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에 대한 기사를 찾고 있습니까 “남궁민 검은 태양“? 웹사이트에서 이 주제에 대한 전체 정보를 제공합니다 https://c1.castu.org 탐색에서: c1.castu.org/blog. 바로 아래에서 이 주제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찾고 있는 주제를 더 잘 이해하려면 끝까지 읽으십시오. 더 많은 관련 검색어: 남궁민 검은 태양 남궁민 검은태양 몸, 남궁민 키, 남궁민 진아름, 남궁민 결혼, 검은태양 8, 검은태양 9, 지 무비 검은태양, 검은태양 재방송
Table of Contents
‘검은 태양’ 남궁민, 폼은 잔뜩 잡았지만 허세가 없었기에
하지만 이미 극 후반부에 다다른 <검은 태양>은 마니아는 얻고 대중적인 지지는 잃은 듯하다. 국정원과 북한이 얽힌 이 묵직한 첩보극은 대중적이고 쉽게 들어오는 드라마는 아니다. 허나 <검은 태양>의 경우는 본질에 충실해서 장르물 그 중에서도 첩보물에 환호하는 마니아층에게는 사랑받을 요소가 다분하다. 복잡한 사건들이 얽혀 있고 정보가 친절하지 않은 것도 어쩌면 드라마의 숨겨진 비밀들을 뜯어보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국정원의 내부 비밀과 북한과의 관계, 해외의 범죄조직 등 너무 거대한 소재들이 뒤얽혀 일정부분 과부하가 걸려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엔터미디어=소설가 박생강의 옆구리tv]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첫 회 초반부터 왜 이 드라마가 검은 태양인지를 보여준다. 광기 어린 눈빛에 사자머리로 나타난 배우 남궁민의 어둡고 강렬한 얼굴부터가 검은 태양이란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정원 한지혁(남궁민)의 잃어버린 기억과 알 수 없는 배신자를 드라마의 미스터리로 내세우며 시청자를 어둠 속으로 빨아들인다. 과연 과거 한지혁은 선양에서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이후 <검은 태양>은 시종일관 국정원을 배경으로 한 어두운 첩보물의 분위기를 유지한다. 그간 가벼운 첩보물이 종종 실패의 쓴잔을 마셨지만 <검은 태양>은 그와는 다르다. 만듦새는 꽤 그럴싸한 매력이 있어 전통적인 첩보물 드라마에 근접해 있다. 극 초반 너무 벌크업한 한지혁의 근육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주연배우가 그만큼 고생을 했을 터이니 그 정도는 애교로 봐주자.
16 thg 10, 2021 — 광기 어린 눈빛에 사자머리로 나타난 배우 남궁민의 어둡고 강렬한 얼굴부터가 검은 태양이란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 Source: www.entermedia.co.kr
- Views: 7917
- Publish date: 29 minute ago
- Downloads: 93751
- Likes: 7306
- Dislikes: 1
- Title Website: ‘검은 태양’ 남궁민, 폼은 잔뜩 잡았지만 허세가 없었기에
- Description Website: 16 thg 10, 2021 — 광기 어린 눈빛에 사자머리로 나타난 배우 남궁민의 어둡고 강렬한 얼굴부터가 검은 태양이란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 Source: Youtube
- Views: 72434
- Date: 48 minute ago
- Download: 29974
- Likes: 4833
- Dislikes: 2
‘검은 태양’ 남궁민, 폼은 잔뜩 잡았지만 허세가 없었기에
[엔터미디어=소설가 박생강의 옆구리tv]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첫 회 초반부터 왜 이 드라마가 검은 태양인지를 보여준다. 광기 어린 눈빛에 사자머리로 나타난 배우 남궁민의 어둡고 강렬한 얼굴부터가 검은 태양이란 이미지를 떠올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정원 한지혁(남궁민)의 잃어버린 기억과 알 수 없는 배신자를 드라마의 미스터리로 내세우며 시청자를 어둠 속으로 빨아들인다. 과연 과거 한지혁은 선양에서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이후 <검은 태양>은 시종일관 국정원을 배경으로 한 어두운 첩보물의 분위기를 유지한다. 그간 가벼운 첩보물이 종종 실패의 쓴잔을 마셨지만 <검은 태양>은 그와는 다르다. 만듦새는 꽤 그럴싸한 매력이 있어 전통적인 첩보물 드라마에 근접해 있다. 극 초반 너무 벌크업한 한지혁의 근육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주연배우가 그만큼 고생을 했을 터이니 그 정도는 애교로 봐주자.
<검은 태양>은 또한 인물간의 갈등 관계의 디테일을 쌓는데 은근히 공을 들인다. 그 때문에 한지혁과 서수연의 관계만이 아니라 유제이(김정은), 도진숙(장영남), 강필호(김종태), 하동균(김도현) 같은 국정원 인물들이 한지혁과 맺는 관계들까지 깊이 있게 파고든다.
당연히 이처럼 인물의 사연과 갈등이 깊을 때는 진행이 스피디하지 않다. 그럼에도 <검은 태양>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아주 가끔 썰렁한 유머 코드 같은 것에 실소가 터지긴 해도 최소한 맥이 빠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일단 주연 배우 남궁민을 포함한 주요 배우진의 호연도 한 몫 한다. 특히 광기만이 아니라 냉철한 연기마저 탁월하게 소화하는 장영남을 필두로 조연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긴장감을 만드는 데 큰 몫 한다. 더구나 조연 캐릭터들 모두가 비밀들을 숨기고 있어 배우들 역시 이중성의 인간을 연기하는 재미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한편 <검은 태양>은 반전 코드의 재미를 살리면서 큰 스케일의 그림이 그려지는 동안 잔재미를 유지해간다. 큰 미스터리의 줄기가 나오기 전에, 매회 반전이 이어지고 해결되면서 일단은 맺고 끊는 재미가 있다. 또 한지혁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도 헷갈리지 않게 적절하게 얽혀 있다.
하지만 이미 극 후반부에 다다른 <검은 태양>은 마니아는 얻고 대중적인 지지는 잃은 듯하다. 국정원과 북한이 얽힌 이 묵직한 첩보극은 대중적이고 쉽게 들어오는 드라마는 아니다. 허나 <검은 태양>의 경우는 본질에 충실해서 장르물 그 중에서도 첩보물에 환호하는 마니아층에게는 사랑받을 요소가 다분하다. 복잡한 사건들이 얽혀 있고 정보가 친절하지 않은 것도 어쩌면 드라마의 숨겨진 비밀들을 뜯어보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국정원의 내부 비밀과 북한과의 관계, 해외의 범죄조직 등 너무 거대한 소재들이 뒤얽혀 일정부분 과부하가 걸려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검은 태양>은 무거운 드라마 특유의 감정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허세는 없어서 좋다. 딱 드라마의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할 만큼의 적정한 폼만 잡는다. 물론 그 폼이 완성형으로 가려면, 남은 회차에서 커다란 줄기의 미스터리들을 확실하게 풀어줘야 하겠지만 말이다.
칼럼니스트 박생강 [email protected]
[사진=MBC]
<검은 태양> 촬영 끝나고 체중이 많이 빠졌다는 남궁민의 근황
연구를 많이 했어요. 지혁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뭐, 연구야 어느 작품이건 많이 하긴 하지만요. 어쩌면 이런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좀 더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였던 거죠. 예를 들어 백승수 단장(〈스토브리그〉) 같은 경우에는 마른 체형에 이지적인 사람이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이고, 정이 있긴 하지만 표출을 안 하고, 내뱉는 족족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고요. 어떤 측면에서는 멋있기도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재수 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 캐릭터잖아요. 도정우(〈낮과밤〉) 같은 경우에는 머리나 수염도 지저분하고, 성격이나 표정도 괴짜 같았고. 일단 저는 캐릭터에 집중하느라 거기에 맞춰갔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호감도 높은 캐릭터는 아니었던 거죠. 그런데 한지혁이라는 캐릭터는 건장한 체격에 국정원 요원이라 머리도 멀끔하게 넘기고 상처도 하나 있는데 인상을 쓰고 다니고, 좀 멋있잖아요. 그래서 좀 더 호감을 산 측면이 있지 않나 싶어요. 특히 남자분들이 정말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사실 처음 각본에서는 〈검은 태양〉의 시작점이 주중한국대사관 앞이었거든요. 헐벗은 남자가 대사관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거였어요. 그런데 코로나19라는 이슈 때문에 그곳에서 촬영을 할 수가 없게 됐고, 그래서 한지혁의 첫 등장 배경이 선박으로 바뀐 거예요. 돌이켜보면 천만다행이죠. 원래는 제가 살을 한 10kg 빼서 그 대사관 신을 촬영한 다음 한국에 와서 정신 치료를 받고 다시 회복하는 콘셉트로 몸을 만들겠다고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미쳤었구나, 내가 그때 욕심이 너무 과했구나 싶죠.(웃음)
저는 늘 ‘좋은 작품이고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이라면 배역이 무엇이건 간에 소화한다’ 이런 생각으로 연기를 해왔거든요. 그게 연기자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한지혁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주시니까 자칫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아, 앞으로도 이렇게 멋있는 캐릭터를 해야 하나?’(웃음)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고요. 이 단맛을 어서 잊어버리고 다시 제 연기론과 방향성으로 돌아가서 본연의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찌질한 역할이든 멋없는 역할이든 뻔한 역할이든, 뭐든.
22 thg 11, 2021 — <검은 태양> 촬영 끝나고 체중이 많이 빠졌다는 남궁민의 근황. 영화를 본다. 맥주 한 캔을 홀짝인다. 좋은 작품의 조건에 대해 생각한다.
- Source: www.esquirekorea.co.kr
- Views: 17937
- Publish date: 19 minute ago
- Downloads: 21447
- Likes: 1639
- Dislikes: 9
- Title Website: <검은 태양> 촬영 끝나고 체중이 많이 빠졌다는 남궁민의 근황
- Description Website: 22 thg 11, 2021 — <검은 태양> 촬영 끝나고 체중이 많이 빠졌다는 남궁민의 근황. 영화를 본다. 맥주 한 캔을 홀짝인다. 좋은 작품의 조건에 대해 생각한다.
The end of organ trafficking group that messed with an A class special agent who lost memory T_T
- Source: Youtube
- Views: 40990
- Date: 23 minute ago
- Download: 48065
- Likes: 6824
- Dislikes: 9
촬영 끝나고 체중이 많이 빠졌다는 남궁민의 근황
「 INTERMISSION 」
더 편한 쪽으로 앉으시죠.
아, 괜찮습니다.
오늘 보니까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할 때는 늘 그렇게 하이톤이시더라고요. ‘아, 괜찮습니다’ 하고. 상냥함이 배어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원래 남궁민이에요. 제가 맡은 배역에 따라 톤을 많이 낮추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그렇게 말하면 어우, 너무 느끼하죠.
남궁민 씨의 나직한 목소리 너무 멋있는 것 같은데요. 마지막 영상 촬영에서 하신 내레이션도 아직까지 제 머릿속에 울려요. ‘오늘 하루, 나를 위한 시간을 보냈다’.
감사합니다.
여운이 남네요. 사실 오늘 하루는 종일 화보 촬영을 하며 보내셨지만.
(내레이션 말투를 흉내 내며) 오늘 하루, 나를 위한 일을 했다.
그래도 요즘 한창 쉬는 기간이라고 들었어요.
네. 작품 끝나고 쉬고 있죠. 제가 그동안 너무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주위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고, 그래서 저도 푹 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집에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그동안 밀린 드라마도 찾아보고. 대중의 관심이 지금 어떤 것을 향해 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저도 어느 정도 알아야 하니까요.
휴식이라고 했는데 설명의 뉘앙스는 연구 활동 같은데요.
그게 저한테는 휴식이에요. 제가 어릴 때부터 영화나 드라마 보는 걸 무척 좋아했거든요. 누군가 미술관 가서 작품 보면서 감동을 받고 위안을 얻는 것처럼 저한테는 영화, 드라마가 비슷한 의미가 있는 거죠. ‘저 감정을 어떻게 저런 식으로 표출해내지’ ‘표현 방법이 너무 세련됐다’ 그런 부분을 보면 뭐랄까, 희열을 느낀다고 해야 하나.
작품의 성격이나 메시지를 막론하고.
네. 그 작품이 제 삶과 아무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고 해도요. 저도 힘든 시기가 있잖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고, 절망스러울 때도 있고요. 그런 때 영화 한 편, 드라마 한 편이 주는 힘이 커요. 좋은 영화나 드라마는 제게 스트레스와 힘든 일을 날려버릴 수 있는, 다음 날 또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휴식기인데도 몸은 여전히 건장하네요.
이것도 엄청 많이 빠진 거예요. 촬영 준비 기간부터 계속 강도 있게 운동을 하다가 촬영 막바지에는 아예 시간이 안 됐고, 한 2~3주는 운동을 못 했거든요.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는 있는데요. 어휴, 빠지는 속도가 정말 엄청나요.
못 알아볼 정도로 커진 체구 때문에 드라마 〈검은 태양〉 티저도 나오기 전부터 화제가 됐었죠.
맞아요. 그걸 뭐라 그러더라? 컴뱃 셔츠인가, 촬영 때 그걸 입고 걸어가는데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친구가 사진을 툭툭 찍었어요. 야, 근데 이거는 내가 봐도 내 뒷모습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인 거예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한번 올리고. 그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는데 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화제가 되니까 감독님도 너무 좋아하셨죠.
그렇게 벌크업을 하자고 한 건 누구 아이디어였어요?
제가 그동안 첩보물에서 많이 봐왔던 건 이렇게 호리호리하고 슈트 핏이 잘 어울리는 주인공이 훅훅훅 치면 남자들이 쓰러지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그게 더 사실적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상대방을 단숨에 제압하고 그런 캐릭터라면 조금 덩치가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제안을 했더니 작가님도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어 벌크업이요? 하면 좋겠는데요. 너무 좋습니다.” 그러셔서. 결국 기존의 첩보물 주연 캐릭터들과 좀 차별화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성공적이었던 것 같은데요. 한지혁은 다른 어떤 첩보 액션 캐릭터도, 그리고 남궁민 씨가 전에 맡았던 다른 어떤 인물도 떠오르지 않는 캐릭터였으니까요. 인터뷰 준비하면서 다른 작품과 번갈아 볼 때면 오히려 그때마다 신기했어요.
사실 딱히 그런 효과를 노린 건 아닌데요. 그냥 이 배역만 생각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거였거든요. ‘이 사람은 사람을 그냥 완전히 한 방에 제압해버리네?’ ‘그럼 피지컬이 좀 엄청났으면 좋겠다.’ 그렇게 상의를 하고 준비에 들어갔는데, 사실 저희는 과정을 계속 보니까 뭐 얼마나 달라졌는지 체감하지 못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주변에서 “와, 이거 너 맞아?” 이런 말씀을 해주시니까 너무 좋았죠.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그렇게 봐주시니까요.
제가 나이가 들면서 ‘어떤 배우가 작품을 위해 몇 kg 감량했다’ ‘몸을 키웠다’ 이런 이야기가 좀 다르게 들리는 측면이 있더라고요. 서른 넘어서 그렇게 몸을 바꾸는 게 예삿일이 아니라는 걸 아는 나이가 되니까요.
사실 처음 각본에서는 〈검은 태양〉의 시작점이 주중한국대사관 앞이었거든요. 헐벗은 남자가 대사관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거였어요. 그런데 코로나19라는 이슈 때문에 그곳에서 촬영을 할 수가 없게 됐고, 그래서 한지혁의 첫 등장 배경이 선박으로 바뀐 거예요. 돌이켜보면 천만다행이죠. 원래는 제가 살을 한 10kg 빼서 그 대사관 신을 촬영한 다음 한국에 와서 정신 치료를 받고 다시 회복하는 콘셉트로 몸을 만들겠다고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미쳤었구나, 내가 그때 욕심이 너무 과했구나 싶죠.(웃음)
덩치가 크면서도 둔중한 느낌이 아니라 공간을 장악하는 맹수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측면도 놀라웠어요. ‘저게 톰 하디만 되는 게 아니었구나’ ‘심지어 동양인 배우 중에 저런 게 되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요.
연구를 많이 했어요. 지혁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뭐, 연구야 어느 작품이건 많이 하긴 하지만요. 어쩌면 이런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좀 더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였던 거죠. 예를 들어 백승수 단장(〈스토브리그〉) 같은 경우에는 마른 체형에 이지적인 사람이죠.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이고, 정이 있긴 하지만 표출을 안 하고, 내뱉는 족족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고요. 어떤 측면에서는 멋있기도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재수 없다고 느낄 수도 있는 캐릭터잖아요. 도정우(〈낮과밤〉) 같은 경우에는 머리나 수염도 지저분하고, 성격이나 표정도 괴짜 같았고. 일단 저는 캐릭터에 집중하느라 거기에 맞춰갔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호감도 높은 캐릭터는 아니었던 거죠. 그런데 한지혁이라는 캐릭터는 건장한 체격에 국정원 요원이라 머리도 멀끔하게 넘기고 상처도 하나 있는데 인상을 쓰고 다니고, 좀 멋있잖아요. 그래서 좀 더 호감을 산 측면이 있지 않나 싶어요. 특히 남자분들이 정말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이미지적으로 어떤 종류의 쾌감을 주는 캐릭터이긴 했죠.
네. 그래서 또 저는 함정에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죠.
함정?
저는 늘 ‘좋은 작품이고 내가 하고 싶은 작품이라면 배역이 무엇이건 간에 소화한다’ 이런 생각으로 연기를 해왔거든요. 그게 연기자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한지혁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주시니까 자칫 이런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아, 앞으로도 이렇게 멋있는 캐릭터를 해야 하나?’(웃음)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고요. 이 단맛을 어서 잊어버리고 다시 제 연기론과 방향성으로 돌아가서 본연의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찌질한 역할이든 멋없는 역할이든 뻔한 역할이든, 뭐든.
*남궁민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에스콰이어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방송]’검은 태양’ 남궁민, 벌크업 위해 하루 여섯 끼… 야성미 …
이렇듯 남궁민의 벌크업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위해서가 아닌, 캐릭터에 대한 통찰과 그를 구현해내고자 하는 배우로서의 깊은 고민이 낳은 결과물인 것이다. 한지혁이라는 캐릭터의 탄생을 위한 이와 같은 남궁민의 노력 아니었다면 지금의 한지혁도 존재하지 않았을 터. MBC 드라마국의 태양으로 떠오른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이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줄지 그 향방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첫 주 만에 이룬 눈부신 쾌거와 노력의 결과물이 완벽했던 탓일까. 이를 시샘하듯 일각에서는 약물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전문가들의 “전혀 약물논란이 있을 몸이 아니다”라는 평가로 의혹은 일축되었으나, 벌크업을 위해 여섯 끼씩 먹으며 운동에 매진하고, 증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촬영 중간에도 운동을 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당사자에게는 뼈아픈 관심 이었을 터.
엘리트 현장 요원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매 회 숨 막히는 추격과 격투씬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궁민의 야성미 넘치는 몸이 주는 압도감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그 재미는 배가되고 있다. 한지혁이 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요원이며 수많은 위협 속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는지 역대급 스케일의 피지컬은 이를 단번에 납득시킨다.
24 thg 9, 2021 —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정예 엘리트 요원 한지혁으로 분하는데 완벽히 성공하며 남궁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 Source: www.ytn.co.kr
- Views: 90356
- Publish date: 38 minute ago
- Downloads: 104723
- Likes: 4326
- Dislikes: 8
- Title Website: [방송]’검은 태양’ 남궁민, 벌크업 위해 하루 여섯 끼… 야성미 …
- Description Website: 24 thg 9, 2021 —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정예 엘리트 요원 한지혁으로 분하는데 완벽히 성공하며 남궁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 Source: Youtube
- Views: 4186
- Date: 27 minute ago
- Download: 34876
- Likes: 83
- Dislikes: 5
‘검은 태양’ 남궁민, 벌크업 위해 하루 여섯 끼… 야성미 넘치는 피지컬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정예 엘리트 요원 한지혁으로 분하는데 완벽히 성공하며 남궁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MBC 창사 60주년 대작이자 150억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방송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검은 태양.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MBC 드라마의 구세주로 떠오르더니, 방송 2회 만에 경쟁작을 따돌렸고, 성공의 주역 남궁민은 연말 시상식 주인공까지 낙점 받은 분위기다.
이렇듯 격이 다른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유독 기대작이 많았던 금토 드라마간 경쟁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은 검은 태양. ‘연기파 배우 대거 출동’, ‘한국형 첩보 액션’, ‘150억’ 등 검은 태양이 쏟아낸 수많은 키워드 가운데 가장 핫한 이슈는 단연코 남궁민의 몸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14kg을 증량하며 일궈낸 그의 완성형 피지컬에 연일 이목이 집중되며, 드라마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 ‘코리안 헐크’의 등장! 상상 그 이상의 몰입감 선사
이미 대중들 사이에서는 ‘코리안 헐크’로 불리며 순식간에 근육질 몸매의 대명사가 된 남궁민. 남궁민이 연기하는 한지혁은 실종 후 지난 1년 간의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으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의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이다.
엘리트 현장 요원이라는 설명에 걸맞게 매 회 숨 막히는 추격과 격투씬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궁민의 야성미 넘치는 몸이 주는 압도감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그 재미는 배가되고 있다. 한지혁이 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요원이며 수많은 위협 속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는지 역대급 스케일의 피지컬은 이를 단번에 납득시킨다.
▲ ‘탈인간급’ 야성미에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방송 첫 주 만에 이룬 눈부신 쾌거와 노력의 결과물이 완벽했던 탓일까. 이를 시샘하듯 일각에서는 약물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전문가들의 “전혀 약물논란이 있을 몸이 아니다”라는 평가로 의혹은 일축되었으나, 벌크업을 위해 여섯 끼씩 먹으며 운동에 매진하고, 증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촬영 중간에도 운동을 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당사자에게는 뼈아픈 관심 이었을 터.
지난 17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1월부터 매달려 있다. 배역의 불안한 마음을 느끼려 하다 보니까 너무 힘들다. 요즘에는 많이 힘든 것 같다”며 드러냈던 솔직한 속내는 이와 같은 남궁민의 피·땀·눈물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 이유있는 역대급 피지컬! 디테일에 남궁민이 있다
“이번에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았다. 좀 더 사나워 보이고 공격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운동을 했다. 누가 봐도 전투적으로 보이고 싶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남궁민은 캐릭터의 등장만으로 캐릭터가 가진 특성을 단번에 설명해준다. 불어난 피지컬로 인해 걸음걸이부터 달라졌다는 전작들과의 비교짤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그가 연출하는 캐릭터와 연기는 장르와 캐릭터의 차이가 아닌 바로 이러한 디테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남궁민의 벌크업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위해서가 아닌, 캐릭터에 대한 통찰과 그를 구현해내고자 하는 배우로서의 깊은 고민이 낳은 결과물인 것이다. 한지혁이라는 캐릭터의 탄생을 위한 이와 같은 남궁민의 노력 아니었다면 지금의 한지혁도 존재하지 않았을 터. MBC 드라마국의 태양으로 떠오른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이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줄지 그 향방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email protected])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궁민 14kg 벌크업 무색해진 검은태양 캐릭터 붕괴에 결말도 …
‘검은 태양’ 남궁민, 유오성./사진제공=MBC
남궁민, 캐릭터 위해 14kg 벌크업 했는데…
25 thg 10, 2021 — 남궁민 14kg 벌크업 무색해진 ‘검은태양’, 캐릭터 붕괴에 결말도 와르르 [TEN스타필드], 태유나 기자, 드라마·예능 뉴스.
- Source: tenasia.hankyung.com
- Views: 53372
- Publish date: 9 hours ago
- Downloads: 109708
- Likes: 4068
- Dislikes: 3
- Title Website: 남궁민 14kg 벌크업 무색해진 검은태양 캐릭터 붕괴에 결말도 …
- Description Website: 25 thg 10, 2021 — 남궁민 14kg 벌크업 무색해진 ‘검은태양’, 캐릭터 붕괴에 결말도 와르르 [TEN스타필드], 태유나 기자, 드라마·예능 뉴스.
직장인 중 강함 순위 1위이자, 지구최강의 요원이 자신의 기억을 찾기 시작한다! [검은태양] 5-6화
- Source: Youtube
- Views: 52909
- Date: 4 hours ago
- Download: 89118
- Likes: 864
- Dislikes: 10
남궁민 14kg 벌크업 무색해진 ‘검은태양’, 캐릭터 붕괴에 결말도 와르르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
12부작 ‘검은 태양’ 종영
남궁민, 캐릭터 위해 14kg 벌크업 했는데…
캐릭터 붕괴에 연기력 논란, 아쉬운 액션까지
150억 대작의 ‘용두사미’ 결말
‘검은 태양’ / 사진 = MBC 제공
‘검은 태양’ / 사진 = MBC 제공
‘검은 태양’ 남궁민, 유오성./사진제공=MBC
부풀려진 남궁민의 몸에 기대가 컸던 걸까.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를 내세운 ‘검은 태양’이 빈약해진 스토리로 용두사미 모습을 보이며 막을 내렸다. 특히 남궁민, 유오성 등 굵직한 배우들의 열연에 비해 잦은 반전을 위한 떡밥들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흔드는 자충수 역할을 해 아쉬움이 따른다.지난 23일 방송된 ‘검은 태양’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8.8%(닐슨코리아 기준), 한지혁(남궁민 분). 백모사(유오성 분)의 옥상 대결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1.4%까지 치솟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간 시청률 0%대까지 추락하며 부진의 늪에 시달리던 MBC로서는 올해 최고의 성적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다.그러나 150억 제작비와 ‘흥행 보증 수표’ 남궁민의 캐스팅 등 MBC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는 홍보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기도 하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 종영 후 이동하는 시청자들을 유입하기 위해 첫 금토드라마까지 신설하며 공격적인 편성을 시도했음에도 ‘원 더 우먼’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뒤처졌고,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와 복잡한 전개로 시청층 확장에 실패했기 때문이다.’검은 태양’이 시청률 상승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거듭된 반전으로 인한 피로도 상승. 매회 배신자는 누구일지, 각 인물의 과거와 정체는 무엇일지 등 반전에만 집중하다 보니 떡밥들이 넘쳐났고, 이에 앞선 방송을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전개에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는 곧 시청률 하락의 결과로 이어졌다.여기에 남궁민을 든든하게 받쳐줘야 할 여자 주인공들의 아쉬운 연기력도 극의 몰입도를 떨어트렸다. 박하선은 과한 스타일링과 굳어있는 연기톤으로 어색함을 자아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고, 당초 예정돼있었지만 6회서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전개로 연기 못해서 하차시킨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후 여자 주인공으로 급부상한 김지은 역시 남궁민의 파트너로 조력자 역할을 했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 사이서 이렇다 할 매력을 발산하진 못했다.무엇보다 ‘검은 태양’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남궁민의 액션이 어느 순간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도 맥빠진 전개가 아닐 수 없다. 덩치와 근육만으로도 위압감을 주는 인물로 표현하고자 14kg을 증량하며 ‘코리안 헐크’ 피지컬을 완성한 남궁민. 그는 첫 회에서 털복숭이 얼굴에 피칠갑을 한 채 상대방을 제압하는 강렬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3회 펜트하우스 액션 장면에서도 치열하고 긴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시청자들이 원한 것도 이런 화려한 액션.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한지혁은 그저 말로만 행동하기 급급했다. 정보는 유제이(김지은 분), 천명기(현봉식 분)에 알아보라 시키고, 한지혁은 그저 날카로운 눈빛으로 모두를 의심했다. 액션보다는 정치 심리 싸움에 치우쳐졌고, 벌크업을 굳이 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거대한 액션 스케일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과 비교하며 액션 장면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여기에 ‘최강 빌런’으로 기대를 모았던 백모사 역시 캐릭터 붕괴로 허탈함을 자아냈다. 그간 피도 눈물도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 데 반해 마지막 2회서는 그간 보여왔던 치밀함과는 전혀 다른 무모하고 현실성 없는 모습으로 보였고, 그가 사실은 외상 후 이인증(자아에 대한 인식을 잃어버리거나 외계에 대하여 실감이 따르지 않는 병적인 상태)이라는 정신병을 앓는 환자라는 것이 밝혀진 것.또한 마지막 회서 과거 자신이 즐겨 듣던 음반 CD과 딸의 모습을 보고 전직 국정원 요원이자 유재이의 아빠였던 유준만으로서의 기억이 돌아오며 한 순간에 무너지는 신파 역시 황당함 그 자체. 괴물 같은 백모사와 한지혁이 마지막 옥상서 대치하며 주고받는 대사 역시 전형적인 감동을 위한 클리셰에 지나지 않았다.익숙하고 진부한 구성, 일관성 없는 캐릭터, 허술한 떡밥 처리 등 첩보물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하고 아쉬운 결말을 보인 ‘검은 태양’. 오는 29일 2부작 스핀오프 ‘뫼비우스: 검은태양’으로 4년 전 또 다른 사건에서 활약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연인 오경석(황희 분)이 죽은 후 ‘흑화’를 겪고 마음의 문을 닫은 서수연(박하선 분)의 과거사를 밝힌다고 하지만, 이미 설득력을 잃어버리고 무너진 ‘검은 태양’이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email protected]
MBC 연기대상 ‘검은태양’ 남궁민…작년 SBS 이어 2년 연속 대상
▲ 신인상 강훈(옷소매 붉은 끝동)·김지은(검은태양) ▲ 조연상 김도현(검은태양)·장혜진(옷소매 붉은 끝동) ▲ 작가상 정해리(옷소매 붉은 끝동) ▲ 공로상 이덕화(옷소매 붉은 끝동) ▲ 우수연기상 단막극 부문 정문성(뫼비우스: 검은태양)·김환희(목표가 생겼다)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이상엽(미치지 않고서야)·장영남(검은태양) ▲ 베스트 커플상 이준호·이세영(옷소매 붉은 끝동) ▲ 최우수연기상 일일드라마 부문 차서원·엄현경(두 번째 남편) ▲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이준호·이세영(옷소매 붉은 끝동) ▲ 작품상 ‘옷소매 붉은 끝동’ ▲ 대상 남궁민(검은태양)
이어 ‘검은태양’ 제작진을 언급하면서 “이 작품은 한 장면을 찍을 때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비돼서 시간이 조금만 더 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면서 “그런데도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건 참여해주신 스태프와 연기자분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검은태양’에서 한지혁 역을 맡아 국가정보원 에이스로 분했던 남궁민은 역할을 위해 체중을 14㎏ 찌우는 ‘벌크업’을 통해 달라진 몸매로 화제를 모았으며, 고난도 액션과 폭넓은 감정연기로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0 thg 12, 2021 — ‘검은태양’에서 한지혁 역을 맡아 국가정보원 에이스로 분했던 남궁민은 역할을 위해 체중을 14㎏ 찌우는 ‘벌크업’을 통해 달라진 몸매로 화제를 모았으며 …
- Source: www.yna.co.kr
- Views: 25169
- Publish date: 23 hours ago
- Downloads: 42747
- Likes: 2083
- Dislikes: 4
- Title Website: MBC 연기대상 ‘검은태양’ 남궁민…작년 SBS 이어 2년 연속 대상
- Description Website: 30 thg 12, 2021 — ‘검은태양’에서 한지혁 역을 맡아 국가정보원 에이스로 분했던 남궁민은 역할을 위해 체중을 14㎏ 찌우는 ‘벌크업’을 통해 달라진 몸매로 화제를 모았으며 …
진짜..미친 스케일로 청불 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역대급 드라마 《검은태양》 3-4
- Source: Youtube
- Views: 79243
- Date: 4 hours ago
- Download: 36582
- Likes: 3619
- Dislikes: 1
MBC 연기대상 ‘검은태양’ 남궁민…작년 SBS 이어 2년 연속 대상
‘옷소매 붉은 끝동’ 작품상·최우수 연기상 등 7관왕
‘2021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검은태양’의 배우 남궁민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배우 남궁민(43)이 올해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남궁민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남궁민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남궁민은 “오래전 MBC 연기대상에 참여해서 다른 연기자분들을 열심히 축하해드리고 집으로 돌아가 잠자리에 혼자 누웠을 때 먹먹한 기분이 들었다”며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고
이어 ‘검은태양’ 제작진을 언급하면서 “이 작품은 한 장면을 찍을 때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비돼서 시간이 조금만 더 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면서 “그런데도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건 참여해주신 스태프와 연기자분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특히 동료 연기자들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해서 스트레스받으면서 현장에 나가면 사랑스러운 연기자분들이 ‘검은태양’ 속 그 모습 그대로 제 앞에 서 계셔서 힘이 났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연인인 모델 겸 배우 진아름에게는 “내 곁에서 항상 있어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검은태양’에서 한지혁 역을 맡아 국가정보원 에이스로 분했던 남궁민은 역할을 위해 체중을 14㎏ 찌우는 ‘벌크업’을 통해 달라진 몸매로 화제를 모았으며, 고난도 액션과 폭넓은 감정연기로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 ‘옷소매 붉은 끝동’의 (왼쪽부터) 배우 이세영, 이준호.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MBC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작품상, 남·여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등 총 7관왕에 올랐다.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MBC 드라마의 부활을 이끌었던 ‘검은태양’도 대상을 비롯해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 등 5관왕이 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신인상 강훈(옷소매 붉은 끝동)·김지은(검은태양) ▲ 조연상 김도현(검은태양)·장혜진(옷소매 붉은 끝동) ▲ 작가상 정해리(옷소매 붉은 끝동) ▲ 공로상 이덕화(옷소매 붉은 끝동) ▲ 우수연기상 단막극 부문 정문성(뫼비우스: 검은태양)·김환희(목표가 생겼다) ▲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이상엽(미치지 않고서야)·장영남(검은태양) ▲ 베스트 커플상 이준호·이세영(옷소매 붉은 끝동) ▲ 최우수연기상 일일드라마 부문 차서원·엄현경(두 번째 남편) ▲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이준호·이세영(옷소매 붉은 끝동) ▲ 작품상 ‘옷소매 붉은 끝동’ ▲ 대상 남궁민(검은태양)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검은태양` 남궁민 “14kg 증량 압도적 피지컬 표현 힘들었다”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을 열연한 배우 남궁민이 뜻 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남궁민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재미있고 묵직하다는 생각과 함께 이 글이 영상으로 표현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시도하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검은 태양’의 첫 시작이었다”며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고했다.남궁민은 이어 “감독님과의 미팅, 운동을 시작했던 날, 첫 촬영 등 구체적인 날짜들이 아직 머릿속 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기억에 남는 작품인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촬영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극중 한지혁의 외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그는 “성인남자 두 세 명 정도는 맨손으로도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이 한지혁이다. 모두를 압도하는 피지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액션과 총기, 연기 연습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여러 가지를 병행해야 했던 부분이 상당히 고된 일이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열정이 느껴지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끝으로 남궁민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또한 모든 장면이 사랑스러워 보일 정도로 최고였다.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감독님을 비롯 한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작품의 시작점이 되어주신 작가님께 ‘검은 태양’에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앞서 ‘검은 태양’은 샤프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남궁민이 14kg을 증량하며 야수를 방불케 하는 피지컬로 변신해 방영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남궁민은 역대급 비주얼과 디테일 강한 연기력으로 하드 액션은 물론 정의감과 동료애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생생하게 표현 하며 작품의 의미와 캐릭터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전달해 다시 한 번 명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궁민. 제공|935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제공|935엔터테인먼트
25 thg 10, 2021 —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을 열연한 배우 남궁민이 뜻 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25일 소속사를 …
- Source: www.mk.co.kr
- Views: 93184
- Publish date: 30 minute ago
- Downloads: 16301
- Likes: 5136
- Dislikes: 10
- Title Website: `검은태양` 남궁민 “14kg 증량 압도적 피지컬 표현 힘들었다”
- Description Website: 25 thg 10, 2021 —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을 열연한 배우 남궁민이 뜻 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25일 소속사를 …
남궁민의 모든 근세포를 짜낸 카타르시스 쩌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나왔다! [검은태양]
- Source: Youtube
- Views: 63018
- Date: 58 minute ago
- Download: 96602
- Likes: 9010
- Dislikes: 2
`검은태양` 남궁민 “14kg 증량 압도적 피지컬 표현 힘들었다”
남궁민. 제공|935엔터테인먼트
남궁민. 제공|935엔터테인먼트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을 열연한 배우 남궁민이 뜻 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남궁민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재미있고 묵직하다는 생각과 함께 이 글이 영상으로 표현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시도하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검은 태양’의 첫 시작이었다”며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고했다.남궁민은 이어 “감독님과의 미팅, 운동을 시작했던 날, 첫 촬영 등 구체적인 날짜들이 아직 머릿속 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기억에 남는 작품인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촬영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극중 한지혁의 외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그는 “성인남자 두 세 명 정도는 맨손으로도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이 한지혁이다. 모두를 압도하는 피지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액션과 총기, 연기 연습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여러 가지를 병행해야 했던 부분이 상당히 고된 일이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열정이 느껴지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끝으로 남궁민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또한 모든 장면이 사랑스러워 보일 정도로 최고였다.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감독님을 비롯 한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작품의 시작점이 되어주신 작가님께 ‘검은 태양’에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앞서 ‘검은 태양’은 샤프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남궁민이 14kg을 증량하며 야수를 방불케 하는 피지컬로 변신해 방영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남궁민은 역대급 비주얼과 디테일 강한 연기력으로 하드 액션은 물론 정의감과 동료애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생생하게 표현 하며 작품의 의미와 캐릭터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전달해 다시 한 번 명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검은 태양’ 김성용 감독 “남궁민, 최고의 파트너… 시즌2 기대해”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29 thg 10, 2021 — 매회 탄탄한 전개와 극적인 반전, 허를 찌르는 엔딩으로 시청자의 호평과 함께 ‘월화수목검태일'(‘검은 태양’ 방송하는 요일) 바람을 일으키며 시청자 …
- Source: enews.imbc.com
- Views: 82105
- Publish date: 6 hours ago
- Downloads: 21356
- Likes: 7411
- Dislikes: 10
- Title Website: ‘검은 태양’ 김성용 감독 “남궁민, 최고의 파트너… 시즌2 기대해”
- Description Website: 29 thg 10, 2021 — 매회 탄탄한 전개와 극적인 반전, 허를 찌르는 엔딩으로 시청자의 호평과 함께 ‘월화수목검태일'(‘검은 태양’ 방송하는 요일) 바람을 일으키며 시청자 …
- Source: Youtube
- Views: 45597
- Date: 52 minute ago
- Download: 77848
- Likes: 3035
- Dislikes: 7
‘검은 태양’ 김성용 감독 “남궁민, 최고의 파트너… 시즌2 기대해”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등을 금합니다
매회 탄탄한 전개와 극적인 반전, 허를 찌르는 엔딩으로 시청자의 호평과 함께 ‘월화수목검태일’(‘검은 태양’ 방송하는 요일) 바람을 일으키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호)이 지난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것도 역대급 완벽한 엔딩이라는 극찬과 함께 말이다.‘검은 태양’의 최고 시청률은 10.1%. 하지만, 16회 드라마들이 평균 7~9만 건의 실시간 톡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검은 태양’은 26만 건의 실시간 톡은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와 영상 사이트마다 ‘검은 태양’ 이야기와 리뷰 영상이 넘쳐날 만큼 화제성은 시청률을 무색하게 할 만큼 폭발적이었다. 실제 ‘검은 태양’은 KT, SK브로드밴드, LGU+ 등 주요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채널 모두에서 첫 등장 이후 5주 연속 드라마 VOD 이용 건수 1위를 유지하며 안방극장을 검게 물들였고, MBC, KBS, SBS 등 지상파 통합 월정액 서비스 이용자의 VOD 시청건수에서도 ‘검은 태양’은 하반기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이제 막 긴 여정을 끝내고 무사히 항구에 닻을 내린 ‘검은 태양’ 호의 선장 김성용 감독을 만나 종영 소감을 들었다. 아직도 ‘검은 태양’을 떠나보내지 못한 그의 마음이 여실하게 전해졌다‘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한국형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다. MBC의 첫 번째 금토 드라마이자 최대 기대작이었던 만큼 안팎의 기대감도 무척이나 높았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물었다.“부담이 안 되었다면 거짓말이겠죠.(하하) 하지만 그만큼 전폭적인 지원도 뒷받침되었기에 든든한 점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어요. 워낙에 박석호 작가가 디테일한 부분까지 면밀하고 탄탄하게 극본을 써 주신 터라 촬영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이야기를 오롯이 화면에 담을 수 있을까만 고민할 수 있어서 연출자로서는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스텝들은 물론, 현장에서 저의 고민을 함께해 준 배우분들께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검은 태양’은 무엇보다 배우 남궁민을 빼놓고는 작품을 언급하기 힘든 터. 남궁민 배우의 이름을 얘기하자 김성용 감독은 반색을 하며 말을 이어갔다.“남궁민 배우는 저에게 매 순간 ‘믿음’을 준 배우입니다. 남궁민이 아닌 ‘한지혁’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걸음걸이, 말 한마디, 한 번의 한숨과 눈빛까지 남궁민은 ‘한지혁’ 그 자체였습니다. 한지혁이 되기 위해 남궁민 배우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옆에서 지켜봤기에 완벽한 결과물을 향한 배우의 열정과 몰입은 저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보다 나은 화면을 위해 의견을 구하면 늘 기대보다 더 깊은 고민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주었죠. ‘더할 나위 없다’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검은 태양’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근간’이자 저에게는 ‘최고의 파트너’ 남궁민은 그런 배우입니다”남궁민뿐만 아니라 요즘 대세 박하선과 괴물 신인으로 불리는 김지은,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이경영과 장영남, 연기파 배우 김종태와 김민상, 김도현을 비롯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유오성까지 ‘검은 태양’은 그야말로 기라성 같은 ‘믿보배’들의 향연이었다.“제가 평생 쓸 운을 ‘검은 태양’에 다 쓴 게 아닐까 할 정도로 훌륭한 배우분들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었습니다. 박하선 배우는 새로운 캐릭터와 전에 없던 제작진의 시도에 흔쾌히 동의하고 도전해 주셔서 극의 큰 흐름을 만들어 주었죠. 극의 전개상 박하선 배우가 연기한 ‘서수연’ 캐릭터의 전사를 많이 담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함께 논의하고 고민했던 많은 내용들이 아마도 오늘 밤에 방송될 ‘뫼비우스:검은 태양’(이하 ‘뫼비우스’)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는 데요. ‘뫼비우스’를 통해 상당 부분 시청자분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제이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국가에 대한 마음보다는 아버지의 실종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국정원에 뛰어든 제이가 다양한 사건을 겪고 아버지의 죽음과 마주하면서 진정한 국정원 요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편견 없이 그리고 싶었는데 김지은 배우가 너무나 훌륭하게 소화해 주었습니다.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고, 코로나19 이슈도 있었는데, 촬영 현장에서 늘 밝은 모습으로 임해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백모사’역에 유오성 배우 캐스팅은 여러 면에서 드라마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기분이었습니다. 극의 전개상 유오성 배우가 갖고 있는 ‘빌런’ 이미지가 꼭 필요해 요청을 드렸는데 흔쾌히 출연을 결심해 주셨어요. 제가 유오성 배우를 믿은 것처럼 배우도 저를 믿어주시는 게 현장에서 느껴져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남다른 존재감은 물론 배역과의 최상의 싱크로율로 드라마를 꽉 채워주신 이경영 배우님, 장영남 배우님, 김종태 배우님, 김민상 배우님, 김도현 배우님 등 일일이 다 말씀을 못 드리지만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연출로서 너무 행복한 작업이었고, 많이 배웠습니다.”‘검은 태양’은 본격적으로 국정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였던터라 자칫 국정원을 배경으로 ‘만’한 뻔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주변의 우려도 함께 있었다.“처음부터 ‘검은 태양’은 국정원 조직 내부의 문제와 갈등을 정면으로 다루는 것으로 설정해 기획을 했습니다. 갈등과 반목이 있을지언정 그 안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죠. 물론, 과거 국정원의 과오들을 드라마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국정원에서 불편해하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는 데 제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국정원 역시 우리 드라마의 큰 방향에 뜻을 함께 해주셨기에 흔쾌히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국정원 현직 직원분들이 직접 조언을 주신 것은 우리 드라마의 디테일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죠. 이 부분을 시청자께서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검은 태양’은 첫 회부터 시청자에게 작품의 매력을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19금 편성을 불사하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OTT를 통해서는 무삭제 버전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국내외 OTT 서비스의 확장에 따라 시청자분들의 드라마 시청 패턴이 다양해졌고 그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셨죠. 다만 의도적으로 19금을 노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워낙에 탄탄한 대본이었고, 이 대본을 설득력 있게 화면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표현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극 초반의 장기밀매선 내 에피소드와 초국가적인 범죄집단인 ‘화양파’의 잔혹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표현들이 있었고, 연출자로서 이를 15세 관람가로 만들기 위해 양보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내부에서도 이에 대해 많은 부분 공감해주셨어요. 그래서 시청자께는 방송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19세 관람가로 제작을 하였구요. 보다 과감한 표현을 원하시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OTT 플랫폼에서 무삭제 버전을 제공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연출자로서는 표현에 구애받지 않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후반 작업이 만만치는 않더라구요.(하하)”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나 장면이 있는 지 물었다.“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어떤 손가락이 젤 아프냐고 물어보시는 것과 같은 거 같아요. 그래도 뽑아보자면, 1회 충격적인 비주얼로 한지혁이 등장하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이 장면은 사전에 컨셉 아트 작업을 여러 차례 진행했었어요. 실제 남궁민 배우가 그림에서 바로 나온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내서 현장에서 감탄이 쏟아졌었는데 이런 모습이 화면을 통해 시청자께도 고스란히 전해져 많은 충격을 드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2회 카체이싱 장면도 기억이 남습니다.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씬이고 그만큼 시청자께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장면이기에 사전 VFX팀과 작업 시뮬레이션을 돌려가며 많은 준비를 했었죠. 실제 촬영을 통해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나와 매우 만족스러운 씬이기도 합니다. 시청자께서 17:1 씬이라고 명명해주시는 펜트하우스 격투씬도 그렇고, 김지은 배우의 오열로 현장 모두 눈물 지었던 유오성 배우 최후의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러다가 모든 장면을 언급하겠어요. 하하”김성용 감독은 마지막으로 시청자께 감사의 인사와 시즌2에 대한 바람도 잊지 않았다.“‘검은 태양’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이제야 전하네요. 매회 반전이 거듭되고 복잡하게 얽힌 관계와 상황이 전개되는 통에 다소 친절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우리 드라마 ‘검은 태양’을 뚝심 있게 지켜보시면서 이런 어려움까지 드라마적 재미로 이해해주시고 끝까지 추리하며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검은 태양’의 제작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이 방대한 세계관을 토대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검은 태양’ 시즌 2가 기획될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지난 주 토요일 12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검은 태양’의 세계관은 오늘 밤 10시 방송될 ‘뫼비우스: 검은 태양’(이하 ‘뫼비우스’, 극본 유상/ 연출 위득규)이 잇는다. 박하선-정문성 주연의 ‘뫼비우스’는 ‘검은 태양’의 4년 전 이야기로 해외정보부 지원 관리팀 소속 요원 서수연(박하선 분)과 그녀가 관리하는 블랙 요원 장천우(정문성 분)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검은 태양’ 남궁민, 안방극장 열광시킨 비결 – 한국일보
이어 2화에서 지혁은 스스로 기억을 지워야만 했을 정도로 자신과 팀원을 위험에 빠트린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화양파 조직의 우두머리 검거에 열을 올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하는 특유의 무게감이 매력적인 한지혁. 침착하게 상대의 심리를 가지고 노는 심문 장면에서는 남궁민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앞선 첫 방송에서는 사망한 줄 알았던 요원 한지혁(남궁민)이 일 년 만에 살아 돌아오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혁은 그동안 보여줬던 말끔하고 세련된 외모는 온데간데 없이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기억을 잃고 아무런 두려움도 느끼지 못하는 괴수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압도적 존재 그 자체였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19 thg 9, 2021 — 배우 남궁민이 새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 …
- Source: www.hankookilbo.com
- Views: 106719
- Publish date: 14 minute ago
- Downloads: 24187
- Likes: 2554
- Dislikes: 10
- Title Website: ‘검은 태양’ 남궁민, 안방극장 열광시킨 비결 – 한국일보
- Description Website: 19 thg 9, 2021 — 배우 남궁민이 새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 …
지구에서 가장 쎈 요원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치면 안되는 이유 [검은태양 3-4회]
- Source: Youtube
- Views: 104365
- Date: 24 hours ago
- Download: 48531
- Likes: 7638
- Dislikes: 1
‘검은 태양’ 남궁민, 안방극장 열광시킨 비결
배우 남궁민이 새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상황을 장악하는 명연기를 보여줬다.
앞선 첫 방송에서는 사망한 줄 알았던 요원 한지혁(남궁민)이 일 년 만에 살아 돌아오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혁은 그동안 보여줬던 말끔하고 세련된 외모는 온데간데 없이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기억을 잃고 아무런 두려움도 느끼지 못하는 괴수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압도적 존재 그 자체였다.
이어 2화에서 지혁은 스스로 기억을 지워야만 했을 정도로 자신과 팀원을 위험에 빠트린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화양파 조직의 우두머리 검거에 열을 올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유지하는 특유의 무게감이 매력적인 한지혁. 침착하게 상대의 심리를 가지고 노는 심문 장면에서는 남궁민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렇듯 남궁민은 매 순간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물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유수경 기자 [email protected]
0 0 공유 카카오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URL 기사저장
주제에 대한 관련 정보 남궁민 검은 태양
Bing에서 남궁민 검은 태양 주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주제에 대한 기사 보기를 마쳤습니다 남궁민 검은 태양. 이 기사가 유용했다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이 주제와 관련하여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남궁민 검은 태양 남궁민 검은태양 몸, 남궁민 키, 남궁민 진아름, 남궁민 결혼, 검은태양 8, 검은태양 9, 지 무비 검은태양, 검은태양 재방송