24%에 불과하다.

농업은 방대한 양의 토지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담수를 소비하므로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경작할 수 있는 땅과 목초지는 지구 육지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하지만, 세계의 제한된 담수자원의 4분의 3을 소비한다. 과학자 및 환경론자들은 우리가 현재의 식량 체계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계속해서 경고해 왔는데, 보다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면 기존 농업산업의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이 크게 줄일 수 있다.

전 세계 11억명이 물에 접근하지 못해

⑪ 식량과 물의 불안(Food and Water Insecurity) 기온 상승과 지속 불가능한 농업 관행으로 인해 물과 식량 불안 위협을 증가시켜 오늘날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680억 톤 이상의 표토(topsoil)가 자연적으로 보충될 수 있는 속도보다 100배 빠른 속도로 침식되고 있다. 살충제와 비료를 함유한 토양은 결국 식수와 하류 보호지역을 오염시키는 수로로 가게 된다.

게다가, 노출되고 생명이 없는 토양은 함께 지탱할 수 있는 뿌리와 균사체계가 부족하기 때문에 바람과 물의 침식에 더 취약하다. 토양 침식의 주요 요인은 과도한 경작이다. 비록 경작은 단기적으로는 지표면 영양소(비료)를 혼합하여 생산성을 증가시키지만, 경작은 토양 구조에 물리적으로 파괴적이며 장기적으로는 토양 압축 및 손실로 이어져 표토 침식을 악화시키는 비옥도(fertility)와 표면 지각 형성을 초래한다.

세계 인구가 21세기 중반까지 9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까지 세계 식량수요가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 전 세계적으로 8억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충분히 먹지 못할 것으로 추산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UN 사무총장은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수억 명의 성인과 어린이들에게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식량 안보 비상사태가 임박했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각국은 식량 시스템을 재고하여 보다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을 장려할 것”을 촉구했다.

물 안보 측면에서 전 세계 물의 3%만이 담수이고, 그 중 3분의 2는 얼어붙은 빙하 속에 묻혀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사용할 수 없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약 11억 명의 사람들이 물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총 27억 명이 1년 중 적어도 한 달 동안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1억 명의 사람들이 물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27억 명이 1년 중 적어도 한 달 동안 물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

패션산업,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 차지

⑫ 패스트 패션과 섬유 폐기물(Fast Fashion and Textile Waste) 패션과 의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는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여 현재 패션산업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하며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가 되었다. UN 환경 프로그램(UN Environment Programme)에 따르면 패션 분야는 항공과 해운 분야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발생시키며, 전 세계 폐수 발생량의 20%에 해당하는 930억㎥가 섬유 염색 시 배출된다.

게다가, 세계는 매년 최소한 9천200만 톤 이상의 섬유폐기물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억3천400만 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려진 의류와 직물 쓰레기는 대부분 생분해가 되지 않는 매립지로 가게 되고,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폴리아미드, 아크릴 및 기타 소재와 같은 의류 물질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은 생분해되지만 토양과 근처의 수원으로 흡수된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인 칠레의 아타카마(Atacama) 사막에서 볼 수 있듯이 엄청난 양의 의류 섬유가 저개발 국가에 버려지고 있는데, 이 사막에서는 적어도 3만9천 톤의 다른 나라 섬유 폐기물이 함께 섞여 버려지고 있다.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는 섬유폐기물 문제는 기업들이 최신 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값싼 저품질의 의류 생산에 의존하는 패스트 패션 비즈니스 모델(fast fashion business model)에 의해 악화되고 있다. ‘기후 행동을 위한 유엔 패션 산업 헌장(United Nations Fashion Industry Charter for Climate Action)’에 서명한 패션 및 섬유회사들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달성에 전념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기업들은 기후변화에서 그들의 역할을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지구를 괴롭히는 가장 큰 환경문제 중 일부이지만 남획,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유해화학물질로 오염된 독성 슈퍼펀드 부지(toxic superfund site) 및 토지 사용 변화를 포함하여 언급되지 않은 더 많은 문제가 있다. 지구 위기에 대한 대응을 공식화할 때 고려해야 할 측면이 많지만, 충분히 차이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조율되고 실용적이며 광범위해야 한다.

패션과 의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는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여 현재 패션산업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10%를 차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전 세계 폐수 발생량의 20%에 해당하는 930억㎥가 섬유 염색 시 배출된다.

[출처 = earth.org(https://earth.org/the-biggest-environmental-problems-of-our-lifetime/) / 2022년 6월 5일] [『워터저널』 2022년 7월호에 게재]

환경 문제 – 나무위키

20 thg 12, 2022 — “환경오염”이란 사업활동 및 그 밖의 사람의 활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해양오염, 방사능 오염, 소음 및 진동, 악취, 일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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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으로 삶을 위협받는 사람들/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의 사람들 [제보자들] | KBS 20090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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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으로 900만 명 조기 사망…미세먼지 영향 증가”

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쟁, 테러, 말라리아, 에이즈 바이러스, 결핵, 약물, 알코올,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공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의 경계를 뛰어 넘고 전지구적 대응을 요구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19 thg 5, 2022 — 환경 오염으로 전 세계에서 해마다 900만 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망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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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땅 파보니 ‘옛 쓰레기 폭탄’…토양 오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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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으로 900만 명 조기 사망…미세먼지 영향 증가”

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재난이나 전염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쟁, 테러, 말라리아, 에이즈 바이러스, 결핵, 약물, 알코올,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공해 물질에 영향을 받은

조기 사망자는 2015년에 비해 7%, 2000년에 비해 66% 증가했습니다.

공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의 경계를 뛰어 넘고 전지구적 대응을 요구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전 세계에서 해마다 900만 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망자 6명 중의 1명은 환경 오염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환경 오염과 건강에 관한 랜싯 위원회’는 2015년에 이어 2019년을 기준으로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연간 조기 사망자 수는 4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그동안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오염원별로 조기 사망자 수는 증감이 엇갈렸습니다.대기 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의 조기 사망자는 연간 650만 명으로,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는 2000년 290만 명, 2015년 420만 명에서 2019년 450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납 중독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90만 명을 포함해 유해 화학 물질로 인한 사망자는 180만 명으로 추정됐습니다. 대기 오염과 유해 화학물질 등실내 공기 오염이나 수질 오염 같은 전통적인 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감소세인 반면, 대기 오염, 직업환경 오염과 같은 현대적인 오염원으로 인한 사망자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대륙별로 보면, 아시아는 미세먼지, 유해 화학 물질, 노령화 등이 사망자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아프리카는 여전히 실내 공기 오염과 수질 오염이 주요 사망 원인이었는데, 도시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환경 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는 성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은 대기 오염, 납 오염, 직업환경 오염에 더 취약했고, 여성과 어린이는 남성보다 수질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습니다.환경 오염과 관련된 사망자의 90% 이상은 저소득 국가와 중소득 국가에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위원회는 오염이 심각한 이들 국가에서 공해를 저감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적었다고 밝혔습니다.위원회는 중국의 공업 활동이 일본과 한국, 타이완은 물론 미국 서부까지 대기 오염 물질을 증가시켰다고 예시를 들면서,위원회는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상실은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고, 해결 방안 역시 호혜적이라면서 공해 문제를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환경 오염에 관한 영어권 언론 보도량이 2010년에 비해 10년 새 2배 가량 급증했다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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